[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BC TV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연출 김근홍, 박상훈)와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 김민식)이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같은 날 막을 내렸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여자를 울려' 마지막 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25.5%로 조사됐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60대 이상에서 19%로 가장 높은 시청자 구성비를 보였고 지역별로는 광주 지역에서 30.8%로 가장 높았다.
지난 4월18일 15%로 출발한 '여자를 울려'는 평균시청률 19.1%을 기록하며 꾸준히 주말극 1위를 지켰다.
같은 날 종영한 '여왕의 꽃' 역시 전국 기준 시청률 22.4%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50대와 60대 사이에서 18%로 가장 높은 시청자구성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 지역 시청률이 25.9%로 가장 높았다.
지난 3월14일 17.1%로 시작한 '여왕의 꽃'은 50회 동안 평균시청률 15.4%를 기록했다.
다음 달 5일부터 '여자를 울려' 후속으로 차화연, 장서희 등이 출연하는 '엄마'가, '여왕의 꽃' 후속으로 백진희, 윤현민, 전인화 등이 출연하는 '내 딸 금사월'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