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25.9℃
  • 맑음강릉 31.6℃
  • 맑음서울 26.5℃
  • 맑음대전 27.0℃
  • 맑음대구 29.2℃
  • 맑음울산 27.4℃
  • 맑음광주 27.8℃
  • 맑음부산 24.0℃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5.0℃
  • 맑음강화 22.6℃
  • 맑음보은 26.3℃
  • 맑음금산 27.7℃
  • 맑음강진군 25.3℃
  • 맑음경주시 30.3℃
  • 맑음거제 24.4℃
기상청 제공

사회

[단독] '70억대 세금 탈루'... u산업건설 조모 회장

URL복사

이천지역 토지 차명거래 다운계약서 작성 수법...국세청 조사착수, 검찰 자료수집 중

최근 토지매매를 체결하면서 양도차익 및 양도소득세를 탈루 할 목적으로 이중매도로 다운계약서를 작성, 수십억원을 탈루, ‘조세포탈을 위한 차명거래 위반’으로 중부지방국세청에 제보하고 나서 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민원인과 중부지방국세청에 따르면 u산업건설의 실질적 사주인 조모 회장은 지난 2012년 11월 30일 이천시 백사면 모전리 1번지 외 32필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등기부상 소유자인 u산업건설과 개인 A모씨를 대리해 계약을 체결, 탈세를 위해 직원인 A모씨의 명의를 사용했다.
이후 이천시 지구단위 신청에도 조모 회장만 출석, “A모씨의 서류상 동의가 필요하자 직원이라 신경 쓸 필요가 없다”며 “법인대표인 J모씨와 직원인 A모씨는 토지를 매입할 자력이 없는 사람임에도 불구 조모 회장은 세금 탈루를 목적으로 차명을 사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또 u산업건설 조모 회장은 실질적 사주로 지난 2012년 11월 모전리 토지를 320억원에 매도계약을 했다.
그러나 3년 후인 2015년 s건설산업 W회장에게 이중 매도를 하면서 다운 계약서 작성으로 세금탈루를 위해 오히려 250억원에 계약을 체결, 무려 70억원을 다운시켜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진정인 M모씨는 J모 회장과 A모씨를 상대로 조세포탈을 위한 차명거래, 다운계약서 작성 등 탈세혐의로 중부지방국세청에 제보함에 따라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보자 M모씨는 “조모 회장은 k이앤씨, d건설, 전남 해남 농장을 운영하면서 국세 30억원을 체납, 또 다른 탈세를 계획하고 있어 철저히 조사해 조세정의를 바로 잡아 달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관리4팀 C조사관은 “제보자가 조세포탈을 위한 차명거래, 다운계약서 작성 등의 혐의로 70억원을 탈세하고 있다는 제보함에 따라 관할지역인 인천으로 이송해 조사 할 방침이다”며 “최종부서가 확정되면 접수 안내문을 제보자에게 통보해 드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진명여고-청심국제고-하나고 '교육 협력 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진명여자고등학교는 청심국제고등학교, 하나고등학교와 교육 협력 MOU를 지난 16일 체결했다. 17일 진명여고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로 다른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인 세 학교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세 학교의 공동발전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여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재 양성과 대학 진학 지원 및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학교는 ▲인재 양성 교육 활동의 상호 협력과 교류▲진학·진로 정보 교류 및 협력▲기타 교육 활동 증진에 관한 사항 협력 등을 약속했다. 세 학교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환하고 교육 시스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교육 발전의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진명여고는 올해부터 교육부 지정 ‘질문하는 학교’를 운영하고 변화하는 입시에 대응하여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등 의학 계열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동아리 특별 프로그램인 ‘메디컬 스쿨’과 인권과 공익 및 높은 윤리 의식에 기반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명 로스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85)과 조각가 윤석구(77)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석구의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전은 두 남매가 함께 여는 첫전시다. 윤석남은 2000년대 초반 그린 드로잉 80여 점을, 윤석구는 미발표 신작 17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이 미술로 함께 한 것은 2012년 전북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동생 윤석구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윤석남의 2000년대 드로잉을 소개한다. #윤석구, 물질적 욕망 부추기는 자본주의 비판 “살아가면서 하나의 틀에서 출발하는데, 이러한 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치유와 새 생명 탄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구는 15년 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원광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를 기르고 작업을 하면서 숙명적인 틀을 느꼈다고 한다. “비슷한 작업을 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