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손현주(50) 주연 '더 폰'(감독 김봉주)이 할리우드 SF '마션'(감독 리들리 스콧)을 제치고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폰'은 32.7%로 예매점유율 1위에 올랐다. '더 폰' 개봉 전까지 1위를 지키고 있던 '마션'은 29.8%로 2위로 밀려났다. '마션'의 누적 관객 수는 8일 개봉 이후 394만8444명으로, 26일 중 400만명을 넘길 전망이다.
'더 폰'과 같은 날 개봉한 '특종: 량첸살인기'(감독 노덕)는 14.9%로 3위, '인턴'(감독 낸시 마이어스)은 11.1%로 4위에 올랐다. 박보영(25)과 이광수(30)가 호흡을 맞춘 '돌연변이'(감독 권오광)는 2.8%로 5위를 차지했다. 이선균(40) 주연 '성난 변호사'(감독 허종호)는 6위로 뒤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