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3 (목)

  • 맑음동두천 5.8℃
  • 구름많음강릉 10.9℃
  • 구름많음서울 7.6℃
  • 맑음대전 7.5℃
  • 구름많음대구 13.0℃
  • 구름조금울산 13.3℃
  • 구름많음광주 9.3℃
  • 구름많음부산 12.7℃
  • 구름많음고창 7.1℃
  • 흐림제주 11.6℃
  • 구름많음강화 2.8℃
  • 맑음보은 7.4℃
  • 맑음금산 7.3℃
  • 구름많음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12.4℃
  • 구름많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MLB]'또 뒤집기' 캔자스시티, 30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메츠에 뒤집기 승리를 거두며 월드시리즈 우승과 함께 30년 한을 풀었다.

캔자스시티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연장 12회 승부 끝에 7-2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4승1패.

이로써 캔자스시티는 1985년 우승 이후 무려 30년 만에 가을 야구 최고 자리에 등극했다.

캔자스시티는 '역전의 명수'답게 이날도 9회까지 메츠 선발 맷 하비에게 막혀 0-2로 끌려가다가 기적 같은 동점을 이룬 뒤 연장 12회 대거 5점을 추가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9회 정규이닝 마지막까지 캔자스시티는 메츠 선발 하비에게 삼진 9개를 당하며 철저히 눌렸다. 캔자스시티 선발 에딘손 볼케스가 부친상의 충격을 딛고 6회까지 2실점 역투를 펼쳤음에도 하비의 호투로 메츠가 분위기를 끌고 갔다.

하지만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캔자스시티는 9회 또 한 번의 극적인 승부를 펼쳤다.

선두타자 로렌조 케인이 하비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에릭 호스머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호스머의 적시 2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이며 1-2로 추격했다. 메츠는 하비를 내리고 마무리 쥬리스 파밀리아를 올려 경기를 마무리지으려고 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1루 땅볼로 호스머는 3루를 밟았다. 이어 살바도르 페레즈의 땅볼을 메츠 3루수 데이빗 라이트가 잡아 1루에 던졌고, 그 사이 홈을 파고드는 호스머를 잡기 위해 1루수 루카스 두다가 던진 공이 뒤로 빠지면서 극적인 2-2 동점이 됐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고 12회 캔자스시티 대타 크리스티안 콜론이 1사 3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결승점을 올렸다.

상대 야수 실책과 에스코바의 2루타로 1점을 더 추가한 캔자스시티는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케인이 주자를 모두 불러 들이는 싹쓸이 2루타를 때려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허영인 SPC 회장,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 36차 공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강완수)는 12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외 임직원 18명에 대한 36차 공판을 열었다. 금일 공판은 417호 형사 대법정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나누어 진행했으며, 검사 측이 공소장 변경 포함해서 고소 의견 진술을 1시간가량 진행하면서 시작했다. 검사 측 진술의 주요 내용은 ▲피고인들의 범죄 사실과 그에 대한 증거▲그룹 문화와 노조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제한적 지위로 인한 범죄 사실▲수사 과정에서의 진술 번복과 그에 대한 문제점▲파리바게뜨 주의 탈세 종용과 노조의 대응 등이다.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 등으로 기소된 허 회장은 지난 9월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허 회장측 변호인은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인 김앤장을 변호인단으로 구성됐다. 허 회장은 황재복 SPC 대표 등과 함께 PB파트너즈 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 노조 파리바게뜨지회가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거나 2018년 1월 이뤄진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사측에 비판적인 활동을 이어가자 지난 2021년 2월부터 7월까지


경제

더보기
경제계 "반도체 특별연장근로 확대 환영…법안 통과 호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계는 12일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R&D) 분야에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내놓은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별연장근로 인가 제도는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여 불가피하게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여 근로하여야 하는 경우, 근로자의 동의 및 고용노동부장관의 인가절차를 거쳐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인가하는 제도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글로벌 수요 둔화, 공급망 불안, 후발국 추격 등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반도체는 미래 첨단산업의 기반인 만큼 R&D를 포함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충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조속히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도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이번 정부가 발표한 ‘특별연장근로 확대’가 반도체 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반도체

사회

더보기
허영인 SPC 회장,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 36차 공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강완수)는 12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외 임직원 18명에 대한 36차 공판을 열었다. 금일 공판은 417호 형사 대법정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나누어 진행했으며, 검사 측이 공소장 변경 포함해서 고소 의견 진술을 1시간가량 진행하면서 시작했다. 검사 측 진술의 주요 내용은 ▲피고인들의 범죄 사실과 그에 대한 증거▲그룹 문화와 노조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제한적 지위로 인한 범죄 사실▲수사 과정에서의 진술 번복과 그에 대한 문제점▲파리바게뜨 주의 탈세 종용과 노조의 대응 등이다.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 등으로 기소된 허 회장은 지난 9월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허 회장측 변호인은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인 김앤장을 변호인단으로 구성됐다. 허 회장은 황재복 SPC 대표 등과 함께 PB파트너즈 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 노조 파리바게뜨지회가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거나 2018년 1월 이뤄진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사측에 비판적인 활동을 이어가자 지난 2021년 2월부터 7월까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