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3 (목)

  • 맑음동두천 5.8℃
  • 구름많음강릉 10.9℃
  • 구름많음서울 7.6℃
  • 맑음대전 7.5℃
  • 구름많음대구 13.0℃
  • 구름조금울산 13.3℃
  • 구름많음광주 9.3℃
  • 구름많음부산 12.7℃
  • 구름많음고창 7.1℃
  • 흐림제주 11.6℃
  • 구름많음강화 2.8℃
  • 맑음보은 7.4℃
  • 맑음금산 7.3℃
  • 구름많음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12.4℃
  • 구름많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유도]남자 유도 샛별 안창림, 제주그랑프리 73㎏급 정상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남자유도의 샛별 안창림(21·용인대)이 제주 그랑프리 유도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안창림은 27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15 제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남자 73㎏급 결승에서 벨기에의 디르크 반 티첼(세계랭킹 19위)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창림은 올 해 아시아선수권과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서 우승을 거머쥐었고,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 유망주로 꼽힌다.

1회전에서 가볍게 몸을 푼 안창림은 2~3회전에서는 중국과 프랑스 선수를 상대로 연속 한판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준결승에서는 세계랭킹 22위 러시아의 무사 모그시코프에게 유효승을 따냈다.

결승에 오른 안창림을 경기 시작과 함께 반 티첼을 무섭게 몰아 붙였고 40초 만에 안뒷축걸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남자 81㎏급에 출전한 왕기춘(27·양주시청)은 3회전에서 일본의 사토 세이다이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얼마전 끝난 칭타오 그랑프리 우승에 이어 2연속 정상을 노리던 왕기춘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서 루카쉬 블라치(폴란드)를 상대로 절반 1개와 유효 3개를 따내며 가볍게 3회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3회전에서 사토를 상대로 먼저 지도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지도를 따내 극적으로 연장전에 들어갔다.

한쪽이 점수를 따면 끝나는 골든스코어로 치러진 연장에서 왕기춘은 사토에게 지도를 뺏기며 패하고 말았다.

여자부 70㎏급 김성연(24·광주도시철도공사)은 결승에서 세계랭킹 8위 영국의 콘웨이 샐리와 접전 끝에 지도 1개를 내주며 패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성연은 2회전을 한판으로 승리한 뒤 3회전에서 유효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의 마티크 바바라를 상대로 절반 1개와 지도 2개를 뺏어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올해 광주 유니버시아드, 지난달 우즈베키스탄 그랑프리에서 정상에 오른 김성연은 금메달을 노렸으나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 81㎏급 이성호(수원시청)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영국의 오언 리베시(세계랭킹 33위)에게 한판승을 거두고 그랑프리 대회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허영인 SPC 회장,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 36차 공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강완수)는 12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외 임직원 18명에 대한 36차 공판을 열었다. 금일 공판은 417호 형사 대법정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나누어 진행했으며, 검사 측이 공소장 변경 포함해서 고소 의견 진술을 1시간가량 진행하면서 시작했다. 검사 측 진술의 주요 내용은 ▲피고인들의 범죄 사실과 그에 대한 증거▲그룹 문화와 노조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제한적 지위로 인한 범죄 사실▲수사 과정에서의 진술 번복과 그에 대한 문제점▲파리바게뜨 주의 탈세 종용과 노조의 대응 등이다.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 등으로 기소된 허 회장은 지난 9월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허 회장측 변호인은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인 김앤장을 변호인단으로 구성됐다. 허 회장은 황재복 SPC 대표 등과 함께 PB파트너즈 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 노조 파리바게뜨지회가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거나 2018년 1월 이뤄진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사측에 비판적인 활동을 이어가자 지난 2021년 2월부터 7월까지


경제

더보기
경제계 "반도체 특별연장근로 확대 환영…법안 통과 호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계는 12일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R&D) 분야에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내놓은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별연장근로 인가 제도는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여 불가피하게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여 근로하여야 하는 경우, 근로자의 동의 및 고용노동부장관의 인가절차를 거쳐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인가하는 제도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글로벌 수요 둔화, 공급망 불안, 후발국 추격 등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반도체는 미래 첨단산업의 기반인 만큼 R&D를 포함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충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조속히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도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이번 정부가 발표한 ‘특별연장근로 확대’가 반도체 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반도체

사회

더보기
허영인 SPC 회장,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 36차 공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강완수)는 12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외 임직원 18명에 대한 36차 공판을 열었다. 금일 공판은 417호 형사 대법정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나누어 진행했으며, 검사 측이 공소장 변경 포함해서 고소 의견 진술을 1시간가량 진행하면서 시작했다. 검사 측 진술의 주요 내용은 ▲피고인들의 범죄 사실과 그에 대한 증거▲그룹 문화와 노조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제한적 지위로 인한 범죄 사실▲수사 과정에서의 진술 번복과 그에 대한 문제점▲파리바게뜨 주의 탈세 종용과 노조의 대응 등이다.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 등으로 기소된 허 회장은 지난 9월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허 회장측 변호인은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인 김앤장을 변호인단으로 구성됐다. 허 회장은 황재복 SPC 대표 등과 함께 PB파트너즈 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 노조 파리바게뜨지회가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거나 2018년 1월 이뤄진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사측에 비판적인 활동을 이어가자 지난 2021년 2월부터 7월까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