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문성민(현대캐피탈)과 양효진(현대건설)이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집계에서 선두로 나섰다.
1일 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에 따르면 두 선수는 지난달 24일부터 진행된 올스타 팬 투표에서 남녀부 1위를 차지했다.
문성민은 총 3만8136표(11월30일 자정 기준) 중 가장 많은 2만2774표를 받았다.
현대캐피탈 주장을 맡고 있는 문성민은 득점(218점)과 공격종합(성공률 47.52%) 등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팀을 2위에 올려놓았다. 시몬(OK저축은행·2만1474표)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여자부 양효진(현대건설)은 2만6891표를 얻어 3년 연속 팬 투표 1위에 바짝 다가섰다. 2위 이재영(흥국생명·2만3751표)과는 3000표 가량 차이가 난다.
처음으로 진행되는 감독 투표에서는 김세진 감독(OK저축은행·2만876표)과 박미희 감독(흥국생명·2만6158표)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네이버 모바일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투표는 V-리그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6일 자정까지 1인 1일 1회 투표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 라인(LINE)에서 제공하는 라인캐릭터 상품(램프, 헤드폰, 만년필)과 NH농협에서 제공하는 NH농협 관련 제품(안심한우세트, 한삼인 홍삼세트, 기프트카드) 등이 제공된다.
올스타전은 오는 25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