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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문성민·양효진, 팬투표 1위로 올스타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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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문성민(현대캐피탈)과 양효진(현대건설)이 올스타전 최고 인기 선수로 선정됐다.

9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문성민은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전 남자부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문성민은 지난달 24일부터 6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진행된 팬 투표에서 총 5만8671표 중 가장 많은 3만4087표를 받았다.

여자부 양효진이 4만130표로 1위에 올라 최고의 인기를 입증했다. 양효진은 3년 연속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문성민과 양효진은 프로 데뷔 후 올스타전 개근 기록을 이어갔다.

남자부에서는 시몬(OK저축은행)과 전광인(한국전력), 최민호(현대캐피탈), 김학민(대한항공), 김요한(KB손해보험) 등이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다.

여자부에서는 황연주(현대건설)와 김희진(IBK기업은행), 이재영(흥국생명), 이소영(GS칼텍스) 등이 합류했다.

크리스마스에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진행될 올스타전은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을 받은 48명의 선수들이 코트를 누빈다.

네이버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브라운'과 '코니'의 이름을 딴 팀명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에는 김세진(OK저축은행) 감독과 박미희(흥국생명) 감독 등이 지휘봉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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