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안재욱(44,사진)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연출 김정규·제작 에이스토리) 제작진은 14일 “안재욱이 ‘아이가 다섯’의 남자주인공 이상태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2년 ‘빛과 그림자’ 이후 첫 드라마 출연이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명랑하고 따뜻한 코믹가족극이다.
안재욱은 아내와 사별한 뒤 아이 둘을 홀로 키우며 외롭고 힘들지만 긍정적이고 쾌활한 싱글대디 이상태로 등장,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드라마와 대형 뮤지컬 무대에서 선 굵은 남성적인 연기를 선보여 온만큼 생활감과 코믹함이 가득한 싱글대디로의 연기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재욱은 “일단 대본을 너무 재밌게 읽었다. ‘아이가 다섯’은 가족과 아이에 대해 많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공감이 넘치는 작품”이라며 “드라마가 지닌 밝고 힘찬 에너지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연기를 선보이겠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처음이라서’ 등을 집필한 정현정 작가의 첫 주말극이다.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