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5년 국내 볼링 최강자를 가리는 한국볼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한국프로볼링협회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안양 호계볼링경기장에서 '제10회 스톰·도미노피자컵 SBS 한국볼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프로와 아마추어 240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총상금은 1억원에 달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대회로 꼽힌다.
오는 15일 아마추어 선발전이 열린다. 이를 통과한 아마추어 선수들은 주최사 추천 선수와 국내 프로선수 등과 함께 본선에 돌입한다.
60명의 본선 진출자는 다음 라운드를 거쳐 4명으로 추려진다. 이들은 서바이벌 라운드로 진행되는 TV파이널에 진출해 최종 1인을 가려낸다.
지난 대회에서는 아마추어 선발전을 거친 박민수(대구북구청)가 쟁쟁한 프로 선수들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결승전 격인 TV파이널은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SBS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