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SBS 월화 드라마 '펀치'가 사단법인 한국방송비평학회와 한국방송비평회가 주는 드라마부문 방송비평상을 수상했다.
'펀치'는 사법 권력의 구조 속에 개개인들이 자기 영달을 위해 벌이는 치열한 치킨 게임을 다룬 드라마로, 권력의 치부에 통쾌한 일격을 가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박경수 극본에 이명우·김효언 연출로 탤런트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이 열연했다.
올 수상작 선정에는 사단법인 한국방송비평학회와 한국방송비평회 외에 이금림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이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했다.
한정환 SBS 드라마 EP는 17일 “드라마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펀치'만 수상을 했기에 더 없는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작품성 있고 완성도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