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다음달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정관장 덩크 콘테스트'와 '게토레이 3점슛 콘테스트' 참가 선수 명단을 확정해 29일 발표했다.
덩크콘테스트 국내 부문에는 '고졸 신인' 송교창(KCC)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신인드래프트 1순위 문성곤(KGC인삼공사)도 출전한다. 정효근(전자랜드)이 2년 연속 덩크왕에 도전하고 김종규(LG)까지 참가해 모두 4명이 나온다.
외국인 선수 부문에는 조 잭슨(오리온)과 웬델 맥키네스(동부) 등 단신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테크닉을 선보인다. 샤크 맥키식(LG)과 마리오 리틀(KGC인삼공사), 마커스 브레이클리(kt),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 등 6명이 출전한다.
3점슛 콘테스트에는 지난 시즌 우승자 문태종(오리온)과 올 시즌 정규경기 3점슛 성공 평균 순위 1위를 다투고 있는 조성민(kt·2.25개), 두경민(동부·2.24개), 이정현(KGC·2.22개) 등 구단별로 1명씩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