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이 5일,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실에서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 의장 송명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노조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해양수산 공공부문의 갑질근절, 노동이사회 도입 등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대한 방안 및 입법과제와 예산지원 등 기관별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이 전달됐다. 어기구 위원장은 “지금까지 해양수산 공공기관 노조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데 기관 종사자들이 본연의 업무를 좀 더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회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송명섭 전해노련 의장은 “앞으로도 전해노련은 우리나라 해양수산 발전과 국민들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해노련은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및 인천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와 한국선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해양수산부 산하·유관기관 14개 노조 대표자 협의체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경기 동남부권의 서울 강남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간담회가 국회의원회관 송석준 국회의원실에서 열렸다. 5일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의 진행 상황과 이천을 중심으로 한 별표형 철도망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국가철도공단 궤도토목처장·수서~광주사업단장, 그리고 수서~광주선 공구별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수서~광주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점검·논의하고, 이천 연결 철도망(중부내륙선·중앙선·강릉선)의 구간별 추진현황 등을 보고했다. 작년 7월 턴키발주된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2025년 상반기 실시설계 완료 후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천 연결선(중부내륙선·중앙선·강릉선)의 진행상황은 중부내륙선의 경우 충주~문경 구간은 올해 말 개통 예정이고, 문경~김천 구간은 기본계획 중이며, 김천~거제 구간은 설계 중으로 2025년 말 착공 예정이다. 중앙선의 경우 올해 말 안동~영천 구간 복선전철 개통 예정이며, 강릉선의 경우 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박주민 의원)는 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아리따움경영주통합협의회와 ㈜아모레퍼시픽 위기극복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진행했다. 오늘 협약식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 김승환 대표이사와 이관구 전국아리따움경영주통합협의회장님을 비롯하여, 박주민 을지로위원장, 김남근·김윤·이강일·박희승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아리따움은 2008년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후, 폭발적인 성장으로 1,200개까지 성장하였으나, 코로나를 거치며 화장품 판매시장이 온라인과 멀티브랜드샵 중심으로 이동함에 따라 현재 가맹점은 약 400개까지 축소되는 등 사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아리따움 라이브”라는 멀티숍을 오픈하여 많은 점주들이 투자하였으나, 이 역시 매출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아 본사와 점주간의 마찰이 더욱 커졌었다. 이에 김남근·김윤·이강일 국회의원이 책임의원으로 중재를 맡아, 아모레퍼시픽과 가맹점주는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화장품 시장에서의 동반성장을 위해 ▲전 가맹점 소비자가 5,000만 상당의 물품구매 마일리지 지급 ▲아리따움라이브 점주들에게는 인테리어 투자비용 80% 지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최근 금감원이 건전영업 규제를 피해 자본금을 가장납입한 대부업체를 적발한 가운데 고금리·불법대부업체로 인한 금융취약계층 피해를 막기 위한 법안이 발의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서울 관악을)이 대표발의한 대부업법은 대부업 등록 자본요건을 5억원 이상으로 상향하고, 자본금 가장납입 등 실질적으로 자기자본을 갖추지 못한 경우에는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등록없이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불법사금융업자나 가장납입 등 부정한 방법으로 등록 및 등록갱신을 한 대부업자에 대해서는 처벌을 두배로 강화하였다. 불법 대부계약에 대해서 계약자체를 무효화 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지금까지 법정 최고금리를 초과한 대부계약의 경우 부당이득반환소송을 통해서 초과 이자 부분을 돌려받을 수 있었지만, 개정안은 법정 최고금리를 2배 초과한 경우 반사회적 대부계약으로 보고 계약자체를 무효화해 원금과 이자를 모두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대부중개업자 포함 국내 등록 대부업체 수는 8,597개로 이 중 금융위원회 등록이 969개, 지방자치단체 등록이 7,628개로 여전히 감독당국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난 상황이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은 4일 15시 국회에서 엘렌 콘웨이-무레 프랑스 상원 외교·국방·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하 “콘웨이-무레 부위원장”이라 함)을 면담하고. 한국과 프랑스 양국 간 교류협력 확대 및 양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의 안정적인 삶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콘웨이-무레 부위원장은 먼저 제22대국회 외교통일위원장에 선출된 김석기 위원장에게 축하를 전하였고, 김석기 위원장도 콘웨이-무레 부위원장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10년 이상 프랑스 상원에서 활동해오신 부위원장을 만나뵙게 되어 반가움을 표현했다. 김석기 위원장은 한-불 관계는 130년이 넘는 오랜기간 동안 공고히 이어져 왔으며, 2004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수립」으로 더욱 교류협력이 활발해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2026년이면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재외동포를 포함한 국민 간 상호 이해도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콘웨이-무레 부위원장은 세계 정세가 경제·군사·외교·기술 등 美中 경쟁 관계 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후위기 문제와 북한 비핵화 문제 등 서로 협력해야 하는 과제가 있음을 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금융권 내부 통제 강화에도 은행권의 횡령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년간 15대 국내은행 임직원 횡령액은 1536억원을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지속적으로 금융권의 내부통제 방안을 마련했다. 금융당국은 2018년에는 금융기관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2022년은 국내 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 발표하였다. 하지만 금융사고 방지에는 실효성이 미비했던 것으로 보인다. 은행별로 임직원 횡령사고를 살펴보면,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횡령액은 735억원(13건)으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경남은행이 596억원(4건), 하나은행이 65억원(24건), 기업은행이 32억원(14건), 농협은행이 31억원(19건)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횡령액 환수액 실적은 저조했다.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은행권의 횡령액 환수액은 6.9%인 106억원에 불과했다. 1450억원은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횡령금액이 가장 많이 발생한 우리은행의 환수율은 은행권에서 가장 낮은 10억원(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인요한 국회의원(국민의힘 최고위원)은 9월 3일 (화)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구급차 內 충분한 응급처치 공간 확보를 위한 입법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31일, 인 의원이 33인의 동의를 받아 대표발의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20421)」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널리 수렴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당 개정안은 구급차 내부의 운전자석과 환자 침대 머리맡 사이에 응급처치를 원활히 할 수 있는 ‘응급처지 공간’을 반드시 확보하도록 법률에 명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 행사 1부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대구 달성군·3선)를 시작으로 ▲김기현 국민의힘 전 당대표(울산남구을·5선),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대구서구·4선), ▲ 김미애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부산해운대구을재선)의 축사가 이어졌고, 이 외에도 ▲조경태 국민의힘 격차해소특위 위원장(부산사하구을·6선),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충청도 서산시태안군·3선), ▲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표 비서실장(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재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전국 6개 보훈병원의 전공의 필요 인력은 총 183명인데 반해, 7월 말 기준 남아 있는 전공의는 19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으로부터 전국 보훈병원의 의료인 현황을 받아 분석한 결과, 2월 68.3%에 달했던 전공의 충원율은 5개월 만에 10.3%까지 떨어졌다. 의료 개혁을 둘러싼 정부와 의사 간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중앙보훈병원에 근무하던 전공의들이 2월 29일 제출했던 사직서가 지난 23일 일괄 수리됐다. 중앙보훈병원에는 전공의 정원 110명 중 단 9명만이 남게 됐다. 전공의 집단행동이 일어나기 직전이었던 올 2월, 전공의 99명이 근무하며 87.6%에 달했던 중앙보훈병원 충원율이 현재 8.1%까지 크게 하락한 것이다. 현재 인턴은 한 명도 남아 있지 않은 상태이며, 진료과별로 내과, 영상의학과, 비뇨의학과와 마취통증학과에 각 1명, 가정의학과에 4명만이 남아 있다. 지방보훈병원의 상황은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단위로 계약을 하는 지방보훈병원 전공의들의 계약이 2월 29일 만료된 후 대부분 충원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부산보훈병원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지하수’ 자원의 공공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입법·정책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3선)은 5일(목) 오후 2시 원주시립중앙도서관 1층 강당에서 ‘지하수 관리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고경석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이학박사)이 ‘지하수 이용 및 관리 정책의 현황과 진단’을 주제로 발표한다. 고 박사는 발제를 통해 최근 빈발하는 기후재난 상황에서 지하수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지하수 자원의 활용도와 공공성을 고려한 정책적 접근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이어 고문현 한국ESG학회장을 좌장으로 ▲손영철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개발처 지하수자원부장 ▲김형수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장 ▲전만식 강원연구원 분권연구실 연구위원 ▲김경준 강원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나광열 신림면 생수공장 반대추진위원회 위원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원주시 신림면의 경우 농업용수, 생활용수 등 지하수 고갈 우려에 따라 주민 청구로 현재 생수공장 설립 임시허가 취소 행정심판이 진행 중이다. 이에 송 의원은 다양한 이해당사자의 의견 청취를 위해, 토론자로 참여하는 나광열 반대추진위원장을 비롯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2일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부천호텔의 방화구획이 ‘방화문’으로 밝혀졌다. 열려 있던 객실문이 실제 방화문으로 확인됐으며, 방화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부천소방서는 해당호텔을 “방화구획 양호”로 조사한 결과서가 나와 큰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의 질의에 대해 허석곤 소방청장은 “해당 호텔의 객실문은 방화문으로 되어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앞서 지난 27일 양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화재안전조사 결과서’에 따르면, 부천소방서에서 2월 16일 화재가 발생한 호텔을 방문하여 ‘피난시설 방화구획 유지관리 양호’라고 적시했다. 이 호텔 객실문의 방화구획은 방화문을 기준으로 하기때문에 문이 자동으로 닫혀야하지만 화재 당시에는 열린 채 방치됐다. 자동 닫힘장치 ‘도어클로저'가 없었는데도 부천소방서는 ’유지관리양호’로 조사한 것이다.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등에 따르면 방화문은 방화 기능을 하기 위해 언제나 닫힌 상태를 유지하거나 화재로 인한 연기 등을 감지해 자동으로 닫히는 구조여야 한다. 발화지점인 810호의 객실문이 열려 있지 않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고동진 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은 딥페이크 제작물을 유포 목적이 아니더라도 당사자의 의사에 반하여 제작(판매, 유포 및 이용 포함)하거나, 해당 제작물을 소지, 구입, 시청하여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를 처벌할 수 있게 하는, 「포괄적 딥페이크 방지 및 처벌법(형법 개정안)」을 2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합성하여 만든 가짜 영상, 사진, 음성) 범죄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AI를 활용해 딥페이크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 배포, 소지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한 법안을 통과시켰고, 영국의 경우 올해 4월 영상물이나 이미지를 유포할 의사가 없었다 해도 당사자의 동의 없이 딥페이크 영상물 등을 제작하는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는 등 세계 각국이 ‘딥페이크 방지 및 처벌’을 위한 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법의 경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서는 유포할 목적에 한정하여 처벌할 수 있도록 해 유포했다는 사실이 제대로 입증되지 않은 경우 처벌할 수가 없고, 이를 소지, 구입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22대 국회 시작을 알리는 개원식이 여야의 극한 대치 끝에 9월 정기국회 첫날인 2일 열렸다. 지난 5월 30일 임기 시작 이후 96일 만으로 1987년 직선제가 도입된 후 '최장 지각' 국회 개원식이다. 여야는 이날 오후 22대 국회 개원식 겸 정기국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단순 의전행사인 개회식과 달리 개원식에서는 국회의원 선서, 국회의장 개원사, 대통령 연설 등이 이어져 왔는데 윤 대통령 불참으로 행사는 약식으로 치러졌다. 당초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7월5일 개원식을 열 계획이었으나 채상병 특검법과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 등을 두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불발됐다. 우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오늘 임기 첫 정기국회 시작과 함께 뒤늦은 개원식을 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모처럼 양당 대표 회담이 있었고 대통령도 (개원식에) 참석했으면 국민 보기에 좋았을 텐데 참으로 아쉽다"고 했다. 그는 "갈등하고 대립하는 속에서도 할 일을 하는 게 정치"라며 "민생·미래 의제가 정쟁 속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총력대응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대화, 국회 기후특위 구성, 인구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장마철 집중호우, 노후 하수관 파손, 주변 관로공사 등으로 인해 지반침하(싱크홀)가 계속되면서 지하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싱크홀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종합안전계획 수립과 정기적 점검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이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총 957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193건, 2020년 284건, 2021년 142건, 2022년 177건, 2023년 161건이다. 전국적으로 이틀에 한 건 이상 싱크홀이 발생해 차량 통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97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광주 122건, 부산 85건, 서울 81건, 전북 70건, 강원 68건, 대전 66건 등 순이었다. 주요 발생 원인은, 하수관 손상이 446건으로 전체의 46.6%를 차지했고, 다짐(되메이기) 불량 171건(17.9%), 굴착공사 부실 82건(8.6%), 기타 매설물 손상 64건(6.7%), 상수관 손상 39건(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