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지난 4.13총선에서 대참패를 당한 집권 여당이 엇박자를 보이는 정부 정책 등이 곁들여지면서 민심이반현상을 더욱 초래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다시말해 표떨어지는 정책들만 골라하고 있다는 서민들의 불만섞인 이야기들이 그것이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1일, 이번에는 정부의 경유값 인상 추진과 관련, 화들짝 놀라며 "경유값 인상 논란은 터무니 없다. 차라리 휘발유값을 내려야 한다"며 진화에 나섰다. 매사가 이런 식이다. 박근혜 정부와 여당의 대서민 정책이 이해못할 '역주행'으로 민심이반현상이 심각해지는데도 정작 이 정부만 모르는것같다는 서민들의 목소리가 터져나온다. 정부가 최근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감소시키기 위한 대책 가운데 하나로 경유값 인상안을 내놓자 시중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인상 논란에 대해 강한 어조로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선 것이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미세먼지 대책으로 경유값을 올린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며 "서민부담을 늘리는 방향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으며 터무니없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 담뱃세 인상 시작으로 서민들 불만 쏟아져 이러자 최상목 기재부 차
죽음보다 슬프고 비통한 것은 없다. 지난달 28일 19세 비정규직 청년이 스크린도어 수리를 하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너무너무 안타깝다. 슬픔을 금할 길 없다.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들을 잃은 유가족분들이야 가슴이 미어질 일 아닌가. 한 청년의 죽음이 온 사회를 슬픔으로 가득 차게 하고 있다. 고인의 죽음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죽음이고 슬픔이다. 고인은 전동차 기관사가 꿈인 19세 사회 초년생이다. 비정규직, 아르바이트로 열악한 조건에서 일을 했을 고인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바쁜 작업 중에 가방에 넣어 두었던 뜯지 못한 컵라면이 고단했던 고인의 삶을 짐작하게 한다. 그런데 그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당하는 지하철 공사장 사고가 또 터졌다.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 사고다. 이 역시도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인재(人災)'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나고 있어 우리 사회를 온통 슬픔과 분노로 들끓게 하고 있다. 비좁은 지하 밀폐 공간에서 철근 절단작업을 하던 중 프로판가스가 새 대규모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다. 하청, 재하청, 재재하청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올해를 끝으로 종료되는 신용 · 체크카드 소득공제 제도에 대한 일몰제가 5년 더 연장 추진될 전망이다. 국회 조정식(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을) 의원은 ‘신용 · 체크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의 일몰기한을 오는 2021년까지, 5년 더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31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신용·직불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는 연말정산에서 근로자들이 가장 많이 공제 받을 수 있는 항목 중 하나로, 그동안 유리지갑인 직장인 등 서민, 중산층의 세부담 완화 및 소비 진작에 기여해왔다. 그러나 형행법상 소득공제 일몰기한이 올해 말까지로 규정돼 있어 2017년부터 해당 특례규정이 종료됨에 따라, 일몰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일몰기한이 연장 될 경우 직장인 등 근로소득자가 2016년 돌려받는 돌려받을 수 있는 공제액은 약 2016년 1조 3,461억원에서 2017년 1조 3,959억원 으로 연평균 1조 3천억원 수준이다. 한편,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는 1999년 김대중 정부 당시 내수 진작과 세원투명화를 위해 2002년까지 한시법으로 도입되었으나 이후 지금까지 폐지되지 않고 6회째 일몰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16년만에 '여소야대' 구도를 만든 정치권이 제20대 국회 개원과 함께 집권 여당을 강하게 몰아붙이고 있는 형국이다. 선거재앙의 영향으로 빈사상태에 놓인 여권을 몰아쳐 다음 대선정국까지 이끌고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야권 3당의 공조합의는 밀실야합"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으나 정치권에서의 목소리는 그리 크게 들리지 않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31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기한 연장과 함께 가습기 살균제 진상규명, 어버이연합 게이트 사건 진상조사, 정운호 게이트 사건 등 법조 비리 의혹, 백남기 농민에 대한 공권력 남용 책임 규명 등 모두 4가지에 대한 청문회 실시를 합의했다. 이들 4개 사안은 지난 19대 국회하에서는 숫적 열세로 여당에 도무지 적수가 되지 못했던 일이다. 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합의내용에 서명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해가면서 발표하는 모습이 예전과 확연히 달라진 '위용'을 과시하는 듯했다. 야 3당은 우선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해 특조위 활동 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의 특별법을 개정하는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31일 "요즘 대통령께서 안 보인다는 시중의 여론이 많다"며 "일본의 G7정상회담 때는 아프리카에 계셨고, ‘임을 위한 행진곡’때는 보훈처 뒤에 숨으시고, 청문회 활성화법 때는 법제처 뒤에 숨으셨다"고 우회적인 독설로 지적하면서 한마디 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는) 그러나 국민을 가르치고 국회를 야단칠 때는 탁상을 치셨다"고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중요한 현안 때마다 대통령이 안보이기 때문에 오늘 아침 보도에 의하면 역대 정부 경제정책 수립한 전임 경제학자들이 현 경제상황에 심각한 위기감을 느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말하면서 이같이 내뱉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이들은 구조 과정에서 정책컨트롤타워 부재와 관료들의 책임회피를 강하게 질타하고 있다"며 "문제를 이대로 방치할 경우 한국경제의 생존이 위협 받을 수 있다고 큰 목소리로 말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오늘 국제경영대학원 발표에 의거하면 경쟁력 평가에서 특히 기업 효율성 부분이 두드러지게 하락하고 있다"면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구조조정 대처미흡이 하락의 원인으로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20대 국회 임기 첫날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활동기간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30일, 특조위의 활동기간을 2017년 2월 3일까지로 명시함과 더불어 선체조사에 최소 6개월의 기간을 보장하는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특조위 활동기간은 '그 구성을 마친 날'로부터 1년이며 6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그런데 특조위 활동기간의 시작점인 '그 구성을 마친 날'이 언제인지에 대한 구체적 규정이 없어 이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어 왔다.현재 정부는 활동기간의 시작이 특별법의 시행일인 2015년 1월 1일부터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올해 6월로 특조위의 진상조사기간이 끝나게 된다.반면 야당 의원 등은 사무처 구성 등이 이뤄진 때부터로 봐야하며 그 이전에는 인적, 물적 기반이 없어 실질적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했다는 입장이다. 실제 시행령 제정은 법 시행일이 4개월이 넘게 지난 2015년 5월 11일에야 종료됐다.또한 특조위 측에 따르면 주요 사무처
어느새 대선이 1년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에 제주포럼 참석차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빼놓고 대선을 논하기는 어렵게 됐다. 그의 대선 출마시사 발언이 의도됐든 그렇지 않았든 파장은 정국 전반을 뒤흔들고 있는 것이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한 중앙일간지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28.4% 지지율을 차지해 2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3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앞섰다고 보도했다. 문 전 대표는 16%, 안 대표는 12%였다. 특히 지역별 응답률에서 대구경북 지역이 45.1%를 기록해 고향인 충청보다 14.5%p 높게 나온 점은 이채롭다는 분석도 실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대선 3자 대결 구도에서 반 총장은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을 합친 것보다 높은 45.7%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런데 여기서 눈여결 볼 일은, 대구경북 지역은 3자대결에서 61.3%, 양자대결에선 70%에 가까운 지지를 몰아준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반기문 대망론'의 발화점으로 알고 있는, 지난 2014년 여의도 정가의 '친박모임'에서 발제된 '반기문 대망론의 허와 실'에서와 같이 그야말로 친박계가 열광하는 모양새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 반면에 야권을 비롯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로 올라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고향인 충청보다 대구 경북에서 더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총장은 30일 유엔 NGO 콘퍼런스와 기자회견을 끝으로 5박6일 방한일정을 마무리하고 한국을 떠나게 된다. 대선 출마를 강력 시사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1위 자리를 탈환, 대권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중앙일보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28.4% 지지율을 차지해 2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3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앞섰다. 문 전 대표는 16%, 안 대표는 12%였다. 특히 지역별 응답률에서 대구경북 지역이 45.1%를 기록해 고향인 충청보다 14.5%p 높게 나온 점은 이채롭다.이 조사에 따르면 대선 3자 대결 구도에서 반 총장은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을 합친 것보다 높은 45.7% 지지율을 기록했다.대구경북 지역은 3자대결에서 61.3%, 양자대결에선 70%에 가까운 지지를 몰아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를 시작으로 서울과 경북 지역을 돌며 충청과 TK 민심을 흔든 반 사무총장은 이날 경주에서 열리는 유엔 NGO 콘퍼런스 참석과 공동 기자회견을 마지막
"세곡동 난개발 문제 해결... 지역민들과 약속 반드시 지키는 정치인"[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지난 총선, 야당의 돌풍이 거셌다기 보다는 국민의 심판이 무서웠다는 표현이 옳을듯도 하다. 언제까지고 여당 텃밭으로만 여겨졌던 '난공불락' 서울 강남을에 야당 깃발을 꽂은 전현희(52)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를 낸 것을 보면 그렇다. 맞다. '대이변'이란 표현이 옳다. 강남구는 지난 13대 소선구제 도입이래 야당 국회의원이 배출된 적이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닐 수도 있다. 언론에서는 지난 14대 때 민주당 홍사덕 후보에 이어 24년만이라고 대서특필 하고들 있지만, 전 당선자의 이번 총선전략을 좀 달랐기 때문이다. 지난 19대 총선에서도 강남을에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정동영 전 의원의 벽을 넘지 못했으나, 이번에 당이 서울 송파갑에 전략공천하는 것을 거부, 강남을 고집했다. 그녀는 “이제는 무조건 당만 보고 찍는 게 아니다. 인물과 정책을 보고 의원을 뽑겠다는 분위기로 조금씩 바뀌는 것 같다”며 “20대 국회에서 정부여당도 그렇고 야당도 그렇고 자기들만 옳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좀 더 국민들을 바라보고 양보할 게 있으면 양보해서 대화와 타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7일 정부의 국회법 개정안 재의 의결에 대해 "오전에 국회법 거부권 의결 소식을 들으면서 저는 아주 비통하고 참담하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68주년 국회개원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국회 운영에 관한 법률에 행정부가 이해할 수 없고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붙여서 재의를 요구했다. 물론 재의 요구는 대통령 기본 고유권한이지만 국회 운영에 관한 것은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그것이 대한민국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도록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또 "이번 개정 국회법이야말로 국회의 효율성을 높이고 일 잘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법안"이라며 "법안의 취지를 제대로 이해했다면 이런 결론을 내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그러면서 "재의 요구는 대통령의 고유권한이지만, 국회 운영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삼권분립의 기본 구조에 대한 지대한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런 일로 또다시 국회와 정부간 대립과 갈등이 벌어진다 하니 참으로 유감이고 안타깝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국회법 개정안이 19대 국회 내에 처리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된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네이버와 서울시가 공동주관하고 중소상공인 희망재단이 후원하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작은가게 페스티벌(이하 '작은가게 페스티벌')'이 오는 28일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모바일 홈페이지 modoo![모두]를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오프라인에서도 고객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28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청계광장에서 열리며, 온라인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대상 중 특색 있고 창의적인 수공업 제품과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패션 악세서리, 푸드, 리빙, 문구, 공방, 지역 특산품 분야의 전국 200여개 가게가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물품 판매뿐 아니라 '삼치와이기리', '정흠밴드', '잔나비' 등의 버스킹 공연과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들을 위해 천원문방구, 길거리 마술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패션 악세서리, 푸드, 리빙, 문구, 공방, 지역 특산품 등으로 나눠진 상품 분야 중 3개 분야의 가게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스탬프를 찍어 행사장 내 중앙광장 스탬프투어 부스로 가져오면, 선착순 300명에 한해서 에코백을 제공한다.송은이, 김준호, 김대희,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 수도권일보 지방 종합] 정부의 지방재정개혁안에 대한 반발이수원 성남 용인 등 지방세 불(不)교부단체들을 중심으로 거세게 확산되고 있다. 해당 자치단체의 주요 거리마다 이의 철회를 요구하는 각종 현수막이 내걸리며 서명운동 등 실력행사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대정부 불신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정부의 지방재정개혁안을 저지하기 위해 결성된 ‘용인시민 세금지키기 운동본부’는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시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과 함께 ‘용인시민 세금지키기’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상일, 김민기, 백군기 국회의원과 도의원, 용인시의회 의원 27명 전원이 참석했다. ◆ 용인시민 5천여명 세금 지키기 궐기대회 이어 100만 서명운동 확산궐기대회에서 시민들은 정부의 지방재정개혁안의 부당성을 성토하며 용인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개혁안을 철회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운동본부의 김대성 본부장은 “용인시가 채무상환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1인당 17만원의 세금을 빼앗아 가면 우리시의 재정은 파탄날 것”이라며 “개혁안 백지화를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 끝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전날 자신의 트위트에서 "세월은 가고 대통령의 임기는..."라고 말한데 이어 25일 당 최고위 회의에서도 거듭 언급,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에 일찌감치 오금을 박는 모양새를 취하고 나섰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사실 세월은 가고 대통령의 임기를 짧아지고 있다"며 "대통령이 성공해야 국가가 행복하기 때문에 레임덕 없는 확실한 리더쉽을 보여줘야 한다. 지난 총선 민의가 3당 체제로 이렇게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19대 발상으로 20대 국회를 보려고 하면 성공할 수 있겠는가, 박근혜 대통령의 잔여 임기가 행복할 수 있겠는가’ 하는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해 집권 후반기에 접어든 대통령의 임기를 암시적으로 표현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근 당-정-청에서 제기되고 있는 국회법 개정법률안 거부권 행사 가능성과 관련해 "대통령은 어떠한 경우에도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으실 것으로 저는 믿는다"며 이같이 밀했다.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여소야대 국회를 자꾸 청와대와 정부, 여당에서 야당을 강경으로 몰아가면 우리 야당이 어디로 가겠는가"라며 새마을을 들고 아프리카 방문길에 나설 박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공격했다. 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