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15 광복절 71주년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CJ그룹 이재현 회장을 두고 가담항설이 이어지고 있다. 2013년 횡령·배임·조세포탈 혐의로 이재현 회장이 구속된 지 3년여만에 서울대병원문을 나서는 모습은 여전히 세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당초 그와 함께 풀려날 수도 있을 것이란 소문이 돌았던 여타 재계 총수들이 배제된 것이 더욱 그의 행보에 많은 사람들의 시각이 머문 측면도 있을 것이다. 이 회장이 무죄로 풀려났다면 더 좋았겠지만, CJ그룹이 그의 특사로 경영정상화는 물론 경영 승계작업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인지 세상사람들은 주목하기 시작했다. 다분히 그의 특사는 자신의 유전병에 따른 오랜 투병생활에서 비롯된 '동정론'에 기인한 측면이 강하다. 그의 사면설이 나돌면서부터 찬반이 팽팽했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 진보단체·노동계 등 주로 시민사회단체쪽에서는 "정부가 밝힌 사면 가이드라인 설정에 어긋난다"며 "지난해 형이 확정된 지 6개월 이내의 사람들은 사면에서 제외하겠다는 게 사면심사기준이었는데 적용이 안 됐다"고 비판했었다. 참여연대는 "이재현 CJ 회장 등 경제인 사면이 과연 필요한가 싶다. 몸이 아파 죽겠다는 이 회장을 사면한다 해도 어떻게 경제회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토지신탁사들의 외형이 급팽창하면서 크고 작은 개발사업을 꿈꾸는 중소기업들과 서민들이 신탁사에 잘못 땅을 맡겼다가 되돌릴 수 없는 크나큰 낭패를 당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게 일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토지신탁사는 기본적으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돼 돈없는 자들에게 미소를 던지며 다가와 각종 신탁 계약을 체결하고는, 마치 악마와같이 표변해 서민들과 중소기업들을 사냥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등기상 소유권만 잠시 맡겨놓는 신탁제도를 악용 오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사회적 범죄로 비화할 공산이 크다. 신탁사들의 운용의 근간이 될 신탁법은 있으나마나 한 법이 되는 것은 물론, 허술한 법에, 이마저 교묘히 빠져나가는 신탁사들의 의식이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신탁사에 의해 자신의 재산에서 도리어 명도 위기에 처한 피해자 K(49. 중소기업)씨는 “우리나라는 신탁사들과 신탁 등기를 치는 순간부터 신탁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신세로 전락해 결국에는 빈털털이가 되든지, 신탁사가 되려 주인을 무는 식이 되고 만다”고 말한다. 다른 피해자 Y(57. 중소기업)씨는 “A토지신탁사와 신
사상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종 민생고에 시달리는 서민들에게 정치권은 이미 관심권 밖으로 밀린지 오래다. 주요 정당의 전당대회를 통한 당권구도 개편이라고 해서 큰 이목을 끌지 못한다. 정치가 국가운영을 밑받침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 직설적으로는, 국회가 무기력하기 때문이다. 국가권력에 대한 손질, 그건 개헌으로 연결되는 문제고, 대통령과 정치권의 적절한 국가경영 역할 재편에서 답을 찾으려는 움직임은 이미 20대 국회들면서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 20대 국회가 무기력에서 깨어날 수 있는가는 이제부터다. ◆ '발로뛰고 찾아가는' 정치 철학... 청와대와 충남도에서 일하던 때와 달라진 모습 그런데 이번 20대 국회 원구성 이전, 그러니까 지난 총선때부터 일찌감치 세간의 관심을 모은 ‘초선’의원을 꼽으라면 단연 더불어민주당 김종민(충남 논산 계룡 금산. 사진) 의원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지역구에서 ‘불사조’라 칭하던, 막강한 ‘현역’ 새누리당 이인제 전 의원을 꺾고 당당히 국회에 입성한데다, 청와대 권력 핵심에서 국정을 고민해온 경력에 지방정부 운영 경험까지, 두루 갖췄으니 가히 ‘다이아몬드 원석’같은 이라해서 틀리지 않을 듯싶다. 언론인 출신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사의 다음 주 교섭에 따라 8월 중 타결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12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전날 열린 17차 교섭에서 노조는 사측에 일괄제시안을 낼 것을 거듭 요구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19일 회사가 일괄제시를 거부하자 올해 첫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이날도 각 조 4시간씩 부분파업에 들어간 노조는 올해 들어 8일간 총 60시간동안 생산라인을 멈추게 된다. 사측은 노조의 연이은 파업으로 차량 2만9800여대를 생산하지 못해 6900억원 규모의 매출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추산했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노조의 임금인상 요구, 회사의 임금피크제 확대 요구 등 핵심 쟁점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교섭에서는 조합원 고용안전대책위 전환, 호봉제 개선 등 일부 별도 요구안에 대한 의견 조율도 있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여름휴가기간에도 실무교섭에 나서는 등 노사 모두 8월 중 타결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며 “다음 주중 1차 제시안을 노조에 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교섭 타결을 위한 첫 걸음은 회사가 노조 요구안을 토대로 일괄제시안을 내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대표가 ‘배출가스 조작’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타머 대표는 “현재 상황에 대해 굉장히 죄송하다”며 “성실하게 검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타머 대표는 2010년 폭스바겐 그룹 판매 전략 및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로 근무하다 2012년 대표 자리에 올랐다. 그는 현재 환경부의 결함시정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지난 1월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검찰은 타머 대표가 폭스바겐의 배출가스·소음·연비 시험성적서 조작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관련 부분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독일 본사가 개입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한차례 구속 영장이 기각된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박 전 사장은 2001년 고진모터임포트 부사장을 역임하며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을 수입해 판매했다. 이후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출범 당시 초대 사장에 올라 2013년까지 근무했으며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위반한 유로5 경유차 등 각종 미인증 차량을 대량 수입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장기간 폭염이 이어지면서 누진제에 따른 '전기료 폭탄'이 서민들의 성토거리로 부상한 가운데, 5대 공공요금 중전기요금만 원가보상률이 10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서울 은평갑) 의원이 9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말 기준(한국전력이 보유한 최신자료 기준에 대응) 도시가스요금 90.1%, 도로요금 82.7%, 철도요금 93.3%, 상수도요금 89.1%인 반면 전기요금만 100%를 초과했고, 그 가운데서도 주택용 전기요금은 10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원가보상률이란 총수입을 총원가로 나눈 값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국민이 혜택을 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원가보상률이 100%보다 높을 경우 그만큼 요금인하 여력이 있다는 뜻이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산업용의 경우 2012년 89.5%, 2013년 97.9%, 2014년 101.9%로 인상돼 왔으나, 여전히 주택용 보다는 낮다. 한전은 지난 2013년 산업용이 주택용을 추월할 것이라 추정하기도 했으나 결과는 예상과 달리 주택용의 보상률이 더 높았다. 박 의원은 “산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부실 '조선 빅3' 업체들이 한결같이 정부의 구고조정대상에서 제외됨으로써 마치 '정상'기업인양 표현되고 있는 데 대한 정치권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정부(금감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부채비율 7300%의 대우조선해양이 정부의 구조조정대상 32개 기업에서 빠져 ‘정상’기업으로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당 장정숙 원내대변인은 10일 논평에서 "대우조선 부실은, 경영층이 모럴해저드에 빠져, 조선 산업의 위기를 깔고 뭉개다가 화를 키운 데 있다"며 "이회사의 경영층 억대연봉 고문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부채비율이 7300%까지 치솟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비난했다. 장 대변인은 이어 "MB정권의 청와대 사진사, 한나라당 국장, 국가정보원1급, 군 장성 등전문성과는 거리가 먼 낙하산들이 거머리 떼처럼 뜯어 먹고 부채덩어리만 국민에게 떠안긴 결과"라며 "그러고도, 부실 부채를 덮기 위해서 5조5천억 규모의 분식회계를 저지르고, 올해만도 작년 치 영업 손실을 1200억 원 이나 줄이는 ‘회계사기’가 검찰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대우조선해양을 구조조정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실로 ‘불투명으로 망친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9일 호남 출신 최초로 보수당의 수장으로 선출되는 역사를 썼지만, 앞으로 그가 넘어야 할 산은 한마디로 높고도 험하다. 단순히 차기 정권 재창출을 위한 당 정비와 경선관리 수준에 머문다면이야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새누리당이 처한 상황으로선 그같은 역할로 만족할 수는 없는 일.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 이정현 신임 당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지금 이 순간부터 새누리당에는 친박, 비박 그 어떤 계파도 존재할 수 없다"고 계파 종식을 선언했다. 호남 출신인 이 대표가 보수당 대표에 오를 수 있었던 결정적 배경은 그가 친박계를 대리하는 대표주자라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이 점이 새로운 당 체제를 굳혀가야 할 그에겐 강점이자 약점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친박계의 조직표를 받고 당권을 틀어쥔만큼 앞으로 비박계와의 갈등과 대립은 더욱 클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관측이다. 더욱이 이번 전대에서 비박계 수장 김무성 전 대표는 노골적인 비박계 지원에 나서는 베팅을 감행했다. 박근혜 대통령까지 공격하면서 차기 대권을 위한 무한 권력투쟁을 시작했다. 일견 보아서는 김무성 전 대표의 침몰로 보여질 수도 있으나, 비박계의 결집을 노
노조의 전면 파업과 사업자의 직장폐쇄와 사설용역 동원 등으로 급박한 대치상태에 놓인 충남 아산 갑을오토텍 파업사태가 단순히 한 기업의 노조사태로 국한되지 않고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문제는 노사갈등외에도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의 공개활동에 들어간 것을 비롯해, 충남 인권위원회, 언론 등이 깊은 관심과 우려를 표명하며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는 상태다. 이미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법원은 교섭명령과 함께 이 회사 대표이사에게 부당노동행위의 책임을 물어 검찰의 구형보다 무거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하기도 했을 정도로 위중한 사태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시민연대회의는 9일 광화문 광장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사설용역과 경찰력의 투입을 반대한다'는 제목의 사전 배포 보도자료를 통해 사측의 고의적인 노조파괴 행위를 규탄하는 동시에 공권력 투입을 막기위한 대국민 호소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다 충남 인권위원회도 같은 날 이 회사 정문앞에서 개별 연명한 성명서를 통해 "갑을오토텍(주) 사측은 법원의 판결을 겸허히 수용하고 노동조합과의 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할 것"을 촉구하면서 "검찰과 고용노동부는 갑을오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서울시가 8000여개 길거리 노점의 도로점용을 허가하고, 영업신고가 가능하도록 정부에 법 개정을 건의하겠다고 밝히고 나선 것과 관련,국회 새누리당 오신환(관악을) 의원이 반발하고 나섰다. 오신환 의원은 9일 "서울시는 최근 불법 노점이 통행 불편을 초래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기업형 노점은 가려내고 선별적으로 합법화시키겠다고 밝혔으나 서울시 길거리 노점 8038곳 중 40%에 해당 되는 3198곳은 음식노점으로 식품위생법을 위반하고 있는 상태로, 서울시 조례개정을 통해 도로점용을 허가한다고 해도 식품위생법 개정이 이루어지 않는 한 불법이 적법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노점을 통해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인들의 보호하기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불법노점 상인 중에는 억대 벤츠를 몰면서 세금 한 푼 내지 않고 월수입만 수천만원에 달하는 사람들이 있고, 목이 좋은 위치는 자릿값으로 수백 수천만원이 거래되기도 한다"며 "세금 한 푼 내지 않는 불법노점과 달리 자영업자들은 고액의 임대료와 성실한 납세를 통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또 음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은 식품위생법을 준수하기 위해 다양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국제태권도연맹(ITF) 주관 2016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전 6일간의 일정 속에 영국 브라이튼에서 46개나라 1100여명의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폐막됐다고 대회주최측이 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단은 7명의 선수단이 참석,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내년 2017년 아시아 대회 개최를 알리는 중요한 영상물을 메인 스크린을 통해 상영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대회 폐막식은 31일 그동안 정들었던 경기장과 브라이튼에서의 마지막 밤을 아쉬움 속에 남겨둔 채 대회 막이 내려졌다. 한편, 연맹은 2018년 다음 대회 개최예정지로 남미의 아르헨티나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제3정조위원장, 비례대표)은 일감몰아주기 관행의 근절을 위해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규제를 보완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2013년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총수일가의 사익편취를 금지하는 일감몰아주기 규제가 도입되어 시행되었으나, 법 시행을 앞두고 삼성SNS(대주주 이재용)와 삼성SDS의 합병, 현대엠코(대주주 정몽구, 정의선)와 현대엔지니어링의 합병 등 규제대상 회사가 비규제대상 회사와 합병한 사례, 구 삼성에버랜드(대주주 이재용, 이부진, 이서현)가 급식사업부문인 삼성웰스토리를 물적분할하여 간접보유화 한 사례, 현대글로비스(대주주 정의선, 정몽구)가 주식을 매각하여 규제대상 30%에서 단 9주 부족하게 지분율을 낮춘 사례(29.99%) 등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나타났다. 일감몰아주기는 재벌의 경제력집중을 심화시키고 중소기업을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배제하는 등 시장질서를 훼손하는 심대한 불법행위로 볼 수 있지만 애초에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규제가 다소 미흡한 형태로 도입됨으로 인해 기업들의 일감몰아주기 관행을 억제할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제13회 남한산성나라사랑문화제 전국학생 글짓기 그림그리기대회 입상자 시상식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해마다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조선 병자호란의 역사적 애환 속에 삼학사 애국충정을 기리는 동시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유서깊은 곳에서 펼치는 이 문화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이 대회 최고 대상은 박시현(성남 상원여중 2년) 양의 남한산성 행궁 서문을 화폭에 담은 '이리오너라'에 돌아갔다. 박 양의 '이리오너라'는 이 대회 금년도 최고상인 대한민국 국회의장상으로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 양을 포함해 모두 118명의 출품작들이 입선, 대상으로부터 각종 상을 수여받음으로써 예년에 못지 않은 풍성한 시상식을 연출했다는 평가다. 시상식에 앞서 대회 주관사인 수도권일보-시사뉴스 강신한 회장은 인사말에서 "무엇보다도 그림그리기와 글짓기는 인간심성과 삶의 질을 높이는 학문과 예술의 기초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국가가 원하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관문 대회가 되도록 더욱 수준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또 박명인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성장 과정에 맞게 가장 순수한 감성표현을 했는지,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