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반]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로 대대적인 정부 조직 개편과 인사 시스템 혁신이 예고되자 각 부처 내부 분위기도 크게 술렁이고 있다. 조직 개편 대상으로 지목된 부처의 경우 충격의 강도가 상당하다.해양경찰청 해체와 조직 기능 축소를 앞둔 해양수산부 직원들은 대통령이 이런 초강수를 둘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이다.해수부의 한 직원은 20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수습 혼선을 빚은 해수부와 해경의 기능이 축소될 것이라는 예상은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며 "(해경 해체)의 여파는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해수부 내 해사안전국도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해상관제(VTS) 업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사실상 인력 이동 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해수부 관계자는 "(청와대)위에서 내린 것을 가지고 우리가 어떻게 하겠나"라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지도 잘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번 정부조직 개편으로 총리실은 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국가안전처와 안전행정부의 인사·조직 기능을 떼온 행정혁신처를 거느리게 돼 권한이 막강해졌다는 평가다. 국무조정실의 한 과장급 간부는 "국가 운영을 총괄 조정하는 총리실 산하에 정부의 인
[기동취재반]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사찰 논란’에 대해 최동해 경기경찰청장과 구장회 안산단원경찰서장이 직접 사과에 나섰다최 청장은 20일 안산 화랑유원지 정부합동분향소 앞에서 유가족 100여 명에게 “사전 동의 없이 사복 경찰이 유가족을 뒤따른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최 청장은 “사전 동의를 거치지 않은 절차는 잘 못”이라면서도 “유가족을 보호하거나 활동에 도움이 되기 위해 한(뒤따랐던) 것이지 불이익을 줄 마음은 아니었다. 나쁜 의도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찰이나 미행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론 어떤 경우에서든 유가족의 동의 내에서만 사복 경찰은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또 유가족을 뒤따랐던 직원들에 대해서는“(유가족이 붙잡고 물었을) 당시 당황해 신분을 밝히지 않았던 것 같다. 잘못한 부분”이라며 “엄중 문책 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왜 사찰이라고 끝내 인정하지 않느냐. 그렇다면 34일 동안 사복 경찰이 유가족 주위에서 정보활동을 하면서 작성한 보고서 열람권을 달라”는 유가족의 요구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경찰이 생긴이래 공개한 적이 없다. 국회가 요구해도 공개하지 않는 자료”라고 선을 그었다. 유가족이 “우리를 도
[기동취재반]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0일 유 전 회장이 금수원에 은신하지 않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전국 6대 지검에 검거반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앞서 유 전 회장은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아무런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았다. 지난 16일 검찰의 소환 통보에 불응한 데 이어 법정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이다.이에 검찰은 전국 6대 지검(서울중앙·인천·수원·부산·대구·광주) 강력부 및 특수부 수사관 등 12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 검거반을 편성, 전국 각지에서 유 전 회장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 검거반은 인천지검과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각 관할 지역에서 유 전 회장의 소재 확인 및 검거활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검찰은 유 전 회장이 최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본산이자 경기도 안성 금수원(종교시설)을 몰래 빠져나가 서울 소재 구원파 신도 주거지 등에 은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의심할 만한 주요 거처를 수색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검찰은 유 전 회장이 지난 17일까지 금수원에 머물렀다가 토요예배 이후 금수원을 빠져
[기동취재반] 선주들로부터 향응을 제공받고 선박 부실 안전점검을 묵인한 혐의(직무유기, 뇌물수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로 동해 해경청 특공대장 장모(57) 경정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19일 발부됐다. 해운비리 특별수사팀이 꾸려진 이후 해경 간부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장 경정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인천지법 최의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설명했다.검찰에 따르면 장 경정은 지난해 인천해양경찰서 해상안전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인천항 선주들의 모임인 '인선회'로부터 수백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장 경정은 이와 같은 향응을 받고 인천항 여객선의 승선인원 등에 대한 위반 사실을 눈 감아 준 것으로 드러났다.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은 장 경정 외에도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 소속 운항관리자 4명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혐의 등으로 구속하는 등 해운비리 관행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검찰은 내항 여객선에 대한 화물, 승선인원, 고박상태 등에 대한 사항을 해운조합으로부터 보고 받아야 할 해경이 이런 관행을 눈감아 준 것
[기동취재반] 세월호 침몰사고 34일째인 19일 시신 1구가 추가 수습됐다. 실종자는 17명으로 줄었다.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분께 3층 식당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현재 세월호 탑승자 476명(추정치) 중 구조자 172명, 사망자 287명, 실종자 17명이다.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언딘 바지선의 앵커체인과 연결된 와이어가 손상돼 수중 수색작업을 중단했다가 수리를 마치고 오후 4시40분부터 작업을 재개했다.한편 대책본부는 강한 조류에 견딜 수 있도록 DS바지선의 와이어를 보강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20일 오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기동취재반] 박근혜대통령이 해경조직 해체를 발표한 19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국민과 대통령의 뜻을 겸허히 수용해 실종자 가족께 약속한대로 마지막 실종자를 찾는 순간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이날 오후 전남 진도군청 2층에서 브리핑을 갖고 “해양경찰과 해군, 민간잠수사 등 모든 수색구조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김 청장은 “현장 잠수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조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 수색에 작은 차질도 없게 하겠다”며 “현재 구조팀은 빠른 시일내에 모든 실종자를 찾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해경조직 해체와 관련해 김 청장은“조직원들이 심적으로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제가 앞장서서 직분을 끝까지 다하겠다”며“수색과 구조업무가 끝날때까지 업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또 김 청장은 “현재는 구조현장의 체계나 인력 등에 변화가 없다"며 "(실종자)마지막 한 분까지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브리핑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실종자 가족 중 한 가족은 “부모도, 실종된 아이들도 모두 국민이다. 대통령이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구조가 최우선이라는 말 하나만 넣어주면 되는
[기동취재반]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20일로 예정된 가운데 검찰이 이번 주 안으로 유 전 회장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금수원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 전 회장에 대한 구인영장 기한이 만료되는 오는 22일까지 유 전 회장의 신병을 확보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여러가지 채널을 가동해 유 전 회장 측과 접촉하고 있고 유 전 회장이 오는 20일로 예정된 영장심사에 나올 것을 희망하고 있다”면서도 “유 전 회장 측으로부터 입장을 전달받지는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유 전 회장의 소재 파악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앞서 검찰은 유 전 회장에게 지난 16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지만 유 전 회장이 이에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 대신 곧바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유 전 회장의 구속영장에 횡령·배임 1300억여원, 조세포탈 140억여원 등 1400억원을 상회하는 범죄 액수를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법원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유 전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검
[기동취재반]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19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하고, 카드분사승인절차의 중단을 촉구하는 의견서와 진정서를 금융위에 제출했다. 성명과 의견서에서 노조는 “카드분사 이후의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은행과 카드부문 고객정보의 철저하고 완전한 분리(물리적 분리)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 카드사태의 교훈이었고, 금융당국도 여러 차례 이를 인정한 바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금융당국은 물리적 분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외환카드 분사를 승인해 주려 한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물리적 분리에 대한 단 한번의 검증이나 실사도 없이 금융감독원은안건을 금융위로 넘겼고, 안건을 받고서 불과 사흘만에 금융위는 분사승인을 내주려 한다”고 덧붙였다. 예비승인과 동시에 통합전산 개발이 시작되므로, 예비승인은 곧 본승인이라는 것이 노조의 설명이다. 노조는 이어 “고객정보 보호보다 더 시급한 것이 대체 무엇인가”라고 반문하고 이번 분사승인은 하나지주의 자산강탈을 돕는 특혜성 조치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3조원 규모의 외환카드 자산과 향후 수익까지 다 챙겨가면서 하나지주가 내는 돈은 한 푼도 없고, 대신 외환은행이 6,400억원의 자본금까지 출연한다”
[기동취재반] 세월호 침몰 33일째인 18일 시신 1구가 추가 수습되면서 실종자가 18명으로 줄었다.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4시53분께 3층 중앙 선원식당에서 여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수습된 희생자는 구명동의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면장갑과 작업용 앞치마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로써 현재 세월호 수색은 탑승자 476명(추정치) 중 구조자 172명, 사망자 286명, 실종자 18명이다.대책본부는 새로 합류한 민간잠수사 8명은 유속 등 현장 수중여건과 선체 진입통로에 적응하기 위한 시험입수를 시행했으며, 현장 적응이 끝나는 대로 본격 수색에 투입할 예정이다.이날 수색은 정조시간에 맞춰 3층 식당 주방.선수 다인실, 4층 선수 다인실 및 격실.중앙 좌측 통로.선미 중앙 다인실, 5층 로비 등을 대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정조시간은 오전 10시54분, 오후 4시48분, 오후 10시49분이다.한편 이날 사고해역의 날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초속 3.5m의 바람이 불고 물결은 0.5m 내외로 비교적 잔잔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기동취재반]'법정 최고형'을 거론하며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에게 최후통첩을 날린 검찰이 유 전 회장에 대한 강제구인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18일 "유 전 회장 일가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들에 대해 언제까지라도, 대한민국 어디까지라도 추적해 나쁜 정상이 가중된 법정 최고형을 심판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유 전 회장에게 지난 16일 오전 10시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지만 유 전 회장이 소환에 불응하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유 전 회장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0일로 예정돼 있지만 그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 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이에 따라 검찰은 유 전 회장이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번주 내에 유 전 회장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한 별도의 검거팀을 구성하는 등 강제구인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유 전 회장에 대한 구인영장의 유효기간도 22일까지 인 만큼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초 유 전 회장에 대한 강제구인에 나설 방침 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유 전 회장이 검찰 소환에 불응한
[기동취재반]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16일 약 한달여 만에 금융위 앞 1인시위 등 카드분사 저지 투쟁을 재개했다.외환카드를 외환은행에서 분사, 하나SK카드와 통합하려는 하나금융지주의 시도에 맞서 지난해 6월 이후 지속적인 투쟁을 해온 외환은행 노조는 특히 지난 1월 새로운 집행부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투쟁을 전개한 바 있다. 지난 4월 중순 노조는 행내외 여러 상황을 고려, 1인시위 등을 일시 중단한 바 있으나 최근 금융당국이 카드분사에 대한 예비승인 절차를 강행할 경우에 대비, 이번에 다시 투쟁을 재개했다. 노조 관계자는 “하나SK카드의 대규모 부실을 메우려고 노사정 합의까지 위반해 가며 외환카드 및 외환은행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카드분사 및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카드사들의 고객정보 유출 사태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세월호 참사를 틈타, 졸속적 분리를 승인한다면 국민적 저항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금융위 예비승인 등 카드통합 작업이 계속될 경우 진정서 제출과 법률대응, 대규모 집회 등 투쟁강도를 계속 높여갈 계획이다.
[기동취재반]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리 규모가 최소 1000억대에 달할 전망이다.17일 검찰 등에 따르면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씨의 구속영장에 횡령·배임 1300억여원, 조세포탈 140억여원 등 1400억원을 상회하는 범죄 액수를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씨가 페이퍼컴퍼니를 동원해 상표권료나 컨설팅비, 사진값 명목으로 계열사 및 관계사 자금을 횡령해 회사에 손실을 끼치고 편법으로 증여세를 탈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계열사에서 횡령한 돈의 일부는 비자금으로 조성됐거나 미국, 프랑스 등 해외 부동산 등의 매입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높다. 검찰이 핵심 피의자에 대한 직접 조사 없이 구속영장에 구체적인 범죄 사실을 적시한 만큼 유 전 회장의 범죄 액수는 유죄를 입증할 만한 명확한 증거를 토대로 보수적으로 산정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보강 수사를 거쳐 유씨 일가로 흘러들어간 불법 자금이나 국내외에 은닉한 비자금 등을 추가로 찾아내면 범죄 액수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도 있다.이와 관련, 유씨의 계열사 70곳은 42개의 금융사로부터 3700억원대 자금을 불법 대출받은 의혹이 일고 있다. 또 외화
[기동취재반]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32일째인 17일 시신 1구가 추가 수습됐다.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4시12분께 4층 선수 좌현 1번격실에서 희생자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시신은 단원고 학생이 아닌 성인 남성으로 추정되고 있다.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희생자는 285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는 19명으로 줄었다.한편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진도군청 브리핑에서 “철수한 민간잠수사를 대신해 12명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명석 대변인은 “미래호 바지 철수전부터 해양경찰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민간잠수사 확보에 노력했다”면서 “어제까지 16명의 잠수사가 지원해 이들 중 12명이 오늘 팽목항에 집결한다”고 말했다.대책본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자격과 잠수경력, 신체상태 등을 심사를 거쳐 오늘 중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날 오전 2시35분 감압 챔버와 잠수사 숙소 등 잠수작업에 필요한 장비를 갖춘 415t 규모의 바지선(DS-1호)도 투입됐다. 하지만 세월호 수색은 장기화되고 선실의 붕괴 위험마저 드러나면서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다.고 대변인은 “현재 6곳의 선체가 약화돼 붕괴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서서히 커지고 있다”면서 “통로가 막힐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