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는 동성애 코드다. 최근 두 방송사에서 시작한 두 편의 드라마는 동성애 코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천만 관객을 기록한 이준익 감독의 와 , 등 동성애 코드가 담긴 작품이 스크린에서 대중들을 사로잡은데 이어 이제 안방에도 동성애 코드의 드라마가 선보인다. 최근 다양한 소재의 드라마 제작이 활기를 띄면서 과거 금기시되었던 동성애 소재가 꽃미남, 꽃미녀를 선호하는 여성에게 강한 호소력을 지니며 ‘팔리는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상설 섹션으로 ‘퀴어 레인보우’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로 영화제를 찾은 앨리슨 레이드 감독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한 이 섹션은 2007년 제9회부터 ‘퀴어 레인보우’ 섹션을 별도로 마련해 ‘여성’영화로만 소개되어 오던 퀴어영화를 ‘퀴어’의 이름으로 대중 앞에 드러내는 계기를 마련했다. 동성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퀴어‘라는 영화가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으며 여성영화제는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든 ’여성 퀴어‘ 작품을 소개해 퀴어의 장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퀴어 레인보우 섹션의 부제는 ‘세대공감’. 8살 소녀에서부터 70대 퀴어까지 각 세대의 삶과 고민을 반영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와 신당 (가)국민중심연합이 합당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래희망연대가 분당이 될 것이라는 크게 떠돌고 있다. 미래희망연대 이규택 공동대표와 (가)국민중심연합을 추진 중인 심대평 대표는 이미 지난 15일 만나 통합 선언문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 공동대표와 심 대표는 합당에 이어 곧바로 6월 지방선거 체재에 들어간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미래희망연대 25일 오전 긴급소집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노철래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 대부분이 "이 대표의 독단적인 생각인 만큼 이 대표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국민중심연합과 합당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고위원회의 결과에 대해 대변인실은 "서청원 전 대표의 한나라당 합당과 이규택 공동대표의 국민중심연합 합당은 개인적인 소견"이라면서 "다음달 2일 전당대회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한 분당에 대해서는 "서로의 의견이 다를 뿐이지 분당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이규택 공동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국회를 찾아 "대표도 모르게 추진한 서 전 대표의 한나라당과의 합당추진은 밀실야합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비난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은 100년이 지난 오늘날 동북아 평화를 위해서도 절실히 필요한, 살아있는 사상이자 우리가 이어받아야 할 가치”라고 말했다.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기를 맞아 25일 중국 하얼빈에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가 주최하고 동북아역사재단이 주관하며, 한중경제무역협회가 후원한 안중근 순국 100주기 기념 ‘안중근의 동양평화론, 그 사상과 현대적 의미’라는 국제심포지엄에서 박 의원은 “중국의 모택동 주석도 ‘10억 인구의 중국에 어떻게 안중근 같은 위인이 없느냐’고 한탄을 했다”며 “‘영화와 연극 등을 통해 안중근 사상을 널리 전파하라’고 했을 정도로 안중근 의사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박애주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중근 의사는 단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독립운동가만이 아니라, 동양발전을 위해 한중일 삼국이 함께 은행을 설립해 나라를 부강시키고, 대학을 세워 동양인들도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설파했던 선각자였다”며, 안 의사의 심오한 사상과 철학을 이제라도 제대로 평가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안중근 순국 100주기 기념 세미나에서는 고려대학교 조광 교수가 ‘안중근 역사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와 신당 (가)국민중심연합이 합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희망연대 이규택 공동대표와 (가)국민중심연합을 추진 중인 심대평 대표는 이미 지난 15일 만나 통합 선언문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공동대표와 심 대표는 합당에 이어 곧바로 6월 지방선거 체재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합당한 새로운 정당 이름은 미래희망연대라는 이름을 그대로 쓰고, 대표는 이 대표와 심 대표가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대구·경북권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미래희망연대와 충청권에서 영향력 있는 심 대표의 합당은 6월 지방선거에서 영향력이 크게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4일 현재 구속수감중인 서청원 전 대표가 옥중서신을 통해 한나라당과의 통합을 원했지만 이 공동대표가 "한나라당과는 무조건 합당에는 반대한다"며 반기를 든 형상이 됐다. 일각에서는 서 전 대표와 이 공동대표의 갈등이 커지면서 분당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심 대표가 창당하는 '국민중심연합'과의 합당 여부에 대해 "빨리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며 "4월중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공동대표
문화이벤트가 강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올해도 국내 유명 작가와 함께하는 야외행사를 열어 젊음의 거리 신촌을 더욱 화사하게 밝힐 예정이다. 지난 해 작가 신경숙과 원맨밴드 북밴이 함께 한 ‘너와 나의 이야기’에 이어 올해는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전경린 작가와 변영주 감독의 토크쇼가 4월 10일 3시에 아트레온 열린광장에서 마련된다. 영화 의 감독과 원작 소설가로 인연이 있는 두 사람은 여성의 감수성을 농밀하게 풀어내는 특별한 토크를 전해줄 예정이다. 11일(일) 오후 3시부터는 ‘세계의 끝, 여자친구’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소설가 김연수와 홍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시와’가 관객들에게 책과 노래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또한 유명 작가와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최근 영화 의 시나리오 작업으로 화제가 된 천명관 작가와 함께 영화제 상영작인 를 관람하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평소 시나리오와 소설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천명관 작가가 들려주는 색다른 영화의 세계는 여성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각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봄날에 연애 고픈 사람들 음악으로 마음 달래기
민주당 장상 최고위원 오는 7·28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장 최고위원은 2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서 “나라와 은평을을 살리는 살림꾼이 되겠다”면서 “은평에서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선거는 집권 2년 반의 MB정권에 대한 서울시민의 중간평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 최고위원은 ▲ 민주주의 후퇴 ▲ 남북관계 후퇴 ▲ 서민경제 파탄 ▲ 국민신뢰 파탄 등 네 가지를 바로 잡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고향이나 빈부, 성별을 따지지 않고 저에게 똑같이 기회를 준 공교육 제도에 대해 깊이 감사하고 있다”며 “공교육 강화와 정상화를 제1의 정책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장 최고위원은 “공교육은 교육 본연의 장이 되어야 하고 공교육의 권위를 확립하겠다”며 “전면적 무상급식으로 교육복지를 실현해야 한다”고 공약했다. 장 최고위원은 또 “7·28 국회의원 재선거는 단순히 국회의원 당선이 목표라기 보다는 해야만 되는 일을 하기 위한 면허를 취득하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날 장 최고위원의 출마기자회견에는 민주당 박주선·송영길·김민석 최고위원과 의원 20여명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하지만 은평을의 의원지역이었던 창조한국당은 논평을 통해 \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 서청원 전 대표는 한나라당과의 합당에 대해 모두 한나라당에 맡기자고 밝혔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승리를 위해 후보를 내놓지 말라고 당부했다. 서 전 대표는 미래희망연대 김세현 사무총장과 김진우 총무국장, 김동식 비서실장이 의정부교도소 면회 중 옥중서신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 전 대표의 서신을 살펴보면 "당이 이런 어려운 입장이지만 발상의 대전환을 해야 하기에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며 "국민통합을 바라는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없고, 그 후유증도 매우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 전 대표는 "미래희망연대가 보수여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던져야한다"면서 "지방선거에 보수를 지지하는 국민의 승리를 위해 한 사람의 후보도 공천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것을 포기함으로써 정치문화가 바뀌고 나라가 잘되는 길을 택하면 국민들은 우리를 패배자로 보지 않을 것"이라며 "더 이상 밖에 남아 보수의 분열로 나라발전의 발목을 잡는다면 국민들도 등을 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또다시 경선기간확보와 TV토론 보장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3일 야권단일화 결렬에 대한 논평에서 “민주당이 야권단일화 후보를 선정방식으로 완전국민경선을 주장하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편의에 따른 엿장수 맘대로의 경선룰이라는 것이 명확하다”며 “야권단일화 협상에서 중요한 것은 명분과 원칙인데, 민주당지도부는 당내경선에서 국민경선방식을 배제함으로써 야권단일화방법으로 국민경선을 주장할 명분을 잃은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정세균 대표가 원하는 후보들을 공천하기 위해 밀실에서 불공정하고 무원칙하게 만들었던 경선룰이 이제 민주당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라며 “무원칙하고 무능력한 정세균 지도부의 독선이 야권단일화협상에서 민주당을 더욱 어려운 곤경에 처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민주당의 당원과 지지자들은 떳떳한 민주당의 모습을 원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당당하게 야권단일화 협상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경선을 공정한 경선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한나라당의 사법개혁에 대해 정치적 목적으로 개혁을 해서는 안 된다고 못을 박았다. 이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사법개혁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는 중립적 권력으로 건재해야 한다”며 “사법부에 대해서는 중립적 권력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정당국가적 경향으로부터도 초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법관 출신인 이 대표는 “한나라당은 사법부마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마음대로 칼을 휘두르려 하고 있다”며 “그런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먼저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닌 사법부가 ‘제자리’에 ‘바로’ 서 있어야 가능하고 사법제도개혁은 사법의 독립성과 공정성이라는 울타리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대명제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단정지었다. 이 대표는 “울타리를 훼손하는 개혁은 사법제도 ‘개혁’이 아니라 사법제도 ‘파괴’가 될 것”이라며 “법관의 가치관 정립이 무엇보다도 시급하고, 법관은 외부의 어떤 간섭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좌편향적인 시각이나 우편향적인 시각으로 어느 한쪽에만 유리한 재판을 하는 것은 보편타당한 가치기준에 반하는 재판”이라며 “시급한 개선대책은 우선 법관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품성과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법관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 박신혜·송중기의 첫 공식 일정인 화보촬영이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졌다. ‘봄바람 따라 떠나는 행복한 영화 축제’ 전주국제영화제의 얼굴인 홍보대사 화보촬영은 ‘따뜻한 봄을 맞이해 영화제로 놀러가는 다정한 커플’의 모습을 부각시키며 촬영이 진행되었다. 이번 촬영은 지난 10년 동안의 전주국제영화제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로 ‘따뜻한 봄, 당신에게 보내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테마를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첫 번째 촬영은 전 세계 영화인의 축제,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홍보대사로서 미래의 영화 관객에게 영화제에 놀러오라고 초대하는 이미지를 표현했고, 두 번째 촬영은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젊고 화사한 이미지에 봄에 어울리는 파스텔 톤의 풍선과 롤리팝 사탕을 매치시켜 다정한 연인의 모습으로 ‘봄날의 영화축제’에 놀러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날, 두 사람은 공식적인 첫 만남이었음에도 전혀 어색함 없이 최상의 호흡을 맞추며,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로 촬영에 임했다. 박신혜는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을 드디어 시작해서 너무 신난다”며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어떤 영화
6?2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야권이 연합하여 공동대응 하기로 하고 야5당이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협상을 진행하여 왔으나 1차 제안에 불만을 가진 진보신당이 탈퇴를 선언했다. 또한 지난 16일 밤샘 협상 끝에 합의를 모았으나 다음날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 합의안의 인준을 거부하고 재협상을 요구했다. 이 때문에 22일 오전까지 결렬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결렬 현상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는 강한 불만을 표시했고, 민주노동당은 우위영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에 그 일차적 책임이 있다”며 강하게 비난하며 “기득권에 집착하지 말고 제1야당답게 3월 16일 합의문에 추인하고 추가협상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우 대변인은 “우리 국민들의 MB심판에 대한 요구는 여전히 높은데 이것을 외면하고 겉으로는 국민을 얘기하고 MB심판을 얘기하면서 속으로는 자신들의 유불리만을 따진다면 국민적 심판을 면할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창조한국당도 협상대표 비대위 김서진 최고위원의 브리핑을 통해 입장을 나타냈다. 김 최고위원은 “야5당의 선거연합은 당리당략의 대상이 아니라 국민의 요구”라며 “합의를 파기한 민주당 지도부의 태도에 우려와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민주당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년간의 떡볶이 산업육성을 통해 쌀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떡볶이 수출 및 프랜차이즈 가맹점포수도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떡볶이 생산으로 인한 쌀 소비량은 2008년도 41천 톤에서 2009년도 49천 톤으로, 떡볶이 프랜차이즈 가맹점포 수는 1,075개에서 2203개로 증가했다. 이에 따른 고용창출 인원도 4천명 정도로 추산된다. 떡볶이 수출은 2008년도 489톤에서 2009년도 620톤 증가했고, 2009년도 3월에는 떡볶이연구소가 설립되어 떡볶이 소스 및 신제품 개발, 프랜차이즈 창업교육 등 산업지원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떡볶이 세계화를 위한 산업화메뉴 20종(된장, 크림형), 레스토랑 고급요리 10종의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국제네이밍 개발 등 떡볶이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추진했다. 영문발음이 쉽게 되도록 떡볶이 국제네이밍 및 상징마크, 캐릭터를 개발하였으며, 떡볶이 UCC대회와 서울떡볶이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또한, 미국 LA떡볶이페스티벌,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국제음식축제, 미국 존슨 앤 웨일즈 요리학교 떡볶이 설명회 등 다양한 해외 홍보행사도 추진했다. 아울러 \'제2회 서울떡볶
국토해양부는 22일 개발부담금 산정을 투명하고 간편하게 개선하는 내용의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였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개발이익 산정에 있어 공사비 등 실비로 정산하는 개발비용의 경우, 연구용역결과 평균에 수렴하는 소규모 개발사업에 대하여는 단위면적당 표준개발비용을 적용하여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다만, 토지개발이 없는 사업은 표준개발비용 적용을 배제하고, 암반굴착 등으로 실제 비용이 표준비용을 크게 초과하는 사업은 사업자가 실비정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개발비용을 정산하는 과정에서 사업시행자는 원가산정 용역업체에 용역을 의뢰하고 수백쪽의 증빙서류를 제출하여야 하며, 시군구에서는 제출된 개발비용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다시 용역을 거치는 등 과도한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어 왔다. 특히, 소규모 개발사업의 비용 인정금액에 대해 사업자와 담당공무원간 견해차가 많아 잦은 민원과 소송을 유발하여 왔다. 국토부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소규모 개발사업의 경우에는 개발비용 산정이 투명해짐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사전에 개발부담금을 예측할 수 있어 사업결정시 크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개발부담금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