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캄캄한 길을 간다 할지라도 밝은 등불이 있으면 평안히 목적지에 이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우리의 길을 인도하는 등불과 같습니다. 하나님 말씀에는 모든 문제의 해답과 방법이 있어 우리가 말씀대로 행할 때 길이 밝히 보이는데, 이것을 명철이라고 하지요. 물론 삶의 경험이 많은 사람에게서도 분야 분야 명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람이 젊었을 때에는 어떤 일을 의욕적으로 시작하지만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고 실패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인생 연륜이 깊은 노인들은 몸소 체득한 삶의 비결을 생생히 전해 줄 수 있습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잘 분별하여 자녀나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해줄 수 있지요. 한 예로, 아이가 아프거나 다쳤을 때 경험이 부족한 젊은 엄마들은 당황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여러 경험을 쌓은 노인들은 상황에 따라 어떻게 하면 된다는 것을 알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노인들은 지켜야 할 도리와 질서를 알기에 명철한 길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스승과 제자 사이에, 부부 사이에, 나아가 나라와 나라 사이에 화평을 이루고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할
수많은 사건 사고의 소식을 접하다 보면 참으로 불법이 성하고 죄악이 가득 찬 세상이 되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윤리와 도덕을 무시한 끔찍한 범죄가 얼마나 많이 일어나는지요. 사람이 죄악 중에 살아가는 것은 살아 계셔서 모든 행위를 선악 간에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요, 사람이 어디서 와서 무엇 때문에 살며 어디로 가는 것인지 인생의 목적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원래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빛의 자녀였습니다. 그러나 첫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원수 마귀 사단에게 속한 어둠의 자녀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지요.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을 화목제물로 내어주시기까지 엄청난 희생의 값을 치르고 원수 마귀 사단의 손에서 우리를 건져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기 위해 새롭게 가르침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온전한 사람의 본분을 찾아가야 합니다(엡 4:22~24). 그러면 우리는 누구로부터 배울 수 있을까요? 바로 우리의 구세주 되시며 신랑 되신 주님으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주님의 마음과 생각, 보고 듣고 말씀하신 것이 무엇인지 살펴 이를 기준 삼아 행하면 사람의
세상을 살아가면서 남에게 무엇을 부탁해야 할 때도 있고 부탁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만일 부탁받은 일이 악한 일이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니 결코 동참하지 않아야 합니다. 반대로 선한 일을 부탁받았을 때 그것을 이루어 주기 위해 자기의 모든 것, 심지어 생명도 아끼지 않고 나서서 해결해 준다면 참으로 아름다운 일일 것입니다. 이에 해당하는 성경상 인물로 에스더를 들 수 있습니다. 어느 날, 유다인으로서 페르시아 왕후가 된 에스더에게 사촌 모르드개가 부탁을 합니다. 악한 하만이 자기 민족을 말살하려고 하니 왕에게 나가 간청해 달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에스더는 선뜻 나설 수가 없었습니다. 왕 앞에 나가지 못한 지가 이미 30일이나 되었고, 누구든지 왕이 부르기 전에 나가면 죽임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모르드개는 다시 에스더에게 ‘네가 왕후가 된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며 왕 앞에 나가기를 권면합니다. 이에 에스더는 3일 금식을 하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왕 앞에 나아가 결국 멸절 위기의 민족을 구했습니다. 에스더가 선 가운데 자기 유익이나 생명을 돌아보지 않고 모르드개의 청을 들어 주었기에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셨으며 그 결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만민의 역사는 오직 믿음으로 걸어온 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결같이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켜보셨고, 믿음을 내보일 때마다 구원과 응답, 치료와 축복은 물론 모든 역경을 영광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보배 중의 보배는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만민중앙교회(당회장 권한대행 이수진 목사)가 지난 13일 교회창립 37주년 기념예배와 축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982년 7월 25일 어린아이를 포함한 13명으로 10평 남짓한 성전에서 시작한 만민중앙교회는 현재 13만명의 초대형교회로 성장해 전 세계에 지‧협력교회를 두고 있다. 만민중앙교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구로구 본당 특설무대에서 ‘Amazing Grace’이라는 주제로 미국 유명 기독교단체인 ‘영적외교재단’ 부회장 마크 바잘레프 목사, 이스라엘 하이파 영광의 왕 교회 담임 다니엘 마짜쉬 목사 등 전 세계 18개국 인사들과 국내외 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교회창립을 축하했다. 주현권 목사(원로회 회장)는 ‘주 안에서 하나 되는 비결’(빌립보서 2:1~5)이라는 제목으로 오직 믿음으로 이뤄온 만민중앙교회 37년의 역사에 대해 전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기념 예배 후에는 ‘A
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이 성장기 어린이들을 관찰한 결과, 정직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이 삶의 만족도가 높고 지능도 높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정직한 사람을 축복하시므로(잠 11:6) 정직한 사람이 윤택한 삶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정직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온갖 불의와 불법을 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눈앞의 이익에만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다가 좋지 않은 결말을 맞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지요, ‘정직’이란 ‘바른길을 곧게 가는 것’으로서, 우리에게 바른길을 제시해 주는 하나님 말씀을 명심하여 그대로 행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정직한 사람은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일까요? 첫째,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잘못이나 실수를 저질렀을 때 이를 감추는 사람이 있습니다. 책망받는 것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발전이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하는 사람은 성장합니다.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인 다윗은 충신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취하고 이 사실을 은폐하고자 궤계를 씁니다. 그녀의 남편 우리아를 전쟁터 선봉에 세워 죽게 만든 것입니다. 나단 선지자가 찾아와 이를 책망하자 아무런 변명도
오늘날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인정이 메마르고 날이 갈수록 사회가 각박해져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거와 비교해서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정신적으로는 너무나 빈곤해진 것입니다. 비록 한 피를 나눈 형제라 해도 서로 손해 보는 일은 피하려 하고 신경 쓰이는 일에는 간섭하려 하지 않습니다. 또한 재산 때문에 형제간에 우애가 상하는 일들도 비일비재하지요. 그래서 간혹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다른 사람을 도운 미담이 뉴스에 보도되고 한동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당연한 도리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는 잘 지켜지지 않기에 기사거리가 되는 것이지요. 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한 가난한 유학생이 차를 몰고 산길을 가는데 그만 차가 고장이 나서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차에 대한 상식이 없었던 유학생은 누군가 도와주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별다른 도리가 없었지요. 그런데 마침 그곳을 향해 어떤 차 한 대가 가까이 다가오는 것이었습니다. 유학생이 잘되었다고 생각하며 도와 달라고 하려는 순간, 그 차는 그냥 지나쳐 버리고 마는 것이었습니다. 곧이어 또 한 대의 차가 왔는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다스라는 왕은 손으로 만지기만 하면 무엇이든 금으로 변하는 신기한 능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 미다스왕이 이러한 능력을 소유하게 되었을 때는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능력으로 인해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왕이 사랑하는 딸을 안으려 하다가 그만 그 딸마저 금으로 변해 버린 것입니다. 아무리 깜짝 놀랄 만한 능력을 소유했다 할지라도 그것이 사람을 불행하게 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와는 반대로 하나님의 사랑은 각 사람의 심령에 닿기만 하면 생명을 소생케 하는 능력이 나타납니다. 마치 훈훈한 봄기운처럼 역사되어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과 같은 마음들을 녹여 주고, 그 안에 묻혀 있는 생명의 씨앗들이 움이 터서 싹을 낼 수 있게 해 주지요. 사랑은 마치 아내와 말다툼한 남편이 아내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선물하는 꽃다발이나 보석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상대의 허다한 허물을 덮어 주는 사랑은 이러한 선물보다도 훨씬 강하고 확실하게 상대의 마음을 감동케 하며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그 어떤 보석보다도 값지고 귀한 것이라 말할 수 있지요. 하지만 이 세상을 둘러보면 상대의 허물을 덮어 주기는커녕 상대의
옛 속담 중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속담에는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잘못되면 무조건 상대의 탓으로 돌리려고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부족함을 먼저 반성해 보아야 한다는 교훈이 담겨 있지요. 그러므로 자신이 보기에 아무리 잘한 일 같아 보여도 문제가 생겼을 때는 혹 내가 상대에게 잘못하였거나 실례를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매사를 자기 탓으로 돌리는 사람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 있을 때 내 탓으로 돌리는 경우, 당장은 불이익을 당하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상대의 마음을 살 수 있습니다. 때가 되어 진실이 밝혀지면 더욱 신뢰와 존경을 받게 되지요. 반대로 상대에게 책임을 돌린다면 그 당시에는 자신이 잘한 것 같지만 나중에 보면 그 열매가 좋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추나라와 노나라 사이에 전쟁이 있었습니다. 당시 추나라 백성들은 통치자들에게 큰 불만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 전쟁에 협력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전쟁은 노나라의 승리로 끝나게 됩니다. 이에 추나라 임금인 목공이 맹자에게 물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번 전쟁에서 과인의 관원들과 장수들이 무려
조선시대 여섯 명의 충신들은 문종이 임종하면서 부탁한 어린 단종을 왕위에 복위시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사전에 그들의 계획이 탄로나 혹독한 고문을 받다가 죽었습니다. 단종 복위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게 된 원인은 함께 이 일에 가담했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이 화를 당할 것을 두려워하여 세조에게 밀고했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의 간사한 중심으로 인해 많은 충신들뿐만 아니라 어린 단종까지도 죽임을 당하는 비극적인 결과가 초래된 것이지요. 이와 반대로, 중국의 장편 소설 삼국지를 보면 약속을 지킴으로 인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싸움에서 큰 승리를 거둔 일이 나옵니다. 바로 조자룡과 황충이 조조의 십만 대군을 상대로 싸울 때에 있었던 일입니다. 먼저 황충이 조조의 군량미를 불사르기 위해 출병을 하고 조자룡은 나이가 많은 황충이 만약 정오까지 돌아오지 못하면 위험에 처한 줄 알고 원군을 보내 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황충은 기세 좋게 적진으로 향했지만 워낙 군사의 숫자가 적은 탓에 곧 적군에게 포위되어 목숨이 위태한 지경에 이릅니다. 한편 약속한 시간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던 조자룡은 정오가 지나도 황충이 돌아오지 않자, 급히 적진으로 뛰어들어 겹겹이 둘러싸인 적군의 포위망
세계적인 명화로 손꼽히는 작품 중에「벤허」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인생의 참다운 가치와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우쳐 주는 불후의 명작이지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노예가 된 주인공 벤허가 자신을 불행에 빠뜨린 친구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온갖 고난을 다 견디어 낸 후, 전차 경기에서 그 친구를 이기는 것으로 앙갚음하려고 하였습니다. 결국 벤허는 그 소원대로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지요. 사막 같은 고된 노예 생활에서 자유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소원을 성취하였으니 그 기쁨은 참으로 컸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벤허는 칼보다 강한 사랑의 힘을 체험하고 이제껏 복수의 일념으로 살아왔던 그의 삶이 얼마나 부질없었던가를 깨닫는 것으로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이 영화는 부제가 ‘그리스도의 이야기’인 만큼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이 감동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원작을 쓴 작가 L.월리스는 본래 무신론자로서 성경이 거짓임을 증명하려고 오랫동안 성경을 연구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 연구를 통해 오히려 성경은 참으로 거짓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깨닫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였으며 이렇게 뛰어난
우리가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 또는 윗사람이라 할지라도 그들이 범죄할 때에는 최선을 다해 막는 것이 참된 사랑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바로 그러한 사랑을 행한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큰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의 일입니다. 소년 다윗이 하나님을 의지하여 담대히 나서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다윗은 원래 양치는 목동이었으나 이스라엘과 이방 족속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믿음으로 블레셋 장수 골리앗을 물리침으로 유명한 인물이 되었지요. 사울왕은 골리앗을 물리치고 나라를 구한 다윗을 매우 기뻐하여 처음에는 군대의 장관으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여인들이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고 노래하는 것을 보면서 그날 이후로 다윗을 시기하고 미워하게 된 것입니다. 날이 갈수록 사울왕의 시기심은 심해져 다윗을 죽이려고 무리하게 전쟁에 내보내기도 하고, 그의 집까지 군사를 보내 죽이려고도 했습니다. 이처럼 다윗을 애매히 죽이려는 것을 지켜보고 있던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왕의 범죄를 묵인하지 않았습니다. “왕은 신하 다윗에게 범죄치 마옵소서 그는 왕께 득죄하지 아니하였고 그가 왕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만민중앙교회 ‘2019 만민하계수련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부활의 영광’(롬8:18)을 주제로 전북 무주 덕유산 리조트 점핑파크에서 열렸다. 본 교회를 비롯해 대전, 광주, 밀양, 마산, 부산 등 전국 지(支)교회와 해외 28개국에서 총회장과 목회자 및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련회는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불어 등 10개 언어 동시통역으로 GCN 방송(www.gcntv.org)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되어 수많은 환자와 성도들이 성령의 치료의 역사를 체험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가마솥더위’에도 시원~쾌적한 ‘은사집회·체육대회·캠프파이어’ 등 다양하게 펼쳐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었지만 수련회가 열린 장소는 시원하고 쾌적한 바람을 통한 기사(奇事)로 23~25도 최적의 기온을 유지시켜 다양한 구름의 형상과 아름답고 신기한 근본의 빛 등 폭발적인 성령의 역사가 펼쳐지는 곳이 있으니 바로 ‘만민중앙교회 하계수련회’이다. 첫째날인 5일 당회장 권한대행 이수진 목사는 ‘부활의 영광’(롬8:18)이라는 제목으로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부활의 영광을 믿고 소망함으로 마음의 할례는
사람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정이라는 작은 공동체 사회에서부터 시작하여 국가라는 큰 공동체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갑니다. 그런데 상대를 위해 희생하며 선을 행하는 사람은 참으로 형통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며 많은 사람의 사랑과 칭송을 받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나 늙은 시어머니를 끝까지 봉양했던 룻, 그리고 자기 민족을 구한 에스더만 보아도 잘 알 수 있지요. 특히 아브라함은 모든 사람을 선대하며 오직 상대의 유익을 구해 나갔습니다. 윗사람이면서도 조카 롯에게 땅을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양보하였으며 롯이 포로로 잡혀 갔을 때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구해 주었지요. 이같이 아브라함은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않는 선하고 의로운 삶을 살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경외하였기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시고 하나님의 벗이라 칭하시며 범사에 축복을 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면 상대의 유익을 구하는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먼저, 상대를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알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므로 함부로 상대를 판단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