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전문가 정승국 교수와 비공개 접축, 청년 취업 논의 재보궐선거 끝나자 본격적인 정치행보 관측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한 노동 전문가를 만나 청년 실업을 논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보궐선거 후 본격적으로 정치 행보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지난 11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정승국 교수를 만나 청년 취업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승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소속 정 교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양극화 문제 등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연구하는 노동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윤 전 총장은 당일 4시간에 걸쳐 대화를 나누면서 청년 실업을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지목하고, 청년 대상 양질의 일자리 공급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와 관련해선 현직에 있었다면 검사 수십명을 동원해 문제를 해결했을 것이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이 젊은 층의 관심사인 청년 취업난이나 국민적 공분이 큰 사안에 관심을 보이며 해결 의지를 드러내자, 일각에선 민심을 파고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사실상 대권행보를 시작한 게 아
양측 "먼저 입장 내놔라" 신경전 야권 분열로 치닫는 '승자의 저주' 우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4·7 재보궐선거에서 정권 심판론에 힘입어 압승을 거둔 야권이 통합 논의를 시작하지도 못한 채 자중지란에 빠지는 모양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합당과 관련해 서로를 향해 먼저 입장을 정리하라고 요구하며 맞서고 있는 데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막말성 발언으로 인해 양당 간 감정싸움으로 비화되고 있다. 자칫 야권 대통합 논의를 시작하지도 못하고 야권 분열로 치닫는 '승자의 저주'에 빠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마저 나오는 상황이다. 재보궐선거 후 시작하겠다던 양당 간 합당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안 대표가 당원들의 의견을 듣고 입장 정리를 하겠다고 논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자 국민의힘도 급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이는 합당 논의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샅바싸움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양당이 선거를 위해 합당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각자 다른 '계산'을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주호영 국민의힘 12일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전당대회와 합당의 선후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결정된 것이 없다"며 "국민의
文, 코로나19 극복 위한 '포용'과 '회복' 메시지 전할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4·7 재보궐 선거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16회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전날(12일) 특별방역점검회의에 이어 오는 15일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는 만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포용'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청년들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청와대 참모진과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정책적인 접근도 함께 지시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날 국무회의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배석을 해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전날 오후 배재정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통해 오 시장에게 축하 난(蘭)과 함께 "국무회의 참석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국무회의 규정에 따르면 국무회의에는 서울특별시장이 배석하게 돼 있지만 의결권은 없고 발언권만 보장된다. 이에 따라 발언권이 있는 오 시장이 코로나19 대응이나 부동산 대책 등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오 시장은 정부 지침과 별개로 업종·업태별 영업시간을 차별화
펀더멘털 기반 상승... 코스피와 함께 강세 전망 우세 내달 공매도 재개 "코스닥 중소형주 유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스닥이 20여년 만에 1000선을 돌파하면서 앞으로 '천스닥' 시대에 안착할 지 주목된다. 투자업계에서는 '버블닷컴' 때와 달리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한 상승세인 만큼 코스피와 함께 이 같은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지수는 11.26포인트(1.14%) 오른 1000.6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코스피와 함께 동반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3.71포인트(0.12%) 오른 3135.59로 장을 마쳤다. 앞서 코스닥지수는 장중 1000을 넘어선 적 있다. 지난 1월26일 장중 1000선을 넘어서면서 시가총액 400조를 처음으로 돌파했지만 정작 1000포인트를 후퇴한 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1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2000년 9월14일(1020.70p) 이후 약 20년7개월여 만이다. 전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각각 362억원, 1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95억원 순매도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닥에
"이달부터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영향 나타날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우리나라 수출이 주력 품목에 힘입어 6개월 연속 상승 가능성을 보이는 등 안정적인 회복기에 접어든 분위기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가 장기화하며 변수가 생겼다. 우리 수출을 떠받치는 한 축인 자동차가 반도체 부품 부족에 생산 차질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공급망 리스크로 수출 회복의 불확실성이 생기자 정부는 해법 찾기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13일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0일까지 하루 평균 수출액은 18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출액은 24.8% 늘어난 150억 달러다. 최근 우리 수출은 지난해 11월(3.9%), 12월(12.4%)부터 올해 1월(11.4%), 2월(9.5%), 3월(16.6%)까지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4.8%), 승용차(29.8%), 무선통신기기(52.5%), 석유제품(35.2%) 등 주력 수출품의 호조세가 이어졌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는 최근 각각 9개월,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부족 문제가 수출의 복병이 될 수
대중교통 발달한 수도권, 이동 용이…“4차 유행 후 논의해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업종별 영업 제한을 다양화하는 '서울형 거리두기'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 인구 전체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형 거리두기를 놓고 정부와 지자체 간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세운 서울형 거리두기는 집합 금지 등 일괄적인 영업 제한이 아닌 업종별 탄력적으로 방역 수칙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헌팅포차는 오후 5시∼밤 12시, 홀덤펍·주점은 오후 4∼11시, 식당·카페는 기존대로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허용하는 내용이다. 서울형 거리두기가 초안만 나왔음에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려가 나오는 이유는 서울이 갖고 있는 사회·문화·지리적 특성 때문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을 보면 서울의 인구는 2021년 3월 기준 959만8484명으로 경기도(1346만5837명)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인구가 많다는 건 유행이 발생했을 때 확진될 사람도 많다는 의미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백악관 화상 최고경영자 회의에 삼성전자 등 19개사 참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반도체 회의에 참석해 공격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반도체 관련 화상 회의에 참석해 "우리는 어제의 인프라를 수리하는 게 아닌 오늘날의 인프라를 구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다른 나라들은 기다리지 않는다. 미국인이 기다려야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반도체와 배터리 같은 분야에 대해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그것이 그들과 다른 이들이 하는 일이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백악관에서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주재한 반도체와 공급망 복원에 대한 화상 최고경영자(CEO) 서밋이 열렸다. 참석 기업은 삼성전자와 대만 TSMC, 구글 모회사 알파벳, AT&T, 커민스, 델 테크놀로지, 포드, GM, 글로벌 파운드리, HP, 인텔, 메드트로닉, 마이크론, 노스럽 그러먼, NXP, PACCAR, 피스톤그룹, 스카이워터 테크놀
미국 아카데미상 수상 가능성 한층 커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이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11일(현지시간) '2021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윤여정은 화상으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안녕하세요 영국, 나는 한국 배우 윤여정이다. 후보에 올라 매우 영광이다. 아니, 이제 후보가 아니"라며 "모든 상이 의미 있지만 이번엔 특히 '고상한 체 한다'고 알려진 영국인들이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과 박수를 끌어냈다. 이어 최근 작고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에 대한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여정은 한인 2세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 '미나리'에서 1980년대 미국 아칸소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손주들을 돌보러 한국에서 온 할머니 순자를 연기했다. 미국배우조합상(SAG)에 이어 이번에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으면서 미국 아카데미상까지 수상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이날까지 37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리스크는 코로나19 재확산...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계속해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자국 경제 회복을 예고하면서도 코로나19 재확산을 경계했다. 파월 의장은 11일(현지시간) 방영을 앞둔 CBS 인터뷰 프로그램 '60분' 미리 보기에서 "경제가 (회복의) 변곡점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자국 경제가 변곡점에 이른 이유로는 "광범위한 백신 접종과 강력한 국가 재정 지원, 확고한 통화 지원"을 꼽았다. 그는 "경제가 보다 빨리 성장하고, 고용 창출이 보다 빨리 이뤄지는 지점에 있다고 본다"라고 했다. 다만 "현재 우리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원칙적 위기는 질병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발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 타격을 여전히 우려로 제시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계속하는 게 영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BS '60분'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7시(한국 시간 12일 오전 8시)에 방영된다. 이날 인터뷰는 지난 7일 녹화됐다. 미 CDC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089만7000여명, 누적 사
명확한 응답 없으면 15일부터 독자 전당대회 추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를 이번 주 중으로 마무리 지을 계획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오는 14일까지 국민의당이 합당에 대한 명확한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15일부터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를 구성하는 등 독자 전당대회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이날 "안철수 대표에게 통합 전당대회를 치를 것인지 말 것인지를 질문을 해놨으니 수요일까지는 답을 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전준위는 15일쯤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전준위 구성을 오는 12일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지만 국민의당과의 합당 논의가 지연되면서 전준위 구성을 뒤로 미뤘다. 국민의당과 합당을 하게 되면 통합 전당대회를 치르는 방식으로 논의를 새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은 전날 서울시와 부동산정책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과의 문제가 정리돼야 통합 전당대회를 할 수 있는지, 통합 전당대회 없이 우리 당부터 먼저 (전당대회를) 할지 일정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합당을 약속했는데 언제, 어떤 방
경제성장, 설비투자, 주가에 부정적 영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우리나라는 경제정책 불안정성이 높아, 경제주체의 예측가능성이 저하됨으로써, 성장과 투자, 주가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책적 일관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016년∼2020년 중 ‘주요 20개국 경제정책 불확실성지수를 기초로 경제정책 불안정성을 계측한 결과, 한국은 비교대상 20개국 중 브렉시트 협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영국 다음으로 경제정책 불안정성이 가장 높았다. 특히 한국은 스페인과 함께 2006년 이후 경제정책의 불안정성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경제정책의 불안정성은 경제성장 뿐 만 아니라 기업의 설비투자 및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경제정책이 자주 바뀐다면 기업을 비롯한 경제주체들이 투자와 같은 장기적 안목 아래 추진해야 할 활동들을 제대로 계획하고 집행하기 어렵다”라며 “경제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예측가능성을 높여야 경제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안정적인 경제성장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2016년~2020년 중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를 기초로 경제정책 불안정성을 산출한 결
TSMC, GM, 글로벌 파운드리 등 19개사 참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글로벌 반도체 품귀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 백악관이 오는 12일(현지시간)대책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는 가운데, 삼성 등 19개 글로벌 기업들이 대책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의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2일 오후 백악관에서 반도체와 공급망 복원에 대한 화상 CEO 서밋을 주재한다. 지나 러만도 미 상무장관도 자리한다. 참석 기업은 삼성전자와 대만 TSMC, 구글 모회사 알파벳, AT&T, 커민스, 델 테크놀로지, 포드, GM, 글로벌 파운드리, HP, 인텔, 메드트로닉, 마이크론, 노스럽 그러먼, NXP, PACCAR, 피스톤그룹,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 스텔란티스 등 19개사다. 우리 기업중 유일하게 초청을 받은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반도체 공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반도체 칩 공급이 지연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와 가전, 스마트폰 등의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 미 당국자들과 기업인들은 미국의 일자리 계획, 반도체 및 기타 주요 분야에 대한 미국의 공급망의 복원력
시세차익 이용한 재정거래 사실상 불가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증시가 횡보세를 이어가자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7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의 거래가격이 7900만원을 넘어 '코인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는 항상 '김치프리미엄'(김프)가 붙습니다. 도대체 같은 비트코인인데 한국에서만 유독 더 비싼 걸까요? 삼성전자 주식은 모든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앱에서 가격이 똑같지만 비트코인은 거래소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시장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국내 증시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주식시장에 발을 들이게 됐습니다. 그래서 코스피, 코스닥, 공모주 청약 등 주식시장에 기초적인 주제들은 일상대화에서도 자주 등장하게 됐죠. 주식 용어와 매매거래에 대해서는 이제 제법 친숙할 겁니다. 코인을 해보지 않았거나 관심을 두지 않았다면 '가상화폐도 MTS와 비슷한 화면에서 매매가 이뤄지는 만큼 주식과 같지 않겠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과 코인시장은 거래소 운영방식에서부터 차이가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