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정의당이 30일 노조 쟁의행위에 대한 사측의 무분별한 손해배상청구권 남용을 막기 위한 노동조합법 개정안, 일명 '노란봉투법' 제정을 촉구하면서 국회 본청 앞 장외 농성에 돌입했다. 정의당은 "노란봉투법은 불법파업조장법"이라며 법안 제정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을 강하게 성토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에겐 노란봉투법 제정을 당론으로 채택하라고 촉구했다. 정의당은 이번 정기국회 내 노란봉투법 입법을 완료할 때까지 장외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정의당은 30일 "매일같이 반복되는 산재사고 현장을 싹 바꿔야 한다"며 노란봉투법 제정 촉구 농성에 돌입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농성 돌입 전 기자회견에서 "노동자들에게 자신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기업과 협상할 수 있을 권리를 지켜주고, 그 권리를 행사한 노동자들이 응징보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며 "(노란봉투법은) 진짜사장 책임법, 손배폭탄방지법이다. 우리 모두의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달에 27일, 291시간을 일해도 겨우 최저시급으로 230만 원을 받던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이 월급 10만 원 올리기 위해 투쟁한 결과가 470억 원 손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수술에 불만을 품고 해당 병원에 일년 반 동안 3천여건 비방글을 올린 한 환자가 지난 9월 '벌금형 구약식' 처분을 받았다. 해당 환자는 '성형 의료사고 전문 변호사'로 알려진 손영서 변호사에게 사건을 의뢰한 정 모씨다. 정 씨는 지난 2020년 3월 부산의 모 성형외과에서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경과가 마음에 안든 그는 병원 측에 항의를 했으며, 병원은 '절개하안검 수술 및 눈밑지방이식수술' 등 재수술을 해줬다. 그럼에도 정 씨는 병원에 지속적인 불만을 제기 유튜브 '성형외과와 싸우는 법-손로몬TV'를 운영하는 손 변호사에게 사건을 의뢰한다. 손 변호사와 정 씨는 '의료과실'을 주장하며 해당 병원 원장을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2021년 형사고소한다. 경찰은 형사고소에 대해 조사 후 무혐의 처분했다. 이 과정에서 정 씨는 2021년 부터 해당병원을 인터넷 비방글을 3,000건 이상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을 취했다. 병원 측은 정 씨에 대해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했으며, 이 결과 약식기소로 벌금 200만원을 처분 받았으며, 현재 병원 측 손해 1억 6천만원을 배상하라는 민사소송을 당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유튜브 꽃미남TV를 운영 중인 정모씨가 '유사강간죄'에 대한 혐의를 인정받아 법정구속됐다. 정 씨에 대한 혐의는 2020년 1월경 지인 A씨에 대한 유사강간을 저질렀다는 것으로 피해자는 정씨를 2020년 7월경 서울 광진경찰서에 고소했다. 정씨는 이에대해 "합의에 의한 관계"라며 무죄를 주장, 2022년 2월 1심 판결에서는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에 검찰이 즉각 항소. 25일 열린 항소심 선고(서울고등법원 합의 제4-2 형사부)에서 재판부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정씨는 징역형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당일 법정 구속됐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유튜브 꽃미남TV를 운영 중인 정모씨가 25일 징역 '1년 6월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정씨는 지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으나, 2심 법원은 당일 정씨의 혐의를 인정 유죄를 선고했다. 후속기사: 유튜버 꽂미남TV, 2심 실형 '법정구속'...법원 "유사강간 인정"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무수한 의문부호를 걷어낸 시간들. 우리 주변엔 ‘시대를 앞서간 제품’이라 표현되는 것들이 있어 왔다. 출시 당시의 시대상이나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제품들은 대중에게 받아들여지기까지 큰 어려움이 따른다. 1977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템포 역시 많은 의문부호를 지워가며 우리 곁에 자리했다. 출시 45주년을 맞이한 템포의 역사를 추적해 봤다. 광고물 통해 요조숙녀 틀을 깬 여성상 제시해 70년대 이전까지는 딸이 시집을 갈 때 서답 또는 개짐이라 부르는 삼베나 모시로 만든 생리대를 지참하게 하는 것이 관습이었다. 그만큼 생리용품을 일회용으로 쓴다는 인식조차 부족했던 시기다. 일회용 생리용품의 등장은 산업화와 밀접하다. 여성에게 교육과 취업의 기회가 열리면서 여성권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고, 동시에 생리를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수요도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상적인 여성상은 ‘희생’, ‘순종’, ‘수동적’이라는 키워드에 얽매어 있었다. 생리를 대놓고 이야기하는 것은 남사스럽고 부끄러운 행동으로 취급하곤 했다. 이런 시대상에 비춰보면 당시 템포 광고물이 얼마나 센세이션하게 다가왔을지를 가늠할 수 있다. 템포는 요조숙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윤관석 위원장(인천남동을, 더불어민주당)은 21일(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납품단가 연동제와 관련된 제반사항을 담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포함한 50개 안건을 상정했다. 오늘 상정된「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는 납품단가연동제 연내 법제화를 목표로 여·야가 각각 당론을 모아 대표 발의한 법률안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윤관석 위원장은 산자중기위원장 선출 직후부터 줄곧 수위탁 계약기간 중 원자재 가격이 변동될 경우 이를 납품가에 반영해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의 납품단가를 인상해 주는‘납품단가 연동제’의 도입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이날 윤관석 위원장은“최근 원재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탁 기업이 늘어나면서, 공급원가 변동을 반영한 납품대금 조정의 도입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정부 또한 2022년 9월부터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며, 위탁기업 45개사를 포함하여 참여기업 수를 366개 사까지 확대하는 등 연동제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중”인 만큼 “여러 위원들의 의견과 관계부처 및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강동구가 지역내 학생들을 위해 ‘2023학년도 정시전형 대입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실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소속 교사들이 출강, 전문 대입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정확하고 체계적인 상담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지난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통합교육포털 강동 미래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맞춤형 진학상담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이 체계적으로 정시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심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 미래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강동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우진 사단법인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용인지회장은 '뚝심'으로 표현된다. 2008년 처음 용인지회를 맡아 지역에서 활동했다. 용인 각지역이 개발되고 신도시가 들어선 시절, 대중음악인연합회는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즐거운 '흥' 앞에 누구나 마음을 열고 '용인'이라는 단어로 하나가 됐다. 지난 12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펼쳐진 '제1회 용인트롯전국가요제'에서 정 회장 '뚝심'은 빛을 발했다. 원래 3일 예정이었음에도, '전국민 애도기간'을 위해 갑작스럽게 개최일이 변경되었음에도 600여명 시민들이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정 회장은 지회와 지역 발전을 위해 내년 2023년을 준비한다. 정우진 사단법인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용인지회장이 ‘꿈꾸는 을묘년’을 들어봤다.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로 문화계가 침체를 겪고 있다. 어려운 점이 많았을텐데? 정말 빠져나올 수 없는 터널이라 생각했다. 다른 분야도 그랬지만, 공연예술계는 한마디로 암흑기였다. 아마 지역에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은 중앙에 비해 더 큰 좌절감을 느꼈을 듯 하다. 대중음악인연합회를 중심으로 서로를 보듬으며 버텼다. 어려운만큼 하나될 공간이 있다는 것이 큰힘이 되었다. 이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이 강북구 주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초청,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에 대한 제언을 듣는 특강을 주최한다. 박용진 의원은 11월 19일 오후 3시, 미아동 주민센터 2층 대강당에서 박용진 전 국정원장을 명사로 초청하여 <만약 지금 DJ라면>이라는 주제로 강북구 주민들과 당원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특강을 주최한다. 특히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이번 강연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지 6년 10개월여만에 이루어진 복당 신청 후 하게 되는 첫 당원 및 대중 대상 강연이다. 이 자리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윤석열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경험을 통해 고언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날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연사로 초청한 박용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기상천외한 대통령이다. 스스로 자기 성과를 까먹고, 언론의 자유를 탄압하는 등의 속좁은 행태를 계속 하면서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정운영을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경험했던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관점으로 향후 우리 정치와 대한민국이 나아갈 맥을 짚었으면 해서 이 특강을 기획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박종현 서울 송파구의원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송파구의회 5층 회의실에서 제4회 송파의정포럼 '예술로 통(通)하는 송파'를 공동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송파구의회 정주리 의원(방이2동, 오륜동)과 최상진 의원(삼전동,잠실3동) 등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는 남주경 대표(상상발전소)와 정민주 작가(시각예술, 문화기획자)를 발제자로 초청됐다. 남 대표는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주제의 발제를 통해 “한성백제문화제와 동축제 등에서 주민이 능동적으로 찬여해야한다" 강조하며 "소비성 단회적인 행사를 지양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역량이 성장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작가는 ‘송파 예술 현장의 플레이어들’이라는 주제의 발제를 통해 “송파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이야기집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어떻게 풍납동의 어르신들과 교감하며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었는지 경험할 수 있었다”며, “송파에는 곳곳에 숨겨진 문화예술플랫폼이 많고 각기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만, 시민참여 현장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아카이빙 사업이 아쉽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최근 구의원으로서 지역의 행사와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인천 수도권매립지에서 '부취제' 누출로 인천 서구 ▲검암동 ▲경서동 ▲당하동 일대 주민들이 17일 오후 3시경부터 고통을 받았다. 이번 악취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내 광역음폐수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부취제가 누출된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공사 측은 부취제 탱크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배관이 파손돼 바닥으로 부취제 30ℓ 정도 누액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사 관계자는 "부취제란 천연가스나 도시가스 등에 첨가해 냄새 누출 여부를 확인하는 물질로, 인체에는 무해하다" 말했다. 인천 서구청은 당일 오후 5시54분경 안전안내문자(재난문자)를 보내 수도권매립지 내 부취제 누출 상황을 알렸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17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명단을 여야에 요청했다. 김 의장이 명단제출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냄에 따라 특위 구성이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장은 공문을 통해 명단 이외에도 ▲조사 목적 ▲조사 사안의 범위(조사대상기관 포함) ▲조사방법 ▲조사에 필요한 기간(조사 개시일 및 조사기간)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시 위원 수 ▲교섭단체별 배분 방안 등에 대한 양당 의견도 요청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공문은 받았지만 기존 입장에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반면 국정조사를 요구해온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김 의장의 결단을 존중하며 환영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교육부 승인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는 지난 12일 한국외식음료협회가 주최하는 제 8회 코리아푸드앤베버리지컨티발에 출전해 커피, 와인, 칵테일 부문 전 종목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리아푸드앤베버리지컨티발은 Contest와 Festival의 합성어로 식음료 분야 전공 학생들의 기량과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경연 대회이다. 컨티발 경연대회는 커피(고등부, 대학부), 와인(대학부), 칵테일(고등부, 대학부), 호텔식음료서비스(고등부, 대학부), 총 5개 부문에서 진행되었다.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의 호텔식음료 과정 재학생은 커피, 와인, 칵테일 부문에 출전하였으며,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어 전 종목 대상을 수상하였다.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는 실무 위주의 실습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며 부평구청역 인근에 위치해 대규모의 실습 인프라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본교의 모든 교육은 오랜 현장 경력을 지닌 전문 교수진이 직접 지도하고 있으며 실질 프로젝트 위주의 교육이 진행되어 인턴십 프로그램, 현장 실습, 세미나 등의 교육 지원이 제공되고 있다. 한편,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