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가 8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시즌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밀려나며 체면을 구긴 GS칼텍스는 2015~2016시즌 우승으로 명가재건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강릉에서는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된다. 매일 새벽 경포대 백사장 러닝으로 체력을 끌어올리고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체력 및 전술훈련, 연습경기 등을 치를 계획이다. 우승 기원 설악산 대청봉 등반 및 강릉여고와의 연습경기 등도 예정돼 있다. 이선구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팀워크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항상 그렇지만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 같다. 상대와 상관없이 우리가 해야 할 부분만 잘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아시아 여자 U-23(23세 이하)선수권대회에서 맹활약한 이소영은 "개인적으로 지난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 맘고생을 많이 했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수원 삼성의 염기훈(32·수원)이 3·4월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러모니 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염기훈이 지난 4월 18일에 열린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팀의 두 번째 득점 후 홈 팬들 앞에서 지휘자를 연상시키는 '마에스트로' 세러모니를 펼쳐 이 상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이 세러모니는 5월 18일부터 5월 26일 자정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된 팬 투표에서 총 1257표 중 절반에 가까운 48.6%를 득표해 3월과 4월을 통틀어 K리그 최고의 골 세러모니로 선정됐다.'SHILLA STAY 골 세러모니 상' 후보는 각 구단의 추천을 받아 추려지며 팬투표는 매월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진행된다. 한편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러모니 상'에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패와 함께 신라스테이에서 후원하는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동갑내기 이대호(33·소프트뱅크)와 오승환(33·한신)이 올 시즌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친다.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한신 타이거즈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소프트뱅크의 홈구장인 일본 후쿠오카의 야후오크돔에서 인터리그 3연전을 치른다.정규리그에서 펼치는 유일한 3연전이다. 지난해에는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2경기씩 총 4경기를 치렀지만 올해에는 3경기만 한다.이대호와 오승환 입장에서는 이번 맞대결이 아니라면 일본시리즈에 올라가야 재대결을 펼칠 수 있다.최근 이대호와 오승환 모두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어 맞대결 성사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린다.퍼시픽리그 타자부문 5월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이대호는 이달 들어 6경기에서 24타수 10안타 타율 0.417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4경기에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고, 홈런도 3개나 때렸다. 6타점을 올렸다.지난달의 상승세가 고스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대호는 지난달 23경기에서 타율 0.439, 36안타 8홈런 24타점이라는 경이로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유일한 4할 타자였다.오승환도 만만치 않다. 지난주 열린 5경기에서 연속으로 등판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적시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강정호는 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강정호는 6월 들어 선발출전 경기에서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대타로 출전해 2타점 적시타를 때렸을 뿐이다. 타율 0.302로 5월을 마쳤으나 어느새 2할7푼대까지 떨어졌다.이날도 강정호는 1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275에서 0.274로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때렸다.0-0으로 팽팽한 균형이 유지되던 5회, 피츠버그는 2사 만루에서 스탈링 마르테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강정호는 이어지는 2사 1, 3루의 기회에 타석에 등장했다.강정호는 앞선 2차례 타석에서 자신을 범타로 돌려세웠던 알렉스 우드의 초구 느린 체인지업을 받아쳐 깨끗한 좌전안타를 만들었고 3루주자 조디 머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나머지 타석에서 강정호는 범타로 물러났다. 1회 무사 1, 3루에서 땅볼로 아웃된 강정호는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당했다.전날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4연승으로 이끌었던 추신수였지만, 이날은 삼진을 2개나 당하며 잠잠했다.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41로 하락했다.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상대선발 제레미 거스리에게 헛스윙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4회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역시 6구째 방망이를 헛돌려 삼진으로 아웃됐다.6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선 좌익수 방면 직선타로 아웃돼 경기를 마쳤다.그의 부진과 함께 텍사스도 패하며,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6회까지 캔자스시티에 3점을 내주고 끌려다니던 텍사스는 7회 레오니스 마틴의 2타점 적시타와 로빈슨 치리노스의 타점을 올리는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그러나 8회 불펜투수 키오니 켈라가 살바도르 페레즈에 결승 솔로포를 허용해 3-4로 경기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김덕현(30·광주시청)이 제21회 아시안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덕현은 6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대회 남자 세단뛰기 결승에서 16m86을 기록하며 16m77을 차지한 카오슈오(중국), 16m67의 로만 발리예프(카자흐스탄)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덕현은 이번 금메달로 자신감을 갖고 오는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나선다.김덕현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세단뛰기 결선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 리우 올림픽에서도 세단뛰기와 멀리뛰기 결선 진출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정몽준(64) 국제축구연맹(FIFA) 명예 부회장이 미셀 플라티니(60·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회장을 만나 FIFA개혁방안을 논의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관람을 위해 독일 베를린을 방문중인 정몽준 FIFA명예부회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명예부회장은 “플라티니회장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전세계 VIP 영접에 바쁜 가운데도 자신의 방에서 반갑게 맞아주고 진지하게 대화했다”고 덧붙였다. FIFA회장 출마를 저울질중인 정 명예부회장은 5일 독일로 출국했다. 그는 제프 블래터(79·스위스)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난 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축구계 인사들을 만나 의견을 경청한 다음에 (회장 출마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자리했다.유소연은 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캠브리지의 휘슬베어골프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더블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13언더파 203타 공동 8위에 올랐다.공동 23위에서 15계단 껑충 뛰어올랐다.단독 선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6타 차이다. 페테르센은 19언더파 197타다.유소연은 11번 홀에서 범한 더블보기를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라운드를 펼쳤다. 전반에 4타를 줄였고, 더블보기 이후인 12~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위기를 벗어났다. 15번, 17번 홀에서도 1타씩 줄였다.유소연은 지난해 8월 캐내디언 퍼시픽 위민스 오픈 이후 우승이 없다.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이일희(27·볼빅) 역시 6타를 줄여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김세영(22·미래에셋)은 이보다 1타 많은 11언더파 205타로 김효주(20·롯데) 등과 함께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최나연(28·SK텔레콤)과 이미향(22·볼빅)은 10언더파 206타 공동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이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시즌 16세이브를 달성했다. 전날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것을 감안하면 4경기 연속 등판했다.오승환은 6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3탈삼진을 기록했다. 9회 1이닝 동안 던진 공은 16개였다. 평균자책점은 기존 2.42에서 2.33으로 떨어졌다.한신의 선발 랜디 메신저와 닛폰햄의 오오타니 쇼헤이의 접전이 이어졌고 8회까지 한신이 1-0으로 앞섰다. 한신은 4회말 시바타 고헤이의 중전 안타, 맷 머튼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우에모토 히로키가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에 차지했다.9회초 등판한 오승환은 상대팀 첫 타자 니시카와 하루키와 7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이어 나온 나카시마 다쿠야를 6구째 스트라이크로 삼진 처리했으며, 3번 타자 다나카 켄스케를 헛스윙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7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삼성은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번 경기로 35승20패를 기록, 2위인 두산과의 격차를 벌렸다.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는 7⅓이닝 동안 공 101개로 5피안타 1실점 5탈삼진 호투하며 시즌 6승(2패)째를 거뒀다. 이어 불펜으로 나온 백정현도 1⅔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마무리 했다.야마이코 나바로와 박석민은 각각 솔로,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승리에 한몫했다. 이지영(4타수 2안타 2타점)과 김상수(4타수 2안타 1타점)도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NC 선발 박명환은 5⅔이닝 3실점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으로 역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쉐인 유먼의 호투에 힘입어 kt 위즈에 6-5 승리를 거뒀다.최하위 kt와 시즌 전적 3승3패로 체면을 구겼던 한화는 이날 승리로 우위를 점했다. 28승27패가 됐다. 기분좋게 2연승을 달리고 있었던 kt는 12승44패가 됐다.올 시즌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정몽준(64) 국제축구연맹(FIFA) 명예 부회장이 미국 CNN 방송과의 대담에서 FIFA 지도부의 전원 교체를 주장했다.정 명예 부회장은 5일(한국시간) CNN 대표 프로그램인 크리스티안 아만포 코너에 출연해 FIFA 개혁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3분 가량 진행된 대담에서 정 명예 부회장은 17년 간 FIFA 부회장으로 일하면서 보고 느낀 점을 상세히 설명했다. 제프 블래터(79·스위스) 회장의 퇴진을 두고 "사임은 불가피했고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고 말한 정 명예 부회장은 "지금 불거진 문제들을 보면서 블래터 회장에게 개혁을 여러 번 촉구했지만 한 사람이 40년 동안 권력을 갖고 있는 폐쇄된 조직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 명예 부회장은 "FIFA에는 가까운 사람들로 조직을 운영하는 정실주의가 만연해 있다. 블래터 회장만 FIFA에서 나갈 것이 아니라 동조한 사람들도 떠나야한다. 블래터 회장의 도움을 받아서 현재의 자리에 온 사람들도 모두 나가야한다"고 역설했다. 정 명예 부회장은 최근 불거진 비리에 블래터 회장이 관여했을 것으로 보면서 4년 전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블래터 회장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윤빛가람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윤빛가람은 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주간 MVP에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빛가람은 지난 3일 성남FC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 한 경기 2골을 몰아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베스트 11 투톱에는 정대세(수원)와 정조국(서울)이 이름을 올렸다.웨슬리(부산)-황지수(포항)-진대성(제주)이 윤빛가람과 함께 미드필드진을 형성했고 최재수(수원)-이경렬(부산)-김영빈-이종민(이상 광주)이 가장 짠물 수비를 펼친 수비수들로 뽑혔다. 여러차례 선방을 보인 부산 수문장 이범영은 골키퍼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챌린지 13라운드 MVP는 해트트릭을 달성한 주민규(서울 이랜드)에게 돌아갔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남자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5일 창원 LG로부터 조건 없이 포워드 백인선(35)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올 시즌부터 국내선수 등록정원이 15명 이상으로 늘어남에 따라 등록선수가 1명 부족했던 모비스는 백인선 영입으로 2015~2016시즌 국내선수 구성을 마쳤다.2004년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에 입단한 백인선은 서울 SK와 LG를 거치며 9시즌 동안 347경기에 나와 평균 12분39초를 뛰며 4.2득점 1.7리바운드 0.4어시스트를 기록했다.그러나 2013~2014시즌엔 1경기, 2014~2015시즌 8경기밖에 뛰지 못했다.모비스 측은 "백인선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백업 골밑 자원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