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국내 30대 그룹 중 5곳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부채비율 20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 부채비율은 6800% 포인트 이상 상승한 7300%를 초과했다.4일 CEO스코어가 30대 그룹 계열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9개 그룹 252개 기업(금융사 제외)의 장·단기 차입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작년 말 기준 차입금 총액은 279조8823억원으로 2014년 말(272조9682억원)에 비해 6조9142억원(2.5%) 늘었다.이중 장기 차입금은 165조4827억원에서 167조5840억원으로 1년 사이에 2조1013억원(1.3%)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단기 차입금은 2014년 말 107조4855억원에서 작년 말 112조2984억원으로 4조8128억원(4.5%)이나 증가했다.30대 그룹 전체의 차입금 의존도는 21.2%로 전년(21.1%)과 비슷했다. 부채비율은 75.5%로 1.4%포인트 낮아졌다. 차입금 의존도란 총자산 중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순수 차입금의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다. 수치가 높다면 그만큼 재무적 압박을 강하게 받는다는 뜻이 된다.부채비율은 자기자본 대비 부채 비중을 뜻하는 것으로 부채에는 금융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이 달중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롯데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232-55번지 일대 흑석뉴타운 8구역에 짓고 있는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총 54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3층 7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545가구로 구성돼 이중 22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84가구 △84㎡ 123가구 △107㎡ 11가구 △110㎡ 4가구 등이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지난 2일 ‘소상공인 역량강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전경련회관 46층 시너지룸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측은 향후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경쟁력 확대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키로했다.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경련은 각자의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다방면에서 진행해왔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사회공헌활동 및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하는데포커스를 맞춰가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또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전략 수립과 나아가 소상공인 역량강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승철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통해 국내 소상공인 해외진출이 활성화돼 경제 위기 극복의 신호탄이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중소기업협력센터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대기업에서 다년간 최고경영자(CEO)·임원 등을 역임한 기업출신 인사와 현직 법무전문가(관세사, 변리사,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전경련경영자문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향후 협력센터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경련경영자문단의 경영 컨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BMW 코리아가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함께 스타일을 강화한 3시리즈 M 스포츠 에디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3시리즈 M 스포츠 에디션은 6세대 320i와 328i 가솔린 모델에 새로운 M 스포츠 패키지와 함께 다양한 고급 옵션을 추가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18인치 경합금 휠과 내외장 M 스포츠 패키지, 시프트 패들을 포함한 8단 스포츠 자동 변속기, 스포츠 시트 등을 추가해 주행성능을 강화했다.아울러 M 스포츠는 최고 출력 245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328i M 스포츠 에디션에는 다코타 천연 가죽 시트와 뒷좌석 열선, 내외장 M 스포츠 패키지를 더해 고급스러움을 함께 갖췄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현대건설이 독자 개발한 건설신기술을 해외현장에 적용했다. 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 ‘투아스 핑거원 매립공사’ 현장의 케이슨 구조물에 자체 개발한 ‘콘크리트 온도균열 저감 양생공법’ 건설신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콘크리트의 균열을 방지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평균 7일인 양생기간을 최대 2일 이상 단축할 수 있어 공기를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사측은 설명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공사기간 단축과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기존 방식만으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며 “해외 현장에서도 RD 투자를 통한 맞춤형 특화기술의 개발 및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SK건설이 오는 6월 본격적인 입주가 예정된 인천 남구 용현동 ‘인천 SK스카이뷰’ 야간 점등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상 40층, 총 26개동, 3971가구가 조성됐다. 아울러 단지 바로 앞에 수인선 인하대역이 개통됐고, 주변에 용현남초·용현중·용현여중·인항고·인하사대부고 등이 자리 잡고 있어서 교통과 교육 여건이 높을 것으로 사측은 설명했다.임동준 SK건설 분양소장은 “인천 SK스카이뷰는 4000가구에 이르는 미니신도시급 규모에 최고 지상 40층으로 지어져 인천 남구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대림자동차가 이란 국영기업과 전기이륜차를 개발해 이란 등 중동시장을 진출을 위한 첫 거름을 시작했다.이륜차 기업 대림자동차는 지난 12일 이란 광공업성 산하 국영기업인 Industrial Development Renovation Organization of Iran(IDRO)와 전기이륜차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양사는 해외시장에 최적화한 전기이륜차를 개발해 이란 내에서 생산한 뒤 이란 등 중동지역으로 수출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기이륜차 정부지원정책 입안 △전기이륜차 개발 솔루션 제공 △전기이륜차 부품 개발 및 조달 방안 제공 등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이란 정부는 파격적인 보조금을 통해 전기이륜차의 판매 가격을 기존 오토바이와 유사한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양한 정책 지원을 통해 전기이륜차 시장을 향후 5년 내에 연간 10만대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방신 대림자동차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해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해외시장에서 확보한 전기이륜차 기술역량과 생산인프라를 활용해 향후 국내시장에 적합한 전기이륜차 제품을 선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