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SK건설이 부산시 ‘반여1-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부산시 해운대 반여동 일대에 지하2층~지상29층, 8개동 총 732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56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공사 총 급액은 1274억원이다.SK건설 관계자는 “부산 반여1-2구역은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미래가치도 높은 지역”이라며 “S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그룹이 현정은 회장 일가가 보유한 회사에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줬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를 좀 더 폭넓게 제재하도록 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작년 2월 시행된 이후 적발된 첫 사례다. 특히 공정위는 현대그룹 외에도 한진, 하이트진로, 한화, CJ 등 4개 그룹에 대한 조사를 조만간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16일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증권이 2012년 지점용 복합기 임대차 계약을 맺을 당시 HST가 현대증권과 제록스와의 거래에 자사를 끼워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현대증권은 제록스와 직거래를 할 수 있음에도 HST와 지점용 복합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10.0%의 마진율을 제공했다. 제록스와 직거래를 하면 복합기 한 대당 월 16만8300원의 임차료를 내면 되지만 HST가 중간에 끼어들면서 월 18만7000원을 냈다. HST는 현정은 회장의 동생인 현지선씨와 제부인 변창중씨, 변씨의 형제들이 지분의 100%를 보유한 회사이다.현대로지스틱스는 기존 거래처와의 계약기간이 1년가량 남은 시점임에도 계약을 중도해지하고 쓰리비와 계약을 체결했다. 쓰리비는 3년간 택배 운송장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금융당국이 최근 금융공공기관 성과급연봉제 도입 문제를 놓고 금융노조와 마찰을 빚고 있다. 이는 금융공공기관의 고임금 체계와 무사안일주의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금융당국과 성과급연봉제 도입은 저성과자를 쉽게 해고할 수 있도록 합리화시키는 관치금융의 시작일 뿐이라는 노조의 주장 사이에서 양측간 팽팽한 신경전이 벌이고 있다.특히 금융노조는 이미 합동대의원대회를 통해 오는 9월 총파업을 결의한 상태여서 앞으로 양측의 갈등 수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16일 금융당국과 노조에 따르면 지난 15일 금융위원회 산하 9개 금융 공공기관 중 노사가 성과연봉제 도입을 합의한 곳은 예금보험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노조와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예탁결제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등 나머지 7개 기관은 노조가 반대하고 있어 현재까지 양측간의 의견 차이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미 합의가 끝난 자산관리공사에서도 ‘강제 동의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어 앞으로도 노사 간 분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2월 ‘금융공공기관 성과중심 문화 확산방향’을 발표하고 금융공공기관의 대대적인 변화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는 봉축 법요식이 14일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서 일제히 봉행됐다. 올해 법요식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길 서원하는 법석으로 마련됐다. 특히 조계종이 주관하는 조계사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김보미 성소수자 서울대총학생회장,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해 온 윤지영 변호사, 알바노조 박정훈 위원장, 우다야라이 이주노동자노동조합장 등을 초청, 헌화를 통해 자비와 화합을 서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 이한복씨 별세, 강재원(GS건설 M2-Project 부장)씨 빙부상 = 13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오포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5일 오전 10시. ☎ 031-797-0444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여행 전문 테마여행신문이 지난 9일 메이지신궁과 신궁의 부속정원인 메이지진구교엔(어원), 신궁 외곽에 위치한 메이지진구가이엔(외원)까지 소개하는 메이지신궁 테마여행 가이드북 ‘원코스 도쿄’ 2탄을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원코스 도쿄 메이지신궁’은 ‘원코스 도쿄’ 시리즈의 일환으로 제1탄 ‘원코스 도쿄 고쿄(황거)’편의 후속작이다. 메이지신궁 내에는 이쵸나미키(イチョウ並木)라 불리는 은행나무 가로숲길은 1923년 메이지진구 내의 은행나무 천육백여그루를 옮겨 심어 붙여진 이름으로 도쿄 도심 속의 또 다른 휴식처로 관광객보다 현지인에게 인기가 높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GS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자이2차’와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의 ‘거제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동천자이 2차는 지하 3층~지상 36층 8개동 전용면적 59~104㎡ 총 1,057가구로 이뤄졌으며,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103가구(A,B) △77㎡ 226가구(A~C) △84㎡ 549가구(A~E) △104㎡ 179가구 등으로 구성됐다.‘제센트럴자이’는 지하3층~지상 29층, 10개동 규모 총 878가구를 짓는 단지로56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은 △59㎡ 191가구 △74㎡ 81가구 △84㎡ A 120가구 △84㎡ B 131가구 △84㎡C 38가구로 구성됐다. ‘동천자이 2차’ 청약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26일에 발표하고, 계약기간은 5월 31~6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21-3에 위치한다.‘제센트럴자이’의 특별공급은 16일에 견본주택에서 접수하고, 1순위 청약은 18일, 2순위는 19일에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당첨자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에쓰오일이 이달 초 강원 태백시에서 강풍에 낙하한 주택 지붕 제거 작업 중 순직한 태백소방서 故 허승민 소방관 유족에게 지난 12일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故 허승민 지방소방장 (47세·태백소방서)은 4일 새벽 강원 태백시 동태백로 인근 연립주택 지붕이 강풍에 날아가 위험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도로에 깔린 지붕을 제거하던 중 건물 옥상에 남아있던 강판 지붕이 재차 낙하하면서 머리를 강타해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안타깝게도 12일 오전 순직했다.에쓰오일 관계자는 “힘든 근무여건도 마다하지 않고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한편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와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난 11년간 46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12일 서울 금천구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이날 롯데건설 임직원은 아동센터 내 공부방과 노후시설을 보수 및 교체하는 작업으로 신발장과 칸막이 벽 설치, 천장 및 벽체 보수, 도배와 도장, 주방공사 등이 이뤄졌다. 각 센터에 책걸상,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실용적인 물품도 전달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도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를 격려하며 문패 현판식 및 지원 물품 전달식에 참석 했다.이처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는 롯데건설의 ‘사랑나눔 봉사단’은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해 나눔의 즐거움을 회사 전체로 전파하며 6년 만에 130여 개의 자발적인 봉사팀으로 확대됐다. 각 봉사팀은 자율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도배, 장판교체는 물론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등 건설업에 맞춘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무료급식, 체험학습, 문화공연행사 등의 활동을 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나의 기업문화로 정착시켰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헌신하여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도록 노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조선업계가 수조 원에 달하는 적자로 지난해부터 인력 감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조선업체기가 밀집된 경남 거제지역에서 협력업체 대표와 실직한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전국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2일 조선업계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현재 거제시에서 조선업 관련 노동자는 모두 8만 9133명으로 집계됐다.이는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의 직영, 사내하청, 외부 하청업체 노동자를 모두 포함한 규모로 대우조선 4만 7631명, 삼성중공업 4만 1502명이다.그동안 대우조선해양 노조와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가 조선소의 계약직 직원들을 중심으로 연내 최대 2만 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오기는 했지만, 지방자치단체가 같은 분석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어서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글로벌 경제 악화 등에 이유로 국내 조선 ‘빅3’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이 4월 ‘수주 제로’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수조 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한 해양플랜트를 중심으로 일감이 빠져나가고, 그에 따라 기간제 노동자가 먼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 거제시의 조선업 관련 노동자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동국제강이 선제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졸업하기 위한 첫 거름을 시작했다.12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지난 2014년 6월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채결했다. 이후 유니온스틸과 합병, 후판사업 구조조정, 페럼타워 사옥과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시행했다.이날 이성호 동국제강 상무는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1분기 결과를 놓고 보면, 재무구조개선 약정의 목표를 10%포인트(부채비율 기준) 이상 초과 달성해 재무평가 기준으로는 졸업요건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동국제강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207%에서 올해 3월 말 189.9%로 내려갔다. 차입금은 3조8353억원에서 2조7360억원으로 줄었다.채권은행은 매년 주채무계열 대기업을 대상으로 부채비율과 영업이익률, 이자보상배율, 현금흐름 등을 기반으로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 여부를 결정한다. 일정 기준을 넘으면 약정을 해지한다.동국제강은 아울러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 1280억원, 영업이익이 700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1조 1835억원, 영업익 386억원을 냈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동국제강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1201억원)동기 대비 4.2% 줄어든 566억원으로 집계됐다.12일 동국제강은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1분기(연결기준) 매출은1조 3694 억원, 영업이익 566억원, 당기순이익 848억원이라고 밝혔다.동국제강은 전년 보다 매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81%, 4.2% 줄어든 반면 당기순이익 848억원으로 전년(-1688억원)동기 대비 150%증가했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효성그룹이 12일 서울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 후원을 통한 마포구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는다고 밝혔다.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은 효성 및 지역 기관들로부터 기탁받은 기부금을 사용하여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6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분야는 인재육성·성적우수·마포·특기 장학생 4개 분야로, 선발된 96명의 장학생에게 총 1억 4024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증서 전달은 같은 날‘2016년 상반기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감사패 수여식과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