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자신이 가르치는 여자 초등학생들에게 음란물을 보여준 방과후 학교 강사가 해고됐다.29일 서울시교육청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바둑교실 강사로 일하던 A씨는 이달 초 수강생인 2학년 B양에게 자신의 노트북 컴퓨터로 음란사진을 보여줬다.B양은 이 일을 일기장에 썼고, 이를 본 B양의 부모가 학교에 신고하면서 A씨의 범행이 알려지게됐다.학교는 추가 피해 학생을 조사하기 위해 면담과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방과후 교실에 참여했던 C양 역시 같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학교는 A씨를 해고하고 경찰에 고발했다.경찰은 A씨를 성폭력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 전반적인 기초 조사를 벌인 뒤 A씨에 대해 정식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학교는 피해 학생들에게 상담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방과후 강사로 채용하기 위해서는 성범죄조회를 하기 때문에 A씨는 앞으로 방과후 강사를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서울시청 직원들이 속절없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시청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본청 재무국 재무과 재무행정팀 소속 행정7급 이모(40)씨가 이날 오후 4시5분께 중구 서소문 청사 1동과 3동 사이 바닥에 피를 흘린 채 쓰러진 것을 청원경찰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1시께 본청 대기관리과 직원 A씨(48)가 같은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다. CCTV조사 결과, 두 직원 모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들어서만 2차례나 비보가 전해지자 사망한 원인을 놓고 관료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24일 사망한 A씨의 유족들은 A씨가 10년 이상 담당하던 부서에서 다른 부서로 올해 7월에 자리를 옮기고 난 뒤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A씨가 인사와 처우에 따른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28일 사망한 이씨의 경우, 올해 1월 갓 입사한 신입직원이다. 봉급 업무를 담당해왔으나 최근 계약 업무로 업무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업무에 대한 불만이 투신의 원인이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는 취업시장 문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용노동부는 전국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인력충원, 부족현황 및 채용계획 등을 조사한 2015년 하반기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3분기 구인인원은 69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000명(0.8%) 감소했다. 채용인원은 61만1000명으로 역시 1년 전보다 5000명(0.9%) 줄었다.내국인은 일자리가 1.0%가량 감소했지만 외국인은 이와 반대로 5% 이상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암담한 지표는 내년 1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올 4분기부터 내년 1분기동안 채용계획인원은 29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0.4%(2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직난은 심화했지만 인력을 충원하지 못한 사업장도 덩달아 늘었다. 그만큼 인력 미스매치가 심하다는 것을 시사한다.3분기 동안 사업체가 구인했는데도 채용하지 못한 미충원 인원은 8만3000명으로 0.1% 증가했고, 미충원율은 12.0%로 0.1%포인트 뛰었다.미충원인원을 직종별로 보면 운전 및 운송관련직(1만9000명), 경영·회계·사무관련직(8000명), 음식서비스 관련직(6000명)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서울시향이 정명훈(62·사진) 예술감독과 재계약을 보류하고, 내년 1월 중순 전 추가 협의하기로 했다. 최흥식(63) 서울시향 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사무동에서 열린 서울시향 이사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사회에서 (재계약에 대한) 반대는 없고,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대해 고려하기로 했다"며 "재계약 3년 임기를 논의했는데, 3년은 안 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다음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 예술감독은 내년 정기공연 9회를 포함, 재계약과 상관 없이 예정됐던 지휘 일정은 소화한다.최 대표는 "정기공연 프로그램이 나와 있고 관객과 약속한 부분"이라며 "재계약과 관련 없이 지휘를 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이달 말 계약이 끝난 뒤 정 예술감독의 직책에 대해서는 "12월31일 이후 신분에 대해서는 논의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정 감독의 업무상 횡령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 부인 구모(67)씨가 일부 서울시향 직원들을 통해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도록 지시한 혐의(명예훼손)로 불구속 입건된 점이 재계약 건에 고려됐는지 에 대해서는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크리스마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전국에 강추위가 찾아오겠다.기상청은 "27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26일 예보했다.강원도(양구군산간·양구군평지·평창군산간·강릉시산간·홍천군산간·양양군산간·인제군산간·고성군산간·속초시산간·평창군평지·인제군평지·화천군·철원군), 서해5도, 경기도(파주시·고양시·연천군)에는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강원도 철원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대관령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7도, 인천 영하 6도, 수원 영하 7도, 춘천 영하 9도, 강릉 영하 4도, 청주 영하 5도, 대전 영하 5도, 세종 영하 6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2도, 부산 1도, 제주 7도 등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2도, 수원 영하 2도, 춘천 0도, 강릉 1도, 청주 0도, 대전 0도, 세종 0도, 전주 2도, 광주 4도, 대구 3도, 부산 7도, 제주 9도 등으로 전망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앞으로 민방위 표지판을 훼손하거나 제거했다가 적발되면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민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민방위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해 내년 2월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 개정안에 따르면 기초자치단체(시·군·구)의 장은 대피시설이나 그 출입구, 여러 사람이 보기 쉬운 주변의 장소에 안내 표지판과 유도 표지판을 설치해야 한다. 안내 표지판은 철판 또는 아크릴로 된 붉은색 판에 '대피소'란 글씨와 화살표(→, ←) 방향 표시를 흰색 야광으로 기입하도록 했다. 이때 화살표는 대피시설 입구의 방향을 가리키도록 하되, 출입문에 부착할 경우 방향 표시는 하지 않아도 된다. 유도 표지판은 안내표지판과 같은 재질의 흰색 판에 '대피소' 글씨는 황색, 화살표 방향 표시는 푸른색으로 적도록 했다. 만약 이 표지판을 훼손하다가 발각되면 15만원, 떼어내면 25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매겨진다. 다만 기초단체장이 과태료 처분 대상의 위반 동기 등을 고려해 과태료 금액의 절반까지 경감하거나 가중해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가중할 때 과태료 상한액은 30만원으로 정했다. 안전처 관계자는 "테러·국지도발 등의 안보 위협이나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안전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교육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시·도교육청에 대해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재의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대법원에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정효율화를 통해 누리과정 예산편성 노력보다 유아와 학부모를 볼모로 정부에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태도"라고 강조했다.현재 세종, 강원, 전북, 광주, 전남, 서울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이중 광주, 전남, 서울은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도 편성하지 않았다. 경기는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본예산을 확정할 예정이지만 어린이집과 유치원 예산 모두 편성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이 차관은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거부하는 시·도교육감들은 유아와 학부모의 불안과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내년 1월 조기 추경을 통해 누리과정 예싼을 편성해 국민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차관은 교육감들의 누리과정 예산편성이 법적 의무라고 강조했다.그는 "누리과정 예산은 의무지출경비로 교육감에게 반드시 편성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다"며 "그러나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수당정책 시행 여부는 법원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다음주 초 서울시에 "재의를 요구해달라"는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서울시가 이를 거부하면 대법원에 서울시의회의 의결이 위법하다고 제소하겠다"고 24일 밝혔다.서울시의회는 지난 22일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누리과정 예산은 포함하지 않고 청년수당은 편성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청년수당제도는 중위소득 60% 이하에 속하는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 중 3000명을 취업 준비 활동계획서를 통해 선발해 2~6개월간 월 50만 원씩 지원하는 제도다.복지부는 이에 대해 "사회보장제도로 정부와 협의해야 하는 사항인데 지키지 않았다"고 판단,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이에 앞서 우선 다음주 초 서울시에 '시의회에 재의(再議)를 요구해달라'는 협조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지방자치법 172조에 따르면 지방의회의 의결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판단되면 광역시도에 대해서는 주무부처 장관이, 시·군·자치구에 대해서는 시도지사가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만약 재의를 요구하지 않거나 재의결된 사항이 법령에 위반된다고 판단되면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결정을 신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지만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4도, 청주 2도, 대전 1도, 세종 0도, 전주 2도, 광주 4도, 대구 3도, 부산 8도, 제주 8도 등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9도, 청주 8도, 대전 8도, 세종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4도, 제주 11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높게, 그 밖의 해상에는 0.5~2.5m로 일겠다.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수도권, 강서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도 및 일부 남부지역에서는 오후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성탄절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과 전라남북도서해안에서 눈(전라남북도서해안 눈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드리는 성탄절은 우리에게 너무나 행복하고 기쁜 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생명의 빛으로 오셔서 사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었던 우리에게 십자가 보혈로 구원의 길을 활짝 열어 주셨습니다.이사야 53장 7절에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오신 것은 우리를 대신하여 고난 받으시기 위함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가장 잔혹한 십자가 처형을 당하시며 온갖 멸시와 핍박을 감내하셨습니다. 이러한 주님의 사랑을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공의의 측면에서 본 예수님의 사역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죄인 된 영혼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모든 인류는 죄인으로서 영계의 법에 의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롬 6:23).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영계의 법칙에 따라 반드시 공의의 값을 치러야 했지요. 예수님께서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로서 부유한 분이셨지만 인간의 가난을 대속하기 위해 가난하게 나셔야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보건당국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종식을 공식 선언했다.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1번 환자로부터 시작된 메르스 사태가 23일 자정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20일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7개월여 만이다.감염병 종식은 WHO 권고에 따라 환자가 1명도 남지 않게 된 날로부터 28일(최대 잠복기 14일의 2배)이 지났을 때 선언할 수 있다. 국내 마지막 메르스 감염자로 남아있던 80번 환자는 지난달 25일 결국 숨졌다.정부는 지난 7월28일 더 이상의 메르스 감염 우려가 없다며 사실상 종식을 선언했고, 이달 1일 위기단계를 '관심'으로 낮췄다.정부는 다만 신종감염병의 해외 유입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며 방역대책을 계속해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다사다난했던 2015년 을미년(乙未年)이 저물고 있다. 시사뉴스 선정 올 한 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10대 뉴스를 정리했다.38명의 생명 앗아간 ‘메르스’ 충격 올 대한민국의 여름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시작해 메르스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5월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국내 메르스 환자는 186명으로 늘었고 이중 38명이 끝내 숨졌다. 우리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의 메르스 발병국.. 성완종 리스트 수사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메모지 한 장이 정국을 흔들었다. 현직 이완구 총리가 자리에서 물러났고,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서울로 올라와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들에 대한 재판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시작은 정부의 부패와의 전쟁 선.. ‘민주화 거목’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2015년 11월22일 새벽 김영삼 전 대통령이 향년 88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끈 정치거목인 고(故) 김 전 대통령은 1993년 제 14대 대통령에 취임, 첫 문민정부를 열었다. 그는 재직기간 동안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하나회 척결 등 군.. ‘폭력시위 vs 과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정부가 내년부터 영세사업장의 저임금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민연금·고용보험 신규가입자 보험료 지원율을 60%로 상향 조정한다. 하지만 두루누리 사업 시행 전인 2012년 7월 이전에 사회보험에 가입한 기존 근로자의 지원 규모는 40%로 되레 낮춰 복지 축소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22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두루누리사업의 고용보험 및 국민연금 보험료 차등 지원을 담은 '보험료징수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두루누리 사업은 10인 미만 사업장 월 140만원 이하 근로자들과 사업주를 대상으로 정부가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보험료 절반씩을 지원하는 제도로 2012년 7월 시작됐다. 그러나 사회보험 미가입 노동자들을 끌어들여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실제 이들 사업장의 고용보험 가입률은 52%, 국민연금은 57.5% 수준이다. 전체 사업장의 가입률보다 20%포인트 이상 낮다.상황이 이런데도 내년 관련 예산은 590억원 줄었다. 고용보험·국민연금에 신규로 가입하는 근로자는 보험료 지원율을 현행 50%에서 60%로 높였지만 기존 가입자는 재정손실 절감 차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