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강남구청 공무원들이 인터넷포털 사이트에 서울시를 비방하고 강남구를 지지하는 댓글을 조직적으로 작성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여선웅 의원(새정치민주연합·청담동·삼성1동·논현2동)은 8일 "지난 2월27일 신설된 강남구 도시선진화담당관 시민의식선진화팀이 여론조작을 위해 조직적으로 활동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여 의원에 따르면 시민의식선진화팀 팀장 이모씨는 댓글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불통시장으로 규정하고 제2시민청 건립 추진을 "미친X이나 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 박 시장에게 '대선 불출마'를 요구하는 등 사실상 정치 개입 행위를 했다고 여 의원은 지적했다.지난달 20일 서울시의회에서 강남구청 직원의 욕설 논란과 관련한 '독불장군 구청장 밑에 욕설 5급…도 넘은 강남구청' 제하 기사에 대해서는 시의회 도시관리계획위원회를 '새천년 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 지칭) 소굴'로 표현하고 김미경 위원장에는 '말도 안되는 소리만 지껄인다', 서울시의회는 '야바위 집단'이라고 깎아내렸다.반면 지난달 14일 강남특별자치구 논란 기사에서는 '신연희 구청장의 강남특별자치구 건의는 진심으로 국가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지난 4일에 이어 7일 서해대교 화재사고 현장을 찾아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서해대교 사고 현장에서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수습·복구 상황을 보고받았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서해대교는 평소에도 강풍이 심해 작업 여건이 어려운 만큼 보수공사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면서 "완벽하게 안전조치한 후 통행을 재개하되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우회교통대책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또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동일 공법의 교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서해대교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이병곤(54·소방경) 평택소방서 포승안전센터장의 영결식에 참석해 훈장을 추서하고 헌화와 분향을 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발생한 C형 간염 집단 감염의 원인은 주사기 재사용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다나의원의 C형 간염 집단 감염은 장기간 지속된 주사기 재사용에서 비롯된 혈류 감염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방역당국에 따르면 C형 간염 전파 요인으로 지목된 주사기 재사용이 다나의원 원장과 종사자들의 진술로 확인됐다. 종사자들은 해당 원장이 2008년 개원한 이후로 장시간 주사기를 재사용했다고 말했다. 또 다나의원 내원자에게서 확인된 C형 간염 1a형 바이러스가 주사기와 연관된 환경 검체에서도 동일하게 나왔다. 78명이 C형 간염 항제양성자로 확인된 가운데 이 중 55명이 현재 감염된 상태다. 이들은 모두 1a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함께 다나의원 내원자의 C형 간염 유병수준이 지역사회의 평균보다 최대 12배 높은 것도 주사기 재사용에 의한 감염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혈액·체액을 통해 옮겨지는 감염병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전파 가능성은 희박하다. 아직 효과적인 예방 백신은 없으나 합병증 발생 이전에 조기 발견할 경우 대
자폐증이란 다른 사람과 상호관계가 형성되지 않고 정서적인 유대감도 일어나지 않는 아동기 증후군으로 ‘자신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것 같은 상태’라고 하여 이름 붙여진 발달장애입니다. 이를 영적으로 보면 아이의 마음이 어둠에 사로잡혀 한정된 틀 안에 갇혀있는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릴 때부터 자유롭게 생각하거나 행동하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보통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 의지 가운데 자유롭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면서 육체가 성장함에 따라 정신 연령도 높아집니다. 하지만 자폐아는 처음부터 마음이 한정된 틀에 갇혀서 그 이상의 생각이나 행동을 못합니다. 몸은 자랄지라도 타인과 소통할 수 없으니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고 하나님을 찾을 수도 진리를 알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는 부모가 하나님 앞에 죄의 담이 쌓여 있다는 것을 깨달아 금식과 철야 기도 등 간절한 행함으로 정성을 내보일 뿐만 아니라 죄와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성결되어야 합니다. 즉 온전한 믿음을 가진 영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권능의 목회자에게 기도받으면 어둠 속에 사로잡혀 있는 마음이 풀려 치료받을 가능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이른 새벽부터 눈이 펑펑 내린 3일 시민들은 평소보다 두꺼운 옷을 입고 옷깃을 여미는 등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했다.서울의 기온은 전날보다 떨어진 영하 3도, 추위로 인한 칼바람이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다.이날 오전 6시55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노원역을 향하는 시민들은 점퍼 모자를 뒤짚어쓰고 목도리를 둘러맨 상태로 종종걸음을 걸었다.회사원 김모(31·여)씨는 "일기예보 안보고 나왔다가 너무 추워 집에 다시 가 옷을 바꿔입고 나왔다"며 "눈은 오는 듯 마는 듯 하긴한데 바닥이 너무 미끄러워 넘어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등교하던 한 여고생은 교복 치마를 입어 다리가 시려웠는지 가방에서 무릎 담요를 꺼내 둘러맸다.이 학생은 "괜히 치마를 입었다. 바지입고 나올 걸…"이라며 "춥긴한데 올 들어 눈이 이렇게 많이 오는 건 처음인 것 같다"고 밝혔다.교통 지도를 하던 경찰들의 모습도 바뀌었다. 불과 몇 일전까지만 해도 맨 손 또는 흰 장갑을 착용했던 손에 두꺼운 장갑이 끼워져있었다.칼바람을 피하기 위해 점퍼 지퍼를 끝까지 올리고 깃을 세우기도 했다.눈발은 시간이 갈수록 굵어졌다. 시민들은 눈발을 피해 건물 처마 밑에 서 있거나 편의점 등에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줄다리기(Tugging Rituals and Games)가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을 18개를 보유하게 됐다.2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한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이 공동 등재신청한 줄다리기가 11월30일~12월4일 나미비아 빈트후크에서 개최된 제10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위원국들은 아·태 지역 4개국이 협력해 공동등재로 진행한 점, 풍농을 기원하며 벼농사 문화권(도작 문화권)에서 행해지는 대표적인 전통문화 중 하나로 무형유산적 가치가 높은 점을 유의미하게 평가했다.이번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줄다리기에는 국내 전통 줄다리기 관련 총 6건의 국가 지정과 시·도 지정 무형문화재가 포함됐다. 한편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정부간위원회로 24개 위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활동 중이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영역별로 국어A형은 134점, 국어B형은 136점, 수학A형은 139점, 수학B형은 127점, 영어는 136점이었다. '물수능' 논란을 빚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국어B형을 제외하고 모든 영역의 난이도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지난해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A형 132점, 국어B형 139점, 수학A형 131점, 수학B형 125점, 영어 132점이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인별 성적이 평균점수에서 얼마나 떨어진 위치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점수다. 시험이 쉬워 전체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는 낮아지고 반대로 전체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는 올라간다.영역별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1등급 컷)는 ▲국어A형 130점 ▲국어B형 129점 ▲수학A형 136점 ▲수학B형은 124점 ▲영어 130점이었다. 영역별 만점자는 ▲국어A형 0.80% ▲국어B형 0.30% ▲수학A형 0.31% ▲수학B형 1.66% ▲영어 0.48%로 국어B형을 제외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20대청년 5명 중 1명은 본인 명의의 빚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청년정책연구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20대 남녀 33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생활 실태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그 결과 응답자의 19.1%는 본인 명의의 채무가 있으며, 이 중 18.7%는 대출금 상환 과정에서 연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빚이 '1500만원 이상'인 대학생도 전체의 6.6%에 달했다. 학년별로 보면 2학년이 5%로 가장 낮았고 3학년과 졸업유예 등으로 5년 이상 대학을 다닌 학생이 7.9%로 가장 높았다.부모님과 떨어져 살면서 취업 준비를 하는 대학생의 경우 1년간 최소 2022만원이 들었다. 1학기 기준 등록금 357만원, 생활비 252만원, 주거비(보증금 제외) 222만원, 사교육비 180만원 등이 필요했다.삶이 팍팍한 탓에 청년 10명 중 8명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었고, 이 중 37.6%는 식비 등 생활비 마련을 위한 생계형 아르바이트생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관련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한 대학생도 10명 중 8명에 달했고 이 중 14.8%는 '경제적 어려움을 항상 느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박현정(54)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성추행·막말 의혹 논란이 벌어진 지 1년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은 지난해 12월2일 박 전 대표이사가 폭언과 성추행, 인사전횡 등을 일삼았다며 호소문을 내고 퇴진을 요구했다. 현재는 피해자가 피의자로 몰린 상황이다. 사태 해결 기미는 요원하다. 이로 인해 '서울시향'이라는 이름이 최근 사회뉴스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서울시 예산이 들어가는만큼, 매의 눈초리를 보내는 이들도 곳곳에 포진해 있다. 억울해하면서도 박 전 대표는 사과하며 퇴진했다. 매듭 지어질 뻔한 사건이다. 그런데 그녀가 사퇴 기자회견 전 경찰에 낸 진정서 때문에 아직도 지리멸렬하게 이어지고 있다. 자신을 겨냥한 호소문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이 당사자가 맞는지 확인해달라는 내용이다. 경찰이 서울시향을 압수수색한 이유다. 경찰서 문턱에도 가보지 못한 서울시향 직원들은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일부 직원은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게다가 최근 경찰은 박 전 대표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남성 직원 A가 거짓말을 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상황이 반전 또는 역전 됐다며 서울시향 직원들을 공격하는 여
사전을 보면 절제란 ‘정도에 넘지 않도록 알맞게 조절하여 제한함’이라고 했습니다. 스스로 절제하는 힘이 없으면 자신의 삶을 어지럽게 만들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힘들게 하며 큰 어려움까지 자초하게 됩니다. 그래서 절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성령의 열매에 나오는 ‘절제’는 단순히 죄를 범하지 않는 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등 다른 열매들이 온전해지도록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여러 가지 덕목이 겉으로 드러날 때 모든 것을 질서와 조화 속에 어우러지게 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성령의 소욕을 좇아 온전히 행하려면 반드시 절제의 열매가 맺혀야 하며, 절제를 통해 모든 성령의 열매가 온전해집니다. 그러면 절제의 열매가 맺힌 증거들은 무엇일까요? 첫째, 질서를 좇아 행합니다.질서 속에서 자신이 나설 때와 나서지 않아야 할 때, 해야 할 말과 해서는 안 될 말을 알고 자신의 위치에 맞게 행합니다. 예컨대, 그룹 회장이 사장에게 어떤 일을 지시했는데 사장이 임의대로 변경해서 행했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가 아무리 뜨거운 마음으로 충성했다 해도 질서를 어긴 것이니 잘했다고 할 수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국내에서 판매된 독일 폭스바겐의 구형 엔진 경유차(디젤차)에서 배기가스 조작 행위가 확인됐다. 하지만 신형 엔진을 장착한 차는 현재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고의로 작동 중단시키는 임의설정을 확인하지 못해 추가 검사에 나서기로 했다. 환경부는 26일 "국내에 판매된 폭스바겐 경유차 6개 차종 7대를 검사한 결과 문제의 EA189엔진(구형 엔진)이 장착된 티구안 유로5 차량에서 도로주행중 배출가스재순환장치(저감장치)를 고의로 작동시키는 임의설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해당 차량은 폭스바겐 그룹에서도 조작 사실을 인정한 모델이다. 정부가 구형 엔진 차량이 임의설정을 했다고 판단한 근거는 크게 4가지다. 실내 인증실험 전과정을 5회 반복한 결과 첫번째 실험에서는 배출가스재순환장치가 정상 가동됐지만 두번째 실험부터 해당 장치의 작동이 줄었고 이로 인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전자제어장치 데이터와 질소산화물 배출특성을 비교분석한 결과 실내 인증실험 과정 중 급가속 등의 조건에서 저감장치 작동이 중단됐고 차량 에어컨을 가동하는 등의 방법으로 실내 표준인증실험 조건과 다른 가동환경을 부과했을 때도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증가했다.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고(故) 김영삼 대통령의 영결식이 엄수되는 26일.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려는 추모인파의 발걸음이 계속됐다. 이날 오전에는 그동안 조문을 못한 일반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유촉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부터 재개된 조문에서 일반 조문객 200여명이 다녀갔다. 전날 오후 10시까지의 누적 조문객 수는 3만5700여명. 조문객의 발걸음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날 오후 1시까지가 공식조문 시간인 점을 감안하면 조문객은 최종 4만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오전 6시께에는 6선을 지낸 고 조윤형 전 의원의 부인과 그 아들이 김 전 대통령의 영정 앞에 헌화했다. 조윤형 전 의원은 조병옥 선생의 아들로 김 전 대통령은 1955년 조병옥 선생과 함께 민주당에서 정치적 뜻을 함께한 인연이 있다.고 조 전 의원의 부인은 "고인이 일찍 세상을 떠나서 속상하다"고 말했다고 유족 측은 전했다.권영해 전 국방부 장관, 이혜훈 전 의원 등도 조문했다. 이석채 전 KT 회장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다.잠시 휴식을 취했던 상주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가족들과 함께 오전 9시께 다시 빈소를 지켰다.조문객을 맞이하던 가족들은 고인을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올해 들어 지난해보다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던 결혼과 출산이 하반기 들어 다시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경기 부진에 따른 청년층의 결혼 기피 현상으로 출생아 수가 줄어들고, 이는 다시 인구 고령화를 가속화해 경제 활력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혼인 건수는 6만44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00건(-3.3%)이나 감소했다. 3분기 혼인건수는 7월(-5.6%), 8월(-2.2%), 9월(-1.6%) 3개월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체 혼인건수는 30만5500건으로 지난 2003년(30만2500건)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올해 들어서는 상반기 누적 혼인건수(15만5900건)가 지난해 같은 기간(15만3900건)보다 약 1.3% 늘어 결혼 기피 현상이 개선되는 듯 했다.하지만 3분기 혼인 건수가 급감하면서 9월까지 누적 혼인건수(22만300건)는 지난해 같은 기간(22만500건)에도 못미치는 수치를 기록했다.올해 3분기 연령대별 혼인건수 증감률을 보면 청년층의 결혼 기피 현상이 확연했다. 남자의 경우 20~24세(-4.2%), 25~29세(-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