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오민홍 경제학과 교수(국제교류처장)가 고용노동행정 유공자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오 교수는 정부기관과 각종 위원회 활동을 통해 다양한 취업지원제도 개선에 힘쓰고, 일자리공시제·고용위기지역 제도 연구 등 다수의 지역고용정책 수립에 큰 역할을 해왔다. 또 지난 2017년부터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노사갈등 해소에도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그는 취업성공패키지 관련 연구용역 수행을 통해 정부의 취업지원 강화방안과 특히 공공취업지원서비스 민간위탁기관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각종 제도 개선책을 제안했다. 또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고령자 등 취업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연구도 다수 수행했다. 오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긴 안목을 갖고 연구와 교육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OECD ELSAC(고용노동사회위원회) 및 LEED(지역경제고용개발위원회) 한국 대표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0년 동아대 교수로 부임했다. 현재 동아대 국제교류처장도 맡고 있으며 한국노동경제학회 및 질서경제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연구팀이 탄소중립형 무동력 막여과 정수처리 기술을 개발해 주목 받고 있다. 부경대 토목공학과 김수한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정수장 부지의 고도차를 이용, 물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흘리면서 막에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동력 없이 물을 정수하는 방식이다. 섬유필터에 물을 통과시켜 미세물질을 걸러내는 막여과 정수처리 기술은 급격한 수질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모래여과 방식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바이러스‧세균, 병원성미생물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09년부터 막여과 정수처리 기술이 도입되기 시작했지만, 정수 시스템 운영에 에너지와 비용이 많이 들어 이 기술을 확대 적용하기 어려웠다. 부경대 연구팀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9년 12월부터 연구에 나서 최근 무동력 막여과 정수처리 기술을 개발한 데 이어 실제 정수장 규모로 적용 가능한 실증 단계까지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최근 개최한 K-water 테크컨퍼런스에서 2021년 14대 우수과제로 선정되는 한편, K-water 사장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인정받았다. 부경대 김수한 교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UNIST(총장 이용훈)와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협력을 통해 관련 분야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10일 오후 4시 UNIST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UNIST-연세대학교 의료원 간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양 기관은 이날 체결한 협약을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공동연구과제 도출, 연구자 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기타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 및 기술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양 기관은 공동 연구비 2억 원을 확보해 게놈 및 의료영상분야를 주제로 ‘미숙아 신경학적 예후 예측을 위한 새로운 뇌자기공명영상 분석 모델 개발’, ‘공간 다중오믹스(Spatial Multiomics)를 활용한 선양낭포암 유전체 분석’ 등 총 9개 과제를 선정해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 및 공동 연구는 UNIST의 게놈 등 바이오분야의 세계 수준의 기초 및 응용 연구역량과 연세대학교 의료원 임상의료 인력의 노하우를 결합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의료기술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2022년 지역 이공계 여성 인재 양성 사업(R-WeSET 2.0)에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R-WeSE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지역 이공계 여성 인재의 역량 확대를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재의 신기술 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경대는 동남권, 대경강원권, 호남권, 충청권 등 전국을 대상으로 4개 대학 컨소시엄을 선정하는 이번 사업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라대, 인제대와 함께 참여해 선정됐다. 사업비는 올해부터 3년간 연간 국비 5억, 시비 1억 원씩이며, 평가를 통해 추가 3년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경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손민영 교수(공업화학과)를 책임교수로 사업단을 구성해 여학생 맞춤형 취업역량개발 및 산학연계형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여성 이공학 인재들에게는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력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부경대는 △여중고생 공학 분야 흥미 제고를 위한 ‘여학생공학주간’ 운영 △여대생 실무역량 향상을 위한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서라벌대학교(총장 천종규) 방사선과가 2021년 12월 18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한 제49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전원 100% 전원합격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게 됐다. 방사선사 국가고시 100% 전원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룩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방사선과 교육 명문사학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재확인 했다. 한편, 이번 제49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전국평균 합격률은 응시자 2,921명 중 2,333명이 합격해 평균 79.9%의 합격률을 보였다. 방사선과 학과장 여진동교수는 방사선과는 입학과 동시에 전공교육과정에 맞춰 전공실무역량을 갖추는 것은 물론, 새로운 학습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학생들과의 밀착 지도를 꾸준히 힘쓴 결과”라며, 나아가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실무밀착형 학습 환경, 교수들이 체계적으로 세심하게 지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서라벌대학교 방사선과는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제44회, 제45회, 제48회 100% 합격, 제46회는 전국 최고령(58세)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제44회, 제45회, 제48회 방사선사 국가시험 전국 평균 합격률은 각각 77.5%, 78.4%, 69.3%였음.) 매년 지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화학공학과 BK21 FOUR(4단계 두뇌한국21) 교육연구단 김수환 교수가 포함된 연구팀이 인공 멜라노좀을 제작,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조직 및 세포를 보호하는 생체 모방 시스템 개발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 연구엔 김 교수를 비롯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김병기·황석연 교수팀이 함께 참여했으며 공동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세계 처음으로 티로시나아제를 광활성화 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Light-Triggered In Situ Biosynthesis of Artificial Melanin for Skin Protection’이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IF=16.806)' 1월호에 온라인 게재될 예정이다. 특히 이 연구는 유전공학과 고분자 및 조직공학이 접목된 신개념 자외선 차단 기술로, 새로운 효소 디자인을 제작, 이를 체내로 안전하게 전달하는 약물 적용의 차세대 융합 기술로 평가받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방선균 유래 티로시나아제(SaTy)의 단백질 구조 분석을 통해 광활성화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위치를 선별했고 광절단성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삑, 정상 체온입니다’. 불과 몇 년 사이 식당이나 건물을 들어갈 때 체온을 재는 상황이 당연해졌다. 사람의 경우 정상 체온보다 단 1℃만 높아져도 건강이 위험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구의 온도가 1℃, 2℃ 높아질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날까? 최근 POSTECH 연구진은 지구의 온도 상승에 따라 달라지는 여름의 길이를 최초로 정량화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 박사과정 박보정 씨 연구팀은 지구 온도가 각각 1.5℃와 2℃ 높아짐에 따라 달라지는 여름의 길이를 예측했다. 이는 대규모 앙상블 기후모델 실험자료를 이용한 결과다. 1.5℃와 2℃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모인 전 세계 각국이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설정한 기준 온도다. 산업혁명 이전과 비교해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 폭을 2℃ 아래로 억제하고, 나아가 1.5℃까지 제한하는 게 목표다. 현재 전 세계 평균 기온은 산업혁명 전보다 이미 1.1℃ 상승한 상태다. 0.5℃의 차이가 적어보일 수 있지만 실제 지구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지구 온도가 2℃ 오르면 1.5℃ 오를 때보다 해수면의 평균 높이가 약 10cm 높아질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고전번역 전문교육기관인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부산밀양분원(분원장 정출헌·부산대 한문학과 교수)이 '2022학년도 고전번역연수과정' 신입생 15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고전문헌의 정리·번역과 대중화를 위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3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부산대 장전동 부산캠퍼스에서 대면(부산 지역 신입생) 및 비대면(부산 외 지역)을 병행해 실시된다. 사서삼경·소학·고문진보·한시선독·산문선독·초서연습 등을 통해 한문 교육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며, 수료 후에는 한국고전번역원 연구과정 및 전문역자, 한문교사 및 고전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고전번역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필기(논어·맹자) 및 면접 전형이 시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밀양분원로 하면 된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간호학과는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2020년도 간호대학 실습 교육 지원사업’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대 간호학과는 ‘2020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의 교육형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간호실습교육의 질적 개선과 체계적인 교육 실습으로 미래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글로벌 간호인재 양성하는데 주력해온 결과, 다채로운 성과들이 인정돼 이번 보건복지부 사업 우수사례 기관에 선정됐다. 경남대는 그동안 최첨단 의료 실습 장비가 집약된 ‘KU 시뮬레이션센터(센터장 마예원)’를 중심으로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디브리핑룸, 임상재현형 시뮬레이터 등 간호 실습교육 인프라를 대거 확충해 재학생의 역량 강화와 지역 시뮬레이션 교육자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해왔다. 또 간호학과는 대부분 전공 교과목을 시뮬레이션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병원 임상실무자와 협력해 실무와 유사한 시뮬레이션 모듈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KU 시뮬레이션센터’를 통해 문제기반학습·캡스톤디자인 시뮬레이션, 심폐소생능력강화프로그램(KALS, ACLS)을 운영하는 등 경남대 재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과 임상실무능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UNIST(총장 이용훈)가 동남권 재직자 대상의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UNIST 인공지능혁신파크는 7일 오전 10시 산학융합캠퍼스 106호에서 ‘인공지능(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울산, 부산, 경남 지역의 산업체 재직자 34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동남권 중견, 중소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관련 교육 및 실전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기간은 5개월로, 이론교육과 프로젝트 방식의 실습으로 구성된다. 지난 2020년 2월 첫 교육을 시작한 인공지능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현재까지 51개 기업 소속 59명 재직자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각 산업체가 가진 현장의 문제를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해결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3기 교육생은 지난 11월부터 별도 신청을 통해 선발 과정을 거쳤다. 이들은 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5개월에 걸친 교육을 받게 된다. 3기 교육에서는 앞서 진행된 교육의 평가를 바탕으로, 코딩교육 등 원활한 교육을 위한 추가적인 과정을 구축했다. 심재영 인공지능혁신파크 사업단장은 “인공지능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지역 산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정보통신공학과 학부생 팀이 자율주행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전자공학회, 한국통신학회 등 2개 학회로부터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부경대 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이인환, 김준수, 김현열, 3학년 이도윤, 김예린 팀(지도교수 이훈)은 최근 대한전자공학회가 개최한 학부생 논문 경진대회에서 ‘다중 작업 학습을 통한 도로 추적 자율주행 기술 구현’ 논문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자율주행을 위해 사용되는 도로 추적, 충돌 방지, 장애물 유무 판별 기능을 학습하기 위한 다중 작업 학습 기술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경대 팀은 딥러닝 모델인 ResNet18을 기반으로 학습을 진행하고, 훈련된 다중 작업 신경망을 임베디드 보드에 구현하고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해 모의실험을 진행한 결과, 도로 추적과 출동 방지 기능이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같은 팀의 이인환, 김준수, 김현열 학생은 군집 자율주행 관련 연구를 담은 논문 ‘딥러닝 기반의 군집 자율주행 시스템 구현’으로 한국통신학회의 최근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부경대생들은 이 논문에서 자율주행체가 도로의 형태를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김현준)은 2022학년도 56기 MBA(경영학석사학위과정) 신입생 원서접수를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동아대 MBA 과정은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2년 2월 졸업예정자로 출신대학 및 전공학과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동아대 경영대학원은 MBA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수업료의 40%를 ‘학업지속지원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부산지역에서 가장 낮은 학비를 자랑한다. 원서접수는 진학어플라이 사이트에서 하며, 입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영대학원 행정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 원장은 “지난 1969년 설립된 동아대 경영대학원 MBA는 ‘혁신적 교육과정’으로 지역사회 각계각층 리더를 양성해왔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경영대학원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사단법인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여성위원회(위원장 UNIST 상임감사 김혜경) 9개 소속기관이 6일 한전원자력연료(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감사업무 선진화 및 반부패․청렴업무 협력을 위한 공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강래구 회장(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과 김동욱 제1사무총장(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이 격려차 참석했으며, 그랜드코리아레저(주)(상임감사 김애경), UNIST(상임감사 김혜경), 전북대학교병원(상임감사 이해숙), 제주대학교병원(상임감사 조미영), 한국공항공사(상임감사위원 박영선), 한국교직원공제회(상임감사 김재수),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상임감사 추혜선), 한국에너지공단(상임감사 전은수), 한전원자력연료(주)(상임감사 정경수) 등 총 9개 기관 상임감사가 참석했다.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산하조직인 여성위원회는 지난 2020년 발족된 공공부문 여성 상임감사로 구성된 위원회로, 공공기관 여성 감사인의 활동 여건 개선 및 여성 감사인 역량강화를 통한 기관 청렴도 향상과 기관 운영 투명성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9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업무 선진화 및 효율화를 위한 감사기법 공유 △감사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