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49,사진)이 남편 최명호(58)씨의 성추행은 사실이 아니며 잘잘못을 가리겠다고 밝혔다.이경실은 8일 소속사 코엔을 통해 "남편이 A(39)씨를 강제로 차에 태웠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당시 A가 A의 남편(61)과 다툼 끝에 뺨을 때렸고, 화가 난 A의 남편이 먼저 택시를 타고 떠나자 다른 지인 부부 남편이 건너와 A를 최명호씨의 차에 태운 것"이라고 해명했다.이경실 측은 "술을 마시면 잠이 드는 최명호씨는 다음날 A가 보낸 항의 문자에 차 안에서의 기억이 없는 상태라 '혹시 실수를 했으면 미안하다'는 내용의 사과 문자를 보냈다"며 "A와 A의 남편은 이 사과 문자 내용을 결정적 증거로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최명호씨는 A의 남편과 오랜 파트너였고, 10년간의 관계를 이런 이유로 저버릴 수 없었기에 형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사과한 것이지 성추행을 인정하거나 그것에 대해 사과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또 "현재 고소자 A는 '억울하다', '방송에 전화 걸거야' 등의 이야기 만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경실은 동석했던 지인들의 증언을 신뢰하고 있으며 남편에 대한 믿음 또한 확고하기에 재판을 통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할리우드 SF 영화 '마션'의 예매점유율이 50%를 넘어서며 흥행성공을 예고하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40분 현재 '마션'의 예매점유율은 55.3%다. 예매관객수는 15만9904명이고, 예매매출액은 13억7700만원이다.2위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인턴'(감독 낸시 마이어스)으로 11.1%(예매관객수 3만2191명, 예매매출액 2억6100만원)다. '마션'의 이런 수치는 1000만 영화 '암살'(누적관객수 1269만명)의 개봉 당일 오전 예매점유율(54.0%), 예매관객수(13만명3900명), 예매매출액(10억7800만원)을 뛰어넘는다.화성을 탐사하던 미국항공우주국(NASA) 대원들이 거대한 폭풍을 만나 화성을 급히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불의의 사고로 홀로 화성에 남겨진 '마크 와트니'의 생존기, 와트니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 NASA 일원들의 와트니 구출 작전이 주요 내용이다.마션(Martian)은 '화성인' 혹은 '화성에서 온'이라는 뜻이다.맷 데이먼이 주인공 마크 와트니, 제시카 채스테인이 화성 탐사대장 멜리사 루이스, 제프 대니얼스가 NASA 국장을 연기했다. 케이트 마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패션모델 주우재(29·188㎝)가 17, 1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GMF 2015)의 포문을 연다.GMF 2015 페스티벌 가이로 선정된 주우재는 17일 러빙 포리스트 가든 스테이지(88호수 수변무대)의 오프닝을 장식한다.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공개방송형 콘서트 '그대, 모든 짐을 내게'를 선보인다. 싱어송라이터 이지형과 모던록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가 게스트로 토크와 음악을 함께 한다. 공연 후에는 팬사인회에 참석할 예정이다.주우재는 모델활동 외에도 공개방송을 통한 뮤지션들과의 교류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GMF 2015 주제곡 '소 나이스'(So Nice) 녹음에도 참여했다.한편 GMF 2015에는 장범준, 장기하와 얼굴들, 이승환, 칵스, 에피톤 프로젝트, 스탠딩 에그 등이 출연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20일 데뷔한다. JYP는 7일 0시 SNS와 티저사이트(twice.jype.com)를 통해 트와이스의 데뷔를 알리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둥글게 모여앉은 트와이스 멤버들은 각자 전등이 들고 있는는데, 모두 팀 로고를 비추고 있다. JYP는 "하나의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각오"라고 설명했다. JYP가 '원더걸스' '미쓰에이'에 이어 5년 만에 내놓는 걸그룹이다. 5~7월 방송된 음악채널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뽑았다. 당시 JYP 연습생 16명이 출연했다. 나연·정연·사나·다현·미나·쯔위·지효·채영·모모 등 9명이 이 팀의 멤버로 확정됐다.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는 트와이스이라는 팀명에 대해 "귀로 감동을 주고, 눈으로도 감동을 주자. 두 번 감동을 주자라는 뜻"이라고 소개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스무살 청년이 된 YB가 앞으로는 더욱 청년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박태희·베이스), "이제 조금 이 밴드가 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허준·기타)1995년 솔로가수 윤도현(43)으로 출발해 첫 공연의 연주자들과 함께 팀을 결성한 지 20년, 밴드 'YB'가 성년이 됐다."하다 보니까 20년이 된 것 같아요. 문제가 생기면 그 순간에 어떻게든 잘 풀려고 노력했고요. 처음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이 다 비슷했던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윤도현·보컬)"누구 하나 성격이 모난 사람이 없어서 20년 동안 팀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일 뿐"(윤도현)이라고 겸손하게 말했지만, 6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만난 YB 멤버들의 얼굴은 자부심으로 가득했다.어떤 분야에서든 한 우물을 20년 판다는 것도 대단하지만, 특히 록이 대중화돼 있지 않은 대한민국에서 밴드로서 장수한다는 것은 더욱 유의미한 성과다. 20주년을 맞이한 YB가 "끝까지 잘 열심히 하고 버텨서"(윤도현), "한국에 없던 록의 아이콘이 된"(김진원·드럼) 모습을 후배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유다.YB는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를 넘어 꾸준히 해외로도 진출하고 있다. 20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테이(32)가 HIS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김남형 HIS 공동대표는 "테이가 아직 대중에게 보여주지 않은 모습이 많은데, 그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테이는 2004년 1집 '더 퍼스트 저니'로 데뷔해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닮은 사람' 등의 히트곡을 냈다. 최근에는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명성황후에게 연정을 품은 시위별감 '홍계훈'을 연기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음원차트 '역주행'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임창정(42)이 자선행사에 참여한다.소속사 NH미디어에 따르면 임창정은 6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승일희망재단의 '루게릭 희망콘서트' 무대에 오르다.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티켓 수익금은 전액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기금으로 사용된다.임창정은 "요즘 많이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며 "루게릭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추억으로 가는 가요 톱텐'이라는 제목을 단 이날 공연은 DJ DOC, 조성모, 지누션, 김원준, 박미경, 룰라, 소찬휘, 왁스, R.ef, 영턱스클럽 등이 함께한다. 지난달 22일에 나온 임창정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또 다시 사랑'은 발매 당시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다 입소문을 타며 지난주부터 아이돌 그룹의 신곡들을 제치고 정상을 지키고 있다. '소주 한 잔' '그때 또 다시'를 잇는 임창정표 발라드다. 임창정은 12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전국투어를 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누린 1세대 아이돌 그룹 '클릭비'의 일곱 멤버들 13년 만에 모두 모여 '완전체'로 펼치는 콘서트가 단숨에 매진됐다. 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후 8시 티켓 오픈된 '2015 클릭비 콘서트'가 예매 시작 2분 만에 모든 좌석이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11월20일 오후 8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1999년 일곱 멤버로 출발한 클릭비는 당시 '백전무패' '카우보이' '드리밍' 등의 히트곡을 냈다. 하지만 2002년 3.5집 활동 이후 4인 체제로 재편해 활동했다. 그러나 당시 '클릭비는 영원히 7명이다'라는 의미가 담긴 노래 '7-3=7'을 만들어 멤버들의 변함없는 우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 타이틀이 '7-3=7'다. 앞서 이들은 2013년 말 군복무 중이던 에반(유호석)을 제외한 우연석, 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하현곤, 노민혁 멤버 6명으로 DSP미디어 소속 가수들의 합동 콘서트 'DSP 페스티벌'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SBS TV '심폐소생송'에 완전체로 출연해 클릭비의 숨은 곡인 '말처럼 되지가'를 열창,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SBS TV 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로 채정안(38)은 8년 동안 따라 다니던 '채정안=한유주'라는 공식을 깼다.2007년 MBC TV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청순하고 여린 '한유주'로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뒤 그만큼 인상적인 캐릭터를 만나지 못하고 있던 터였다."예전에는 젊은 여자 분들이 많아 알아보고 좋아해 주셨다면 이제는 어르신들도 반가워해주세요. 잘 보고 있다고 떡꼬치도 더 주시고 그래요."'용팔이'에서 채정안이 연기한 '이채영'은 드라마가 진행되는 내내 시청자들에게 의문을 품게 했다. '속물 사모님'으로 위장했지만 재벌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언제든 남편을 배신할 준비를 하고 있는 인물이었다.채정안은 초반부터 화려한 외모와 백치미 넘치는 얼굴 뒤의 의뭉스러운 대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너무 재밌었어요. 사모님 역할은 처음이었는데 '내 멋대로 하자' 생각하고 했거든요. 지금은 더 마음대로 못한 게 아쉬울 정도에요. 특히 처음에 주원씨를 만났을 때는 실제로 괴롭히고 싶은 사촌동생을 만난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유부녀가 총각을 꾀는 게 아닌 건강한 관계로 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엠넷닷컴과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밴드3'가 스폰서십 계약을 했다.5일 CJ EM 음악사업부문에 따르면 엠넷닷컴은 '톱밴드3'의 음원 제작과 유통, 곡 검색 광고, 독점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관련 음악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개발해 밴드 음악을 보다 많은 대중에게 소개할 예정이다.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톱밴드3'의 좋은 음악이 빛을 발하고 밴드 음악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 음악시장의 다양성 확대를 위해 '톱밴드'와 같은 음악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톱밴드3'는 지난 3일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30분에 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할리우드 코미디 영화 '인턴'이 한국영화 '사도'(감독 이준익)와 '탐정: 더 비기닝'(감독 김정훈)을 제치고 10월 첫째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턴'은 2~4일 659개 스크린에서 7464회 상영돼 53만2790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146만3611명(누적매출액 117억2400만원)이다.지난달 24일 개봉한 '인턴'은 첫날 4위로 상영을 시작했지만,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순위가 올라 지난달 30일에는 3위, 2일에는 '탐정: 더 비기닝'을 밀어내고 2위에 오른 데 이어 3일과 4일에는 박스오피스 정상을 밟았다.영화는 창업 18개월 만에 직원 220명을 둔 IT 기업을 만들어낸 젊은 여성 CEO 줄스(앤 해서웨이)와 그의 회사에 시니어 인턴으로 채용된 벤 휘터커(로버트 드 니로)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주연인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 니로를 비롯해 르네 루소, 냇 울프, 애덤 드바인 등이 출연했고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2003) '왓 위민 원트'(2000) 등을 연출한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만들었다.송강호와 유아인이 주연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를 어떤 시선으로 찍을 것인가라는 걸 생각했을 때,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15년 전에 집을 나가 15년 후에 죽은 아버지가 네 딸이 살아가는 모습을 어딘가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그 딸을 축복하는 시선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했던 겁니다."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인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연출한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53) 감독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영화의 결론이 낙관적인 것은 아마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닌가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영화제 상영작 예매가 시작된 지난달 24일 오전 10시, 2분30초 만에 매진되며 한국 영화팬의 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앞서 이날 오전 '영화의 전당' 소극장에서 공개된 이 영화는 한국 관객이 왜 고레에다 감독의 신작에 그토록 열광했는지를 증명하는 뛰어난 작품이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이견이 없을 만큼 아름답다.아야세 하루카·나가사와 마사미·카호·히로세 스즈 등이 출연한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고레에다 감독이 데뷔 이후 꾸준히 천착해온 가족에 관한 또 다른
[시사뉴스조종림 기자]개그맨 김태원(33)이 '빅 김병만'으로 주목받고 있다.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고집불통'에 출연, 큰 몸을 던지며 보여주는 진기명기 때문이다. '달인' 김병만(40)은 물론, 개그장르는 다르지만 '오서방' 오재미(59)도 연상시킨다는 평이다.맥주 25병을 10초안에 따기, 맨 손으로 벽돌 격파하기, 사다리 타고 줄넘기, 쇠로 된 훌라후프 돌리기, 코로 촛불 스무 개 끄기, 맨 손으로 양동이 찢기, 동전으로 맥주병 따기, 누워있는 개그맨들을 뛰어넘는 전방 낙법, 코로 리코더 불기 등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들어 왔다. 자신을 저승으로 데려가려는 저승사자에게 아직은 더 살 수 있는 이유를 증명해야하는 배역의 설정에 따른 개인기 퍼레이드다. 몸무게 0.1t 이상인 김태원은 "합기도, 공권도, 태권도 등 무술도합 7단이다. 얼마 전 찾아간 헬스장에서 트레이너도 힘으로 이겼다. 나름 숨겨진 근육도 소유했다. 100㎏이 넘지만 개콘에서는 차별화된 뚱보"라고 말했다. '제2의 김병만'이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무조건 영광이다. 지망생 시절부터 김병만 선배를 알고 지냈고 존경하는 개그맨이다. 달인 김병만 선배를 따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