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원숭이두창' 감염병에 대해 위기 경보를 발령하기로 했다. 확진자의 격리 및 신고 의무화 등이 동반되는 법정감염병등급 지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31일 원숭이두창 관련 위기평가회의 결과를 공개했다. 회의 결과 원숭이두창의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로 발령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이뤄져 있다. 관심 단계는 해외 신종 감염병의 발생과 유행 시에 발령되는 조치다. 이에 따라 당국은 이날부터 대책반을 가동해 각 나라의 원숭이두창 발생 상황을 면밀 모니터링하고 지자체, 의료계, 민간 전문가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환자 감시 및 의심 사례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 당국은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확인될 경우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또 원숭이두창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는 고시 개정을 추진하고, 개정이 되기 전까지는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선제적으로 관리해 의심환자 신고, 역학조사, 치료기관 지정, 격리대응 등 감염병 대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국민과 의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원숭이두창, 법정감염병 지정 추진…'관심' 단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내달 1일은 낮엔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등 덥지만 밤엔 기온이 크게 떨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까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내일 기온은 아침 최저 11~21도, 낮 최고 24~32도를 오가겠다. 특히 충청권 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5도, 춘천 13도, 대관령 10도, 강릉 21도, 청주 17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4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대관령 25도, 강릉 30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0도, 광주 32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내일 오전 0시~9시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선 0.1㎜ 미만의 빗방울이 가끔 떨어지겠다. 서해5도에도 5㎜ 미만의 비가 예상된다. 강원 영동
◇4급(소방정) 전보 ▲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감사담당관 정석동 ▲〃 119안전체험관장 홍문식 ▲북부소방서장 이상근 ◇4급(소방정) 승진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장 정달근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31일 "내달 공매도 조사전담반을 설치, 운영해 공매도 위반사항에 대한 조사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불법 공매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은보 원장은 이날 오후 불법 공매도 관련 임원회의에서 "공매도가 외국인과 기관에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투자자의 불만과 불법 공매도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의구심이 있는 점을 감안해 제도적 개선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장은 "공매도 조사전담반은 공매도 주문방식, 주식대차 등 공매도 프로세스를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이에 대한 실태점검을 우선 실시할 것"이라며 "고의적인 무차입 공매도와 공매도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등 공매도 위반 개연성이 높은 부분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효성 있는 조사를 위해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간 공조하고 특히 외국인 투자자 조사시 자문·협력·정보교환에 관한 다자간 양해각서(IOSCO MMoU)에 따른 외국 감독기관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판조씨 별세, 김성수(전 한국지엠 홍보임원)·형수(용인 스프라우트 학원장)씨 모친상, 이명희(하이투자증권 부장)·조은영씨 시모상, 김태완(롯데제과기술팀)·민선(중앙대학교 교직원)·민석씨 조모상 = 31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6월2일 오전 5시50분. 02-2258-5973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확대되며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69.66)보다 16.24포인트(0.61%) 오른 2685.9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이날 장이 열리면서 전 거래일(2669.66)보다 2.78포인트(0.10%) 내린 2666.88에 개장했으나, 오전 장중 상승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60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841억원, 512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의료정밀은 2.73%, 화학은 2.43%, 운수장비는 2.13%로 많이 올랐다. 그 외에도 서비스업 0.94%, 의약품 0.77%, 운수창고 0.74%, 제조업 0.73%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보면 LG화학은 5.03%, 네이버 2.49%, LG에너지솔루션 1.02%, SK하이닉스 0.93%, 삼성바이오로직스 0.47%, 현대차 1.07%, 카카오 1.31%로 대부분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0.44%, 삼성SDI는 1.03%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86.44)보다 6.92포인트(0.78%) 오른 893.36에 거래를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 100m 이내 시위를 허용해야 한다는 법원 결정이 연이어 나온 가운데, 경찰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 검토를 시작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그간 경찰은 현행법상 시위 금지 장소인 대통령 '관저'에 '집무실'도 포함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 기존 해석에 사법부가 제동을 걸자 아예 법을 바꾸자는 입장으로 선회한 모양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옥외집회·시위 금지 장소로 대통령 관저 등을 열거하고 있는 집시법 제11조를 포함, 전반적인 집시법 개정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기회에 집회·시위 관련 국민들께서 요구하는 다양한 사안들을 담아 집시법 개정 방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소음이나 교통지·정체 유발 등 인근 시민의 평온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는 집회·시위를 제한하는 규정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지금도 세종대로 등 정해진 주요 도로의 교통 소통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집시법 12조), 확성기 등을 사용해 타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소음을 발생시킬 경우(집시법 14조) 등에 해당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영국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71건 추가 보고됐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전날 기준 잉글랜드 지역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71건 추가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영국에서 확인된 감염 사례는 총 179건으로 지역별로 잉글랜드 172건, 스코틀랜드 4건, 북아일랜드 2건, 웨일스 1건 등이다. 전날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 세계 원숭이두창 감염이 확인된 국가는 총 23개국이다. 확진 사례는 257건, 의심 사례는 120건이다. 영국 보건 당국은 원숭이두창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이날 감염 방지를 위한 신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새 지침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는 원숭이두창 감염 증상을 보일 경우 성관계를 자제하고, 감염 후 8주 동안은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감염됐거나 감염 가능성이 있으면 충분히 회복될 때까지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 접촉자도 최대 21일까지 격리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의료진에겐 확진자 치료 시 방호복 등 개인 방역 장비 등을 착용하도록 했다. 영국에선 지난 7일 확진 사례가 처음 발견됐다. 원숭이두창은 일반적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감사원은 31일 정부의 2021년도 국가 결산 검사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국가 자산은 2866조원, 부채는 2195조3000억원으로 조정됐다. 보고서에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4월 국회에 제출한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검사한 결과가 담겼다. 세입·세출 결삼 검사 결과 세입은524조2000억원, 세출은 496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세계잉여금은 23조3000억원이었다. 통합재정수지(-30조5000억원), 관리재정수지(-90조5000억원), 국가채무(중앙정부 기준 939조1000억원) 등이었다. 국가채무는 GDP대비 45.6%로 지난해(42.4%)보다 3.2%포인트 증가했다. 재무제표 검사에서는 자산·부채가 28조5000억원 과소계상되고, 3조5000억원 과대계상된 오류가 확인됐다. 오류를 반영한 결과 국가자산은 기재부가 제출한 재무제표 2839조9000억원에서 2866조원으로, 부채는 2196조4000억원에서 2195조3000억원으로 조정됐다. 자산은 26조1000억원 증가했고, 부채는 1조1000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은 670조7000억원, 재정운영결과는 63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최근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연 3%대의 저축성보험이 부활했다. 생명보험사들은 저금리 기조에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저축성보험 판매를 축소해 왔는데, 은행권 예금이율과의 금리 차가 커지자 보험사들이 공시이율을 변동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최근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엔젤확실한저축보험' 상품의 확정이율(공시이율)을 연 2.7%에서 3%로 올렸다. 최근 교보생명과 흥국생명도 2% 후반대 확정이율 저축성보험을 출시했다. 주요 생보사의 저축성보험 공시이율은 저축성보험 기준 삼성생명 2.35%→2.36%, 교보생명 2.5%→2.55%, 한화생명 2.45%→2.6%로 각각 올랐다. 연금보험은 삼성생명이 2.55%로 0.09%포인트, 교보생명 2.5%로 0.06%포인트, 한화생명 2.6%로 0.1%포인트 상승했다. 공시이율은 은행의 예금이율에 해당하는 보험상품의 이자율이다. 가입자가 납부한 보험료에서 사업비 등을 제외하고 남은 적립보험금에 적용된다. 공시이율이 오르면 가입자들이 만기에 돌려받는 환급금도 늘어나게 된다. 보험사는 운용자산이익률과 시중금리 등 객관적인 지표를 이용해 산출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수소 제조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관계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31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1분 여수시 화치동 여수산단 내 모 수소 제조 공장 사무실 2층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공장 관계자 A(46)·B(24·여)·C(25)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샌드위치 패널 형태의 사무실 내외장재 일부가 부서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관리·감독 소홀과 업무상 과실 여부, 사고 예방 장치 마련 여부 등에 대한 수사도 할 방침이다.
▲사장 최민이 ▲편집국장 김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