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오는 1일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들의 투표를 위한 외출이 오후 6시20분부터 허용된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의 전국동시지방선거 참여를 위한 일시적 외출을 허용한다고 31일 밝혔다. 확진자·자가격리자는 1일 오후 6시 일반 시민들의 투표가 끝나고 30분 뒤인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1시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격리장소에서 투표소로 이동하는 시간을 고려해 외출은 오후 6시20분부터 허용된다. 관할 보건소장은 격리 중인 유권자에게 외출 시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외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홈페이지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격리 중인 유권자들은 외출안내 문자에 따라 외출하면 된다. 선거일 당일 신규 확진자와 격리자의 경우 확진·격리 통지 시 외출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사전투표일에 투표를 한 격리자 등에게 선거일 외출안내 문자가 다시 갈 수 있지만, 이미 사전투표를 한 경우에는 외출할 수 없다. 격리 중인 유권자는 투표소에서 신분증과 함께 외출 안내 문자 또는 확진·격리통지 문자 등을 제시하고, 투표사무원 등의 안내에 따라 투표하면 된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내놓은 민생대책에도 5%대 고물가가 우려되자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추가로 할 수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필요한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새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불가가 굉장히 불안한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우선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라며 이 같이 말했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등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8%를 기록하며 13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5%대 물가 상승률이 기정사실화 되자 정부는 전날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생활·밥상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놨다. 정부는 이같은 대책이 시행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1%포인트(p) 낮출 것으로 예측했지만 당장 고물가 흐름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추 부총리도 민생대책 발표 불과 하루 만에 "당분간 5%대 물가 지표를 보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물가 대책으로
▲김성희씨 별세, 배지윤(뉴스1 산업2부 기자)씨 모친상 = 30일 오후,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1호실, 발인 6월2일 오전 7시30분, 장지 수원시립납골당. 031-787-1500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1일 오전 8시 55분께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13-3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현재 산림당국은 초대형헬기 포함 산불진화헬기 20대와 산불진화대원 621명 등을 산불 현장에 투입해 초기 진화중이다. 산림당국은 순간풍속 초속 11m의 강풍이 불고 있어 산불확산 우려가 매우 커 산불 2단계를 발령했으며 밀양시는 2단계 발령에 따라 관할기관헬기 및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100%와 관할기관 진화대원 100%를 동원해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밀양시는 산불확산에 따라 부북면, 춘화리, 무연리, 위양리, 주민 대피를 조치중에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방역 당국이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에 대한 법정 감염병 지정과 위기단계 선포 여부를 검토한다. 31일 질병관리청은 전날 원숭이두창 관련 대응 계획에 대한 검토를 위해 감염병 위기관리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현재 원숭이두창이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지 않은 만큼 조속한 법정 감염병 지정을 통한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위기평가 회의를 개최해 국내외 위험도 평가 등을 바탕으로 위기단계 선포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제안했다. 이에 질병청은 이날 위기평가 회의를 개최해 현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원숭이두창과 관련해서는 이달 들어 유럽, 미국, 이스라엘, 호주 등 18개국에서 171명의 확진자, 86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달 다올인베스트먼트와 하이브 등 상장사 40개사 주식 3억425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고 31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 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원에 전자 등록하는 제도를 말한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이 5개사 3492만주, 코스닥시장이 35개사 2억6933만주가량 의무보유등록에서 풀린다.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되는 주식수량이 가장 많은 회사는 다올인베스트먼트(8000만주)다. 이어 씨엔알리서치(3673만주), 세림비앤지(2106만주) 등이 뒤를 이었다. 발행 수량 대비 해제 수량 비율이 높은 상위 3개사는 다올인베스트먼트(80%), 세림비앤지(76.90%), 엘비루셈(75.61%) 순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대형사 하이브(86만3209주)가 해제된다. 6월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되는 주식수량은 전월(2억7512만주)보다 10.6% 증가했고, 지난해 동월(3억7166만주)보다 18.14% 감소했다.
▲홍성훈씨 별세, 홍석원(전 경기남부경찰청 강력계장)씨 부친상=31일, 안산시 상록구 일동 제일장례식장 특실 1호, 발인 6월 2일. 031-406-2000
▲이상목(전 경남신문 편집국장) 씨 별세, 강미옥씨 남편상, 이준혁·지윤씨 부친상 = 30일, 창원한마음병원 장례식장 VIP호실, 발인 6월1일 오전 6시30분. 055-225-1204, 055-225-1200.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쌍용자동차가 공개경쟁입찰방식(스토킹호스)의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우선 인수예정자가 되지 못한 쌍방울그룹이 공개입찰 참여 의사를 밝혀 관심이다. 쌍용차는 31일 M&A 매각 공고·인수의향서 제출 안내서 배포 허가가 결정됐다고 공시했다. 인수의향서 접수 기한은 6월2일부터 9일 오후 3시까지다. 인수제안서 접수마감일은 역시 6월24일(오후 3시)이다. 스토킹호스 방식은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그 후 공개 입찰을 통해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제시하는 후보자가 없으면 우선 매수권자를 최종 인수자로 확정한다. 앞서 쌍용차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인수 대금 규모와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계획(조달 규모 및 방법), 고용보장 기간 등에 중점을 두고 KG그룹 컨소시엄을 인수예정자를 정했다. 함께 지원한 쌍방울그룹과 이엘비앤티는 인수예정자가 되지 못했다. 그러자 쌍방울그룹은 KG그룹과 파빌리온PE가 막판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은 입찰 담합이라고 주장하며, 서울중앙지법에 인수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후 쌍용자동차는 지난 18일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 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조건부 인수예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방이 대러시아 제재를 해제할 경우 러시아 곡물과 비료 상당량을 수출할 수 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밝혔다. 30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통화에서 서방의 대러 제재가 해제될 경우 식량, 비료 등을 수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서방 국가들의 현명하지 못한 경제·금융 정책으로 세계 식량 시장에 문제가 생긴 점을 고려해, 반러 제재가 해제될 경우 러시아가 비료와 농산물 상당량을 수출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과 흑해, 아조우해에서의 안전한 항행과 지뢰 제거 문제 등도 논의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은 터키 파트너들과 협력해 방해받지 않는 해상 운송을 용이하게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며 "이는 우크라이나 항구로부터의 곡물 수출과도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주요 항구에는 초르노모르스크, 미콜라이우, 오데사, 헤르손, 유즈네 등이 있으며, 푸틴 대통령이 통화에서 어떤 항구를 겨냥해서 언급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만7191명 늘어 누적 1810만363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평일 들어 검사량이 회복되면서 전날 6139명보다 1만1052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 24일 2만6341명보다는 9150명 줄어들며 감소세를 유지했다. 이날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만7148명, 해외 유입은 43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7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470명(14.4%), 18세 이하는 3565명(20.8%)이다. 지역별로 경기 3775명, 서울 3339명, 인천 660명 등 수도권에서 7774명(45.3%)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9374명(54.7%)이 발생했다. 대구 1308명, 경남 1150명, 경북 964명, 부산 888명, 강원 695명, 충남 678명, 충북 624명, 전북 614명, 전남 612명, 대전 548명, 울산 494명, 광주 428명, 제주 236명, 세종 135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만4176명이 됐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한 자릿수 사망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자영업자 부채와 제2금융권 리스크의 경우 그간 코로나 대응조치와 저금리의 영향으로 규모가 증가한 측면이 있다"며 코로나19 위기와 경기 불황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자영업자 부채 현황과 부실 위험이 높은 제2금융권 리스크 요인을 점검한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3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국내외 전반적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방 차관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은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물가 및 경기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시장별 컨틴전시 플랜을 재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영업자 부채와 제2금융권 리스크의 경우 그간 코로나 대응조치와 저금리의 영향으로 규모가 증가한 측면이 있다"며 "위기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된 자영업자 부문의 부채 현황과 이와 관련이 높은 제2금융권의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겠다"며 했다. 방 차관은 "취약차주와 제2금융권이라는 특성상 부실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나, 건전성관리를 통해 위험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한편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화요일인 3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는 15도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30일 "내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고 예보했다. 평년의 최저기온은 12~17도, 최고기온 22~28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2~31도 내외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수원 13도, 춘천 12도, 강릉 18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30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부터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어 야외에 설치된 현수막 등의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또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