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산책 중이던 모녀 2명을 물어 중상해를 입힌 사냥개 주인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경북 문경경찰서는 산책 중이던 모녀 2명이 '개 물림' 사고를 당한 사건과 관련, 견주 A씨에 대해 중과실치상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사냥개 3마리 등 총 6마리의 개를 데리고 외출하면서 목줄과 입마개 등을 하지 않아 산책 나온 여성 2명을 물어 다치게 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집에서 기르던 사냥개 혼종견 등 성견 6마리를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고 산책로에 풀어 놓아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앞서 문경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 A씨에게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과태료 120만원(마리당 20만원)을 부과했다. 그러나 A씨의 개들은 사고 당시 입마개를 제대로 하지 않았지만 맹견이 아니어서 입마개 미착용 건에 대한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았다. 목줄 미착용 시 50만원 이하, 맹견 입마개 미착용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20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5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0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202명 증가한 20만2204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이날 확진자는 1~2일 검사자로 추정된다. 4차 대유행 최근 발생 확진자는 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1600명→1536명→1455명→1454명→1252명→1278명→1784명→1842명→1630명→1629명→1487명→1318명→1365명→1896명→1674명→1719명→1539명→1442명→1219명→1202명이다.
일주일새 519명 감염…주간 하루 평균 74.1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대전에서 대형매장 등 2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마트 대전터미널점에서 확진자 3명(4329·4338·4339번)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다. 또 유성구 영어학원과 관련해 30대 강사(4328번)가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고, 한국타이어 금산공장과 관련해서 4명(4340·4341·4343·4344번)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64명으로 불어났다. 이밖에 15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 중이다. 대전에선 지난 달 26일부터 일주일 동안 519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74.1명이다. 대전의 누적확진자는 4351명(해외입국자 86명)이다. 시는 8일까지 4단계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확진자 추이를 본 뒤 연장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리틀야구단 코치, 대형 튜브 타다 실종 수심 6~7m, 바닥 진흙 등 수색 어려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기 용인의 수상스키장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다 실종된 50대 남성에 대한 수색이 중단됐다. 2일 소방당국,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1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저수지 내 수상스키장에서 '디스코팡팡'이라는 대형 튜브를 타던 A(53)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수중음파탐지기 등 장비 17대, 소방·경찰·농어촌공사 등 인력 47명, 민간잠수사 4명 등을 동원해 수색을 진행하다 오후 8시께 중단했다. 리틀야구단 코치로 알려진 A씨는 방학을 맞아 초·중학생 11명을 데리고 이곳을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코팡팡'은 모터보트가 빨리 달리면서 수압에 의해 뒤에 달린 원형 튜브가 통통 튀는 레저스포츠다. 사고 당시 기구에는 A씨를 포함해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동저수지는 수심이 6~7m에 달하는 데다 바닥이 진흙 등으로 평탄치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일 오전 7시30분께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도쿄 2195명·가나가와 1686명·지바 787명·오사카 448명 일일 사망 가나가와 5명·사이타마 2명· 후쿠오카 1명 등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도쿄올림픽이 한창 진행 중인 일본에서 하루 839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닷새만에 1만명 이하로 떨어졌고 사망자는 11명이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1일 오후 9시45분까지 8393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 도쿄도에서 월요일로는 가장 많은 2195명이 감염했고 가나가와현 1686명, 지바현 787명, 사이타마현 762명, 오사카부 448명, 후쿠오카현 358명, 홋카이도 217명, 오키나와현 209명, 이바라키현 172명, 효고현 165명, 아이치현 147명, 교토부 120명, 나라현 77명, 도치기현 75명, 시즈오카현 72명, 군마현 40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94만5000명을 넘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가나가와현에서 5명, 사이타마현 2명, 홋카이도와 오사카부, 도치기현, 후쿠오카현 1명씩 합쳐서 11명이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가 1만5209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서울 292명·경기 357명·인천 60명 부산 66명·충남 43명·경남 41명 등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에서 103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1032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일과 2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1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709명(68.7%), 비수도권에서 323명(31.3%)이 확인됐다. 수도권 시·도별로 서울 292명, 경기 357명, 인천 60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66명, 충남 43명, 경남 41명, 대전 29명, 대구 27명, 충북 25명, 경북 24명, 강원 22명, 제주 16명, 전북 13명, 울산 8명, 광주 7명, 세종·전남 각 1명 등이 발생했다. 서울에선 동작구 소재 사우나, 서초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등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기에선 용인시 제조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충북에서 산발적 연쇄 감염이 이어지며 2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충주시 14명, 청주시와 제천시, 증평군, 진천군, 단양군 각 2명, 보은군 1명이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40대 방과후 강사의 가족(10대 미만)이 무증상 감염됐다. 이 강사와 접촉한 10대 확진자의 가족 3명도 양성이 나왔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괴산 청소년캠프와 관련해 60대 2명이 연쇄 감염됐다. 지난 1일 증상 발현 후 확진된 70대의 지인 3명과 60대의 지인·직장동료 2명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발열, 기침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70대와 30대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인 60대도 확진됐다. 제천과 단양 확진자는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관련 확진이다. 60대 2명과 50대 1명, 10대 미만 1명이 감염됐다. 이 사무소와 연관된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 청주 40대 확진자는 코막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다. 자가격리 중 확진된 또 다른 40대는 청소년캠프 관련 n차 감염이다. 증평에서는 자가격리 중 발열과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기 용인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던 50대 남성이 실종돼 소방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일 소방당국,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1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저수지 내 수상스키장에서 '디스코팡팡'이라는 수상레저를 즐기던 A(53)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 수중음파탐지기 등 장비 12대와 인력 35명을 동원해 수색 벌였다. 리틀야구단 코치로 알려진 A씨는 방학을 맞아 초·중학생 11명을 데리고 이곳을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보트에는 A씨를 포함해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해당 기구는 모터보트가 빨리 달리면서 수압에 의해 통통 튀는 레저스포츠다. 이날 오전까지 비가 내린 데다 저수지 수심이 6~7m에 달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내일 중부지방, 전라권, 제주 중심 '비' 당분간 낮 기온 33도 안팎 유지할 듯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화요일인 3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다가 오후 6시께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일 월요일은 강원도·충청권·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3일)까지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특히 낮 동안 경기남부와 충남북부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돼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충남북부에서 30~80㎜(많은 곳 100㎜ 이상), 수도권(경기남부 제외)·강원내륙·산지·충청권(충남북부 제외)·전라권·경상권(경남남해안 제외)·제주도에서 10~60㎜(많은 곳 전라권 80㎜ 이상)다. 강원동해안·경남남해안에는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오후 6시부터 모레(4일) 오전 6시 사이에는 중부지방(강원동
김해 27명·창원 16명·양산 6명·거제 4명 등 도내 20번째 사망자...마산 거주 70대 남성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남에서 지난 1일 오후 5시부터 2일 오후 5시 사이에 5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 20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지난 6월22일 확진돼 창원경상대학교병원에서 치료중이던 창원시 마산 거주 70대 남성으로 2일 오전 6시께 숨졌다. 2일 오후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84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57명의 확진일은 전날인 1일 밤 16명, 2일 41명이다. 지역별로는 김해 27명, 창원 16명, 양산 6명, 거제 4명, 밀양 2명, 진주 1명, 함안 1명으로 7개 시·군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는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4명, 도내 확진자 접촉 4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해외입국 1명, 조사 중 9명이다. 김해 신규 확진자 27명 중 20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직장동료 8명, 지인 6명, 가족 4명, 동선접촉 2명이다. 4명은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증상발현 및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0명이다. 1명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기 고양시는 지역민과 타지역 거주자를 포함해 2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덕양구에 거주하는 A씨 등 16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 확진자 등과 접촉해 감염됐다. 해외입국자 1명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5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민은 총 4402명(국내감염 4290명, 해외감염 11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발생 1150명, 해외 유입 69명 등 서울 362명·경기 328명·인천 59명 등 발생 후, 1년6개월 반만 20만명 넘어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국내 하루 121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5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9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해 1월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약 1년6개월 반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3월25일 10만명을 초과한 뒤로는 불과 4개월여 만에 두 배로 늘었다. 확진자 수는 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였던 일주일 전보다 100명 가량 줄었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 우점화에 더딘 이동량 감소와 휴가철 등이 겹치면서 뚜렷한 감소세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정부는 평일 검사량이 반영되는 주 중반 이후까지 유행 추이를 지켜보며 8일까지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검토키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219명 증가한 20만1002명이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해 1월2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1년6개월이 지난 560일 만에 20만명을 넘었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387.82명이다. 첫 환자
경찰, 존속살인미수 혐의 10대 체포 아버지 어깨 등 신체 여러 부위 찔러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잠을 자던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10대 아들이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존속살해미수 혐의를 받는 A(18)군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2시7분께 법원 앞에 도착한 A군은 안경과 하얀 마스크를 착용한 채 회색 반팔티를 입고, 담담해보이는 표정으로 법정 안으로 들어섰다. A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10시50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주거지에서 60대 아버지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방에서 자고 있던 B씨는 어깨와 목 등 신체 여러 부위를 흉기에 찔린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