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교통사고시 자동차 사고에 준해 운전자에게 벌점을 부과하는 제도가 폐지된다. 법제처는 22일 국무회의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국민불편법령 개폐 방안\'을 보고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25건의 국민불편 법령 개선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제처는 현행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차(車)로 분류돼 자전거 교통사고시 벌점을 부과하고 횡단보도 사고의 경우 피해자와 합의해도 중과실로 봐서 처벌을 하는 등 불합리한 규제를 하고 있다며 법개정을 통해 자전거 벌점부과제를 폐지하고 자전거 관련 교통법규 체계 전면개편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자전거의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보도침범 사고에 대해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중과실 범죄에서 제외할 지 여부를 교통법규 체계개편과 연계해 법무부가 신중히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 포항시내 고등학교 같은 반 학생들이 집단으로 결핵 위험에 노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학생 보건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포항시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5월 북구 관내 5개 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결핵감염검사(PPD)와 흉부 X-레이 검진을 실시한 결과 모학교 같은반 학생 10여명이 결핵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가운데 2명은 2차로 X-레이 촬영과 객담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결핵양성 반응을 보인 나머지 8명은 별다른 증세가 없다는 이유로 추가검사와 투약을 하지않고 있어 결핵에 걸릴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감염 양성반응을 보인 경우 일정기간이 지나면 전염될 우려는 없지만 10%가량은 1-2년내에 결핵환자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예방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치료를 적극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 10명을 포함한 같은반 학생 32명이 6월 이후 결핵감염검사인 피부반응검사를 받은 이후 피부가 덧나고 물집이 생기는 등 이상증세를 보였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증세가 심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측은 피부반응검사를 받은 해당 부위는 3-4일이 지나면 흔적도 없이 아무는 것
포르쉐 센터 분당에서 22일 포르쉐는 New 911 신차를 공개, 많은 언론매체의 관심을 받았다. 그밖에 분당에 새롭게 둥지를 튼 포르쉐 센터 분당(Porsche Centre Bundang) 오픈과 포르쉐 60주년 그리고 포르쉐 911 이 탄생한지 45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New 911은 카레라 쿠페, 카레라 S 쿠페 그리고 카레라 카브리올레, 카레라 S 카브리올레 4가지 모델로 이루어진다. New 911의 가장 큰 특징은 “직분사 방식”의 신형 엔진과 듀얼 클러치 변속기인 “PDK(Porsche Doppel Kupplungen)”의 탑재이다. 직분사 방식의 도입으로 카레라 S는 마침내 리터당 100마력을 넘어서는 고효율을 달성하였고, 듀얼 클러치 타입 변속기인 PDK로 수동 변속기의 성능과 효율을 능가하면서 자동 변속기의 편리함과 부드러움까지 완벽한 조화를 완성했다. 뉴 카레라 모델에 적용된 첨단 기술력은 연비와 배기가스 감소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기존보다 6킬로그램 가량 가벼워진 엔진은 주행성능 뿐 아니라 연비까지 개선시켰다. 또한 직분사 방식에 의한 균일한 연소 조건이 가능해져 연료 품질에 어떠한 변화를 주지 않고도 배기 가스를
이종훈 전 중앙대 총장과 이상승 서울대 교수, 김균 고려대 교수 등 경제·경영학자 118명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질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이들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경질을 촉구하는 경제ㆍ경영학자 일동’ 명의로 21일 오전 11시 서울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들은 “이명박 대통령은 잘못된 정책대응으로 현재의 경제위기를 초래한 강 장관을 즉각 경질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근로시간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연간 2천시간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절대적 임금 수준은 OECD 평균의 60% 수준에 그치면서 하위권으로 분류돼 일한 시간에 비해 벌이는 시원찮은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기획재정부와 OECD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근로자(5인 이상 사업장)의 연 평균 근로시간은 지난해 기준 2천261시간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긴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연 평균 근로시간은 1983년 2천714시간, 1994년 2천453시간, 2003년 2천378시간, 2004년 2천366시간, 2005년 2천341시간, 2006년 2천294시간 등으로 감소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2천시간을 넘었다. 이러한 근로시간은 다른 회원국들에 비해 최소 200시간, 최대 900시간 가량 많은 것으로 우리나라에 이어 폴란드(1천953시간), 슬로바키아(1천947시간), 체코(1천914시간), 아이슬란드(1천822시간), 일본(1천808시간) 등도 연간 근로시간이 1천800시간이 넘어 비교적 노동강도가 센 나라로 분류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산별중앙교섭이 결렬될 경우 23일 오전 7시를 기해 총파업투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기간 만료시점인 22일 밤 12시까지 산별중앙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23일 오전 7시를 기해 산하 병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총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료민영화 정책 폐기와 미국산 쇠고기 병원 급식 사용 금지, 병원 인력 확충, 의료기관평가제 전면 개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며 지난 4월30일부터 산별중앙교섭을 벌여왔다. 보건의료노조는 22일 오후 7시부터 고대의료원, 중앙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 경희의료원 등 전국 20개 `거점\' 병원 로비에서 파업 전야제를 개최한다. 또 파업 첫날인 23일 거점 병원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갖고 각 지역별로 병원 내 선전전과 거리집회, 행진 등을 벌이고 오후 7시 언론노조, 건강연대와 공동으로 청계광장에서 촛불 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달 16∼18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 3만8천641만 중 2만9천579명이 투표해 투표율 76.54%를 기록했으
서울시의 행정직 7·9급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최종 경쟁률이 48대 1을 기록했다. 결시자는 2만9793명으로 지난해보다 줄었다. 20일 시에 따르면 행정직 7·9급 1133명을 뽑는 이날 시험에는 8만5064명이 지원했으나, 실제 시험을 치른 인원은 5만5271명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당초 평균 75대 1을 기록했던 경쟁률은 48대 1로 낮아졌다. 응시율은 지난해 63.4%보다 1.5% 포인트 오른 64.9%를 기록했다. 이날 수험생들은 시내 67개 시험장 2713개 시험장에 분산돼 시험을 치렀으며, 시는 시·구 공무원 8923의 감독관 등을 투입해 원활한 시험을 도왔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점자문제지와 확대문제지, 음성형 컴퓨터 등이 제공돼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 응시자들도 큰 불편없이 시험을 치렀다. 특히 수험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데 따른 교통 및 숙박시설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시험을 이날과 다음달 17일로 나눠 실시, 큰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다. 다만 19일부터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방에서 시험을 보기 위해 상경한 수험생들이 일부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날 새벽 대전에서 KTX 첫차를 타고 올라왔다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호우와 제7호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21일 오전 6시 현재까지 전국에서 1명이 실종되고 187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대책본부는 \"이번 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19일 경기 광주에서 개울을 건너다 실종된 어린이 1명만 공식 집계에 포함했다\"며 \"그 외의 인명피해는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것인 지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호우와 태풍으로 경기 안양 41가구, 수원 30가구 등 전국에서 87가구의 주택이 침수돼 18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84가구 180명이 귀가했다고 대책본부는 밝혔다. 공공시설 피해는 충남 공주의 하천 둑 붕괴 1곳(4.5m)과 소하천 둑 붕괴 3곳(21m), 산사태 2곳(0.6ha) 등으로 집계됐으나 응급 복구가 완료됐다. 농경지의 경우 충북 43.2ha, 충남 41.7ha, 경기 0.73ha 등 82.1ha가 침수됐었지만 현재 모두 물이 빠진 상태라고 대책본부는 덧붙였다.이와 함께 강원 동서고속도로와 화천 407호 지방도가 낙석으로 교통이 일시 통제됐으며, 서울 청계천 산책로는 19일 오전 7시부터 현재까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간식용 소시지에서 금속제 이물질이 발견돼 제조업체와 보건당국이 뒤늦게 조사에 나섰다. 전북 익산시에 사는 유모(34.여)씨는 21일 \"지난 4일 딸이 집 근처 대형 할인점에서 사온 A사의 소시지를 먹다가 딱딱한 것이 씹힌다고 해 뱉게 해 확인해보니 지름 0.3cm(회사측 주장은 0.2㎝), 길이 0.5㎝의 둥근 모양 철사가 소시지 안에 파묻혀 있었다\"고 밝혔다. 철사는 50개 들이 소시지 한 묶음 중 1개에서만 발견됐으며, 이 소시지의 유통기한은 올 9월10일까지였다. 유씨는 \"이물질은 한쪽이 날카롭게 절단돼 있었다\"면서 \"당일 구입한 할인점에 연락했더니 곧바로 회수해 갔다\"고 말했다. 소시지를 먹은 유씨의 딸은 이튿날인 5일 오전 급성 장염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가 열흘 만인 지난 14일 퇴원, 현재 통원 치료 중이다. 해당 업체는 할인점으로부터 문제의 소시지를 건네받아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민원을 접수받고도 식약청에 보고하지 않는 등 진상 파악과 재발 방지에 소홀히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유씨는 \"회사측에 진상 파악을 요구했으나 이물질이 어떻게 들어갔는지 지금까지 설명하지 않고
하이트맥주가 18일부터 맥주가격(공장출고가 기준)을 5.6%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병맥주(500㎖) 공장출고가격은 940.87원에서 993.55원으로 오르게 된다. 하이트맥주는 주요 원료인 국제 보리가격 급등, 유가와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맥주가격을 이와 같이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7월 11일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금주 송파구 매매가 변동률은 -0.46%로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동남권유통단지가 올해 말에 완공되는 등 굵직한 호재가 많지만 하반기 강남권 대규모 입주물량과 대출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 등 악재도 많아 매수세가 전혀 없다. 강남권 재건축 매매가 변동률도 -0.38%를 기록하는 등 매수세가 살아날 기미를 전혀 보이고 있지 않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7월 11일부터 7월 17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06%, 전세가는 0.01%를 기록했다.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46%), 강동구(-0.29%), 서초구(-0.10%)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중랑구(0.14%), 서대문구(0.10%), 동대문구(0.09%), 구로구(0.09%) 등은 상승했다. 송파구는 잠실동 주공2단지(리센츠) 등 하반기에 입주가 몰려 있고 대출금리 인상 등 악재가 겹쳐 시장이 살아날 기미가 없다. 연말에 장지동 일대에 동남권유통단지가 완공되고 내년이면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이 완공되는 등 굵직한 호재가 많지만 상
향후 5년 뒤 가장 유망한 직업으로 \'금융자산운용가\'가 선정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커리어 컨설턴트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2013년 유망직업 베스트 10\'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유망직업 조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중앙고용정보원 등 국내 직업전문기관의 자료를 토대로 미래 유망직업 100개를 선정해 제시하고, 이중 5개의 직업을 중복 선택하게 한 뒤 ▲급여수준 ▲업무성취도 ▲고용안정성 ▲자기발전성 ▲직업전문성 ▲일자리수요 ▲고용평등 ▲근무환경 ▲근무시간 ▲사회적 위상 10가지 기준(5점 척도)에 의거해 평가하도록 했다. 그 결과 \'금융자산운용가\'가 항목별 평균점수 합계인 평균총점 50점 만점에 41.8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어 \'2013년 유망직업\' 1위에 올랐다. 커리어 컨설턴트 서정화 수석은 \"날이 갈수록 금융상품이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 시대가 열리면서 개인의 자산관리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일이 많아지고 있어 금융자산운용가의 수요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
쌍용자동차가 CJ홈쇼핑 방송 채널을 통해 오는 20일(일) 밤 9시 20분부터 10시 20분까지 1시간 동안『2009년형 액티언 및 액티언스포츠 특별 소개 방송』을 진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2009년형 액티언 주력 트림인 액티언CLUB(2WD/AT)과 액티언스포츠(2WD/AT)가 판매될 예정이며 차량 구입은 선수금 없이 100% 전액 할부로 차량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시승을 신청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예치금 없이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는 시승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쌍용자동차는 밝혔다. 차량 판매 가격은 액티언CLUB이 2,090만원 액티언스포츠가 1,990만원이다. 지난 7일 새롭게 선보인 2009년형 액티언은 6단 자동변속기 및 CDPF 장착을 통해 연비와 주행 정숙성 확보는 물론 5년간 환경개선 부담금 면제와 같은 경제적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액티언스포츠 또한 주력 트림에 멀티 내비게이션과 같은 옵션들이 대폭 기본사양으로 확대 적용됐으며 28,500원의 저렴한 자동차세와 환경개선부담금 50% 면제 등 과 같은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쌍용자동차는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클럽 론칭 파티, 데칼 적용된 액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