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외신이 이미 아베노믹스 실패를 기정사실화하는데도 정부는 아베노믹스의 아류작인 초이노믹스 경제 기조를 유지하려 한다”고 주장했다.문 위원장은 이날 주요 법안 점검 차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이야기하면서 “일본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정부는 부채감축, 가계소득 보장 경제기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문 위원장은 “정부의 줄줄이 서민증세는 실패한 일본을 따라가는 지름길”이라며 “새누리당의 예산 심사 지침이 야당과의 협상 거부란 말을 전해듣고 귀를 의심했는데, 제발 집권당으로서의 권위와 의무를 포기하지 말고 당당히 책임지고 협상에 임해달라”고 밝혔다.4자방 비리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자그마치 100조의 혈세가 낭비됐고 국민 분노가 하늘에 닿아있다"며 "새누리당은 국정조사 요구에 당당하게 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또한 “정부와 새누리당의 보육과 급식 포기는 복지 무능을 선언하는 것과 다름 없어, 이대로 가면 피해자는 결국 우리 아이들이 될 것”이라며 “보육과 급식 모두 여야 합의로 내년 예산에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형수기자]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관련 댓글 작성에 대해 특검을 요구하고 나섯다.김성수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언론에 보도된 옥도경·연제욱 두 전직 사이버 사령관의 범죄 일람표는 군의 조직적 선거개입을 명확히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김 대변인은 “단순한 정치관여 정도가 아니라 조직적 선거개입이었음이 낱낱이 드러난 것”이라고 규정했다.이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특검을 통한 재수사가 불가피해졌다”고 강조했다.김 대변인은 “쿠데타와 군사 독재의 아픈 역사적 상처를 안은 국민에게 군의 선거 개입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최악의 반(反) 헌법적 범죄”라며 “국민을 향해 정치 심리전을 펼친 국군 사이버 사령부는 즉각 해체돼야 한다”고 밝혔다.
[신형수기자] 국회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 발전 특별위원회(이하 남북관계발전특위, 위원장 원혜영, 간사 유재중‧노웅래)는 미‧중‧일‧러 등 6자회담국 주한대사를 초청해 연속 간담회를 개최한다.남북관계발전특위는 남북관계 발전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미‧중‧일‧러 등 한반도 주변국과의 공조 강화가 절실하다는 인식 하에 이 같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첫 번째 순서로 오는 21일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를 초청해 지난 5월 북일 스톡홀름 합의이후 북일관계 변화와 북핵문제, 6자회담 재개 등에 대한 입장을 폭넓게 청취할 예정이다.원혜영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주변 4개국과의 공조를 강화하여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동북아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간담회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원 위원장은 “비공개 간담회이니만큼 주한 대사와 남북특위 위원들 간에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간담회를 계기로 남북관계 발전뿐만 아니라, 양국간 우호증진을 위한 여러 차원의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 초청 간담회는
[신형수기자] 새누리당은 야당의 예산안 심사 연장 제안에 대해 사실상 거부했다.이완구 원내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연장을 운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언급했다.이 원내대표는 “헌법과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12월2일 예산안 처리라는 국민적 명령을 반드시 완수해낼 것으로 생각하고 추호의 양보 없이 법정기일 내 예산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우리당 내 수정동의안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예산과 법률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김무성 대표는 “국회선진화법 시행 첫해인 만큼 법정 시한이 잘 지켜지는 선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12월2일 처리시한이 지켜져야 12월16일 광역 기초단체 예산으로 넘어가서 12월21일에 기초자치단체에 예산이 차근차근 확정돼 1월1일부터 집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국민 혈세로 조성된 예산안이 1월1일부터 효율적으로 잘 집행되려면 최소한 2∼3주 정도의 사업집행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며 “예산이 조기 집행돼야 재정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신형수기자] 국군 기무사령부(기무사)가 그동안 무소불위의 통신제한조치(감청)를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에 따르면, 기무사는 국가안전보장에 상당한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에 한해, 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또는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실시할 수 있는 ‘안보 감청’ 제도를 악용해, 그동안 군 통신망 전체에 대한 무제한 감청을 해 왔다.현행 ‘통신비밀보호법(통비법)’은 ‘안보 감청’의 경우 국가안전보장에 대한 상당한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에 한하여, 그 위해를 방지하기 위한 정보수집이 특히 필요한 때로 한정하고 있다.이 경우 내국인에 대한 감청은 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우리나라를 적대하는 ‘국가 또는 외국인간의 통신’이나 ‘북한과 외국에 소재하는 산하단체와의 통신’ 그리고 군 통신망의 경우에는 ‘작전수행을 위한 군 통신망’에 한해서만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감청을 할 수 있다.또, 국가안보를 위한 감청의 경우라도 4개월을 초과하지 못하고, 허가기간이 끝나지 않았더라도 감청의 목적이 달성되었을 경우에는 즉시 종료해야 한다.하지만 기무사의 경우 작전수행을 위한 통신망의 범위를 넘어 아예 군 통신망 전체에 대해 감청을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0일 북한인권법 통과에 대해 발언을 했다.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북한인권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김 대표는 최근 유엔 총회 제3위원회에서 이전보다 강화된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을 압도적 표차로 채택한 것을 언급했다.김 대표는 “유엔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한 것이 지난 2005년부터 10년째 되는데, 우리 북한인권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올해로 10년째”라고 지적했다.이어 “여야 합의가 안돼 국회가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은 국제적으로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밝혔다.특히 “일부에서는 우리 새누리당의 의지가 부족해서 이렇다고 하는 비판도 있는데 이는 국회 구조를 잘 모르고 하는 말”이라면서 “야당이 반대하면 어떤 법안도 통과될 수 없는 것이 현재 우리 국회”라면서 국회선진화법도 함께 비판했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 단원을)은 19일 “특정 정유사의 상표를 표시한 주유소에서 다른 정유사의 석유제품을 혼합하여 판매하는 경우 그 사실을 표시”하도록 하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정부가 2012년부터 ‘석유제품 복수상표 자율판매 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특정 정유사의 상표를 표시한 주유소에서도 다른 정유사의 석유제품을 구분 저장 없이 혼합하여 판매할 수 있게 됐다.하지만 현행법령에서는 혼합판매 사실의 표시 기준이나 방법에 대한 규정이 없어 주유소에서 혼합판매 사실을 표시하지 않거나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표시하는 경우 소비자는 석유제품이 혼합된 것인지를 모르고 구입할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부좌현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특정 정유사의 상표를 표시한 주유소에서 다른 정유사의 석유제품을 혼합하여 판매하는 경우 그 사실을 산업통상자원부령으로 정하는 기준 및 방법에 따라 표시하도록 하여 소비자가 인지하기 쉽도록 하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신형수기자] 수영안전교육의 지자체의 모범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바로 19일 오산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수영안전교육 한마당축제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교육 강화에 관한 사회적 합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되지 못했었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 교육부, 교육청, 지자체, 국회가 함께 나서서 학교 안전교육에 대한 각 기관의 역할을 규정하고 협조를 약속하는 최초의 ‘안전교육 선포식’을 가지는데 큰 의미가 깊다. 안전교육에 관한 공동 선언을 외치며 학생 안전교육에 관한 협력과 실천 의지를 다진다. 더욱이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 우리 학생들이 교실에서 책으로만 배우던 이론중심의 안전교육을 넘어 삶에 반드시 필요한 체험 중심으로 교육내용이 발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번 수영안전교육 한마당축제 1부 행사인 수영안전교육 컨퍼런스에서는 오산, 서울 등 먼저 수영안전교육을 진행했던 교육청의 모범 사례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수영교육의 효용성 및 효과적인 매뉴얼 등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올해 교육부에서 33개 교육지원청 시범사업을 진행한 것에 속도를 더해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신형수기자] 새해 예산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새누리당은 법정처리시한인 12월2일까지 처리하자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여당의 단독처리를 묵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9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우선 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가 최우선으로 정기국회 때 법정기일 내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국회선진화법에서는 11월30일이 되면 예결위의 예산심사권을 박탈하고 더이상 예산심사를 진행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정부 원안이 국회 본회의에 부의 되도록 하고 있고 12월2일 의결할 수 있는 상태로 간다”고 언급했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댗개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예산안 심사를 하면서 야당과의 협상을 거부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수정동의안 단독 처리 방침 속내를 드러낸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우 원내대표는 “국회선진화법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예산과 법안을 합의처리하라는 취지로 다수당이 날치기 통해서 형식적인 법을 이유로 법안과 예산을 처리해서는 국민들의 저항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무상보육, 무상급식 TF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의로운 복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원 의원은 19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최근에 정치권에 잇따른 무상복지시리즈 발표를 보면서 어떤 정치철학자 말한 것이 떠올랐다. 그 정치철학자는 ‘지상을 천국으로 만들려는 노력은 자칫하면 지옥으로 만들 수 있다’는 말이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또한 “북한 김정은의 특사인 최룡해 비서가 기체 결함으로 회향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어제 러시아에 도착했다”면서 “특사가 탄 특별기가 기체결함으로 인한 회황, 또 다시 재출발하는 과정을 보면서 현재 북한의 사정을, 상황을 보고 있는 것 같아서 씁쓸한 웃음이 나왔다”고 이야기했다.원 의원은 “오늘 새벽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북한인권 문제를 사상 처음으로 국제형사재판소에 넘기도록 권고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면서 “북한의 인권과 관련한 결의안은 2005년부터 10년 연속으로 채택되어 왔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이번에는 이전에는 없었던 강도 높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지난해까지와는 다른 강도의 압박이 북한에 가해질 것이라고 전망된다”고 분석했다.이어 “북한 대표의 발언
[신형수기자]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9일 국민안전처 장관과 차관이 모두 군출신이 임명된 것과 관련, “안전 문제에까지 군 출신이 지나치게 많이 기용되고 있는 것은 안보와 안전을 혼돈하고 있는 것 아닌가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전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이른바 북두칠성 인사는 국민과 너무 거리가 멀지 않느냐”며 이 같이 언급했다.전 의원은 “지나치게 군 출신 인사에 기대는 게 아닌가 하는 지적이 계속돼 왔는데 이번에도 그런 우려를 깨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군 출신은 오히려 명령 체계에만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소통이나 탄력성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탄력적인 대응시스템으로 가기엔 한계가 있지 않느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이어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모든 것이 지나치면 문제를 일으킨다”며 “특히 새롭게 신설되는 국민안전처는 너무 지나쳤다는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해당경비안전본부장 인사에 홍익태 경찰청 차장이 내정된 것에 대해서도 “여전히 육상경찰 출신이 해양 경찰 임무를 맡게 되는 관행을 이번에도 깨뜨리지 못했다”며 “배를 한 번도 제대로 타보지 않는 인사가 해양
[신형수기자] 공무원노조총연맹이 새누리당이 제안한 당정노 실무위원회 구성에 합의를 한 가운데 공적연금투쟁본부(공투본)의 사회적 합의체 구성에 대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줬다.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결국에 여야 협상을 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마당에 사회적 협의체라는 큰 의사결정체를 만들고 나면 갑론을박만 벌이고 결국은 시간만 끌면서 이 개혁 작업을 무산시키겠다는 그런 의사를 지금 이미 내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김 부대표는 “사회적 협의체라는 것이 협의나 대타협을 위한 그런 도구가 아니라 어떤 개혁을 무력화 시키고 무산시키겠다는 그런 도구가 될 가능성이 아주 크기 때문에 그 문제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제도 개혁 태스크포스위원장인 이한구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이번에 처리를 못하면 선거일정 상 10년 뒤에나 기회가 오게 되는데, 그동안에 국가 재정이 40조 이상 축이 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공무원연금 개혁은 정부 여당의 일이 아니라 그 효과가 지금 정부보다 나중 정부에 많이 나온다. 빨리 해결을 못하면 재정의 큰 재앙이
[신형수기자] 정부의 ‘면세업 상생’ 의지를 무력화할 목적으로 작성된 롯데면세점의 내부문건이 공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실(경기도 구리시)과 CBSi-더스쿠프가 공동으로 입수한 내부문건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관세법 개정(2013년 1월) 이후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재정부·관세청 등 유관기관, 언론, 심지어 헌법소원제도까지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취지로 개정된 관세법의 효력을 떨어뜨리기 위해 여론전에 소송전까지 준비한 셈이다. 정부는 지난해 관세법 개정을 통해 면세점 특허수(매장수 기준)의 20% 이상(2018년부터 30%)을 중소·중견기업에 주고, 대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은 60% 미만으로 못 박았다. 관세법을 개정한 이유는 국내 면세점 업계의 ‘재벌 과점 문제’가 워낙 심각했기 때문이다.관세법 개정 직후인 2013년초에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롯데면세점 내부문건은 제1편 관세법, 제2편 인천 KTO로 구성돼 있다. 제1편엔 관세법 개정에 따른 대응방안이 담겨 있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정책으로 중소기업 보호 분위기 확산, 면세업 대기업 독점 논란, 향후 관세법 개정을 통한 중소기업 특허 확대”를 예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