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 갑)은 실세 3인방의 방문은 남북관계에 획기적인 전기이며 과거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우리 민족의 저력을 확인 할 수 있었던 ‘경평 축구’를 부활시켜 문화 · 체육 교류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원 의원은 실세 3인방이 모두 움직인 것은‘남·북 대화의 의지’, ‘화해의 제스처’를 보여주는 동시에 김정은‘건강이상설’과 같은 루머들을 잠재우려고 한 의도도 엿보인다고 평가했다.이번 방문이 “남·북 관계 개선의 획기적인 전기, 새로운 시작의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원 의원은 이번 전격적인 방문으로 인해 5.24 조치에 관해 여·야 많은 의원들의 서로 다른 의견들이 있음. 하지만 천안함 폭침으로 시작된 5.24조치를 북한의 재발 방지 약속 없이 해제할 수는 없다고 하며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하고 남북경제협력은 화해무드를 조성하며 신중하게 5.24 조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이어 북한이 경제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상황에서 남북경제협력은 양자협상으로 강화해 가고, 북핵, 북한인권 문제 등은 국제사회 다자간 협의체제를 조성하며 양자, 다자 투 트랙으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원 의원은 “이번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송호창 의원(의왕·과천)은 8일 국정감사를 통해 한국방사선안전재단(방안재단)이 또다른 ‘원피아’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원자력 안전규제의 전문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방안재단이 오히려 원자력 안전을 저해하고 관련부처 퇴직자들의 집합소가 된 것이다. 2012년 11월 설립된 방안재단은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 의해 2013년 1월 원자력규제 관련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방안재단의 주요 구성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나 관련 부처 출신이다. 방안재단은 원자력규제 관련 연구사업의 기획, 교육 등과 관련된 원안위의 위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방안재단이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다. 더구나 원안위는 생활주변방사선 실태조사를 위해 책정한 예산 7억원 중에 방안재단이 실험시설과 장비를 갖추기 위한 비용으로 4억원을 포함했다. 원안위가 자격미달의 민간재단에 무리한 사업 밀어주기를 한 것이다. 송호창 의원은 “나라 전체가 원피아들이 만든 전력대란의 피해를 뼈저리게 느꼈음에도 원안위는 자격미달의 민간기구에 안전을 위탁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400명 넘는 전문인력을 보유
[신형수기자] 서민 증세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10억이상 고액체납자의 체납액은 더욱 늘어 무려 1조7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이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구리시)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체납발생액이 2008년 20조 규모였던 것이 2012년 25조 규모로 4년만에 25%나 증가했고, 체납발생액 중 징수를 마치지 못한 미정리체납액만 보더라도 2008년 4.1조원 규모였던 것이 2013년 6.5조원으로 59%나 증가했다.문제는 올해 상반기의 미정리체납액을 1천만원미만부터 10억원이상까지 5단계로 분류했을 때, 10억원이상 고액체납자 단 330명(개인・법인 포함)이 무려 1조7,533억을 체납하고 있다는 사실임. 이는 천만원미만 소액체납자 62만명의 총액(1조 3천억)보다 더 높은 수치다.전체체납자의 0.04%에 해당하는 사람이 전체체납액의 24.15%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 국정감사에서 윤 위원이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같은 문제로 지적을 한 바 있지만, 작년보다 체납액의 양극화가 더 벌어진 상황이다.작년은 320명 고액체납자가 1조 4,819억을 체납해 전체 체납액의 22.2%를 차지하였는데, 올해는 330명 고액체납자가 1조 7,5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이 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평일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 정체구간은 서해안고속도로 광명역∼금천 구간으로 월 238시간의 정체시간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2위는 서울외곽고속도로 김포(영)∼송내 구간으로 월 159시간, 3위는 서울외곽선고속도로 시흥∼중동 구간(월 93시간), 그 다음으로는 서해안선 조남Jct∼팔곡TN(월 68시간)구간이 차지했다.정체시간이 가장 높은 서행안선고속도로 광명역∼금천구간은 전체구간 순위 2위인 서해안고속도로 김포(영)∼송내 구간(월 159시간)보다 1.7배 가까운 정체시간을 가졌고, 호남선 고속도로 동광주∼용봉구간(월4.0시간)보다 40배 정체시간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주말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 정체구간은 경부선 고속도로 남사∼안성jct구간으로 월60시간의 정체시간이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로는 서해안선 고속도로 해담사SA∼발안(월53시간)구간 이었고, 3위는 영동선 고속도로 여주SA∼호법Jct(월37시간)구간이 차지했다.이찬열 의원은 고속도로의 정체시간으로 졸음운전 사고의 원인과 유류비 부담이 증가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고속도로는 차량의 흐름이 원활하도록 하여 예측 가능한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화성갑)에 따르면 지역별 소방서비스 차이가 심각한 것을 알 수 있다.재난발생시 골든타임인 5분내 현장 도착율을 보면 최고인 서울 지역은 96.0% 수준이나 최저인 경북지역은 30.4%에 불과해 지역별 편차가 심각한 수준이다. 또한, 주민 1인당 소방예산도 최고인 세종시(14만 6200원)와 최저인 경기도(4만 2200원)가 3.5배나 차이가 나는 등 거주지에 따라 소방서비스 질의 차이도 큰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지역 재정에 따른 공무원 처우 또한 차이가 있는데, 공무원 복지 포인트 현황을 보면, 최저인 충남(107만원)은 서울(174만원) 대비 60%에 불과한 수준이다.서 의원은 “정부조직법 개편에 따라 국가 안전처 조직으로 편성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정부조직 개편이 합리적인 소방예산 확보와 소방 서비스 확대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형수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에 대해 부정적인 언급을 하자 새누리당 비박계와 야당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8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정말로 지금 타이밍이 하늘이 준 기회”라면서 개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는 “행정부가 간섭 차원에서 하라든지, 말아라든지 할 수는 없는 사안”이라면서 “국회가 개헌을 논의하고 개헌을 하겠다고 하는 그 자체를 정부가 막아설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현재 제왕적 대통령을 갖고는 국가경쟁력을 더 이상 높일 수가 없으니 유럽에서 하는 것처럼 분권형 대통령제로 가야 한다”며 “이걸 박 대통령이 한다면 제2의 민주화 운동, 절차적 민주주의에서 내용적 민주주의를 완성시켜나가는 그런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새정치민주연합 역시 비판의 수위를 높혔다. 새정치민주연합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의회주의를 위협하는 위험한 처사”라고 지적했다.문 비대위원장은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고, 이를 논의하는 것은 국회의 당연한 역할이다. 이미 여야 국회의원 152명이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박 대통령이 세월호 특별법 가이드라인에 이은 개헌 가이드라인은 의회주의를
[신형수기자] 장애학생들이 학교를 거쳐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수학교가 전국에 166개 설립됐다.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학교(7,148개)와 특수교육지원센터까지 포함하면 87,278명의 장애학생들이 특수교육을 받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특수학교 내에서 예술교육이 부실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특수학교에는 정규 교과와 창의 체험활동, 특기적성활동, 방과후 활동,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특수학교에서 문화예술은 외면한 채 직업교육 중심으로 교과과정이 마련돼 예술 재능학생들은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다. 예술교육을 위한 시설과 예산이 미비하고, 전문성을 갖춘 교사가 부족해 장애학생들에게 충분한 예술교육을 시키기 힘든 환경이다. 그나마 있는 교육도 치료나 인성 개발을 중심이어서 재능 있는 장애학생들을 전문 예술인으로 양성하기엔 역부족이다.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조사한 ‘장애학생 문화예술교육 실태 및 지원 방안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전국 특수학교 중 미술실을 갖춘 학교는 44.8%, 음악실을 갖춘 학교는 63.5%에 불과하다. 정규 교과과정의 주당 수입빈도를 보면, 미술 1.57회, 음악 1.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은 8일 소방방재청이 제출한 119영상신고시스템을 검토한 결과, 지금까지의 실적이 부풀려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즉, 119영상신고시스템으로 접수된 신고 중 실제 출동으로 연결된 신고의 비율은 매우 미미하다는 것인데 2014년 6월의 경우 7,205건의 신고가 있었지만 실제 출동한 건수는 0.6%인 42건에 불과했다. 소방방재청은 안전행정부의 ‘유비쿼터스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일환으로 영상통화 등으로 신고할 수 있는 ‘119다매체신고서비스’를 구축했는데 이 과정에서 2년간 23억 1,600만원(2011년 11억6,200만원, 2012년 11억5,4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소방방재청은 지난 1년간 서비스 실시이후 현재까지 49,374건의 영상신고가 발생했다고 자료를 제출했다. 그러나 실적을 유형별로 분류해본 결과, 2014년 5월 접수된 7,480건 중 실제 출동으로 이어진 신고는 53건(0.7%)이었으며, 2014년 6월 접수된 7,205건 중 출동 건수는 단 42건인 0.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뿐만 아니라 소방방재청은 2011년도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4개 시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신형수기자] 1978년 고리1호기가 처음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국내 가동원전 23기의 사고·고장 건수가 684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원전이 많아진데다 원전비리까지 겹쳐 원전가동율도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의원(인천부평갑)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수원으로부터 받은 ‘국내 23기 가동원전 사고·고장 현황’에 따르면, 2007년 10년의 수명을 연장해 올해로 37년째 가동중인 고리1호기의 사고·고장 건수가 130건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고리1호기의 사고·고장 건수는 23기 원전 전체 684건의 19.0%를 차지했다.사고·고장 건수 2위는 1983년 4월이 최초임계일로 올해 31년째 가동중인 고리2호기가 63건으로 나타났다. 고리2호기의 사고·고장 건수(63건)는 원전 23기 전체 684건의 9.2%를 차지한다. 사고·고장 건수 3위는 1982년 11월이 최초임계일로 2012년 11월 설계수명 30년이 끝나 지금 가동정지상태에서 계속발전심사를 받고 있는 월성1호기 52건, 1984년 9월 운영이 허가되어 가동 30년을 맞은 고리3호기가 52건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한편, 한수원이 제출한 ‘최근 5년간 원전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경기광명갑)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 받은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 연봉 ’자료에 의하면 ‘09년부터 ’13년까지 최근 5년간 기관장이 연봉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한국전력공사로 12억8천3백만원이며 한국가스공사가 12억5천8백만원, (주)강원랜드 12억5천2백만원, 한국지역난방공사 12억2천7백만원, 한국무역보험공사 11억7천3백만원순 인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사장을 제외하면 현 기관장들이 모두 정·관계에서 내려온 낙하산 인사들이다가장 적은 연봉을 받은 기관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 5억1천2백만원이였으며, 한국원자력문화재단 5억2천6백천만원, 한국전력거래소 5억6천만원 순이였다. 2013년의 경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은 기관장이 성과급을 아예 받지 못하기도 했다.특히 공기업경영평가에서 저조한 낙제점을 받고도 5년간 연봉이 급증한 기관들이 있는데, 한국서부발전의 경우 ‘13년 공기업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맞았지만, 연봉증가율은 95.2%로 산하 공공기관중 최고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한국동서발전의 경우도 D등급을 맞았는데 기관장 연봉증가율은 55.7%에 달했다.기관
[신형수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구조조정이 가속화 되면서, 4년제 대학들이 취업률과 학생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무분별하게 전문대학 인기학과를 모방 개설하고 있다. 4년제 대학의 전문대학 학과 설치는 2004년(43교, 80개 학과)에 비해 학교 수는 65교, 학과 수는 223개 늘어나 2015년 108교, 303개 학과에 달한다. 이 같은 사실은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의원(경기 고양 일산동구)이 발간한 정책자료집 『전문대학 10년의 변화와 박근혜 정부 전문대학 정책 진단』을 통해 밝혀졌다. 2004년 43개 대학에서 전문대학 관련학과 80개를 설치․운영하던 것에서 2015년에는 108개 대학에서 303개 학과를 설치했다. 11년 만에 4년제 대학에서 설치․운영하는 전문대학 관련학과 수가 3.8배(대학 수로는 2.5배) 증가한 것이다. 분야별로 보면, 대표적인 전문대학 관련학과인 보건계열의 물리치료, 작업치료, 치위생, 임상병리 등의 학과가 급격히 늘어났다. 2004년 물리치료학과를 설치한 4년제 대학은 11교였으나 2015년에는 46교로 대폭 증가한 셈.작업치료학과를 설치한 대학도 2004년 7교에 불과했으나 2015년 32교로 크게 늘었으며, 치위
[신형수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대박’ 발언을 한 후 한국은행이 북한경제연구실을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다.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수원 정)의원에 따르면 한국은행 북한경제 관련 연구실적 1998년, 2001년, 2009년 단 3건만 연구. 게다가 2009년 준비하는 자료는 아직 발간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0년간 북한경제 관련 연구보고서 2004년에만 8건 집중 나머지 9년은 평균 2건에도 못미친 결과이다.(10년간 20건 연구보고서) 더욱이 새롭게 만들어진 북한경제연구실 정원은 5명에 불과하다.이에 대해 박광온 의원은 “이명박정부의 가장 실패한 정책 중 하나가 녹색금융”이라며 당시 모든 금융권에서 녹색금융을 외쳤지만 실적은 미미했고 지금은 그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박근혜 정부에서 통일금융을 내세우지만 자칫 이벤트로 끝나서는 안된다”고 했다.또한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는 금융권 전체가 정권코드에 맞추기 위해 경쟁적으로 통일금융을 내세우고 있다”고 설명하며, 금융안정을 책임져야 하는 한국은행이 앞장서서 북한경제연구실을 신설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금융이 정권의 입맛에 맞게 시작되면 돈과 인력의 쏠림 현상이 발생하게 되어 시
[신형수기자] LH가 통합 출범한 2009년 이후 현재까지 입찰 제한 제재(약3개월~2년)를 받은 건설사는 총 321곳이다. 그중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해 효력이 정지됐거나 정지된 바 있는 건설사가 84곳(2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에 따르면 특히 이명박 정권 말인 2012년 1월12일에 대통령이 이 중 68곳의 건설사를 신년특별사면이란 명목으로 면죄부를 부여했다.심지어 10일에 제재 받고, 17일부터 제재 기간이 시작되는데 그 전에 사면 받은 건설사도 2곳 포함됐다.부정당업체로 지정 받은 업체 대부분은 공정위로부터 담합이 사실로 확인됐거나 LH발주 공사에 입찰하면서 허위 서류 제출, 계약 미이행 등 중대 범죄를 저지르고도 법과 제도의 허점 이용해 사실상 제재 피해갔다.박근혜정부 최대 역점 사업인 행복주택 제1호 착공 지구인 가좌지구도 시공사 부정당업체 지정 경력있다.해당 시공사는 LH발주사업 담합 적발로 2013년10월22일~2014년10월21일 까지 부정당업체 제재 결정됐으나,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후 제재 효력 정지 상태에서 LH가 발주하는 행복주택 가좌지구 입찰에 참여해 수의계약으로 수주 했다.LH는 자신들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