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희 기자]국제 휘발유값 인상이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 국내 휘발유값도 리터당 2천원대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한국석유공사는 2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80달러 오른 120.22달러에 장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20달러를 넘은 것은 2008년 8월 4일(122.51달러) 이후 처음이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55달러 상승한 107.83달러로 집계됐다.국내 기름값 결정에 큰 역할을 하는 싱가포르 국제 휘발유값도 크게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 휘발유 값은 배럴당 0.14달러 오른 131.48달러를 기록했다.국제유가는 핵개발 프로그램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이란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간의 협상이 결렬되는 등 이란과 서방 국가의 �
기사회생한 듯 보였던 한화가 결국 24일 하루동안 주식거래 정지를 당하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23일 한화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오는 24일 하루 동안 매매 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한화는 지난 3일 장 마감 후 김승연 회장 등이 한화SC 주식 매각과 관련한 횡령ㆍ배임 혐의로 작년 1월 기소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공시한 게 알려져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까지 올랐다. 우여곡절 끝에 이틀 뒤, 심사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서 7점의 벌점을 받았다.
쇼핑을 하거나 음식을 먹고 여러장의 카드를 꺼낼 필요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결제가 언제 어디서든 가능해진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작년 11월10일부터 3개월간 서울 명동에서 시범 운영하던 NFC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전국 2만2천56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현재 NFC 모바일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GS25·훼미리마트 등 편의점,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SK에너지·GS칼텍스 등 주유소, 롯데백화점, 스타벅스·카페베네(4월부터) 등 9개 사업자로 한정돼 있다. 별도의 앱 설치가 필요없이 스마트폰을 매장에 있는 카드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된다. NFC 서비스는 간편한 결제 뿐 아니라 해당 사업자가 제공하는 다양한 쿠폰과 부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한 사업자들은 NFC를 �
전자상거래 시장이 최근 5년새 갑절로 성장한10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전자상거래ㆍ사이버쇼핑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상거래 총액은 전년보다 21.2% 늘어난 999조원으로 집계됐다.2006년 414조원, 2007년 517조원, 2008년 630조원, 2009년 672조원, 2010년 824조원 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최근 5년새 두배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부문별 증가율은 전체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0%를 넘는 기업간(B2B) 거래가 22.1%, 기업ㆍ소비자간(B2C) 15.7%, 기업ㆍ정부간(B2G) 10.6%, 소비자간(C2C) 14.8%였다.4분기 거래액만 보면 285조7천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보다 23.8%, 전 분기보다 16.4% 늘었다. 부문별로는 2010년 4분기보다 B2C가 23.5%, B2G 35.0%, C2C 26.0% 늘었지만 B2C는 3.7% 증가에 그쳤다. 특히 B2C는 전 분기보다 1.5% 줄어 2009년 1분기 이후 처음 감소했다. B2C 위�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BMW 코리아가 23일 오전 11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인 ‘뉴 3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소개된 모델은 BMW 트윈파워 터보기술이 적용된 직렬 4기통 2.0리터 디젤엔진을 장착해 기본형인 뉴 320d와 효율성을 극대화한 뉴 3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ED), 선택의 폭을 다변화한 뉴 320d 스포츠, 모던, 럭셔리 라인 등 총 5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BMW 뉴 3시리즈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이 93mm 길어졌고, 휠베이스는 50mm 늘어났다. 전체적으로 커진 외관으로 뒷좌석 무릎공간은 15mm, 헤드룸은 8mm 넓어졌다. 트렁크 공간도 480리터로 20리터 넓어졌다.복합 알루미늄 소재 크랭크케이스가 적용된 직렬 4기통 2.0리터 커먼레일 직분사 터보차저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4,000rpm에서 184마력의 최고출력(320d ED는 163마력), 1,750 ~ 2,750rpm에서 38.8kg∙m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2010년 의료이용환자의 1인당 진료비가 지역별로 3배차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인당 진료비가 가장 많은 곳은 전북 부안이 188만원을 가장 많았고 수원 영통구가 66만원으로 가장 적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0년 의료보장(건강보험과 의료급여)의 자격 및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지역별 의료이용통계’ 분석 결과, 전북 부안군이 18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가장 적은 지역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66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안을 이어 전남 함평군 180만원, 전남 신안군 177만원 순(順)으로 진료비가 많았는데,노인층이 주로 많이 밀집한 농어촌지역에서 진료비 청구가 많았는데, 1인당 진료비 가장 많은 부안을 이어 전남 함평군(180만원), 전남 신안군(177만원) 순으로 전라도 지역의 농촌 지역이 주를 이뤘다.반면 1인당 진료비는 수원 �
3.4세 유아에게 적용될 보육료 지원대상은 4인가구 기준 524만원 이하로 정해졌다. 작년보다 소득인정액이 44만원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3월부터 적용될 3·4세 보육료 지원대상 소득인정액 기준을 2011년480만원에서 올해 52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22일 밝혔다.▲3인 이내 가구 454만원 ▲4인가구 524만원 ▲5인가구 586만원 ▲6인가구 642만원이 적용된다소득인정액은 소득에다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더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가구 월소득에 토지·주택·금융재산·자동차 등 보유 재산의 월소득 환산액을 합산한다. 정부가 제시한 소득인정액 기준은 특정 가구가 '소득하위 70%'에 해당하는지 판단하기 위한 것이다.맞벌이 가구의 경우 소득인정액 계산 시 부부 합산소득의 25%를 감액하여 혜택을 주는 한편, 다문화 가정에 대해서는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지원하게
경기불황에 주된 직업 외에 부업을 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5명 중 한 명은 '투잡족' 이라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5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7.7%가 '현재 주된 직업 말고도 부업을 하고 있다'는 응답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크루트가 지난해 시행한 설문조사보다 4.5%포인트 늘어난 결과다.연차별로는 3년차 이상 직원 중 부업을 하는 비율이 21.6%로 3년차 미만(17.7%)보다 높았다.또 여성(19.9%)이 남성(16.4%)에 비해 부업을 병행한다는 대답을 더 많이 내놓았다.부업을 하는 이유로는 '현재 월급만으로는 생활이 빠듯해서'(45.6%), '돈을 빨리 모으려고'(23.3%), '자기계발을 위해서'(8.7%), '노후대비를 위해서'(1.9%) 등의 의견이 나왔다.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 졸업도 전에 '빚쟁이' 신세에 놓이게 된 대졸자들이 70%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부채규모는 1인당 평균 1천308만원을 넘었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대학 졸업예정자 774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빚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이 전체의 67.7%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업체에서 2010년 조사한 수치보다 11.4% 늘었다.이 학생들의 1인당 부채 규모는 평균 1천308만원이다. 빚을 지게 된 이유(복수응답)로는 역시 비싼 '학교 등록금'이라는 응답이 84.4%로 가장 많았다.이밖에도 '생활비'(35.7%)나 '어학 연수비'(16.4%), '사교육비'(10.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돈을 빌린 곳을 묻는 항목에는 '제1금융권'이라는 응답이 59.0%를 차지했으며 '제2금융권'(14.3%), '학교'(11.3%)순으로 조사됐고 '사금융'이라는 대답도 2.9%나 됐다.부채에 대한 부담은 취업까지 이어져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경기불황에 서민들의 어깨가 움츠러드는 요즘이지만, 사람보다 나은 삶을 누리는 개들도 많 다. 국내 애완견 수가 460만 마리에 관련 산업이 5조원에 육박할 정도다. 고령화, 저출산, 이혼 등으로 1~2인 가구수가 늘면서 애견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애견인들 사이에서 ‘삼성화재의 애견보험’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10년 이후 자취를 감춘 애견보험이 다시 출시된 것이다. 보장내역을 따져보고 애견인들의 궁금증을 풀어본다.실패한 애견보험 재출시 왜?삼성화재는 지난해 11월 피보험견의 상해 및 질병치료비와 배상까지 책임지는 ‘파밀리아스 애견의료보험’을 선보였다. 애완견의 동물병원에 들어가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애견인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애견카페 등에선 가입여부를 두고 의견을 공유하는 글들이 올라와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경기불황에 서민들의 어깨가 움츠러드는 요즘이지만, 사람보다 나은 삶을 누리는 개들도 많다. 국내 애완견 수가 460만 마리에 관련 산업이 5조원에 육박할 정도다. 고령화, 저출산, 이혼 등으로 1~2인 가구수가 늘면서 애견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애견인들 사이에서 ‘삼성화재의 애견보험’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10년 이후 자취를 감춘 애견보험이 다시 출시된 것이다. 보장내역을 따져보고 애견인들의 궁금증을 풀어본다.실패한 애견보험 재출시 왜?삼성화재는 지난해 11월 피보험견의 상해 및 질병치료비와 배상까지 책임지는 ‘파밀리아스 애견의료보험’을 선보였다. 애완견의 동물병원에 들어가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애견인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애견카페 등에선 가입여부를 두고 의견을 공유하는 글들이 올라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유인촌 이사장은 서울문화재단 대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대통령 문화특별보좌관 등을 거쳤다.
정부가 올해 최소 630명의 세무사를 뽑기로 했다. 국세청은 지난 13일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치뤄질 '제49회 세무사자격시험' 최소합격인원을 지난해와 같은 630명으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험통과 기준은매과목 40점 이상·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자에 한한다. 단 합격자가정원에 미달한 경우 전과목 평균 60점 미만 중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된다. 올해 1차시험은 오는 4월29일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등 5곳에서 실시된다. 2차시험은 7월29일 진행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세무사홈페이지(www.q-net.or.kr/site/semu)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시험시행계획은 오는 24일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 공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