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분야 도자기 직종에서 지난 9월 경남도로부터 최고 장인으로 선정된 길천도예원 이한길 대표. 이한길 장인은 경남 합천 출생으로 1986년 김해에서 시골향기 가득한 길천도예공방을 설립해 도자기 공예 창작활동과 상품화 사업을 시작해 1988년 김해도예협회를 창립하고 1990년 김해시로부터 ‘진례송정도자기 특산단지’로 지정 받는데 공헌했다.이와함께 경상남도공예품경진대회 대상 등 다수의 수상과 전시발표를 통해 도자기 분야 의장과 상품화 개발을 선도했다. 특히 지역 도자기 문화와 전승체험 교육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문화센터 강좌, 무료체험학습장 운영 등 지역 문화 나눔의 사회적 활동과 도자기 체험교육의 기반을 구축하는 활동을 펴기도 했다. “도예를 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 도예와 깊은 연관성을 계기로 입문한 예가 많지만 이와는 다르게 친구의 �
관객들의 손소문과 입소문을 타고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최종병기 활'이어제인 8월21일300만 관객을 돌파했다.개봉 11일 만에 300만명을 돌파(8월 21일 오후 2시 영진위 기준/3,004,303명)함으로써최근 극장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영화가 됐다.'최종병기 활'은 역대 사극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올해 한국 영화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 돌파, 역대 사극 중 최단기간 300만 관객 돌파 등 역대 한국영화의 흥행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우고 있다. 여기에 장기흥행작들의 필수 조건으로 꼽히는 20~40대까지 이르는 넓은 관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 또한 최고의 강점이다.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에게 소중한 누이를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이 활 한 자루로 10만 대군의 심장부로 뛰어들어 거대한 활의 전쟁을 시작하는 영화. 관객�
국민소득의 변화에 따라 국민들의 레저 형태가 변화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국민 소득이 1만 달러를 넘으면 테니스, 1만 5천 달러는 골프, 2만 달러는 승마, 2만 5천달러가 되면 요트가 대중화가 된다는 것이 레저 업계의 통설이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최근 들어 승마가 많은 이들이 즐기는 스포츠로 급속하게 대중화 되고 있다. 골프와 승마, 요트는 그동안 귀족 스포츠로 많은 오인을 받기도 했지만 국민소득 증가와 주 5일제로 인한 시간적 여유가 증가함에 따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승마는 귀족 스포츠라는 편견을 깨고 다이어트와 전신 운동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승마 즐겨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된 승마장은 293개, 승마인구는 약 2만 5000여명에 이르고 있다.비록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하면 미
바캉스의 계절! 여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전국 각지의 해수욕장이 지난 6월말을 기점으로 개장하면서 올 여름 휴가철에 찾는 해수욕장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와함께 올해 여름은 지난해 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예고와 함께 여름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한 방법을 준비할 때다. 특히 여름 축제의 백미인 해변 축제를 찾아 참여하는 것도 여름나기의 한 방법이다.그중 7월에 개최되는 대표적 축제로 보령머드축제를 빼놓을 수 없다. 이와함께 오징어를 맨손으로 잡는 장사항 해변축제, 부여 서동 연꽃 축제 또한 대표적인 여름축제이다. 장사항 해변축제여름축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해변이다. 해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축제야 말로 여름다운 축제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관광 1번지인 강원도 속초에서 어촌체험 축제의 하나인 장사항
요즘은 다양한 문화를 여가 생활로 즐기는 체험문화가 일반화 되어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문인의 영역에 해당하는 도예부문에도 직접 체험하고자 도전장을 내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도예는 관심만으로는 근접하기 어려운 분야다. 많은 시간과 적지 않은 비용을 투자해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적 욕구를 실현 가능한 길로 이어주며 도예산업의 발전을 꾀하는 성형분야 베테랑 최용판 장인을 만나면 상황은 달라진다.경남 산청 출신으로 도예성형분야에 40년 세월을 투신한 최용판 대표는 2006년 초벌제품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산청초벌전시장을 개장, 지금까지 전국에 다양한 분야의 고객과 마니아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언제부터 시작했나. 도자기를 접하게 된 데는 어려운 집안 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한 생계수단으로 도예산업이 활성�
“한국관광 ‘으뜸명소’의 매력을 찾아서”라는 테마 속에 6월에는 ‘원시가 숨 쉬는 생태의 보고, 우포 늪(경남 창녕)’, ‘정조의 꿈이 담긴 새로운 도시, 수원 화성(경기 수원)’, ‘드넓은 갈대밭에 울려 퍼지는 생명의 노래- 순천만(전남 순천)’, ‘한국적 아름다움이 넘쳐 흐르는 곳, 전주 한옥마을(전북 전주)’을 찾아 봄으로 6월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원시가 숨 쉬는 생태의 보고, 우포 늪경남 창녕은 생태투어의 보고다. 우포늪이라는 커다란 태고적 보물이 6월이면 창녕을 짙푸르게 채색한다. 국내 최대 규모로 1500여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우포늪은 자연생태계 보존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람사르 국제협약에 등록돼 보호되는 습지다. 우포늪으로 총칭해 부르지만 늪은 제방을 경계로 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 등으로 나뉘어져 있고 늪마다 모습도 개성�
사랑이 타기도전에 재만을 남기는 사람/기분대로 하다가는 언젠간 후회할거야/너밖에 몰랐는데 너만을 사랑했는데...1989년 현당의 데뷔곡 ‘다시 한번’의 가삿말이다. 현당은 데뷔곡 ‘다시 한 번’을 시작으로 2집 ‘성냥갑 위에 앉은 여자’ 3집 ‘3,3,7박수’ 4집 ‘여자는 모르지’ 5집 ‘정하나 준 것이’ 6집 ‘사랑합니다’ 7집 ‘사랑이 깊으면’을 발표 하면서 일명 ‘아줌마 부대’를 이끌어 가며 한국성인가요계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여년을 넘게 중견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현당은 그동안 ‘여자는 모르지’, ‘몽마르뜨의 추억’, ‘설악산의 추억’,‘경의선’, ‘정 하나 준 것이’, ‘남은 정’,‘그리고 사랑합니다’ 등으로 노래방에서 꾸준하게 불리는 히트곡을 발표해와 견고한 스텐스를 자랑하고 있다.이 중 ‘설악산의 추억’과’, ‘남은 정’,‘사�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김봉건)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고취와 전통미술공예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발굴을 위해 ‘2011 제7회 전통미술공예 공모전’을 개최하고 입상작을 선정·발표했다. 전통미술공예공모전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이 대상이며 공모 분야는 우리의 전통성이 담긴 미술공예 창작 · 재현 작품으로 회화, 조각, 도자, 섬유, 디자인 및 기타 미술공예 영역 등이다.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접수를 받아 총 199점이 응모했으며, 114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문화재청장상은 도자기에 연화도와 조각보를 응용해 만든‘엄마를 위한 연화도 보석함 세트’박도연(한국도예고등학교 3학년),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상은 목재에 창살무늬를 응용 상감해‘능화 넝쿨문 능화판’을 제작한 김도형(광주예술고등학교 1학년)에게 돌아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책 행사인 ‘어린이 책 잔치 2011’이 5월5일(목)부터 5월10일(화)까지 파주 출판 도시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파주시(시장 이인재)의 지원을 받고 재단법인 출판도시문화재단(이사장 이기웅)이 주관하는 ‘파주 출판 도시 어린이 책 잔치 2011’은 햇수로 아홉 번째로 열리는 행사이다. 100여 개의 출판사와 도서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와글바글 어린이 책 잔치’이며, 어린이 독자를 위한 공연·체험 행사가 펼쳐지고, 우리나라 어린이 책 발전에 기여한 ‘한국 아동 문학가 100인 서가전’ 등 우리나라 어린이 책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테마 전시가 열린다. 테마 전시에서는 최남선, 이원수, 윤석중 등 한국 아동 문학가 100인의 대표작과 친필 원고, 초판본, 작가 애장품이 전시되어 우리나라 아동 문학의 발자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지난해 11월 경복궁 야간개방에 이어 올해부터는 봄·가을 일정기간 동안 경복궁·창경궁에 대한 야간개방을 확대하기로 하고, 오는 4월 26일부터 5월1일까지 6일 동안 창경궁을 먼저 개방한다. 이번 창경궁 야간 개방은 명정전(국보 226호) 등 수려한 문화재와 봄꽃이 만발한 궁궐의 아름다운 밤 정취를 함께 만끽할 수 있도록 홍화문-춘당지-명정전 권역에 이르는 주요 동선에 임시조명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밤 10까지 개방하되(단, 입장시간은 밤9시), 입장료는 주간과 동일(성인 1,000원, 청소년 500원)하다. 아울러,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일시적으로 많은 관람객이 입장할 경우의 혼잡 등을 예방하기 위해 홍화문-춘당지-명정전-명정문-홍화문에 이르는 관람로에 대해서 단일방향 동선을 따라서만 관람할 수 있도록 순로(順路)를 지
광주시와 경기도 고양시는 양 자치단체 대표 축제인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와 ‘한국 고양 꽃전시회’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물적,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 운영키로 합의했다. 이 같은 합의는 지난 21일 최성 고양시장이 ‘한국 고양 꽂전시회’홍보차 광주시를 방문해 강운태 광주시장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강 시장의 제안에 의해 이뤄졌다. 광주시와 고양시는 상호 축제 개최시 행사관련 각종 노하우를 제공하고 행사를 적극 홍보해 많은 양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고양시에서 주최하는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는 ‘동서양 꽃들의 매혹적인 만남’을 주제로 오는 9일부터 5월15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행사로 개최된다.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는 ‘천년의 맛, 세계인과 함께’ 라는 주제로 김치관련 다양한 프로�
문화재청(청장 최광식)과 (주)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최세훈)이 공동으로 구축한 문화유산 정보의 온라인 플랫폼인 ‘문화유산 로드뷰’ 서비스가 4월 11일 “Daum 문화유산”(http://heritage.daum.net)이라는 이름으로 오픈된다. 이 서비스는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의 360° 파노라마 실사 지도 서비스인 ‘로드뷰’에 기반을 둔 온라인 서비스로, 문화유산의 기본정보 및 위치와 경관, 경로 탐색기능 등을 제공하며, 스토리텔링 관람 코스와 개별 관람정보, SNS연동 서비스 등의 기능을 함께 구축했다. 2011년도에는 4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를 대상으로 우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역사적 인물·장소·사건을 토대로 개발한 35개의 스토리텔링 관람 코스를 따라 궁궐과 종묘 구석구석을 자동, 수동 관람기능을 이용해 온라인상에서 답사 할 수 있다. 360° 파노
사)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회장 배일호, 이사장 박상근)가 최근 우수작가 신춘기획 초대전 개막식과 함께 협회 대회장으로 김 윤 (주)비지인터내셔널(이하(주) 비지 대표이사)회장을 추대했다.대회장으로 추대된 김 윤 회장은 협회에 대한 애정과 공감을 함께하며 앞으로 협회 설립 취지에 맞게 전통문화예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 가운데 앞으로 전개해 나갈 사업구상을 들어보았다. 진흥협회와의 인연을 맺게 된 계기가 있다면.“외국 생활을 약 20여 년 동안 하다 보면 우리의 문화가 얼마나 자랑스럽고 귀한지를 저절로 깨닫게 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업을 위해 귀국한 후에 박상근 이사장님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진흥협회의 행사에 참여해 오던 중, 이사�
안방극장에서 선악의 기준이 점차 무너지고 있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미실 캐릭터가 사랑받으면서 선과 악이 분명한 기존 드라마 구도의 변화가 뚜렷해졌다. ‘추노' '신데렐라 언니’를 비롯, 공전의 흥행을 기록한 ‘시크릿 가든’까지 히트작들은 하나같이 선과 악의 기준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내세운 것들이다. ‘짝패’ ‘싸인’ ‘마이더스’ 등 대작들의 공통점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최근 방송사마다 내세운 대작들은 선과 악의 이분법적 틀을 깬 캐릭터의 전면부각이 공통점이다. MBC 월화 드라마 ‘짝패’, 같은 시간의 경쟁 드라마 SBS ‘마이더스’, SBS 수목 드라마 ‘싸인’, KBS2 수목 드라마 ‘가시나무새’ 등 대부분 저녁 황금시간대 드라마들이 선악의 대립보다 가치관의 충돌을 그리고 있다. ‘짝패’의 경우 양반과 천민의 신분이 뒤바뀐다는 고
기상청(청장 조석준)이 오는 23일 세계기상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아름다운 기상 현상의 순간을 소개했다. 이번 사진들은 지난 1월7일부터 2월7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진들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1401점의 작품이 접수 돼 총 50점이 입상됐다. 얼음 종, UFO 구름 등 장관기상전문가와 사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1401점의 응모작에 대해 기상현상의 작품성, 희귀성, 홍보효과 등을 심사기준으로 해서,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4점, 입선 43점 등 총50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안개, 구름, 번개, 눈 등과 같은 기상현상에서 무지개, 브로켄, 용오름 등 특이한 기상현상을 담은 작품들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은 자연의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 상금 200만원)은 경남 �
기발한 이야기꾼으로 손꼽히는 장진 감독. 그가 이번에는 천국을 이야기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낸 후, 숨 막힐 정도로 아쉬운 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 이후 그들이 어딘가에 존재했으면 좋겠다는 애틋한 바람에서 탄생한 영화다.김수로, 이순재, 임원희, 심은경 등 장진사단 출동영화 ‘로맨틱 헤븐’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보는 곳,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공간인 천국. 그러나 미지의 장소로 남아있는 그 곳이 장진 감독이 꿈꾸는 특별한 세상으로 펼쳐진다. 행복한 멜로디가 언제나 울려 퍼지는 곳,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곳, 상상조차 하지 못한 하느님과의 티타임은 물론,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평화로이 잠을 청할 수 있는 행복 가득한 모습 등 그 동안 상상만 할 수 있었던 천국의 모습이 드러난다.한국영화 최초로 ‘천국’을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