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범수 기자] 옹진군 백령도 천안함 위령탑 주변이 현지 민·관·군 합동으로 참여하는 마을경관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군에 따르면 마을 경관사업은 민·관·군이 협의체를 구성해 도서지역의 노후 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참여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년여에 걸쳐 9억6000만원을 투입해 추진됐다.옹진군은 백령도를 찾는 안보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천안함 위령탑 주변 경관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정비해 관광객 편의제공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경관사업을 추진하고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윤길 옹진군수를 비롯한 인천시의회 이상철 부의장, 옹진군의회 의원, 백령면 유관 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마을 경관사업에 직접 참여한 백령도 연화1리 주민들은 오랫동안 흉물스럽게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도로변 주변 정리와 화단조성, 빈 공간을 활용한 쌈지공원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을 경관사업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성/진두석 기자] 안성시는 18일부터 시내버스 운행이 어려운 6개 마을에 소형버스를 투입해 운행키로 했다.소형버스는 시 자체 예산으로 구입하고 버스 운영은 관내 노선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백성운수가 맡았다.시는 지난해 8월 시내버스 일제조사를 실시해 도로협소와 경제적 수익성이 없는 대덕면 당촌·보동리·대농리 금광면 홍익아파트, 미양면 개리촌·법전리 등 6개 노선이다.시는 소형버스는 이용객이 많지 않고, 도로 폭이 좁아 기존 버스가 다닐 수 없는 벽지마을 운행에 적합하고 유지관리비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주경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소형버스 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각지대 주민들의 교통편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고명현 기자] 연천군의회의 내년도 의정비가 6년 만에 인상된다.14일 군과 군 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의정비심의위원회 2차 회의에서 내년도 연천군의회 의원 의정비를 올해 3120만원보다 10.1% 인상된 3434만원으로 최종결정했다고 밝혔다.이는 관계법령에 따라 각계에서 추천받은 인사 10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앞서 열린 1차 회의에서 잠정 결정한 인상률로 2차례의 심도 있는 논의와 주민설문조사 등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이에 따라 연천군의회 의원들은 내년부터 의정활동비 1320만원과 올해보다 연간 314만원이 인상된 월정수당 2114만원 등 총 3434만원(월 286만원)의 의정비를 지급받게 된다.왕영관 의장은 “의정비 인상과정에서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군민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군의회가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권익을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연천군의회는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통보된 기준액 이내에서 의정비 지급 관련 조례를 올해 말까지 개정하여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성윤규 기자] 포항시는 14일 최근 행정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동해구중형 트롤어선 어업자와의 소송에서 승소하고, 이들의 불법시설에 대해서도 원상회복 조치하는 등 불법어업에 대해서 단호히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소송을 제기한 00호(53톤)는 현측식(어망어구를 어선의 현측에서 투․양망하는 어법) 동해구중형 트롤 어업허가를 얻어 조업을 하다가 지난 3월 28일 포항해경에 수산자원관리법 제23조(어구사용방법 위반) 위반으로 선미식으로 조업한 사실로 적발돼 포항시에서 어업정지 30일 행정처분을 내렸다.이에 불복하여 대구지법에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그동안 포항시에서는 직접소송을 수행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1심에서 원고의 청구가 기각된 후 11월 6일까지 항소하지 않아 최종 승소했다.포항시는 이와는 별도로 당시 행정처분을 받았으나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현측식 트롤어선 3척과 00호에 대해 소송 기간 중 선미에 불법으로 설치한 경사로 등에 대하여 원상회복을 명령하고, 위법한 방법으로 어획한 어류도 위판 할 수 없도록 관련 유관기관과 인근 시․군에 통보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한 결과 강원, 경북도 및 강원도의 현측식트롤 19척의 불법 선미시설도 원
[성남/윤재갑 기자] 성남시는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들이 스마트폰 어플로 소비자에게 점포 위치와 상품·가격할인 정보를 실시간 알리고, 중소상인 간 재능거래, 공동구매 등 협업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시스템(smart work system)’이 구축돼 화제이다. 이 시스템은 성남시가 지난해 개발한 상품·가격 할인정보 알림 어플 ‘스마일로(Smilero)’와 최근 개발한 중소상인 간 협업지원형 어플 ‘스마일로 쿱(Smilero COOP)’을 통해 상용된다. 시는 13일 시청 한누리실과 율동관에서 스마일로 쿱 출시 행사를 겸한 ‘중소상인 소통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성남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등 200명이 참석했다. ‘ICT성남, ICT 상인’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스마일로’의 상권통합관리시스템과 ‘스마일로 쿱’ 중소상인 협업형 스마트워크 시스템 동영상 상영, 체험부스 운영, 김창옥 강사의 ‘유쾌한 소통’ 주제 강연, 60개 점포의 스토리텔링 포스터 전시회 등이 열렸다. 중소상인 전용 스마트워크 시스템 적용사례 현장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참석자들
[인천/남용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을 위해 학교폭력민원신문고 및 사안처리점검단을 구성해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인천시교육청은 2013년 현장 중심 맞춤형 학교폭력근절대책을 수립ㆍ추진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교폭력을 감소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일선 학교와 학생, 학부모의 학교폭력에 대한 불안감 지속, 단위학교의 학교폭력 처리 미흡과 행정적 처리 부족 등으로 인한 부작용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학교폭력 민원신문고 및 사안처리점검단’을 운영하게 됐다.‘학교폭력사안처리 점검단’은 상근 변호사, 경찰출신 사안처리 전문가, 학생부장 출신 분쟁조정 전문가, 전문 상담사 등 총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요시 외부 전문가를 참여토록 하고 있다.‘학교폭력사안처리 점검단’에서는 민원신문고에 접수된 사안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확인과 법률적 지원을 통해 단위학교에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하도록 돕게 된다. 평소에는 학교에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시 법률 지원, 분쟁 지원, 사안의 공정한 처리, 민원인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중대한 사안의 경우에는 학교폭력전담부서인 학교생활
[수원/우민기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다음달 2일 15시 중기센터 1층 광교홀에서 ‘G-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G-창업 페스티벌’은 G-창업프로젝트 참가자들이 땀과 열정으로 이룩한 성과와 기술을 전시해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된다.이번 행사에는 김문수 도지사, 금종례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및 도의원, 홍기화 중기센터 대표이사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창업자들의 성과물 전시와 창업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체결, 우수사례발표회, 투자유치전력 세미나, IT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전시관에서는 연령 및 업종을 고려한 ▲2030창업관 ▲4050창업관 ▲여성창업관 ▲성공창업관 ▲모바일창업관 ▲체험관 등 G-창업프로젝트 우수제품 총 92개 부스를 운영해 창업자들이 땀 흘려 개발한 유망 아이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창업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식’에서는 도내 창업기업의 벤처 창업 자금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창업 초기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민간 투자전문회사와 중기센터가 공동으로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
[용인/황선인 기자] 용인시는 관내 도로 굴착복구 현황 실태조사 및 정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 및 정비는 현재 유지·관리중인 도로구역 내 각종 관로(상·하수도, 통신 등) 매설 후 단기간 내 복구·포장에 따라 침하, 파손이 급격히 진행, 주행차량의 안전 미확보로 인한 차량 파손 및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실시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구청별 자체 점검 및 정비를 펼친 후 18일부터 20일까지 시청 건설과가 지도·점검에 나설 계획이며, 20일부터 30일까지 포장 복구를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침하·파손이 발생된 구간은 원인자에 하자보수 조치를 하고 자체 도로굴착 복구시에는 감독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허필숙 기자]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 교육용 전기료 인하 추진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교육용 전기료 인하 및 교육환경개선 대토론회가 14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대토론회는 냉동교실과 찜통교실로 인해 학습권 침해를 받는 학생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좌장 이삼순(경기도의회 교육용 전기료 인하 추진위원장), 발제 정순명(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 패널에는 서진웅(경기도의회 추진위원), 김기연(경기도 초등교장협의회 회장), 이병수(성남 교육용전기료 인하 추진위원회 대표), 조일환(교육부 교육시설담당관), 김종철(산업통상자원부 전력진흥과장), 이중영(한국전력공사 요금제도팀장)이 출연한다.현재 교육용 전기는 산업용보다 17% 높은 108원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이 전기요금 제도는 학교에는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다.경기도교육청은 초중등학교 전기요금에 대해서 요금적용전력 기준 변경, 전력산업기반기금 면제, 전기요금 단가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대구/성윤규 기자] 11월12일 17:51경 서해 태안읍 소재 모대학교에서 이륙한 훈련비행기가 19:30경 울진군 기성면 소재 울진공항에 도착 예정이었으나 관제탑과 19:36경 교신 후 교신 두절되었다.이 비행기는 13일 07:10경 119 소방헬기 항공 순찰 중 최종교신지점으로 추정되는 칠보산 정상부근(8부 능선)에서 추락되어 있는 훈련용 비행기 발견되었고, 07:35경 119특수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비행기의 잔해와 사망한 탑승자 3명을 발견했다.사망자는 윤○○(여, 28세) 교관, 배○○(남, 20세) 학생, 여○○(남, 23세) 학생으로 밝혀졌다.
[가평/김영길 기자] 가평군과 학교법인 세그루학원이 13일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 자라실용음악고등학교 설립 및 가평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최민성 가평군수 권한대행과 학교법인 세그루학원 남봉철 학원장, 소다그룹 박근식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가평군에 설립될 한국 자라실용음악고등학교는 학년당 8~10개 학급으로, 학급당 15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 2015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가평군과 학교법인 세그루학원은 ‘한국 자라실용음악고등학교 설립’과 가평군 교육경쟁력 향상을 위해 행정적 지원 등 가능한 범위에서 상호 협력키로 하고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했다. 최민성 가평군수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K-POP이 미래의 창조적 경영으로 부각되면서, 이제는 정상적인 공교육을 받은 인재들이 필요하게 되었다”며, “가평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실용음악이 조화를 이루어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문화창조산업에 실용음악학교가 그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학교법인 세그루학원은 실용음악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학교 설
[고양/허윤 기자] 고양시는 지난 6월 고양시학원연합회와 협약으로 진행 중인 드림스타트 저소득아동 학원지원사업인 ‘드림 업’ 프로그램이 참여아동과 참여 학원들로부터 큰 호응과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고양시드림스타트 ‘드림 업’ 프로그램은 현재 영어, 보습, 피아노, 미술학원 등 24개 학원이 참여해 아동 1인당 50%의 학원비를 후원하고 있으며, 76명의 저소득 아동들이 지난 4개월간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 학습과 재능에 큰 실력향상을 보이고 있다. 고양시드림스타트센터는 본 사업의 효과성여부를 확인하고자 지난 9월에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 그 결과 96%이상의 학부모님들이 ‘매우 만족’한 것으로 응답했다.아이를 피아노 학원에 보내는 한 어머니는 “예전에 아이가 피아노학원에 다니는 친구를 몹시 부러워했는데 7월부터 피아노를 배우면서 눈에 띄게 밝아졌다. 지금은 하루도 안 빠지고 열심히 가다 보니 다른 아이들보다 진도도 빠르고 실력도 금방 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또한 지난 10월에는 참여 학원 원장님들을 대상으로 만족도조사와 아이들의 학습태도, 실력향상여부를 평가하는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원장님들이 “이 사업에 참여하게 돼
[양평/강기호 기자] 양평군의 중심이자 가장 큰 행정구역인 양평읍에 새 사무소가 신축돼 오는 18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오는 18일부터 주민을 맞이할 양평읍사무소는 지난 1978년부터 34년여 동안 주민의 손과발이 돼 주민가 하나가 되는 행정을 펼쳐 왔지만 협소하고 노후 돼 있을 뿐만아니라 주민자치실 등을 갖추고 있지 않아 지난해 11월부터 54억원을 투입해 5309㎡부지에 민원실, 사무실, 회의실, 이장협의회실, 문서고, 주민자치실 등을 갖춘 현대식 건축물로 들어서게 됐다. 양평읍은 12개 읍, 면 중 유일하게 주민자치위원이 구성돼 있지 않아 주민들이 행정에 쉽게 참여하기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한 독서, 문화교실, 동아리 활동 등 편의혜택을 받지 못했으나 이번 신청사 개청으로 주민자치위원이 구성돼 주민과 함께하는 읍사무소로 거듭나게 됐다. 또한 양평읍 로비정면에 양평읍에 소재한 초등학교(양평초, 양평동초, 원덕초)학생들이 양평의 미술가인 이봉임, 황한나 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333명의 꿈이 담긴 ‘우리가 꿈꾸는 양평읍’이라는 타일벽화를 설치해 새롭게 도약하려는 양평읍의 각오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한편 오는 18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