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으로 지방은 물론 수도권 분양도 맥을 못 추고 있지만 ‘될 만한’ 곳은 여전히 인기다. 올 상반기는 특히 대규모 분양이 예정돼 있는 만큼 내집마련의 찬스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청약가점제 적용으로 청약전략이 필요하다. 무턱대고 청약 열기에 편승하지 말고 치밀한 전략과 계약으로 내집마련의 발판을 만들어야겠다. 이에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의 도움을 받아 청약 가점자별로 청약할 수 있는 유망단지를 선정했다. 65점 초과: 판교 및 광교 대우건설과 신구종합건설은 성남 판교신도시 A20-2블록에 123~336㎡ 948가구를 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신분당선 연장선(2010년 개통 예정) 판교역 및 상업지구와 인접해 있어 판교신도시 내에서 주거여건이 좋다. 행정복합도시 및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되는 수원 광교신도시에서는 울트라건설이 10월 대규모 분양을 계획 중이다. 113, 149㎡ 1188가구 규모로 A-21블록에 시공된다. A-21블록은 초등, 중, 고등학교 통학이 수월하고, 호수 조망이 가능해 토지공급 당시에도 큰 인기를 끌었다. GS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총 3411가구 중 566가구를 일반분양 8월에 일반분양한다. 공급면적은 아직
한쪽에서는 미분양이 났다고 난리가 나지만 초고가 펜트하우스의 인기는 그야말로 ‘문전성시’다. 통상 펜트하우스는 공급 가구수가 10가구 미만으로 분양수가 적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름만큼’ 분양가가 비싸고 청약통장 가입자가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 하면 이례적으로 보는 경향이 많다. 그런데 최근 초고가 펜트하우스 분양 현장에 스포츠, 연예계 유명스타의 발길이 줄을 이어 눈길을 끈다. 비싸지만 ‘부르는 게 값’ 44억2,000만원 짜리 국내 최고가 슈퍼 펜트하우스와 아시아 최고높이의 주거용 건물 등으로 화제를 모은 부산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에는 연예계 및 스포츠 유명스타들 20여명이 찾았다고 한다. 시행사인 대원플러스건설과 시공사인 두산건설에 따르면 이들 연예인 대부분은 유명 개그맨 L씨, 방송 MC로 맹활약하고 있는 K씨, 한국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가수 H씨, 최근 부산지역 사업가와 결혼한 탤런트 S씨, 등이 직접 견본주택을 방문했다. 미 PGA무대에서 활동 중인 골퍼 C씨는 지인을 통해 분양상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연예인들의 주 관심대상은 1채뿐인 44억2,000만원 짜리 슈퍼 펜트하우스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져 슈
“넌 비싸게 돈 주고 사서 쓰니? 난 값싸게 빌려 쓴다?” 34살의 독신녀 최영미 씨. 그녀는 현재 전문직 여성으로 당분간 결혼 생각은 없고 혼자 삶을 즐기려 한다. 하지만 하고 싶고 사고 싶은걸 다 하자니 돈이 너무 많이 든다.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요즘 뜨고 있는 ‘리스’다. 비싼 돈 주고 살 필요 없이 빌려 쓰고 정기적으로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정수기, 골프용품, 타고 다니는 자동차 까지 대부분 리스 상품이다. 한꺼번에 목돈이 들어가지 않는 것도 장점이지만, 유행 따라 바꿔가며 쓸 수 있다는 것이 젊은 사람들 취향과 맞아 떨어져 요즘 인기다. 자동차 리스, 세금 보험 차량관리 등 부담 없는 점이 강점 ‘빌려 쓰는’ 제품이 정수기 러닝머신 로봇청소기 등 개인적인 용품에서 자동차 선박 의료기기 등 개인은 물론 기업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리스는 렌탈과 비슷한 개념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대신 사용료를 정기적으로 지급하고 빌려 쓰는 방식이다. 할부금융 업계에서 지난해 취급한 리스총액이 사상 처음 10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가히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리스가 이용되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기업의 경우 리스료를 영업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어 법인세가 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친기업적 정책’으로 기업 투자에 활기가 돈다. 올해 투자규모를 늘리겠다는 기업들이 속속 투자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5대 아젠다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KOTRA(홍기화 사장)와 무역협회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수출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올해 해외시장 진출확대의 주요 전략으로 신흥시장 선점, 전략적 투자진출, 현지화 마케팅, 글로벌 아웃소싱 참여, FTA 활용이 제시됐다. “한국기업, 현지시장 장악 한계 있다” 설명회에는 KOTRA 해외지역본부장과 해외 시장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인도 중동 CIS 등 신흥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산업별 협력과 대형 프로젝트 참여해 투자진출을 통한 현지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현지화 마케팅은 미국 및 EU, 중국과 인도, 중동·CIS 등 전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강조됐다. 다만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기호 등 현지 시장에 정통하지 않은 마케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다. 김주남 KOTRA 북미지역본부장은 아웃소싱(Outsourcin
한세실업(주)가 2007년 11월16일 공시를 통해 김동녕·이용백 공동대표이사제에서 이용백 단독대표이사제 운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세실업이 이용백 단독대표이사체제로 운용키로 한 것은 중견의류업체로 성장한데 이어 베트남 등 해외법인 문제 등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김동녕 회장이 2003년 ‘예스24’ 인수에 이어 2006년 11월부터 의류 및 패션잡화를 판매하고 있는 ‘아이스타일24’라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것과도 무관치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즉, 지난 2002년부터 법정관리 중이던 쌍방울과 세계물산의 인수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내수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해 왔던 점을 감안, 이용백 대표이사의 한세실업과 김동녕 회장의 ‘예스24’ ‘아이스타일24’를 양대 축으로 하는 계산이 깔려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이용백 대표이사는 “2008년도에 7억 달러를 수출해 이 가운데 5%에 해당하는 300억 원을 벌어들일 것”이라며“기회가 주어진다면 ‘인터내셔널브랜드’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1년 11억 달러 수출 한세실업은 1982년 설립 후 1993년까지 국내에서 수영복과 자켓, 코트류 등의 완제품을 미국에 수출해 매년 25%
신동빈 부회장(52)이 지난 1990년 초 한국에 들어오기전 일본 노무라 증권에서 8년간 근무한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며 신 부회장이 재무분야에 밝은 것도 이 때문이다. 신 부회장은 이를 바탕으로 한국에 들어온 직후인 1990년 3월부터 호남석유화학 상무직을 맡아 경영일선에 나섰으며 1997년 롯데 부회장으로 승진하게 된다. 신 부회장은 이후 2001년 12월 KP케미칼(전 고합) 등의 인수와 함께 롯데쇼핑의 적극적인 경영 활성화 등을 위해 2002년 12월 롯데카드(전 동양카드) 인수에 깊숙이 간여하는 등 그룹내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 정책본부장을 역임한지 2개월여 만인 2005년 1월 롯데대산유화(전 현대석유화학) 인수를 성공시켜 석유화학사업을 유통과 함께 롯데의 양대 축으로 키워나가는 것을 계기로 그룹경영에 탄력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 부회장이 한국으로 들어와 손을 댓던 롯데닷컴이나 세븐일레븐 등이 부진을 면치 못하자 그에대한 경영능력을 놓고 그룹내 뿐 아니라 경제계에서도 반신반의한지 15여년 만이며 부 회장으로 승진한지 10여년 만에 일이다. 신 부회장이 그동안 가슴에 품어왔던 야망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신격호 회장은
신동빈 부회장이 그룹내 입지강화 및 경영 최전방에 나설수 있도록 만든 원초는 무엇일까. 신 부회장은 신·구세력으로 알려져 오고 있던 그룹내 문제를 부 회장 승진후 2~3차례 대규모 인사를 단행, 신동빈 사단을 만드는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인해 신격호 회장의 중심으로 운영되던 그룹내 경영 및 장악력에 있어 무게중심이 신 부회장쪽으로의 쏠림 현상으로 마무리 됐다는 것이다. 신 부회장은 2004년 10월 경영관리본부로 운영돼 오던 것을 신 부회장의 직속기관인 정책본부로 변경·신설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룹내 인사문제에까지 간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된다. 신 부회장은 정책본부 개편후 한달여 만인 11월에 호텔롯데 경영정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신 회장에게 올라가는 모든 보고는 신 부회장을 거치게 되는 등 그룹내 입지가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이때쯤 경영관리본부를 이끌었던 신동인 김병일 장잠태 사장 등 그룹의 삼두마차가 2선으로 물러나게 되며 이듬해인 2005년 2월 인사때 정책본부에서 국제실장을 맡고 있는 황각규 전무와 운영실장의 좌상봉 전무, 지원실장의 채정병 부사장 등 신 부회장 사람들을 포진시키기 시작한다. 이른바 신동빈 사단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당선으로 부동산시장의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시장경제 위주로의 질서개편과 시장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부동산 투자전략도새로 짜야할 시점이다. 이명박 당선자는 참여정부 집값 급등을 수요에 비해 공급물량이 적었다는 수급불균형에서 근본원인을 찾고 있다. 따라서 부동산정책을 규제강화보다는 규제완화 내지는 조정방향으로 기조를 바꾸고 시장중시, 경제적 논리 우선적용, 공급확대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집값안정 및 서민주거 안정이라는 정책목표 유지와 최소한의 투기억제장치에는 그대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다시 말해 길게 보면 부동산 정책기조는 획기적으로 변화하겠지만, 현재의 ‘안정화된 시장’의 큰 흐름은 단기간에 쉽게 바뀌기 어렵다는 말이다. 따라서 과도한 기대나 단기투자는 실패를 자초할 수도 있다. 규제완화 예상지역 국지적 상승세 예견 이명박 효과로 부동산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동산시장은 정책변수 외에도 금리 환율 수급 경기 물가 투자자의 심리 등 다양한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앞서 살펴본 정책변수를 제외하고는 2008년도에는 금리, 경기 등 다른 경제적 변수는 안정적 모습을 나타낼 전망이다. 주택의 수급구조(수요
일생에서 누구나 몇 번씩 겪게 되는 경조사는 인생의 이벤트이자 삶의 축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원가 10배 이상의 장례용품을 강매 당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치러야 했던 바가지 장례, 허둥지둥 시간에 쫓겨 돈만 낭비하는 결혼식 등 언제부턴가 관혼상제는 형식이 되고 오히려 사기당한 듯한 불쾌한 뒷맛만 남기는 달갑지 않은 행사가 돼버렸다. 관혼상제 토탈 대행업체의 등장은 이 같은 풍토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비용은 1/3 이하로 줄이고 품격은 높인 서비스로 합리적인 관혼상제 문화의 토대를 만든 것이다. 인간 중심의 윤리 경영으로 업계 대표로 자리 잡은 금강종합상조(주) 차용섭 대표이사를 만나 건전한 상조 문화를 위한 견해와 바람직한 상조 업체의 모델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차 대표이사는 “보증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지 않은 회사들이 부도가 나면 그 피해는 모두 소비자에게 돌아간다”며, 상조 대행업체 선택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선진 상조 문화를 위해 구축해야 할 시스템이나 바꿔야할 인식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상조 회사 자체가 국민복지에 대한 철학을 지녀야 한다. 지금 당장 발생하는 행사가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행사를 미리
이명박 당선자의 성공 포인트는 ‘경제’였다.참여정부 기간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경제난과 실업난에 민생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국민적열망이 일궈낸 결과였다. 한 해의 경기를 예측하고 살림살이를 계획하는 경제전망은 연초최대의 관심거리다. 연말연시 국내외 연구기관들은 나름의 경제전망을 쏟아내기 바쁘다. 이 전망치에 따라 기업은 투자규모를 늘리기도 하고 줄이기도 하므로 국가경제를 가늠하는 무시할 수 없는 지표가 된다. 하지만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실제 경제성장률과 큰 차이를 보인다면 이는 문제다. 최근에는 특히나 대내외적인 변수로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오락가락’하는 경우가 많아, 경제성장률 전망에 대한 불신이 상존해 있다. 전망치와 실적치 최대 4% 포인트 격차 올해도 한국개발연구원과 산업연구원과 같은 국책 연구기관과 삼성경제연구소와 LG경제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등 민간 연구기관 등 10여개 연구기관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전망’이기 때문에 예측이 빗나갈 수도 있다. 하지만 연구소마다 전망치에 큰 편차를 보인다면 살림을 하는데 혼란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연구소들은 2008년 경제성장률을 5%대로 잡았다. 하지만 서브프라임 사태의 여파
롯데그룹의 2008년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그룹이 롯데캐피탈과 롯데카드사 운영에 이어 12월6일 대한화재해상보험(이하 대한화재)과의 최대주주 주식매매 양해각서 체결을 한데 따른 금융업으로의 변신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기에는 신동빈 부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자산운용사 및 증권사 등의 운영과도 많은 관계가 있어 경제계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롯데그룹은 그동안 식품의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 유통의 롯데쇼핑, 화학의 호남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성장의 축으로 삼아온 바 있다. 그러나 제과와 음료사업의 성장률은 수년동안 한자리 숫자를 밑돌고 있으며 백화점 역시 연간 매출성장률이 물가상승률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함께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유화시장 역시 롯데그룹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데 주력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경제계의 중론이다. 롯데카드·롯데캐피탈 등 3각축 구성 (주)롯데호텔컨소시엄은 대주그룹으로부터 대한화재 지분 57%(대한시멘트 34.95%, 대한페이퍼텍 12.43%, 허재호 11.99%)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3천7백여억 원 가량을 지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연내 본계약 마
우리나라 단기외채가 급증하면서 외환위기에 대한 경고음이 다시 나오고 있다. IMF 격동기에 경제부총리를 맡았던 임창열(63세, 알앤엘 바이오 회장)씨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대로 간다면 2~3년내에 외화 유동성 위기가 또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총 외환보유고가 2천5백90억 달러이며 단기 외채는 1천3백79억 달러"라며"현재 단기 외채 비중이 총 외채의 44.3%로 10년전 외환위기 직전의 36.6%보다 7.7%나 더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은행, ‘재정 거래’도 한 몫 경제전문가는 최근 외채 증가 요인으로 조선업체 선물환 매도에 따른 금융기관의 포지션 관리를 지목해 주목을 끌고 있다.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는 조선업체가 달러로 받은 수주대금을 시장에 팔고 있고 보유 달러가 부족한 은행은 단기차입으로 이를 메우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은행 ‘2007년 3분기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3분기중 국내 기업들의 선물환 순매도 규모는 2분기 161억 달러에 비해 15억달러가 늘어난 176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환율이 상승했던 8월중 순매도 규모는 124억 달러를 나타내
외환위기 이후 10년동안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 분야가 정치(대선 등)와 경제(불황타개, 외환위기 등) 등 사회적 영역에서 취미와 재산증식의 개인적 문제로 관심사가 이동했다. 특히 가치관, 직업관, 건강, 교육, 소비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자기 ‘소신’따라 판단하되 타인의 다양성도 인정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기획이 최근 전국의 13~59세 3천6백명을 대상으로 가치관과 삶의 방식, 소비행태 등을 조사 분석한 전국 소비자 조사 보고서(ACR:Annual Consumer Research) ‘2007 SWITCHing KOREA’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외환위기 초기였던 1998년, 한일 월드컵 직후인 2003년 당시의 소비자 설문조사와 올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국내정치 분야의 경우 ‘98년 28.7%에서 ’07년 13.8%로 낮아 졌으며 불황타개 등 경제살리기 역시 ‘98년 36.6%에서 ’07년 17.8%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교육 관심 급증 재산증식의 경우는 ?98년 16.1%에서 ?03년 21.0%로 관심도가 높아진데 비해 ?07년에는 21.4%로 별다른 차이를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교육분야는 ?98년 25.2%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