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의장은 24일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25개 자치구의회 의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치구와 서울의 균형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시의회 의장과 구의회 의장 간 정책간담회는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시작 이래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동탁 서울시 구의회의장협의회장(강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24개 자치구의회 의장들이 참석했다. 최호정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쟁력 있고 역동적인 서울을 만드는데 25개 구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라며, “자치구 발전 없이 서울의 성장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 함께 힘을 모아 자치구 간 격차를 줄이고, 함께 발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조동탁 회장은 “올해는 본격적인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30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서울시의회와 구의회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방분권 강화 방안 ▴자치재정권 강화 방안 ▴자치구의회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 조례 등의 안건들이 논의됐다. 지방분권과 지방의회 권한 강화 방안으로‘지방의회법’제정 촉구, 지방의회 자치조직권, 예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기 안성시 고속도로 교각 붕괴 사고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현장 교각 붕괴 사고 마지막 매몰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고 사망자는 4명, 부상자는 6명이다. 2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교각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상판이 붕괴했다. 사고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포천 포천방향 구간 청룡천교 교각 위에 올려져 있던 상판 연결작업 과정에서 발생했다. 해당 공사는 빔 거치장비인 런처(크레인)을 이용해 교각에 상판빔을 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세종~포천 상행선 교각에 빔을 모두 올리고 하행선 설치를 위해 런처를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런처가 이동하는 사이 설치 후 고정하지 않은 빔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교각 높이는 52m, 상판 추락 구간 거리는 210m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0명이 매몰, 4명이 숨졌다. 숨진 작업자는 40대, 50대 한국인 작업자 2명과 50대, 60대 중국인 작업자 2명이다. 또 6명(내국인 5명·중국인 1명) 작업자가 마비, 골절 등 부상을 입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연결공사 교량 작업 중 교량을 떠받치던 50m 철구조물이 붕괴되어 내려 작업 중이던 인부들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교각 공사 현장에서 교량 위 슬라브 상판이 붕괴했다. 사고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포천 포천방향 구간 청룡천교 교각 위에 올려져 있던 상판 연결작업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크레인으로 옮기던 상판이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각 높이는 최대 52m, 상판 추락 구간 거리는 210m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0명이 매몰, 2명이 숨졌다. 숨진 작업자는 40대 한국인 작업자와 50대 중국인 작업자로 파악됐다. 또 7명(내국인 6명·중국인 1명) 작업자가 마비,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다. 중상자 가운데 2명은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50대 남성 작업자 1명에 대해서는 아직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고 직후 소방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한 상태다. 투입된 소방력은 장비 92대와 인력 172명이다. 한편 서울세종고속도로(134㎞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보조인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중증뇌병변장애인를 위한 유치원·초·중·고등학교 및 전공 학교가 서울 전역에 단 6개만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특수교육실무자가 학급당 1명 미만으로 배치되는 등 실무자는 과중 된 업무량에, 학생들은 부족한 지원에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은 지난 20일 개최한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중증뇌병변장애인의 턱없이 부족한 학교 실태를 지적하고, 학교생활 필수 지원 인력인 특수교육실무자의 1학급당 최소 1명의 실무사 배치를 촉구했다. 현재 서울시에는 중증뇌병변장애인을 위해 6개의 학교가 마포구, 서초구, 노원구, 관악구, 서대문구, 강동구에 위치해 운영되고 있다. 문제는 학생들의 학교 배치가 학생 거주지 기준이 아닌 학교 과정에 따라서 움직여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가 먼 친구들도 거주지 근방에 학교가 없어 먼거리 통행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관악구에 서울새롬학교는 고등학교 이상 과정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중학교 졸업 후 다른 학교 입학을 위해 더 먼 거리를 통학하며 적응 과정도 다시 겪어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앞바다에서 탑승객 1명이 바다로 떨어져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4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8분경 인천 중구 중산동 구읍뱃터 인근에서 409t 도선에 있던 A씨가 바다에 빠졌다. A씨는 월미도 선착장에서 영종도 구읍뱃터로 가는 도선에 타고 있던 승객이다. 사고 당시 같은 선박에 타고 있던 다른 승객이 A씨가 추락하는 것을 목격 하고 선장에게 알렸다. 신고를 받은 해경과 군 당국 등은 선박 8척과 항공기 1대 등을 현장에 투입해 일대를 수색했으나 아직 A씨를 찾지 못했다. 해경은 아직 "A씨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군 당국과 함께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A씨가 탑승한 선박은 운항 거리가 2해리(3.704㎞) 이하 이고 운항 시간이 1시간을 초과하지 않아 출·입항 기록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단양군과 총 5억 원(국비 1억 5천만 원, 군비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디지털단양문화대전’ 편찬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며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단양문화대전’은 단양군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하는 대규모 디지털 아카이브로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총 9개 분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0자 원고지 기준 총 8,000여 매 분량의 원고와 2,000건 이상의 사진 및 동영상 자료를 구축해 단양군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사업은 기초자료 수집을 시작으로 원고 집필 및 검수,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온라인 시스템 개발 등을 거쳐 2027년 6월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완성된 콘텐츠는 네이버 지식백과,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제공돼 국내외 이용자들이 단양군의 문화와 역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군의 역사와 지역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가능한 디지털 DB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홍보와 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장제사’ 직업 체험 및 홍보, 예비 장제전문인력 발굴을 위해 ‘2025년 한국마사회 장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제사’는 말의 굽을 깎아주고, 편자를 장착해주는 국가공인 전문가이다. 말의 굽도 사람의 손톱이나 발톱처럼 계속 자라나서 자주 다듬어주어야 하고, 편자는 한 달에서 두 달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마모가 되기 때문에 바꾸어주어야 한다. 또한 장제는 굽의 질병으로부터 예방 및 치료해주는 역할을 하여 장제사는 말산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전국에서 장제사 국가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총 105명으로, 현장에는 70명 정도만 활동하고 있다. `19년에 제1호 여성 장제사, `22년에 만 17세 최연소 장제사 탄생에서 알 수 있듯 이색직업인 장제사에 대한 관심과 수요 역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국내 유일 장제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 ‘2025년 한국마사회 장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장제캠프는 올해 총 4회 운영되며 선발 규모는 각 회차 별로 5명 이내를 모집한다.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차 참여 모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8일 영천소방서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한 영천경마공원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두 기관은 재난예방 점검훈련, 소방안전 교육 보급홍보 등 기초 협력분야는 물론 영천경마공원 준공과 관련하여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다각도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황인환 한국마사회 영천건설사업단장은 “영천시의 재난안전 일선을 담당하는 영천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사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 기조로 삼는 만큼 영천소방서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범식 영천소방서장은 “부산 리조트 공사장 화재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주처로서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영천경마공원 완공 시까지 안전한 건설공사를 위해 영천소방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4일 월요일은 전국이 맑겠지만 강풍이 불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나타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 체감온도는 크게 떨어지겠다. 이날 기온은 평년(최저 -6~3도, 최고 6~12도)보다 낮겠고 내일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 강원내륙·산지, 충남중부내륙, 충북중·북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이날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강추위가 기세를 부리겠다. 그 밖의 지역도 대체로 기온이 영하 5도 안팎으로 춥겠다. 낮 최고기온은 3~8도를 오르내리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0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가 되겠다. 주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6도 ▲강릉 7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5도 ▲대구 7도 ▲부산 8도 ▲제주 6도다. 눈이 쌓인 일부 내륙에서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강·호수·저수지·하천 등 얼음이 녹아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어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가상화폐를 거래하던 중 외국인이 현금 2억4000만원을 가로채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9시40분경 서구 석남동 상가건물 1층에서 외국인 A씨가 현금을 들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B(30대)씨는 가상화폐 테더(USDT)를 저렴하게 판다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글을 보고 A씨를 만났다가 이같은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경찰조사에서 "현금 2억4000만원이 들어 있는 종이가방을 바닥에 내려놓고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 A씨가 들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구체적인 국적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A씨를 검거 한 뒤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20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화상을 입고 1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23일 새벽 3시 37분경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20층짜리 아파트 중 5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A(50대)씨와 B(20대·여)씨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주민 16명도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인력 71명과 장비 28대를 현장에 투입해 화재 발생 57분 만인 이날 오전 4시 34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5층 가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술을 마신 후 운전면허 없이 오토바이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린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김지후 판사)는 23일(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등)혐의로 기소된 A(30대)씨에게 징역 1년에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22일 오전 5시 25분경 서울시 용산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고 서울에서 경기 고양시까지 22㎞ 구간을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며 오토바이는 진입할 수 없는 고속도로도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음주운전 등 혐의로 3차례 벌금형이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같은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면서도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나이가 많은 부모를 부양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일(22일) 토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기온도 낮아 강한 추위가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전남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7~2도, 최고 5~11도)보다 낮겠다"고 21일 예보했다. 충청권과 전라권은 2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일부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경기 남서부와 전남 동부, 경남 서부 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0.1㎝ 미만의 눈 날리는 곳이 있다. 22일부터 23일까지의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 1~5㎝ ▲대전·세종·충남 내륙, 충북 중·남부 1㎝ 내외 ▲광주·전남 서부,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 1~5㎝ ▲전북 북부 내륙 1㎝ 미만 ▲제주도 산지 3~8㎝ ▲제주도 중산간 1㎝ 내외 ▲제주도 해안 1㎝ 미만 ▲울릉도·독도 5~30㎝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 5㎜ 미만 ▲대전·세종·충남 내륙, 충북중·남부 1㎜ 내외 ▲광주·전남서부, 전북 5㎜ 미만 ▲제주도 5㎜ 내외 ▲울릉도·독도 5~30㎜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