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금융권의 대출여건 악화로 대부 이용이 늘어나면서 소비자피해가 다발하고 있다. 대부와 관련해 주로 발생하는 피해는 고율의 이자율, 대출수수료 편취, 불법채권추심행위 등. 주로 대부 이용자가 사업실패, 실직, 급전 필요 등 급박한 상황에서 계약내용이나 관련 법규를 잘 모른 채 대부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일부 대부업자의 부당 영업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경향이 있다. 100% 넘는 고율의 이자율 피해 가장 많아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부와 관련해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267건에 그쳤으나 올 들어서는 10월 말까지만 벌써 460건이 접수돼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이 중 대부업자나 대부피해 사례 등에 대한 단순 문의상담 98건을 제외한 362건을 분석한 결과, ‘이자율’에 대한 불만(24.0%)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수수료 편취(14.9%), 불법채권추심행위(10.2%), 개인정보 유출과 신용조회 관련(각 6.9%)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2005년 1월말 100만원을 대출받아 매월 20만원 가량을 상환하던 K씨는 올 3월 중도상환하려고 잔액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자율이 220%가 넘어 아직도 93만 2천원이 남아 있어 기가 막혔다고 한
두바이신드롬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자원빈국에 세계 유수 기업들을 끌어들이고 사막 위에 최첨단, 초대형 건물이 들어선다. 사막에서 모피 코트가 웬 말이며, 질주하는 스키어가 가당키나 한 말인가. 하지만 두바이가 이 모든 것을 해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힘, 발상의 전환이 두바이를 ‘중동의 기적’으로 탈바꿈시켰다. 감히 상상도 못할 일을 현실과 접목해 신속히 추진하는 것이 바로 ‘두바이의 경쟁력’이다.두바이의 변신… 비석유 부문에 집중 투자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아부다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부족이다. 인구는 124만 명인데, 20%만이 자국민일 뿐 80%는 주로 남아시아, 동남아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로 독특한 인구구조를 가지고 있다. 석유가 나오긴 전만 해도 두바이는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경제 원조를 받았던 빈국이었다. 1976년 처음 석유가 발견하면서 주요 산유국 중 하나로 부상했지만, 아라비아 반도 동부에 걸프해를 북서쪽으로 바라보고 위치한 두바이 일원에는 원유매장량이 많지 않았다. 두바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원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5%에 불과할 정도다. 당시 두바이를 이끌었던 셰이크 알시드는 2020
서울의 6.4배 크기에 국토의 90%가 사막, 두바이. 그들에게 미래는 없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발상의 전환과 거침없는 추진이 세계가 두바이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중동=석유’라는 공식을 깨고, 포크레인으로 사막과 바다를 갈아엎고 세계 최고의 빌딩을 건설하고 쇼핑, 비즈니스, 물류의 천국으로 변신했다. 석유 외에 딱히 자원 하나 없는(그나마도 얼마 안가 고갈될 것임에) 두바이가 오늘날 장족의 발전을 할 수 있었던 데는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하는 셰이크 모하메드 국왕(57세)의 공이 크다. 기발한 상상력과 강력한 리더쉽, 추진력이 빚어낸 결실모두가 “나라를 기업처럼 운영하겠다”는 그의 강력한 리더쉽과 추진력이 가져다 준 결과다. 그는 기발한 상상력과 단호한 추진력과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오늘날 두바이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하메드 국왕은 왕세자 시절부터 인공섬 단지와 미디어.인터넷시티 등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직접 챙겨왔다. 팜 아일랜드와 버즈알아랍 호텔, 삼성의 버즈두바이 건설을 초기부터 지휘한 것도 그였다. 그는 속도를 중시한다. 전 세계에서 영입한 2천여 명의 두뇌집단을 통해 미래 비젼을 확립하고 모든 사
개인파산 신청자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 9월까지 개인파산을 신청한 사람이 8만5천455명으로 지난해 2만3천708명의 3.6배를 넘어섰다. 이대로 가다간 올해 12만명을 육박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 11.15 부동산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도 받기 어려워져 서민가계의 파탄도 우려된다. 급증하는 개인파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나 마찬가지 형국이다. 비공식 파산상태 79만명 추정 개인파산 신청자는 △2000년 329명 △2001년 672명 △2002년 1335명 △2003년 3856명 △2004년 1만2371명 △2005년 3만8000여 건, 올해 9월까지 8만5000여 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노인들의 개인파산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 중앙지법 파산부의 '개인파산ㆍ개인회생 제도 운영실태'에 따르면 60대 이상 노인의 경우 2004년 6.3%(전체 신청자 대비)였던 것이 지난해 9.7%로 늘더니, 올해엔 11.5%(8월 현재)로 급증했다. 이와 관련, 이진성 수석부장판사는 "뚜렷한 노후대책이 없는 고령 채무자의 경우 면책을 받더라도 새 출발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의료복지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과
TV광고 모델이 가장 선호하는 업종은 휴대폰, 아파트, 금융권 광고 등이다. 흔히들 TV 광고라고 하면 연예인이나 스포츠선수 같은 소위 스타들이 모델로 화려하게 장식한다. 하지만 유독 금융권, 특히 증권사 광고는 유명스타보다 일반인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 대스타보다 안정감 있고 편안하게 다가서기 위해서다. 스타의 화려한 유명세보다 자기분야에 일가를 이룬 일반전문가 선호 현재 TV광고가 나오는 증권사는 11개 업체로, 이 가운데 모델(인물)이 직접 등장하는 광고는 8개다. 이 중 탤런트 류수영이 등장하는 현대증권 광고를 제외한 7개 증권사의 모델은 스타가 아닌 일반인이다. 과거 경쟁적으로 스타 모델을 기용한 것과 대조적이라 할만하다. 7개 증권사 광고 가운데 3개 회사는 30대 투자상담가, 부부, 신입사원 등으로 분한 무명모델이다. 한국증권은 60대의 무형문화재인 대목장을, 굿모닝신한증권은 여성 산악인 오은선씨가 주인공이다. 인물이 등장하지 않은 나머지 3개 업체의 광고는 화살표 형식의 픽토그램 광고다. 증권사들이 광고모델로 스타보다는 일반인을 선호하는 것에 대해 한국증권 노순석 상무는 “증시는 국내 경기뿐 아니라 국제 경제와 국내외 정치, 문화, 과학
통계가 부자를 만든다?’ 정확한 추이변화와 분석은 성공 비즈니스의 열쇠가 된다. 신상품 기획과 마케팅 전략을 통계를 기초로 입안하면 성공확률은 높아진다. 통계는 미래에 도래할 기회와 위협을 예측하는 귀중한 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저출산과 고령화 지표, 1인 가구수, 여성경제활동참가율 등을 토대로 소비자의 움직임을 사전에 예측해 대박상품을 일궈내는 기업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국내서는 아직 몇몇 대기업에 불과한 수준이다. 해외서는 기업의 국가통계 활용이 일반화 돼 있다. 통계청은 지난 8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2006 통계활용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통계활용의 경제적 가치와 기업인들의 통계활용 마인드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여기선 통계를 활용해 성공한 국내외 기업들의 사례가 집중 조명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여성음주율과 고령화지표에 착안한 ‘처음처럼’, 1인 가구수 급증에 따른 ‘햇반’의 성공인스턴트 쌀밥의 대표상품인 CJ(주)의 햇반은 통계청에서 5년마다 발표하는 ‘인구주택총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의 나눔 실천’의 모범이 되고 있다. 도공은 고속도로의 사회적,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 경영과 자원봉사를 통해 시민기업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취지에서 2005년 12월 23일 “길을 열어 행복한 세상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기업 선포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내딛었다. 전국의 191개 봉사단 활동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불의의 사고로 고통을 받고 있는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고속도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996년 고속도로 쉼터 장학재단으로 설립된 이후 1998년 고속도로 장학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매년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05년까지 1,733명의 학생들에게 총 10억2,1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올해는 고등학생 140명, 대학생 155명에 대하여 3억8,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교통안전 캠페인과 환경보호캠페인 및 로드킬 방지 대책 등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5년 12월말 전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상반기 테마 프로그램으로 ‘서울역 노숙자 돕기 운동’을 추진했다. 48회에 걸쳐
3.30대책의 주 타겟이었던 강남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각종 규제에서 벗어난 단지를 비롯해 지난달 관리처분을 신청한 강남구 일대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최근 5,000만원 이상 오르고 있다. 여기에 재건축 초기 단지들도 덩달아 값이 뛰고 있다. 지난 5월 버블세븐 지목 후 기반시설부담금, 개발 부담금 등 각종 규제로 한동안 고전하던 강남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9월 이후 본격적인 가격상승 레이스를 밟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강남 재건축 단지 장기 투자처로 주목 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1970년대 개발된 강남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오피스지역과 주거지역이 공존해 있는 계획도시에다, 다른 지역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교육, 교통 및 각종 편의시설 등 주거여건이 잘 정돈된 지역이다. 주거수요는 많고 아파트 공급은 한정적이다 보니 집값 상승은 당연했던 것. 또한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을 잡기 위한 정부의 규제가 오히려 매물 부족을 불러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증가 때문에 아파트 처분을 심각하게 고민했던 강남의 큰손들이 최근 중·대형을 중심으로 계속 보유하는 추세로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현상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최근의
얼마 전 환경호르몬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방송은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주방용품의 최대 히트작이라고 할 만한 밀폐용기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오고, 그로 인한 피해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밀폐용기는 홈쇼핑과 백화점, 할인마트 등에서 날개 돋치듯 팔려나가 각 주방에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흔하게 사용되기 때문이다. 충격적인 보도 이후, 밀폐용기를 바라보는 시각은 싸늘하게 변했다. 반사작용으로 유리용기와 옹기가 불티나게 팔린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만두파동, 김치파동에 이젠 식품의 용기파동을 우려하게 됐다. 설상가상 업계 간 밥그릇 다툼에 소비자의 외면이 확산되면서 플라스틱 업계 전반적인 위기를 몰고 왔다. 락앤락, 환경호르몬에 안전한가방송이 나가고 각 포털 사이트와 방송사 게시판엔 “플라스틱 밀폐용기가 이처럼 유해한 것인지 몰랐다”며 충격적인 반응의 글들이 쏟아졌다. 보도 이후 업계가 느끼는 위기감은 팽배하다. 환경호르몬 논란은 곧 판매 급감으로 이어졌다. 업계는 관련업체 대부분이 중소 제조업체로 이번 파동으로 도산하는 기업이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한다. 플라스틱 밀폐용기 제조업체인 E 업체 관계자는 요즘 ‘죽을
북한의 핵실험 이후 15년간 공들였던 대북사업이 좌초 위기에 빠졌다. 남북 경협사업에 참여하고 있던 기업들의 일정이 취소되고 예정됐던 관련 행사와 개성공단 분양이 무기한 연기되는 ‘혼란’속에 있다. 정치권에서도 개성공단 사업의 지속여부를 재검토할 분위기도 감지된다. 이런 상황에 당장 개성공단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은 사업에 차질을 빚거나 무산될까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정치적인 문제는 정치로 풀어야 할 뿐, 경협사업이 영향을 받아선 안된다”며 개성공단 사업이 지속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한다. 대북경협업체들, 사업중단 ‘불가’개성공단에는 시범단지와 1차 분양을 통해 1단계 조성부지 100만평(공장부지 70만평) 중 8만평 규모 부지에 39개 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상태다. 로만손, 코튼클럽, 좋은사람들 등 15개 사가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우리 측 근로자 616명과 북측 근로자 9,182명이 근무하고 있다. 대부분이 제조업 중심의 중소기업으로, 비교적 인건비가 적게 들어 입주해 있는 업체들이 많다. 중국의 월 인건비는 100~200달러이고, 베트남도 60달러(5만8,000원)
우리나라 사람 10명 9명은 생명보험에 가입해 있다. 불안한 미래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대책으로 마치 ‘필수’종목처럼 보험을 들어놓고 있지만, 내 살 깎아 보험사 배만 불리는 행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와 복잡한 약관에 ‘골탕’먹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애매한 상품명으로 보장에 혼돈보험 가입 당시에는 각종 질병을 보장하는 것처럼 강조하지만 막상 병에 걸려 보험금을 청구하면 약관상 지급사유가 되지 않는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사례(40.5%)가 제일 많다. 이는 계약 당시 설명과는 달리 실제 보험약관에서 보장하는 질병의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보호원 분쟁조정1국 금융보험팀이 지난 2003년 1월부터 2006년 3월까지 접수된 질병보험 관련 피해구제 121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또한 의료기술의 발달로 ‘입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 수술’이 늘어나고 있지만 보험사는 이를 ‘수술’로 인정하지 않거나 보험 대상에서 제외하는 경우가 많아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32.2%)도 급증하고 있다.특히 마치 모든 질병을 보장하는 것처럼 상품
특정 마니아를 중심으로 미술품 투자가 재테크로 각광받고 있다. 미술품 투자가 해외에서는 이미 널리 이용되고 있는 재테크 수단이지만 아직 우리에겐 낯설기만 한 것이 사실이다. 최근 미술품 경매가 활성화되면서 유명 작가의 작품이 크게 오르자, 관심도는 높아졌지만 일반인들에겐 아직도 생소한 분야라 선뜻 나서지 못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미술품 투자는 일부 부유층이나, 미술품에 평소 관심이 많은 애호가들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미술품 투자가 메리트가 있는 건, 비과세 혜택 때문이다. 양도 시 투자차익에 대한 세금이 전혀 없기 때문에, 특히 거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인기다. 소액투자자 늘어나는 추세하지만 미술품 투자가 부자들만의 잔치는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비싸지 않은 소품이나 신진작가의 작품 위주로 구매하는 소액투자자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저개발국 미술품 등은 아직 가격이 매우 낮아 발빠른 투자자나 소액 투자자들이 선호하고 있다.10년 전 중국에서 사업을 한 K씨는 평소 그림을 좋아해 중국 화가의 작품 몇 점을 사 모았다고 한다. 당시 한 작품 당 수 십 만원씩에 구입했지만, 개중엔 지금 유명한 작가가 되어 수천, 수억까지 호가할 정도로
부자들은 부동산이 많을 것이다, 또는 부동산으로 큰돈을 벌었을 것이라는 인식은 잘못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진짜’ 부자들은 투자를 목적으로 한 부동산보다, 현금과 예금의 보유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이는 홍콩, 싱가포르 등 다른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부자들보다도 많다. 최근 메릴린치와 캡제미니가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미화 100만 달러 이상 금융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고액순자산보유자’들은 평균적으로 전체 자산 가운데 35%를 현금과 예금으로, 채권 비중도 25%나 됐다. 현금과 예금의 비중이 일본(27%), 싱가포르(11%), 홍콩(10%)보다 훨씬 많았다. 반면 부동산 투자 비중은 조사 대상 8개국 중 일본(10%) 다음으로 낮은 15%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메릴린치 글로벌프라이빗클라이언트(GPC) 장재호 한국본부장은 “조사 대상에서 주거용 부동산이 제외됐지만, 상대적으로 한국 부자 주류를 이루는 30~50세층은 중·단기 투자 대상으로 부동산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런 결과를 통해 다른 아·태 지역과 달리 한국 부자의 투자성향이 보수적, 안정지향적으로 분석된다. 한국 부자들은 주식에 20% 정도를 투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