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골프 여제' 전인지 선수와 공식 팬카페 '플라잉덤보'가 아름다운재단 이주아동 보육시설 지원사업에 4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아름다운재단이 21일 밝혔다. 기부금은 팬들이 모은 2000만원에 전 선수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됐다. 팬카페 회원 5400여명은 지난 2014년부터 전 선수가 공식 경기에서 버디에 성공할 때마다 버디 1개당 1000원씩 기부금을 모아왔다. 지난해는 1000만원을 모아 전 선수 모교인 함평골프고등학교에 기부했다. 전 선수는 올 시즌 KLPGA 투어 20개 대회에서 5차례 우승을 거뒀다. 최근 KLPGA대상 시상식에서는 다승왕은 물론 상금왕·최저타상·대상을 휩쓸고,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전 선수는 "팬들과 함께하는 나눔이 있었기에 한타 한타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이 내년부터 3년 동안 실시하는 이주아동보육시설 지원사업은 이주아동 어린이집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주아동 보육권리를 위한 조사 연구를 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3곳에 1년간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의 테리 라이언 단장이 박병호의 성공을 확신했다.미국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21일(한국시간) 라이언 미네소타 단장과의 인터뷰를 전했다.라이언 단장은 "구단에 넥센 히어로즈를 잘 아는 사람이 있고, 그를 통해 박병호에 대한 많은 것을 들었다"면서 "그는 뛰어난 성품의 소유자이며, 19살이 아닌 29살이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알고 있다"고 평했다.이어 그는 미국 취재진들에게 박병호의 이력을 설명했다. 라이언 단장은 "박병호는 LG 트윈스 시절 운이 없었고 트레이드가 됐다. 이후 고난을 이겨냈다"면서 "그는 어려운 환경을 잘 이겨낼 수 있는 선수다.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박병호의 KBO리그 생활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2005년 LG 트윈스에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할 때만 해도 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인기 구단 LG에서 그는 좀처럼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잠깐씩 찾아왔던 1군 출전 기회 때는 부담감이 작용해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2011년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것이 전화위복이 됐다.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은 박병호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최근 신예들의 무서운 성장세가 농구 코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KBL은 매 시즌 가장 크게 성장한 선수에게 기량발전상(MIP)을 수상한다. 후보 선수들 중 팀 내 입지가 몰라보게 커진 이들의 몫이었다.이번 시즌 유독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20일 기준으로 가장 유력한 기량발전상 수상 후보로 원주 동부의 가드 허웅(22·186㎝)을 꼽을 수 있다.프로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 2014~2015시즌과 비교하면 일취월장했다. 허웅은 지난 시즌 경기당 16분42초를 뛰며 평균 4.8점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그러나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평균 32분14초 동안 12.3점 3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출전시간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며 주전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김주성~윤호영 중심의 높이 농구를 펼쳤던 동부에 다이내믹한 가드 허웅의 성장은 새로운 볼거리다. 허웅은 올스타 중간집계에서 1위를 달리며 스타성도 과시했다. '농구대통령'으로 불렸던 허웅의 아버지 허재 전 KCC 감독도 올스타 투표 1위를 해본 적은 없다.허웅과 함께 동부의 앞선을 책임지는 두경민(24·184㎝)도 한층 안정감을 더했다. 지난 시즌 22분25초에서 31분18초로 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시즌 첫 5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삼성은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고른 활약에 힘입어 95-79로 이겼다.이번 시즌 처음으로 5연승을 질주한 삼성(19승13패)은 이날 패한 안양 KGC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임동섭은 3쿼터에서 3점슛 2개 포함 8점을 올리는 등 16점(3점슛 4개 포함)을 기록,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리카르도 라틀리프(20점 9리바운드)와 문태영(16점 8리바운드), 김준일(16점)도 두 자릿수 점수를 지원했다. 내외곽이 조화를 이뤘다.8위 전자랜드(11승21패)는 2연패에 빠졌다.전반에 46-45로 근소하게 앞선 삼성은 3쿼터 들어 임동섭과 라틀리프의 매서운 득점포를 앞세워 흐름을 잡았다.임동섭은 거침없는 3점슛으로 전자랜드의 수비를 밖으로 끌어냈고, 라틀리프는 이를 틈타 헐거워진 골 밑에서 10점을 올렸다.삼성은 72-66으로 앞서며 4쿼터를 맞았고, 김준일의 페인트 존 득점까지 살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4쿼터 종료 3분24초 전에 문태영의 3점슛에 힘입어 89-75, 14점차로 달아나며 승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기성용(26)이 선발출전한 스완지시티가 일방적인 공세를 퍼붓고도 웨스트햄과 득점없이 비겼다. 기성용은 21일 새벽 1시(한국시각)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했다. 최근 6차례 리그경기에서 1무5패로 부진했던 스완지시티는 이날 승리가 절실했으나 골결정력이 아쉬웠다. 전후반 내내 웨스트 햄 진영에 전방위적인 공세를 펼치고도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지는 데 그쳤다. 기성용은 이날 공수를 오가며 고군분투했다. 매끄러운 패스로 바페팀비 고미스, 안드레 아예우의 공격을 지원했다. 기성용은 이날 수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때리며 골사냥에도 직접 나섰다. 리그 경기에서 아직 공격 포인트가 없는 사실을 의식한 듯 골욕심을 냈다. 전반 25분 웨스트 햄 진영 페널티 라인 오른쪽에서 때린 슛이 아쉬웠다. 기성용은 작은 드록바로 불리는 바페팀비 고미스가 오른쪽으로 내준 패스를 달려들며 강력한 슛을 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후반 15분에도 웨스트햄 진영 왼쪽에서 잔뜩 웅크렸다 헤딩 슛을 했지만 골대를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기성용은 후반 추가시간에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KB국민은행 제69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우승으로 화려했던 2015년의 피날레를 장식한 전지희(23·포스코에너지)가 "내년 올림픽의 큰 목표는 메달 획득"이라고 밝혔다. 전지희는 20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문현정(KDB대우증권)에게 4-1(5-11 11-9 16-14 11-8 11-7) 승리를 거뒀다. 서효원(렛츠런), 양하은(대한항공)과 함께 국내 여자 단식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전지희는 유독 종합선수권만 나서면 주춤했다. 전지희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종합선수권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1년이었다. 결승에 올랐지만 서효원의 벽에 가로 막혔다. 2012년에는 문현정에게 덜미를 잡혔다. 결승전 7세트에서 10-8로 앞섰지만 거짓말 같은 역전패를 당했다.세 번째 결승 무대를 밟은 2013년에는 석화정이 전지희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에는 4강에서 양하은에게 무너졌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그랜드파이널을 마치고 곧바로 대회를 준비했지만 여독은 오래 갔다. 전지희는 "컨디션도 별로였고 몸 상태도 좋지 않았다. 그랜드파이널 성적이 좋아 이번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가 서울 SK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KCC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안드레 에밋을 앞세워 73-72로 승리했다.KCC(19승14패)는 3연승 거두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홈 8연승이다.안드레 에밋이 36득점 8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허버트 힐(10득점 7리바운드)과 하승진(4득점 8리바운드)의 골밑 장악력이 큰 도움이 됐다.9위 SK(10승22패)는 3연패에 빠졌다. 경기 막판 여러 차례 기회가 왔지만 잡지 못했다.데이비드 사이먼이 24득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8일 원주 동부전에 복귀했던 김민수가 20득점 3어시스트로 완벽 부활을 알린 것이 그나마 소득이었다.종료 2분을 남긴 시점까지도 치열한 시소게임이 펼쳐졌다.SK는 71-71로 맞선 상황에서 김민수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며 분위기를 내줬다. KCC는 에밋의 돌파로 손쉽게 점수를 냈다. 1점차 리드를 지키던 KCC는 종료 9초를 남기고 김태술이 5초 룰을 위반해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SK 사이먼의 미들슛이 실패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블루 드래곤'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올 시즌 첫 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크리스털 팰리스는 19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스토크 시티에 2-1로 이겼다.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이청용이었다.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청용은 다소 늦은 시간인 후반 36분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카드였다.이청용은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43분 호쾌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고 경기 주역으로 우뚝 섰다.올 시즌 첫 번째 골이다.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으로는 첫 번째 득점이자 약 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득점이다. 이청용은 볼턴 원더러스에서 활약하던 지난 2011년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포를 쏘아올린 뒤 침묵을 이어왔다.주전 경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올 시즌 이청용은 주로 교체 멤버로 후반에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이번 '한방'으로 감독과 팬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았다.2연승을 달린 크리스털 팰리스는 9승2무6패(승점 29)로 6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지동원(24)과 홍정호(26)가 선발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원정경기에서 함부르크를 격파하고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박주호(28)가 3경기 만에 선발출전해 전반전을 소화한 도르트문트는 후반 막판 동점골과 역전골을 내주며 쾰른에 역전패했다아우크스부르크는 19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얀 모라백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아우크스부르크는 이로써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최근 5경기에서 4승1무의 호성적을 거뒀다. 한국인 3총사 중 지동원이 원톱 바로 아래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고, 홍정호는 센터백으로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구자철은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초반 몇차례 결정적인 실점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중반 이후 공세의 수위를 서서히 높여나가며 경기의 주도권을 찾아왔다. 한국인 듀오는 이름값에 걸맞는 활약을 했다. 지동원은 전반전 공수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다. 상대 골문을 활발히 파고들며 선제골을 노렸고,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는 수비로 내려가 공수의 연결고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에 월드컵 4강이라는 큰 선물을 안겼던 거스 히딩크(69)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지휘봉을 잡는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히딩크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히딩크 감독은 2015~2016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을 떠난 조세 무리뉴(53) 감독의 빈 자리를 메우게 된다.히딩크 감독은 2009년 2월에도 첼시 임시 사령탑으로 활약한 바 있다.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의 경질로 잠시 선수들을 지휘했던 히딩크 감독은 3개월 넘게 단 1패만을 당하면서 첼시를 정상궤도로 돌려놨다. 히딩크 감독은 "스탬포드 브릿지로 돌아와 기쁘다. 첼시는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이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 우리 모두 단결해 이번 시즌 반전을 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한편 첼시는 이날 자정에 진행된 선덜랜드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히딩크 감독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첼시는 5승3무9패(승점 18)로 리그 15위를 달리고 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정영식(25·KDB대우증권)이 이상수(23·삼성생명)와의 라이벌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종합선수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정영식은 19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제69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이상수를 4-0(11-9 11-3 11-5 11-4)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통산 세 번째 정상을 노리는 정영식은 껄끄러운 상대인 이상수를 손쉽게 잠재우며 쾌조의 컨디션을 입증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결승과 다름없는 대진으로 관심을 끌었다. 주세혁(35·삼성생명)과 함께 내년 올림픽 단식 출전권을 거머쥔 정영식은 상승세를 입증하려는 듯 일방적으로 이상수를 몰아붙였다. 정영식은 1세트를 11-9로 정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2세트에서는 시작과 함께 내리 8득점으로 이상수의 기를 완전히 꺾었다. 승기를 잡은 정영식은 3세트를 11-5, 4세트를 11-4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달 초 포스코에너지컵 2015 한국실업탁구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단체전을 휩쓴 이상수는 초반에 꼬인 실타래를 끝내 풀지 못했다. 정영식은 김동현(21·에쓰오일)을 4-2(7-11 8-11 11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슈틸리케호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이용재(24)가 일본 J2리그(2부 리그) 교토상가FC로 이적했다.일본 프로축구 교토상가는 19일(한국시간) "2016시즌을 위해 V-바렌 나가사키에서 뛰던 이용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이용재는 앞서 교토에 자리 잡은 김남일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남일은 2015시즌에 앞서 교토상가에 입단했다.교토상가는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34·은퇴)이 활약했던 팀이기도 하다. 박지성은 지난 2000년 교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하기전 3시즌을 교토상가에서 뛰었다.이용재는 구단을 통해 "레전드 박지성이 시작했던 곳에서 플레이하게 돼 영광이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교토상가는 올 시즌 J2리그에서 12승14무16패(승점 50)를 기록, 17위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북한 역도 간판 김은국(27)이 도핑 양성 판정으로 자격정지 상태에 놓였다.국제역도연맹은(IWF)는 지난달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중 치른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7명의 명단을 지난 18일 공개했다.북한 역도의 영웅인 김은국의 이름도 7명에 포함됐다.김은국에게서 금지 약물인 레트로졸 성분이 검출됐다. 레트로졸은 남성호로몬 분비를 촉진해 신진대사에 영향을 주는 물질이다.도핑방지 규정에 의해 김은국은 선수자격 일시정지 처분을 받았다.양성 반응을 보인 7명의 선수들은 소명 기회를 받고 재검사에 들어간다.IWF는 "선수가 도핑 규정을 어긴 것으로 판명되면 결과를 공표하겠다"고 덧붙였다.김은국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역도 62㎏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을 전세계에 떨쳤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62㎏에서는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는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 같은 대회에서도 2위에 올라 정상급 기량을 이어갔다.하지만 이번 도핑 양성 판정으로 지금껏 쌓아올린 명성에 금이갈 위기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