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 입단이 확정된 박병호(29)가 계약 첫 날 팀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박병호는 2일(한국시간) 미네소타와 옵션 포함 5년간 최대 1800만 달러(약 208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미네소타와 박병호의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고 한나절도 지나지 않아 박병호를 40인 로스터에 포함했다. 40인 로스터는 1군 엔트리 정원이다. 부상 선수가 발생하면 바뀌기도 하지만 각 구단은 40인 로스터를 갖고 한 해 동안 팀을 운영한다. MLB.com은 2016시즌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박병호를 지명타자(DH) 부문 첫 번째로 거론했다. 비록 예상보다 낮은 연봉 수준에 미네소타 입단을 확정했지만 박병호에 대한 구단의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볼 수 있다.MLB.com에 따르면 박병호의 포지션과 관련해 지명타자로 뛸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1루는 팀의 간판인 조 마우어가 맡게 된다.2015시즌 후반기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미겔 사노가 외야로 이동하면 박병호가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서는데 문제가 없다. 만약 사노가 포지션 적응에 실패할 경우 박병호와 사노가 지명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현수(27)가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김현수는 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5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정규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6 28홈런 167안타 121타점으로 '타격 기계'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쳤다.김현수는 포스트시즌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두산이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공헌했다.이어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12에서 정교한 타격을 앞세워 한국의 초대 대회 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김현수는 상금 1000만원과 부상으로 순금 도금 글러브를 받았다.최고타자상은 박병호(넥센), 최고투수상은 양현종(KIA)이 받았고, 두산의 우승을 이끈 김태형 감독이 프로감독상을 수상했다.구자욱(삼성)은 신인상을, 김인식 감독은 프리미어12 우승의 공로를 인정 받아 공로상을 받았다.특별상은 일본시리즈 MVP를 수상한 이대호(소프트뱅크)가 받았다. ◇2015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수상자▲대상 - 김현수(두산)▲최고투수상 - 양현종(KIA)▲최고타자상 - 박병호(넥센)▲최고구원투수상 - 임창민(N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8일 오후 4시40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2층)에서 열린다.올 시즌 KBO리그 등록선수 628명 중 44명을 후보로 선정해 각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10명 만이 받을 수 있는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시상식 당일 공개된다. KBO리그를 담당한 취재 및 사진기자, 중계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는 투표를 하고 있다.KBO는 이번 골든글러브 본상 시상에 앞서 공식 후원사와 함께 의미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수년간 KBO와 파트너십을 맺어온 동아오츠카는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한다. ADT캡스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온라인 팬투표를 통해 올 시즌 최고 수비수를 선정, 'ADT캡스플레이어 2015'를 시상한다.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본 시상식에서는 10명의 부문별 골든글러브 수상자에 대한 본상 시상과 함께 KBO 상벌위원회에서 선정한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와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에서 선정한 '골든포토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수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FC바르셀로나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이승우(17)가 영국 축구전문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영국 포포투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19세 이하 유망주 12명을 선정하면서 이승우를 2위에 올려놨다. 포포투는 "이승우는 4년 전 인천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올 여름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제의를 받기도 했다"면서 "이승우는 한국 출신의 첫 진짜 월드클래스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포포투는 이승우의 수원컵 활약 장면을 편집한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소속팀인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은 징계로 내년 1월까지 공식경기에 뛸 수 없는 이승우는 현재 수원FC의 배려 속에 국내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한편 1위에는 노르웨이의 신성 마틴 외데가르드(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이승우와 같은 1998년생인 외데가르드는 레알 마드리드가 공 들여 키우고 있는 유망주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박병호(29)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하면서 2016시즌부터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게 됐다.하지만 연봉은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미국 현지 언론들은 포스팅 시스템(posting system· 비공개 경쟁입찰)의 불공평한 점을 꼬집었다. 미네소타 구단은 2일(한국시간) 박병호와 4년 보장 총액 1200만 달러(약 139억원)에 5년째 옵션 포함, 최대 18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옵션을 제외하면 연간 300만 달러 규모로 포스팅 금액 1285만 달러를 고려하면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 계약이 체결됐다. 옵션에 따라 5년째인 2020년에는 650만 달러를 받을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옵션에 대한 권리는 구단에 있다. 박병호는 구단이 5년째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바이아웃 금액 50만 달러만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그가 4년만 몸담을 경우 챙길 수 있는 총연봉은 1200만 달러에 그친다. 박병호의 계약 소식을 전한 미국 폭스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포스팅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병호가 실제 계약에서도 손해를 본 것이라고 평가했다.로젠탈 기자는 "박병호의 계약은 불공평한 포스
[시사뉴스 기기철 기자] 박병호(29)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옵션 포함 5년간 최대 1800만 달러(약 208억원)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미네소타 구단은 2일(한국시간) 박병호와 4년 보장 총액 1200만 달러(약 139억원)에 5년째 옵션 포함, 최대 5년 총액 180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미네소타 지역지 스타트리뷴도 박병호가 첫 해인 2016년과 이듬해인 2017년에는 연봉 275만 달러, 2018~2019년에는 연봉 300만 달러, 2020년 옵션으로 연봉 650만 달러에 바이아웃 금액 50만 달러라고 전했다.마지막 2020년 옵션에 대한 권리는 미네소타 구단에 있다고 설명했다.박병호가 4년간 미네소타에서 뛰게 될 경우 순수 연봉 1150만 달러에 그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구단이 주는 바이아웃 금액 50만 달러를 더해 12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만약 미네소타가 5년째 구단 옵션을 행사하면 바이아웃 금액 대신 2020년에는 65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 1800만 달러가 된다.미네소타는 포스팅 응찰액 1285만 달러와 5년간 총액 1800만달러를 포함 최대 3085만 달러(약 357억원)을 지불하고 박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주전 가드 김선형이 돌아오고 5경기 만에 처음 승리를 거뒀다.SK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1-65, 16점차 완승을 거뒀다.김선형의 징계 종료 후 거둔 첫 승이다. 김선형은 대학 시절 불법 스포츠도박을 한 혐의로 정규리그 2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고, 지난달 21일 원주 동부전에서 복귀했다.그러나 팀은 이후 4연패에 빠졌다. 김선형이 매 경기 20점 이상씩 올렸지만 팀은 웃지 못했다.마음고생이 적잖았던 김선형은 "나에게는 오늘이 이번 시즌 첫 승이다. 지금 많은 감정이 교차한다"며 "진짜 이기고 싶었다"고 했다.그는 이어 "죽기살기로 했지만 손발이 맞지 않아 동료들간 짜증도 냈고, 연패가 길어졌다"며 "연습보다는 미팅을 통해 '투지 있게 해 보자'는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겨서 기쁘다"고 덧붙였다.첫 승을 거두기까지 느꼈던 속내도 털어놨다. 김선형은 "이미 20경기 동안 동료들이 맞춘 호흡이 있는데 내가 녹아들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컸다"며 "복귀 후에 나의 득점이 많았지만 팀은 이기지 못했다. 여유가 없어서 동료들을 돕지 못했다. 이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는 번쩍이는 트로피 외에도 재치있는 말들이 더해져 열기를 더했다.○…"봉동 이장 출세했다!" 최강희 감독의 전북 사랑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은 이날 시상식 최우수감독 부문에서 총 83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2위 김학범 성남 감독(14표)을 따돌리고 수상자로 선정됐다.전북의 정규리그 2연패 및 통산 4회 우승을 이끈 최 감독은 "큰 상을 받게 해준 우리 선수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5년부터 전북 지휘봉을 잡고 있는 최 감독의 별명은 '봉동 이장'이다. 전북의 클럽 하우스가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있기 때문이다.최 감독은 '이장에서 군수로 승진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을 "봉동에서의 이장 생활이 가장 좋다"며 일축했다.그러면서 "봉동 이장 출세했다"고 외쳤다.○…조성환 감독 "제주 우승하면 귤색 팬티 입고 세러모니하겠다"제주 유나이티드의 조성환(45) 감독은 이날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의 시상자로 나섰다.올 시즌에 앞서 제주의 사령탑에 앉은 조 감독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문성민(현대캐피탈)과 양효진(현대건설)이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집계에서 선두로 나섰다. 1일 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에 따르면 두 선수는 지난달 24일부터 진행된 올스타 팬 투표에서 남녀부 1위를 차지했다. 문성민은 총 3만8136표(11월30일 자정 기준) 중 가장 많은 2만2774표를 받았다. 현대캐피탈 주장을 맡고 있는 문성민은 득점(218점)과 공격종합(성공률 47.52%) 등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팀을 2위에 올려놓았다. 시몬(OK저축은행·2만1474표)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여자부 양효진(현대건설)은 2만6891표를 얻어 3년 연속 팬 투표 1위에 바짝 다가섰다. 2위 이재영(흥국생명·2만3751표)과는 3000표 가량 차이가 난다. 처음으로 진행되는 감독 투표에서는 김세진 감독(OK저축은행·2만876표)과 박미희 감독(흥국생명·2만6158표)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네이버 모바일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투표는 V-리그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6일 자정까지 1인 1일 1회 투표할 수 있다.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 라인(LINE)에서 제공하는 라인캐릭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는 MVP 못지 않게 영플레이어상 수상자가 누가 될지가 큰 관심을 끌었다. 최종 후보에 오른 이는 이재성(전북)과 권창훈(수원)· 황의조(성남). 모두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이들로 누가 받아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분위기였다.수상자는 이재성이었다. 잔뜩 긴장된 표정으로 발표를 지켜보던 이재성은 사회자가 자신의 이름을 호명하자 그제서야 환한 미소를 보였다.시상식 종료 후 기자회견에 임한 이재성은 "오늘 같이 역사적인 날에 내가 함께 설 수 있어 영광스럽다. 꼭 타고 싶었던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고 감격스러워 했다.이재성은 "워낙 치열했기에 두 선수에게 더욱 고맙다. 미안함을 갖고 더 열심히 하겠다"면서 "올 시즌 많은 경기를 소화하도록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선수들을 이끌어주신 (이)동국이형도 고맙다"고 덧붙였다.이재성은 올해 34경기에 나서 7골5도움으로 올렸다.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크로스는 전북의 가장 확실한 공격 옵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대표팀에도 승선하는 영예를 안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쟁쟁한 외국인 선수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쥔 울산 현대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27)이 동료들에게 수상의 공을 돌렸다. 김신욱은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득점왕 소감에 관한 질문에 "팀이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져 득점왕 한 가지만 보고 있었는데 팀으로부터 좋은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신욱은 올해 38경기에 나서 18골을 기록, 아드리아노(서울)와 황의조(성남 이상 15골)를 밀어내고 득점왕에 올랐다. 한국인 공격수가 득점 1위를 차지한 것은 2010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유병수(22골) 이후 5년 만이다. 김신욱 개인적으로는 2009년 프로 데뷔 후 첫 수상이다. 2년 전 데얀(당시 서울)과 같은 19골을 기록하고도 출전 경기수에서 밀려 트로피를 놓쳤던 김신욱은 "당시에는 MVP를 타서 괜찮았다. 그래서 올해 간절함이 더 컸다"고 털어놨다. 이동국(전북), 염기훈(수원)과 MVP 후보에 올라 두 번째 수상을 노리는 김신욱은 "너무 친한 선배들이다 보니 누가 받을지 예측이 힘들다. 나는 팀 성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올 한해 K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가 결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을 발표했다.이동국(전북)과 아드리아노(서울)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베스트 11 투톱 자리를 꿰찼다.이동국은 올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13골 5도움을 터뜨렸고 아드리아노는 30경기에서 1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동국은 전북의 주장을 맡아 팀의 정규리그 2연패를 진두지휘했고, 아드리아노는 매서운 결정력으로 서울의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을 견인했다.이동국은 "김신욱을 두고 받으려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서도 "훌륭한 몸을 준 부모님께 감사하고 적지 않은 나이에 행복하다. 뛸 수 있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아드리아노는 "기회를 준 최용수 서울 감독과 도와준 동료들, FC서울에 감사하다"고 했다.경쟁자로 꼽혔던 김신욱(18골), 황의조(15골), 산토스(14골)는 내년을 기약했다.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염기훈(수원), 이재성(전북), 권창훈(수원), 송진형(제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8골17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일본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오승환(33)이 소속팀 한신 타이거즈와의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바라보는 가운데 한신은 오승환만 바라보고 있다. 키는 오승환이 쥐고 있다.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1일 "한신이 11월30일 일본야구기구(NPB)에 제출한 2016년 보류 선수명단에서 오승환이 빠졌다. 계약을 이루지 못한 오승환은 현재 메이저리그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며 "계약 교섭이 계속 이뤄지겠지만 오승환의 이탈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다카노 에이치 한신 본부장은 "오승환과 협상 중이기 때문에 보류 선수명단에 올리지 않았다. 오승환은 일단 FA 자격을 얻은 것이다"며 "구단 쪽에서는 아무 것도 말할 수 없다"고 했다.이어 "선택권은 오승환 측이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지난달 중순 메이저리그 구단과 접촉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던 오승환은 현재 한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보도에 따르면, 오승환을 원하는 일본 내 다른 구단은 없다."계속 협상을 진행하겠다. 시한을 정하지는 않았다"는 것이 한신의 입장이지만 장기화될 경우, 다음 시즌 전력 구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어느 시기에는 확실한 결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