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0월 수출이 전년과 비교해 5.1% 증가한 550.9억불로 1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됐다. 무역수지는 5개월 연속 흑자를 보이면서 20개월 만에 수출 상승과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 달성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5.1% 증가한 550억9000만 달러(74조4817억원)를 기록했다. 수출은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수출 감소폭은 지난 8월 8.3%로 한 자릿수로 줄어든 이후 지난달 5.1% 증가에 성공했다. 반면 지난달 수입은 9.7% 줄어 534억6000만 달러(72조2726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16억4000만 달러(2조2183억원) 흑자였다. 무역수지는 5개월 연속 흑자로 집계됐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뚜기·광동제약에 이어 대웅제약도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그룹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로 대웅제약의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범위를 대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본격 확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일 대웅제약에 조사관을 보내 부당지원 혐의 관련 현장조사에 나섰다. 이번 현장조사는 공정위가 본격적으로 중견기업까지 그 대상을 확대하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앞서 공정위는 그동안 대기업 위주로 이뤄지던 조사를 중견기업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9월14일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대기업 집단은 물론 시장지배력이 높은 중견집단의 부당 내부거래에도 법을 엄정히 집행할 계획"이라며 "중견집단 내 내부거래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위반 혐의 포착 시 신속하게 조사하고 시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오뚜기와 광동제약 등 다수의 중견기업의 부당지원 혐의 관련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지난달 14일 공정위는 이들 기업의 내부거래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부당지원 혐의를 포착,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중견기업은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10.55)보다 7.84포인트(0.34%) 상승한 2318.39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57.12)보다 1.53포인트(0.20%) 오른 758.6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0.9원)보다 3.0원 내린 1347.9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5월 이후 넉 달 만에 '트리플' 증가했다. 지난달 국내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도체 생산이 큰 폭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1월 이후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1%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 7월(-0.8%) 일시적 요인으로 감소세를 보인 후 8월(2.0%), 9월(1.1%)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생산이 8월(13.5%), 9월(12.9%)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증가한 데 힘입어 전월보다 1.8% 늘었다. 광공업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두 달 연속 증가하는 흐름을 보여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음식료품과 화장품 등에서 판매가 늘면서 전월보다 0.2% 소폭 증가했다. 올해 7월(-3.2%), 8월(-0.3%) 두 달 연속 감소 후 3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설비투자는 전월대비 8.7% 늘면서 지난해 8월(8.9%) 이후 1년 1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현재 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주재로 범농협 방역회의가 30일 개최됐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30일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되고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 회장은 '소 럼피스킨병 방역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농협은 선제 대응 및 정부·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방역 활동의 최전선에서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 발생 현황 파악과 함께 농협의 방역 관련 조치 사항 등에 대한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소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 접종을 위한 인력지원 ▲매개충(파리·모기 등) 제거를 위한 살충 작업 등 방역 활동 ▲전국 30개 방역용품 비축 기지를 통한 긴급 방역 물품 지원 ▲공동방제단 540개 반 운영과 광역방제기 등 방역 차량을 동원해 빈틈없는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긴급문자 발송 등 농가에 대한 안내와 예찰 활동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포드, 스텔란티스와 며칠 사이 잠정 합의를 이룬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제너럴모터스(GM)를 상대로는 파업을 확대했다고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UAW는 스텔란티스와 잠정 합의를 이룬 지 몇 시간만인 전날 오후 미 테네시주 GM공장에서 4000명의 파업 인원을 추가했다. 앞서 이미 텍사스주, 미시건주, 미주리주 GM공장에서는 1만4000명이 파업 중이었다. 테네시주 GM공장은 총 9개 공장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GM에 대한 추가적인 압박이 상당하다고 AP통신은 설명했다. GM은 UAW의 추가 파업에 실망했다면서, "우리는 UAW와 선의의 교섭을 계속해 왔으며,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한 빨리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숀 페인 UAW 위원장은 "GM이 공정한 합의를 거부하는 것은 불필요하며 무책임하다"고 비난했다. UAW는 GM을 상대로 파업을 확대하기 몇 시간 전 스텔란티스와 잠정 합의를 이뤘다. 지난 25일 UAW가 포드와 잠정 합의에 도달한 지 사흘 만에 또 협상을 타결한 것이다. 스텔란티스와의 잠정 합의안은 포드와 이뤘던 잠정 합의와 비슷한 것으로 전해진다. 스텔란티스 노동자들의 급여는 즉시 1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종합 물류기업 국보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생필품 기부를 확정했다. 이번 기부에의 사업화를 위한 유통과 물류 등에 대해서 구체적 논의를 하고 있으며, 기부 행사는 내달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6일 회사측에 따르면 국보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돈바스 재건개발청(DRADA)와 협력해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민을 위한 생필품 기부 행사를 다음 달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향후 사업화를 위해 국보 회사명으로 진행되며 A사 등 국내 기업들과 협업해 다양한 물류, 유통 분야로 사업을 구체화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기부, 사업 등에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DRADA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전쟁 난민들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비영리 비정부 조직이다.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유통을 책임질 회사에 대해 DRADA가 조사하고 있고 확정 후 국보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보는 지난 5월 우크라이나 키로보흐라드스카주 상공회의소와 지역 난민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생필품 등 지원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7월에는 우크라이나 테크노파크 플라이트 시티(FlightCity) 4.0, 유라이사 경제인연합회 등과 손잡고 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부가 카타르 정부와 업무협약(MOU) 2건 체결하는 등 중동 잭팟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국빈방문을 계기로 지난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17시) 카타르 왕궁인 아미리 디완(Amiri Diwan)에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정부 간 업무협약(MOU) 2건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국토부와 카타르 자치행정부 간 체결한 '국가 공간정보 협력 MOU'는 지난 1월 원팀코리아 중동 3개국(사우디·이라크·카타르) 방문 당시 압둘라 압둘아지즈 알 수베이(Abdulla Abdulaziz Al Subaie) 자치행정부 장관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체결이 추진됐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양국은 공간정보 인프라 관련 정보 교환, 공동 학술연구, 전문가 교류·훈련 등 인적자원 교류 및 박람회 개최 추진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카타르 공공사업청과 체결한 '건설·건축 분야 첨단기술 협력 MOU'는 지난 9월 서울에서 개최된 GICC 2023 당시 방한한 사아드 아흐마드 알 무한나디(Saad Ahmad Al Muhannadi) 공공사업청장과의 면담에서 논의된 바 있으며,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체결됐다. 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63.17)보다 37.35포인트(1.58%) 하락한 2325.82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0.84)보다 19.20포인트(2.49%) 내린 751.6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9.7원)보다 3.7원 높아진 1349.7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83.51)보다 20.34포인트(0.85%) 하락한 2363.17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4.86)보다 14.02포인트(1.79%) 내린 770.84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3.1원)보다 6.6원 높아진 1349.7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향년 80세 고인은 대전 출신으로 미국 조지타운대를 거쳐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부친 최준문 창업주 뒤를 이어 1966년 동아콘크리트 사장으로 취임한 뒤 그룹의 주력 사업인 동아건설과 대한통운 등을 이끌며 그룹을 재계 10위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동아건설은 당시 세계적 토목 공사인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연달아 수주해 국내 최고 건설사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고인은 1994년 터진 성수대교 붕괴 사고, 1997년 IMF 외환위기 등으로 경영난이 커지자 이듬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학교법인 공산학원 이사장직을 맡아 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용부는 25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올해 제20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발생 위험 사업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의 날은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이 고위험장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현장점검 또는 감독하는 날이다.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실시된다. 추락사고를 집중점검하는 이유는 추락이 중대재해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약 5년 간 사망자 중 떨어짐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39%에 달할 정도다. 하지만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는 게 고용 당국의 설명이다. 작업자가 직접 비계, 지붕, 고소작업대, 사다리처럼 작업자가 직접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작업 전에 위험성을 예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작업발판 및 안전난간 설치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 및 안전대 착용 ▲안전모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통해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이에 고용부는 이날 추락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사업장을 집중점검하는 한편, 중대재해 알림 오픈채팅방인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추락 사망사고 위기경보를 발령하기로 했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추락 위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83.51)보다 5.72포인트(0.24%) 상승한 2389.23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4.86)보다 3.15포인트(0.40%) 오른 788.0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3.1원)보다 0.9원 높아진 1344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