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은행은 일본은행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일본이 8년 만에 100억 달러 규모이다. 한국은행은 일본은행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100억 달러로, 계약기간은 3년이며 스와프 자금 요청국의 통화와 미 달러화를 교환하는 형식이다. 우리나라가 일본에 미 달러화를 공급할 경우 일본은 우리나라에 엔화를 예치하고, 일본이 우리나라에 미 달러화를 공급할 경우에는 일본에 원화를 예치하는 식이다. 한일 통화스와프는 2015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체결되는 것으로 이번 계약은 지난 6월29일 제 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의 합의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한일 통화스와프는 지난 2001년 20억 달러로 처음 체결된 뒤 2012년 700억 달러까지 커졌다. 하지만 2015년 2월 박근혜 정부 당시 위안부 문제 등 외교 갈등으로 종결된 바 있다. 한국은행은 "양국간 금융 협력을 촉진하고 역내 금융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 재무성도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은행과 일본은행이 지난 6월29일 열린 8차 한일 재무대화에 따라 제 3차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35.29)보다 30.28포인트(1.19%) 하락한 2505.01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1.68)보다 4.44포인트(0.53%) 내린 827.24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0.0원)보다 15.8원 오른 1305.8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중수본은 1일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참여하는 방역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중수본은 지난달 30일 전북 전주시 만경강 중류에서 포획한 야생조류 홍머리오리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고병원성 AI(H5N1형)를 확인했다. 그동안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가금농장에서도 발생해 왔다.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전북뿐 아니라 전국에 위험 요인이 있는 상황으로 여겨진다. 특히 우리나라와 철새 이동 경로가 유사한 일본의 산란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가 3건이 발생하는 등 방역상 엄중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만경강 항원 검출 지점 반경 500m 내 사람과 차량의 출입 금지 명령을 시행해 축산차량 및 관계자는 물론 낚시, 산책 등을 위한 일반인 출입도 제한했다. 또 고병원성 AI 검출 지점이 속한 철새도래지 전체 구간에 대해서도 출입 금지 현수막과 안내판 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박춘섭 신임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기획재정부에서 잔뼈가 굵은 예산·경제통으로 알려져 있다. 1960년 충북 단양 출신으로 대전고를 졸업,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영국 맨체스터대 경제학 석사를 받은 후 행정고시(제31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획예산처 투자관리과장,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국무총리실 재정금융정책관, 기획재정부 대변인,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 초대 조달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재정 건전성에 대한 강한 신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예산실장으로 정부 예산안 편성을 진두지휘하던 중 문 전 대통령은 그를 조달청장으로 지명하는 인사를 냈다.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 중에 예산실장을 바꾸는 경우는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었다. 예산실장이 2차관에 오르지 못한 사례는 그가 유일하다. 예산에 있어선 타협이 없는 원칙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다만 성품이 온화해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고 한다. 1년여간 조달청장을 지낸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으로 재직 중 한국은행의 정책결정 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후보로 추천을 받아 임명됐다. ▲1960년 충북 단양 ▲대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10월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3개월 만에 일제히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임시공휴일 등의 영향으로 42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줄었다. 반도체 생산 역시 8개월 만에 가장 크게 감소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6%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 7월(-0.8%) 이후 8월(1.9%), 9월(1.0%)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다 지난달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전산업 생산은 특히 지난 8~9월 큰 폭으로 증가한 기저효과와 지난달 임시공휴일로 조업일수가 감소하면서 2020년 4월(-1.8%) 이후 42개월 만에 최대로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광업 및 제조업, 전기·가스업에서 모두 줄어 전월보다 3.5%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3.5%)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제조업 생산은 전자부품(10.4%), 자동차(3.2%), 1차금속(4.0%) 등에서 늘었지만 반도체(-11.4%), 기계장비(-8.3%), 전기장비(-5.8%) 등에서 줄었다. 반도체는 지난 7월(-2.5%) 이후 8월(13.5%), 9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19.81)보다 7.70포인트(0.31%) 하락한 2512.11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22.44)보다 3.21포인트(0.39%) 내린 819.2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89.6원)보다 0.9원 오른 1290.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의 발언으로 금리 인상 종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51포인트(0.24%) 오른 3만5416.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6포인트(0.10%) 상승한 4554.89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0.73포인트(0.29%) 오른 1만4281.76에 장을 닫았다. 매파 성향으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싱크탱크 주최 행사에서 "현재의 정책이 경제를 진정시키고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다음달 12~13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나온 것이다. 시장은 FOMC가 12월에도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해 왔는데, 이를 확인해 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주요 기업별로 보면, 다우에서는 나이키가 전 거래일 대비 0.73%, 월마트가 1.19% 상승했다. S&P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1.76)보다 2.96포인트(0.12%) 내린 2518.80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6.44)보다 1.46포인트(0.18%) 상승한 817.9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3.7원)보다 5.7원 하락한 1288.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오름세를 마치고 4주 만에 숨 고르기에 들어서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56.68포인트(0.16%) 하락한 3만5333.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91포인트(0.20%) 내린 4550.4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83포인트(0.07%) 밀린 1만4241.02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까지 3대 지수 평균은 4주 동안의 오름세를 이어왔다. 이 같은 숨 고르기에는 오는 30일 10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는 10월 근원PCE지수가 전월 대비 3.5%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선 달 3.7%였던 근원PCE지수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본 셈이다. 10월 지표가 둔화한다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향한 시장의 다음해 금리 인하 기대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CME)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또다시 인상하기 시작할 확률은 12%에 불과하다. 추수감사절 연휴 뒤 미국 소비시장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금리가 인하하자 주택담보대출 증가 속도가 점차 빨라지면서 이달 들어 올해 월간 최대 폭을 넘어섰다. 금융채 금리 인하와 당국의 상생금융 확대 주문 등의 영향으로 주담대 금리 인상세가 주춤해지자 그동안 관망해온 잠재수요가 빠르게 몰리는 모습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24일 기준 524조620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521조2264억원에서 이달 들어 3조3943억원 불어난 규모다. 증가폭은 이미 지난달 월간 3조3676억원을 넘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021년 10월 3조7988억원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월말 계수까지는 아직 일주일이 남았다. 이 같은 속도라면 부동산가격이 폭등하며 이른바 '영끌'이 몰렸던 2020~2021년 당시의 월간 4조원대에 다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5대 은행 주담대가 한 달에 4조원 넘게 증가한 적은 2021년 9월 4조27억원이 마지막이다. 이후 진정세를 보이다가 올 들어 다시 살아나면서 ▲7월 1조4868억원 ▲8월 2조1122억원 ▲9월 2조8591억원 ▲10월 3조3676억원 등으로 빠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사후면세 대폭 확대하며, 환급의 한도를 현행 1회 50만원, 총 250만원에서 1회 100만원, 총 500만원으로 2배 상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7일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을 보다 활성화하고 관광업계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외국인 사후면세 한도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주요국과의 교류가 확대되면서 외국인 방한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월평균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27만명에서 지난달 125만명으로 확대됐다. 추 부총리는 "내년 1월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물품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부가가치세 즉시 환급의 한도를 현행 1회 50만원, 총 250만원에서 1회 100만원, 총 500만원으로 2배 상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고금리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뉴욕증시, 추수감사절 앞두고 반등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0.53% 상승했다.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84.74포인트(0.53%) 올라간 3만5273.03에 폐장했다. 지난 8월14일 이후 최고치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8.43포인트(0.41%) 상승한 4556.62로 거래를 끝내, 지난 8월1일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65.88포인트(0.46%) 오른 1만4265.86으로 장을 닫았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장중 4.369%까지 하락해 지난 9월2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4.41%로 회복됐다. 이날 증시는 23일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대목을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거래 휴장을 앞두고 신규 베팅을 꺼리면서 거래량이 감소했다.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는 전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회계연도 3분기 매출과 이익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이날 주가가 2.5% 하락했다. 리서치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11.70)보다 4.13포인트(0.16%) 오른 2515.8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4.61)보다 1.55포인트(0.19%) 상승한 816.1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0.5원)보다 1.9원 오른 1302.4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