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사단법인 평화드림포럼과 현대문화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2023년 8월 15일 광복절에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음악회'를 푸르지오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한반도 평화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관심과 의식 고양, 평화를 기원하는 화합의 장 조성, 그리고 전문 예술인들을 초청해 보다 격조 있는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서울시민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함과 동시에 평화와 통일에 대한 비전을 공유·확산 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 을지로4가에 위치한 푸르지오아트홀에 300명의 관객을 직접 무료 초대하고, 유튜브 라이브 영상 시청으로 500명이 참여해 총 800명의 관객과 함께 한다. 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최정원, 테너 정의근, 바리톤 정태준, 피아니스트 문재원, 라퓨즈플레이어즈그룹, 평화통일중창단이 무대를 빛내줄 예정이며 부대프로그램으로 평화통일 종이비행기 날리기와 평화통일 인식조사가 관객과 함께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소프라노 최정원은 경희대 음악대학과 동 대학원,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최고연주자과정 졸업했으며, 중앙콩쿨, 이대웅콩쿨, KBS신인음악콩쿨에서 1위 수상, 고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올여름 서점가를 관통하는 ‘북캉스’ 키워드로 ‘H.O.T’를 선정했다. ‘H.O.T’는 ‘벽돌책(Heavy)’, ‘원작(Original)’, ‘여행과 치유(Travel & Therapy)’를 의미한다. 흔히 독서의 계절 하면 가을을 떠올리지만, 여름 휴가철이야말로 진정한 독서 성수기 시즌이다. 청명한 날씨로 놀러 다니기 좋은 가을보다 무더운 한여름이야말로 밀린 독서와 사색의 시간을 갖기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비행기 안에서 읽을 만한 장편소설 및 화제를 모은 영화·드라마의 원작 소설을 가져가거나 eBook을 다운받는 수요가 급증했다. 이러한 트렌드는 관련 분야 도서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스24가 관련 도서 흐름을 살펴본 결과, 여름 시즌 전통 강자인 소설 분야의 도서 판매량은 매년 증가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과 2022년, 5~6월 대비 7~8월 소설 분야의 판매 증가율은 각각 23.1%, 25%를 기록했다. 소설과 함께 여름철 독서 시장을 이끄는 신흥 강자 인문 분야 도서의 약진도 눈에 띈다. 2021년과 2022년 5~6월 대비 7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연극단 ‘옥탑방달팽이’가 지난달 28일과 29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진행된 연극 ‘목소리의 형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의 자신감 향상 및 사회성 증진을 위해 교보생명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옥탑방달팽이는 지난해 ‘귀를 파는 가게’에 이어 올해 2기 단원 10명을 선발해 두번째 공연 ‘목소리의 형태’를 무대에 올렸다. 연극 ‘목소리의 형태’는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청각장애로 따돌림을 당했던 학생이 6년 후 가해자를 만나서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으며 서로 소통하는 과정을 표현했다. 작품 저작권이 있는 일본 고단샤는 원작을 무료로 쓰게 하고, 공연 관람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방문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와 달리 청각장애 아동, 청소년 배우 10명과 성인 비장애인 배우 7명이 함께 준비했다. 손영민 공연기획자가 프로듀서를, 민경언 씨가 연출을 맡았고, 지난해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추미정 씨가 협력 연출자로 함께했다. 니시미야 역을 맡은 홍아연(17세) 단원은 “역할 자체가 너무 내 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 사적 운현궁(종로구 삼일대로)에서 8월 25일(금) 오후 18시 30분부터 21시까지, 운현궁 여름밤 체험프로그램인 <별 헤는 밤 운현궁>을 진행한다. 운현궁의 이번 <별 헤는 밤 운현궁> 행사는 시민들이 흔히 접할 수 없는 ‘궁궐의 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야간에 궁궐을 개방해 가족, 친구, 연인과 ‘밤 마실’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올해는 무더위와 긴 장마에 지친 시민들에게 색다른 휴식을 제공하고자 7월 21일(금)과 8월 25일(금), 한 달에 한 차례씩 <별 헤는 밤 운현궁> 행사를 개최한다. 앞서 진행된 7월 프로그램은 특히나 휴식을 찾는 2030 세대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8월 25일(금) 진행되는 2회차 <별 헤는 밤 운현궁> 행사에서는 운현궁 앞마당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눕는 ▴운현궁 앞마당 힐링과 달밤의 티타임,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 운현궁 투어 ▴달밤의 운현궁 여름밤 별과 달을 관측하고 체험하는 ▴별자리 클래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었다. 8월 25일(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운현궁’의 네이버 예약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극단 살뮈와 문산수억고등학교가 협업해 제작한 연극 ‘선선선끈끈끈뚝뚝뚝’이 이번 주말인 8월 5일과 6일 오후 3시에 서울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된다. ‘선선선끈끈끈뚝뚝뚝’은 문산수억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동시대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한 연극이다. 대부분의 청소년극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성인 창작팀의 작품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예술 교육 워크숍에 참여자로서 활동하는 ‘협력 청소년’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이번 연극에서는 청소년들이 연습실이 아닌 무대 위에서 직접 자기 목소리를 낸다. 공연에는 전문 배우가 등장하지 않고 일반 청소년이 끝까지 무대를 이끈다. 유스 씨어터 ‘선선선끈끈끈뚝뚝뚝’은 청소년과 엄마, 아빠에 대한 연극이다. 엄마와 아빠는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역시 그들을 사랑한다. 의심할 여지 없이 이들은 ‘끈끈하게’ 묶인 가족이다. 그런데 왜 요즘은 ‘묶인’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지를 조명한다. 청소년극 전문 단체 살뮈와 파주시 문산읍에 소재한 문산수억고등학교는 2021년 ‘신의 보물’을 시작으로 2022년 ‘나를 불러내’, 그리고 올해 ‘선선선끈끈끈뚝뚝뚝’까지 벌써 3회째 유스 씨어터 제작을 협업 중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청각인지의 문제에 대해 신경과학적 사실에 근거해 논리적으로 전개한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청각인지 문제로 인한 학습장애와 발달장애를 신경과학적인 측면에서 분석하고 수많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밝혀낸 학습과 음악의 긴밀한 관계를 다룬 ‘음악과 학습의 뇌과학’을 펴냈다. 이 책의 저자인 박세근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후 31년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고, 15년 전 난독증에 관심을 갖게 된 이래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신경회로 발달의 어려움을 가진 많은 아이들의 증상을 관찰했다. 저자는 이러한 증상들의 근원에 청각인지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신경과학적 사실에 근거해 설명하고자 했다. 잘 듣는 것이 곧 잘 읽고 잘 이해한다는 것임을 증명하기 위해 저자는 듣기와 발성의 해부생리학적 관계와 청각 인지 과정을 명료하게 설명했다. 우리가 듣는 소리가 어떻게 뇌로 전달되고, 이 소리를 뇌가 어떻게 인지해 판단하는지가 학습에 지대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저자는 인간의 오감 중 청각이 가장 원초적인 감각이라면서 청각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들은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북문화재단 성북문화도시센터는 지역의 청년 연극인들과 함께하는 ‘삼태기 숏플레이 페스티벌’을 2023년 8월 10일(목)~11일(금) 2일간 개최한다. 이번 ‘삼태기 숏플레이 페스티벌’은 성북구 상월곡동 일대 삼태기마을의 여러 실내외 장소를 배경으로 펼치는 이동형 연극제로, 2023년 성북구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의 일환인 ‘하이퍼링크’의 공연예술 분야 프로젝트의 결과를 지역과 공유하는 축제다. 성북문화도시센터는 5월 성북구 소재 대학(원)에 재학생 혹은 39세 이하 졸업생을 대표제안자로 하는 연극팀을 대상으로 참여팀을 모집했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팀과 ‘삼태기 숏플레이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었다. 먼저 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알아가고, 단막극 창작 및 이동형 연극제의 실행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창작지원금 지급, 연습실 제공 등의 지원도 뒷받침됐다. 전윤환(연출가, 앤드씨어터 대표), 권근영(예술감독), 전진모(신촌극장 대표) 등 3인의 전문가가 멘토로서 참여팀과 가깝게 소통하며 전체 과정을 함께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각자가 발견하고 주목한 것에 따라 8개의 새로운 단막극이 창작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 대표 국악전문 공연장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관객이 직접 참여하여 이야기를 완성하는 신개념 극장 투어형 공연, 남산골 밤마실 <기담야행2 : 망혼일 축제>를 오는 8월 17일(목)부터 19(토)까지, 총 5회에 걸쳐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남산골 밤마실’은 신라 시대 귀신들을 무사히 극락으로 보내기 위해 지냈던 ‘망혼일 축제’를 모티브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이야기를 완성해나가는 ‘관객참여형(이머시브)’ 공연으로, 관객들은 극장을 탐방하며 국악, 무용, 연희 공연을 체험하고 관람할 예정이다. 공연의 핵심을 이루는 캐릭터 ‘삼도천 엔터테인먼트 사원’은 배우 강정임, 주종혁, 황미영이 맡았으며, 국악·무용·연희는 팀 ‘연희점추리’가 총괄해 작품을 보다 풍성하게 완성시킬 예정이다. 이번 남산골 밤마실 <기담야행2 : 망혼일 축제> 공연은 크라운해태제과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청년국악사업의 일환이며, 참가비는 1만원으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남산국악당(02-6358-5500)으로 연락하면 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은 8월 11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H-클래식 : 피콜로 오페라 페스티벌’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대극장 규모 전막 오페라의 하이라이트 장면과 아리아를 발췌해 구성했으며, 부산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3개의 전문 오페라단과 함께한다. 작지만 섬세하고 강력한 소리를 내는 ‘피콜로’ 악기의 특징과 작다(Piccolo)라는 뜻의 어원에 착안해 ‘피콜로 오페라 페스티벌’을 최종 기획했다. 특히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문 오페라단과 오페라 페스티벌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예술인과 함께 지역문화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H-클래식’ 기획이 갖는 의미가 크다. 7월 28일 첫 순서는 부산캄머오페라단이 베르디의 대표적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문을 연다. 성악가 최강지·이소연·왕승원·강수정·김선우·주형근과 음악코치 김보미, 경남지역 유일의 민간 전문 합창단 경상콘서트콰이어와 함께 한다. 8월 4일에는 리본 예술단이 로시니의 ‘세빌리아 이발사’를 공연한다. 연출과 극중 피가로를 맡은 바리톤 정승화를 비롯해 소프라노 왕기헌, 테너 홍지형, 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주년 기념콘서트’로 개관 20주년을 기념한 ‘골든 보이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바리톤&베이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콘서트’, ‘테너 콘서트’로 이어지고 있는 ‘골든 보이스 시리즈(Golden Voice Series)’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공연은 바로 ‘20주년 기념 콘서트’다. 이번 ‘20주년 기념콘서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역사와 대구 오페라의 역사를 만들어 온 스무 명의 성악가들과 함께하게 되며, 소프라노 신미경·최윤희·유소영·류진교·조영주·주선영·김정아·배혜리·김상은, 메조소프라노 김정화·김민정, 테너 김완준·손정희·최덕술·한용희·김성빈, 바리톤 이인철·김상충·방성택, 베이스 김요한 등 쟁쟁한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그야말로 ‘별들의 잔치’가 될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이자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창원대학교 교수 이동신의 지휘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관객들이 사랑하는 유명 오페라 아리아들은 물론, 한국과 이탈리아의 유명 가곡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오페라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매월 첫째 목요일 정오와 오후 2시 도심 곳곳에서 진행하는 ‘서울스테이지 11’ 공연을 8월 3일(목)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청년예술청 등 7개 공간에서 개최한다. 서울예술교육센터(용산구, 낮 12시)는 세계적인 성악가 사무엘 윤과 피아니스트 정태양, 신진 성악가로 구성된 ‘드리머즈’가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한다. 사무엘 윤은 사이먼 래틀, 주빈 메타, 로린 마젤, 크리스티안 틸레만, 피에르 불레즈 등 거장 지휘자들과의 협연으로 전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노래하며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꾸준한 러브콜을 받아왔다. 또 2022년 쾰른 오페라 극장 종신 성악가 솔리스트 활동 중 서울대학교 교수로 임명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친근한 한국 가곡부터 거슈윈, 모차르트 등 다양한 성악곡들을 선보인다. 청년예술청(서대문구, 낮 12시)에서는 바로크 시대의 악기연주를 전문으로하는 ‘거트 카페 서울’이 프랑스 고전철학을 대표하는 석학들의 명언과 함께 요한 바스티안 바흐, 게오르크 필리프 텔레만 등 프랑스 바로크 시대 음악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종로구, 낮 12시)는 동서양의 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7월 28일(금) 19시 화성시 동탄 썬큰공원(메타폴리스 분수광장)에서 경기도예술단과 화성시 관내 예술단체의 합동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 ‘예술즐겨찾기’ 사업의 하나다. 예술즐겨찾기는 경기도민 누구나 더 나은, 더 고른, 더 많은 문화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경기도예술단의 우수 레퍼토리를 경기도 31개 시·군에 선보이는 사업이다. 화성시민이 일상 공간에서 수준 높은 전문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화성시 전역을 찾아가는 화성시문화재단의 시민문화사업 ‘찾아가는공연장’과 협업해 더 다채롭게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화성시 공연단체 ‘문화발전소 열터’의 전통 사자놀이 ‘놀이왕사자’를 시작으로 경기도예술단 ‘경기팝스앙상블’의 개성 넘치는 연주와 가수 한소민, 최서희, 테너 이상철의 매력적인 노래가 함께 어우러져 화성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동탄 썬큰공원(타임테라스 앞 분수) 행사장에서 7월 28일(금) 19시부터 시작하며 사전 예매 없이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여름 시즌을 맞아 공포·미스터리·스릴러 소설의 판매 상승세를 분석해 공개했다. 무더위와 장마가 이어지는 7월, 공포 영화가 속속 개봉하는 한편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한 ‘악귀’와 ‘심야괴담회 시즌3’ 등 여름 나기를 위한 공포·미스터리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서점가에서도 관련 도서가 인기를 얻으며 등골 서늘한 ‘독서 피서’를 이끄는 추세다. 예스24에 따르면 올 7월 ‘추리/미스터리’ 및 ‘공포/스릴러’ 장르소설 판매량이 전월 대비 56.1% 증가했다. 연초에는 감소세를 보이다가 5월부터 판매 증가세로 반등했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7월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흐름이다. 공포·미스터리·스릴러 장르에서도 도서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영화 및 드라마화가 활발하게 이뤄지며 동명의 원작 도서들이 약진했다. 예스24 집계 결과, 올 여름 화제작으로 꼽혔던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의 원작 소설 ‘마당이 있는 집’은 6월 19일 첫 방영 주차에 전주 대비 판매량이 7.5배 증가했다. ‘마당이 있는 집’은 2018년 출간된 구간임에도 올 6~7월 ‘추리/미스터리’ 및 ‘공포/스릴러’ 장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