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장진아)은 8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로 천연공예 ‘친환경 세정제 만들기(바디워시 만들기)’를 오는 8월 5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 국립전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성인을 대상으로 회차 당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하며, 오는 7월 28일(금) 오전 10시부터 8월 2일(수) 오후 5시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선착순 무료로 신청을 받는다. (선착순 조기 마감 가능,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참조)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천연 재료들을 활용하여 친환경 수공예 세정제(바디워시)를 만들어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안전하고 건강한 천연공예를 체험하면서 환경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본 행사는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며, 이론으로는 세정에 도움을 주는 ‘계면활성제’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화학성분이 아닌 동·식물의 기름으로 만든 친환경 계면활성제의 이로움에 대하여 배운다. 또한 실습에서는 친환경 계면활성제를 이용해 천연 바디워시를 제작하고, 친환경 제품의 올바른 사용방법 및 보관방법에 대하여 배우면서 천연공예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7월 25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에서 공공저작물 디지털 개방 확대를 위해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과 18개 참여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업무협약식과 전략토론회(포럼)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공공저작물 디지털 개방 지원사업」의 디지털 집현전 연계 대상 기관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이루어졌다. 먼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를 포함한 18개 기관은 한국문화정보원과 ▲ 연구소 소장 공공저작물에 관한 저작권 권리 실태조사 및 권리확인 협조, ▲ 공공저작물 권리처리, ▲ 우수 공공저작물 공공누리 서비스에 관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 후에는 공공저작물의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전략토론회(포럼)이 이어진다. 흑백 사진에 색을 입혀 복원하는 유튜브 채널 ‘복원왕’ 운영자인 장재득 대표와 한국문화정보원의 김영중 변호사가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현장 참여한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수중발굴 및 탐사
“내 작품속의 고독한 사람들은 내 자신의 반영일 것이다.”(에드워드 호퍼) 고독은 보통 불행한 감정이라 생각한다. 현대인들은 그 고독을 피하기 위해 수많은 단체를 통해 여러 만남을 갖고 분주히 살아간다. 하지만 고독을 피할 수는 없다. 현대인의 고독을 자신의 회화에 주요 주제로 삼은 에드워드 호퍼(1882~1967) 전시에 올해 상반기 최다 관객이 몰렸다. 지난 4월 개막한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인기는 광풍이라 할 정도였다. 미술관에 따르면 4월 20일 전시 개막에 2000명이 다녀갔고 6월까지 매일 티켓이 매진이었다. 7월18일 현재 23만6천명이 관람했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그의 어떤 점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호퍼의 작품과 아카이브를 가장 많이 갖춘 뉴욕 휘트니미술관과의 협업으로 이뤄진 이번 전시는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Nighthawks)’(1942) 등 뉴욕 휘트니미술관 소장품이 아닌 작품은 빠져 호퍼 팬들에게는 다소 섭섭한 부분도 없지 않다. 그럼에도 ‘이층에 내리는 햇빛’(1960) 등 에드워드 호퍼의 주요 작품이 포함된 국내 최초 회고전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호퍼 그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총 5회에 걸친 ‘실내악축제’가 열린다. 2021년 처음 개최된 후 호평받으며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공연으로서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에는 창작국악 실내악 작품들이 다양하게 초연될 예정으로, 개작 초연될 작곡가 이성천의 작품들부터 신진 작곡가들의 위촉 작품들을 통해 국악 실내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며 실내악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갈 예정이다.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실내악축제는 자연 음향 공연장 특성에 적합한 편성과 곡을 통해 국악기의 독특하고 섬세한 하모니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창작 국악 실내악곡을 장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무대로써 다양한 악기 편성의 실내악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SNU 앙상블’과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이 현시대의 감각으로 재탄생한 작곡가 이성천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실내악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어 과거부터 현재까지 실내악 역사와 함께 활동해온 ‘음악동인고물’과 ‘경기가야금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동인고물은 그들만의 음악 어법으로 풀어낸 새로운 한국음악을 선보이며, 23일에는 우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북문화재단 성북문화도시센터는 2023 성북구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지식순환 네트워크 프로그램 ‘미술의 맛’을 진행한다. 7월 24일(월)부터 9월 11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미술의 맛’은 다양한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고 연사와 참여자 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각예술공간이 다수 위치해 있고, 예술가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다채로운 ‘미술의 맛’을 느끼기에 최적화된 성북의 지역적 특성이 프로그램에 그대로 녹아있다. 성북구에는 2009년 자치구 최초의 공립미술관으로 건립된 성북구립미술관과 그 분관인 최만린미술관, 성북예술창작터,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을 비롯해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등록된 보존 가치 높은 문화예술인들의 자택 및 아틀리에(예술가의 집), 민간 갤러리 등 미술 공간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성북의 다양한 문화예술 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미술의 맛’은 매 회차마다 다른 성북의 미술 공간에서 진행된다. 한국의 대표적인 조각가 최만린이 30년간 거주했던 자택을 개조한 최만린미술관, 창작의 다양한 지형에서 실험을 이어가는 성북예술창작터, 동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2차 세계대전을 ‘호흐슈타플러’로 산 세 사람의 삶을 추적한다. 호흐슈타플러는 사기꾼, 허풍쟁이, 협잡꾼쯤으로 번역되는 독일어로 도덕적 질타를 불러일으키면서도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하는 모순투성이 삶을 산 이들이다. 선과 악의 양면성 저자는 도덕저 서사에 딱 부합하지 않는 세 명을 통해 부역의 문제를 반추해보자고 말한다. 펠릭스 케르스텐. 그는 나치 친위대 SS의 수장 힘러의 개인 마사지사였다. 그는 나치 체제에 기꺼이 적응하면서 ‘행복을 폭식’했던 인물이다. 하지만 전쟁 말기 독일의 패색이 짙어지자 케르스텐은 살길을 도모해 진영을 바꿨다. 그는 유대인에게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움직였고, 심지어 힘러를 설득해 다른 수감자들을 석방시키려는 위험한 시도까지 했다. 이런 양면성을 가진 케르스텐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저자는 ‘그는 틀림없는 나치 부역자였다’고 본다. 그는 나치주의자가 아니었지만 그런 계층의 인간들을 섬기는 신하였다. 따라서 그의 선과 악은 우리의 세밀한 도덕적 의식과 평가에 따라 그 무게와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같은 시기에 동양에서는 요시코라는 인물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다. 만주족 공주였던 그녀는 아버지가 일본인에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기는 야외 음악회나 전시 등이 인기다. 꽃과 나무가 가득한 공원에서 미술작품을 관람하고, 조선왕릉에서 음악회를 즐기는 문화적이면서 쉼이 있는 바캉스로 더위를 잊는 것은 어떨까. 아름다운 풍경 속 다채로운 공연 서울 한강공원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시민들의 문화향유와 국내 조각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2023 한강 ‘흥’ 프로젝트 조각작품 순환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2021년부터 열린 한강 ‘흥’ 프로젝트는 매년 한강공원 일정 구간에 조각작품을 전시하는 사업이다. 올해 순환전시는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뚝섬을 제외한 10개 한강공원에서 두 달 단위로 전시하며 공원별 한 번에 약 20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1차 전시는 8월 20일까지 잠실 한강공원 청소년광장, 잠원 한강공원 서울웨이브 아트센터 앞 광장 일부 구간에서 진행된다. 2차 전시는 9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반포, 여의도, 이촌, 망원 한강공원에서, 3차 전시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광나루, 양화, 강서,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순환전시와 별도로 케이스컬쳐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23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이하 플랫폼엘)는 탈 장르적이고 새로운 다원적 성격의 예술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7년째 ‘플랫폼엘 라이브 아츠 프로그램(Platform-L Live Arts Program)’(이하 PLAP)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팀에게 아이디어를 실연할 수 있는 공간과 기술, 홍보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을 선정해 후속작 발표를 위한 상금을 수여하고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예술의 범주와 개념을 조금씩 확장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 다원예술 분야 기획 공모 ‘플랫폼엘 라이브 아츠 프로그램’은 경계와 계층이 정의되지 않은 다채롭고 다원적 성격의 예술 기획 플랫폼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간과 홍보 지원을 하며, 플랫폼엘의 스태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보다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을 목표로 삼는다. 그 중 아하콜렉티브X아우어퍼커션의 ‘0과 1의 페이징’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현재 후속작을 준비 중이며, 9월 새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역시 공모작 중 사업의 예술성, 파급력, 운영의 안정성에 따라 최우수작을 선정해 2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약칭 세계유산협약)’ 50주년을 기념한 특별 기록영화(다큐멘터리) ‘제1부 세계유산의 상속자들’과 ‘제2부 갯벌, 생명의 입구’를 7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오후 9시 55분에 EBS1에서 방영한다. 세계유산협약은 1972년 11월,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인간의 부주의로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17차 유네스코 정기총회에서 채택되었으며, 우리나라는 1988년에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했다. 이후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를 시작으로 2021년 ‘한국의 갯벌’까지 총 15건의 세계유산을 등재해왔다. ‘제1부 세계유산의 상속자들’에서는 세계유산 관련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등재 연혁과 함께 시대별 등재 흐름(트렌드)의 변화에 대해 설명한다. 이를 통해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우리가 선조로부터 물려받고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산이며 대체할 수 없는 우리들의 삶과 영감의 원천임을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제2부 갯벌, 생명의 입구’에서는 국내 최초로 갯벌 생물들의 집인 ‘서식굴’의 실제 형태를 재현하여 우리나라 갯벌이 형성되고 유지되어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오는 8월 5일 토요일 오후 3시 8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공연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KARTS CLASSIC MUSIC CONCER 색소폰콰르텟×리에또클랑’공연을 개최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찾아가는 문화행사’ 작품 중 하나인 ‘KARTS CLASSIC MUSIC CONCERT’는 색소폰 연주와 혼성중창으로 펼쳐지는 클래식 음악 콘서트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재·졸업생으로 구성된 단체인‘에뚜왈색소폰콰르텟(Etoile Saxophone Quartette) 과 리에또클랑(Lieto Klang)이 출연하며 색소폰 연주와 혼성 중창을 감상할 수 있다. 에뚜왈색소폰콰르텟의‘Viva la vida’, ‘Carmen Fantasy’‘Dancing Queen’, 리에또클랑의 ‘O Sole Mio’, ‘Nella Fantasia’등 창작곡부터 대중적인 음악까지 약 12곡의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5월 국립국악원 ‘한국의 악·가·무’, 6월 ‘이희문X고희안 ego project with 이태훈’ 공연에 이은 이번 8월 콘서트는 내년 개관 30주년을 맞는 국립대구박물관이 기획 중인 <2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고 있는 ‘골든 보이스 시리즈’ 중 세 번째 공연인 ‘테너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바리톤&베이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콘서트’, ‘테너 콘서트’ 그리고 ‘20주년 기념콘서트’까지 네 편으로 구성된 골든 보이스 시리즈(Golden Voice Series)는 ‘골든(Golden)’의 의미처럼 ‘황금’같이 빛나는 소리를 가진 대구 성악인들과 함께 준비한 특별한 콘서트다. 이번 ‘테너 콘서트’에서는 테너 김명규와 노성훈, 심윤성, 차경훈, 최요섭, 최호업, 하석배 등 지역 최고의 음악가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된다. 피아니스트 박선민과 서인애의 반주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오페라 ‘카르멘’, ‘나비부인’, ‘주디타’, ‘리골레토’, ‘팔리아치’, ‘토스카’ 등 유명 오페라 속 감미로운 사랑을 노래하는 열네 곡의 아리아들로 구성돼 있어 관객의 기대를 모은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골든 보이스 시리즈는 끝없는 성원과 사랑으로 오늘날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있게 한 대구 시민 여러분에게 선사하는 선물”이라며 “여름의 태양처럼 뜨거운 테너들의 힘찬 목소리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2023년 7월 26일(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7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신라역사관에서 고대국가로써의 신라가 성립하기 이전의 경주 일대의 역사를 조명하여 신라 천년의 태동을 소개하는 전시 해설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프로그램 시작 시간인 5시에 해당 전시관 입구로 오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아랍 소사이어티(Korea-Arab Society)가 주최하는 제12회 아랍영화제(ARAB Film Festival)의 상영작 9편이 공개되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아랍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아랍권 영화제로 그동안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아랍영화를 소개하며 두터운 팬 층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는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알제리, 오만, 요르단, 이집트, 카타르, 팔레스타인 등 9개국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의 문을 여는 개막작은 마르완 하미드(Marwan Hamed) 감독의 영화 <키라와 알진 Kira & El Gin>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1919년 이집트 혁명에 대한 역사를 담고 있다. 한국판 <암살>과 같은 작품으로 이집트에서 촬영된 사상 최대 규모이며 이집트 박스오피스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이집트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작품이다. 라라 사바(Lara Saba) 감독의 <모든 길은 로마로 All Roads Lead to Rome>도 눈여겨 볼 작품이다. 레바논의 유명배우 하디는 교황 배역의 후보자로 오르자 캐스팅 준비를 위해 바쁜 삶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