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삼성전자가 해외 조직 슬림화 작업을 위해 러시아에서 운영 중인 법인 두 곳을 하나로 통합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러시아 현지법인과 삼성전자 러시아 서비스 법인이 최근 합병을 단행했다. 이번 합병 현지법인이 서비스 법인을 흡수 합병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러시아 현지법인은 총자산 5900여 억원 규모이며 서비스 법인은 총자산 224억원으로 훨씬 작은 규모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4년 연말 단행된 조직개편을 통해 두 곳으로 운영되던 미국판매법인을 하나로 통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