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中법인 직원 ‘챙기기’ 나서

URL복사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컨텐츠 발굴” 주문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선양(瀋陽) 지주회사와 상하이(上海) 법인(상사, 패션) 등을 잇달아 방문해 사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25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중국 우시에 위치한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과 상해, 난퉁(南通) 등에 위치한 SKC 현지 공장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선양의 SK네트웍스 중국 본부에서 “오늘의 성공이 내일로 이어 진다는 보장이 없는 것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외 일류 기업들의 많은 사례들을 통해서 여러분들도 실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항상 시작이라는 각오로 현재 실적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컨텐츠를 발굴, 성공적으로 추진해 혁신하는 SK네트웍스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상하이 패션법인 구성원들에겐 “패스트 패션과 럭셔리 브랜드, 중저가 브랜드 등 브랜드의 다양성을 조율해야 한다. 품질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했다.

SK네트웍스는 최근 중국에서 패션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SK네트웍스의 브랜드 ‘오즈세컨’은 2009년 중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오브제’, ‘루즈앤라운지’ 등 신규 브랜드를 론칭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최 회장은 오래전부터 해외 현지 방문을 통해 스킨십 경영을 해왔다”며 “최 회장은 ‘상사의 자산은 사람밖에 없다’는 인식을 갖고 해외에서 고생하는 주재원과 주재원 가족들의 복리후생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방문도 이와 같은 경영 마인드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공정위,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에 "관련 산업 위축될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안을 단독 처리한 데 대해 "관련 산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수 점주단체가 반복적으로 협의를 요청해 가맹본부 부담이 지나치게 많아질 수 있고, 이는 협의절차 형식화를 초래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사이 갈등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개정안에 따르면 가맹점주 단체 중 가장 많은 가맹점주가 소속된 단체에 대해 우선 협상하게 돼있지만 해당 협상이 끝나면 다음 가맹점주 단체도 요청할 수 있는 구조"라며 "우선 협상 대상 단체도 여러 주제에 대해 계속 협상을 요청할 수 있어 가맹본부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체 등록 요건이 가입된 가맹점주 숫자 혹은 비율 중 하나만 충족하게 돼있다"며 "수많은 가맹단체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여러 번 협의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가맹본부의 영업이 지나치게 위축될 수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특히 "총 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인 가맹본부가 66.4%나 되는데 소규모, 혹은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