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판문점선언 이후 방산기업 살 길은 ‘수출’

URL복사

해외시장 돌파구 ‘DX Korea 2018’에서 찾아라
50여개국 고객 초청 …줄이은 참가 신청 속 마감 임박


[시사뉴스 최승욱 기자]  최근 열린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체제가 정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타나면서 불똥이 튄 곳이 방위산업 분야이다. 국내 방산기업을 포함, 세계 굴지의 방산기업 주가가 소폭 하락하는 등 국내외 방위산업 시장은 타격을 받았다.  4·27 판문점 공동선언문에  ‘단계적 군비 축소’가 포함된만큼 추가 병력 감축 검토와 군 편제 축소, 상부 지휘구조 혁신, 새로운 전장(戰場) 환경과 기술혁신에 부합하는 항공우주·무인 중심의 전투체계에 기반한 인력·예산·조직의 3군 간 균형성 강화, 작지만 싸워서 이기는 군대를 위한 높은 유연성 확보와 선진국 수준의 군 조직문화 개혁 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반도가 북한에 대한 체제보장과 북한의 핵 폐기 절차 돌입, 대북제재 완화, 대북투자 재개 등으로 평화로운 ‘1국2체제’ 시대로 진입한다해도 안심하기는 이르다. 장차 최대 가상적국으로 간주해야할 중국을 비롯해 일본, 러시아 등의 위협에 맞설 수 있는 자주안보태세를 갖추고 주한미군과 더욱 강력한 안보동맹을 유지해야한다. 중국은 북한에서 급변사태가 발생할 경우 어떤 핑계를 내세우면서 무기와 병력을 투입하거나 특정 집단을 도와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압도적 방위력 우위 확보해야


 동북아 정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핵심 무기체계의 원활한 구매와 운용, 정비는 필수적인 과제이다. 남북간 대화국면이 이어진다해도 언제든지 북한의 엉뚱한 트집잡기와 약속 취소 등으로 일시적인 긴장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로인한 불안감을 해소하려면 우리나라가 압도적인 방위력 우위를 확보해야만 한다. 국민들이 안심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필요총분조건이다.
 이런 차원에서 방위산업 육성은 국가적인 과제이자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목말라하는 산업계의 바람이기도 하다.


사실 생산액의 84% 가량을 군의 구매나 연구개발비 등에 의존하는 국내 방산기업에게 단계적인 군축은 중장기적으로 재앙과 다를바 없다. 남북 대치국면이 완화될수록 무기구입 예산 증가율이 낮아지거나 심지어 삭감될 수 있다. 결국 살 길은 해외시장 개척이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처럼 수출 중심의 사업방향 전환과 이를 위한 신제품 개발,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해외 판매망 개척과 유지가 중요하다. 
 주요 선진국들은 오래전부터 국가의 안위를 책임지고 경제적 파급효과도 큰 방위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해왔다. 방위산업 육성을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자국 내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에 국가의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는 등 세계 방산시장에서의 수출 증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중국과 일본도 아시아 방산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 방산전시회를 키우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DX Korea 참가신청 5월 31일 마감


   국내 방위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에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과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가 있다. 이들 전시회는 국방부와 육·해·공 각 군의 지원을 받아 해외의 국방 관련 주요 인사를 초청하고 방위산업체들의 무기체계를 전시하며 시범도 보인다. 방산 수출을 돕는다는 공통된 목표를 갖고 열리는 행사이다. 대규모 에어쇼와 함께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ADEX와 해양장비를 중심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MADEX는 매 홀수 해에 개최된다. 지상장비 중심의 전시회인 DX Korea는 매 짝수 해에 열린다. 오는 9월 중순에 3회차 행사가 개최된다.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과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열리는 DX Korea 행사 기간 중 세계에서 유일하게 무기전시 뿐만 아니라 대규모 기동 및 화력시범, 장비성능시범 등을 볼 수 있다. 전시면적은 약 10만㎡에 달한다. 지상분야 방산전시회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무기체계(기동/화력/방호/통신/지휘장비 등), 전력지원체계(피복, 장구류 등), 대테러·보안 장비 등 육군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물자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참여한다. 최근 육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5대 게임체인저’인 워리어플랫폼(개인전투체계)과 드론봇(드론+로봇)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개최된다.  육군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과 16일 양일에는 일반인들의 관람이 가능한 퍼블릭데이(Public Day)로 운영된다. 군악·의장대 공연과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DX Korea 조직위원회는 “전시회를 통해 지상분야 참가업체에게 가장 중요한 고객이자 구매자인 해외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획득관 등을 최대한 초청하여 국내 업체가 방산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50여 개국 해외 VIP 초청이 완료된 상태다.  DX Korea는 방산수출 성과 극대화를 위해 해외 군 획득관, 바이어와 직접적 교류가 가능한 ‘온라인 비즈매칭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참가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행사 중에는 비즈매칭 뿐만 아니라 해외 VIP와의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는 ‘네트워킹라운지’도 조성, 운영한다. 국방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유관 기관의 전폭적인 지원과 참여 아래 ‘방산수출 컨설팅관’, ‘정부접견실’ 등도 문을 연다.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통해 국내 방산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활발한 방산비즈니스의 장이 될 DX Korea의 참가신청이 업체들의 많은 관심 속에 5월 31일 마감된다.




  기업 중심의 연구개발 개혁 절실 


 방위산업은 무기 국산화 차원을 뛰어넘어 수출산업으로 도약해야한다. 안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방위산업 육성은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한국 경제가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발판을 마련하기위해서라도 청와대가 더 큰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국내 방산을 수출형 산업구조로 전환하려면 기업 중심 연구개발(R&D) 개혁, 방산물자 지정 축소, 수출산업화 촉진을 위한 부처 간 협력 강화, 방산 지식 공유 프로그램(M-KSP: military knowledge sharing program) 신설이 절실하다”며 “무기체계 개발의 필요성을 따지는 초기 타당성 검토 단계부터 시장성과 수출 가능성, 국제 공동개발 가능성을 필수검토 항목으로 넣어 전략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산 수출 성장세는 2014년 36억 1000만달러를 기록한 뒤 줄었지만 2017년 31억 9000만달러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방산무역적자 규모는 여전히 세계 상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는 국내 방산업계 실정에서  지상분야 전문 방산전시회인 DX Korea의 개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DX Korea 2018 개최를 통해 국내 첨단 방산제품의 수출을 확대하고 방산업체의 경쟁력을 키워 우리나라도 세계 10대 방산수출국의 대열에 합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유류분 제도' 헌재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 판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법적 상속인들의 최소 상속금액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가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 판결을 받았다. 이 외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부모와 자녀)의 법정상속분을 규정한 부분도 상속의 상실 사유를 규정하지 않아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법재판소는 25일 오후 2시 유류분 제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및 헌법소원에서 일부 위헌 및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유류분 제도는 법이 정한 최소 상속금액으로, 특정인이 상속분을 독차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1977년 도입됐다. 현행 민법에 따르면 망인의 자녀와 배우자는 각각 법정상속분의 2분의 1,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씩 보장받는다. 가령 부모가 두 자녀에게 총 2억원의 유산을 남겼을 경우 각각의 법정상속분은 1억원이며, 유류분 제도에 따라 법정상속분의 절반인 5000만원을 최소 금액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헌재는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형제자매에게 법정상속분의 3분의 1을 보장한 민법 1112조 제4호가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재판관들은 "피상속인의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재산에 대한 기대 등이 거의 인정되지 않음에도 불구하

정치

더보기
尹-李, 29일 오후 2시 용산서 회담...정국 분수령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담을 열어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양자 회담은 지난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첫 회담은 22대 국회 개원과 맞물려 정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민주당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은 26일 회담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제3차 실무 회동을 한 뒤 각각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회담 일정을 발표했다. 천 비서실장은 이날 3차 실무회동 후 브리핑에서 "이 대표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과 의제 합의 여부와 관계 없이 신속히 만나겠다는 이 대표의 뜻에 따라 차담 회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천 비서실장은 "이번 영수회담은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없이 윤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국민이 원하는 민생회복과 국정기조 전환의 방안을 도모하는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회담은 오·만찬이 아닌 차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예정된 시간에 회담이 시작되면 윤 대통령과 이 대표 순대로 모두 발언이 예정되어 있다. 이후 비공개 회담이 이어진다. 천 실장은 회담 형식을 차담으로 결정한

경제

더보기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털썩'…2620선 후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실은 25일 올해 1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4%를 기록했다며 이는 4년 6개월 만의 가장 높은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물가 역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 회담을 앞두고 민주당이 '전 국민 25만원 민생 회복 지원금'을 통한 경기 부양을 주장하자 대통령실 차원에서 이미 우리 경기는 회복세라는 내용의 브리핑을 진행한 것이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1분기 경제적 성과를 강조했다. 성 실장은 "(1분기 성장은) 양적인 면에서도 서프라이즈지만 내용 면에서도 민간 주도의 역동적인 성장 경로로 복귀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정에 의존한 성장이 아닌 민간이 활력을 찾은 덕분에 나온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면서다. 그는 "경제 성장 절반 정도는 수출과 대외 부분를 통해서 절반은 내수부분을 통해서 이뤄진 상당히 균형 잡힌 회복세로 평가할 수 있다"며 "특히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민생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성 실장은 올해 경제 성장률 예

사회

더보기
‘빅5 병원’, 주1회 휴진 결정...“응급·중증진료는 유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의 주요 대형병원인 '빅5 병원' 교수들이 모두 일주일에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다섯 병원 교수 모두 응급·중증환자에 대한 진료는 유지하기로 했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병원 교수들에 이어 서울성모병원 교수들도 주 1회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다. 당장 다음 주 화요일인 4월 30일에는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이, 금요일인 5월 3일에는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이 휴진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초과 근무 여부에 따라 교수들이 개별적으로 일주일에 하루를 골라 쉬기로 했다. 가톨릭대 의대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서울성모병원은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휴진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가톨릭대 의대는 8개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는데, 서울성모병원 외에 다른 병원 교수들의 휴진 여부는 내부 설문 조사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대병원은 오는 30일 하루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다음 달 출범하는 3기 비대위에서 매주 1회 휴진을 정례화할 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집

문화

더보기
데이트 폭력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과 통찰 담은 ‘네 잘못이 아니야’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예출판사가 데이트 폭력 속 관계 심리의 모든 것을 담은 한국데이트폭력연구소 김도연 대표의 책 ‘네 잘못을 아니야’를 출간했다. 도 등이 포함된다. 가해자 성격 유형 분석은 가해자들이 어떻게 피해자의 심리를 이용해 자신의 욕망과 욕구를 채워가는지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지표가 된다. ‘네 잘못이 아니야’에는 피해자가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지켜내고 회복 탄력성을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함께 수록됐다. 데이트 폭력 피해자는 절망과 배신감, 두려움으로 타인과 세상에 대한 불신을 가진다. 자책과 후회의 반복으로 극심한 우울과 자살 충동, 불안을 느끼기도 한다. 이 책에는 심리적 무기력에 빠진 피해자가 인지 왜곡과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지 행동 치료 기법과 마음 챙김 호흡법, 자가 점검 호흡법이 담겨 실질적 도움을 건넨다. 이 책을 통해 데이트 폭력 피해자들은 현재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며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하고, 피해를 겪지 않은 사람들은 친밀한 관계 속 폭력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음을 자각해 폭력 상황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길 바란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