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현대홈쇼핑이 TV 밖으로 나와 오프라인 고객 참여형 ‘먹방’ 콘테스트를 연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19일 방송 17주년을 기념해 고객과 함께하는 ‘먹방의 신’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먹방의 신’ 콘테스트는 19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시 강동구 천호역에 위치한 ‘코끼리 부대찌개’에서 열리며, 현장에 방문한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밖에서 안이 보이지 않는 부스 안에서 현대홈쇼핑이 제공한 음식을 3~5분 동안 먹으면서 음식에 대해 표현을 하면 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천하일미 떡갈비·린찐 새우·고래사 어묵 등 현대홈쇼핑의 인기 식품을 임의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부스 내에 설치된 카메라와 ASMR 마이크를 설치해, 고객이 음식을 먹으며 느끼는 디테일한 시각·청각 등의 비주얼을 생생하게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먹방의 신(神)’ 콘테스트에 접수된 영상들은 내부 심사를 거쳐 1차로 15개 영상을 선정한다. 이 영상들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현대H몰 이벤트 페이지에 공개되며, 고객 투표를 통해 최종 3개 영상을 선정한다. 최다득표 순으로 1등부터 3등까지 선정하고 300만원·50만원·3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투표에 참여한 고객에게도 H몰 적립금을 증정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15개의 영상은 해당 제품 방송 시 자료 화면으로 활용하고, 고객 투표로 선정된 최종 3인에게는 식품 방송 게스트 출연도 제안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오프라인에서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재미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