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韓 21개 종목 올려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제15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는 16일 오후 9시 30분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인 연등회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21개 종목을 올리게 됐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등재 소감에 대해 "우리나라 대표 불교행사 연등회가 3년여의 긴 여정 끝에 등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등회의 유네스코등재 신청서가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우수 사례로 특별히 언급됐다는 점이 기쁘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연등회 등재 결정을 환영하며 위원국이 보내준 지원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협약 이행을 위해 노력하는 사무국과 평가기구 노고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