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대구 달서구청은 달서구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이 설명절을 앞두고 3일간 관내 전통시장에서 여성친화 및 양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달서구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은 달서시장(2.5.)을 시작으로 월촌역시장(2.8.), 와룡시장(2.9.)에서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생활 속 실질적인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성친화모니터단은 2013년 4월 최초 구성된 이래로 여성친화도시사업 발굴을 위한 민·관 협업을 주도하고, 양성평등 가치확산과 성주류화 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다가오는 3월 제5기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을 신규 모집계획이며, 여성친화 플래너 및 양성평등전문가를 양성하고, 여성들의 정책참여 제공을 위한 맘톡 콘서트, 평등의 눈으로 동네한바퀴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2010년 11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시책을 발굴, 여성과 남성의 평등과 조화 속에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펼쳐왔으며, 2013년 국무총리상에 이어, 2017년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여성뿐만 아니라 구민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진정한 ‘성평등 파트너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